걸작은 아직 - ‘처음 만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부자 재탄생’ 프로젝트
세오 마이코 지음, 권일영 옮김 / 스토리텔러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네 최고 걸작은 네 자식이야.” _p242

 


처음 만나는아버지와 아들의 부자 재탄생프로젝트라는 표지에 적힌 소개 문구는 이 책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 첫 줄부터 다소 쓴소리를 하는 이유는 이 책이 내게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저자 세오 마이코는 흔히 결손 가정(옮긴이는 이 말이 사람들을 수식하기에 적절하지 않아 쓰기를 꺼려하는 단어라고 하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함)’이라 불리는 형태의 가족을 다룬 감동적인 소설을 주로 쓴다고 한다. 걸작은 아직이 주는 은근한 유머와 억지스럽지 않은 감동(실제로 나는 작가는 의도하지 않은 듯한데 내 눈에 눈물이 맺히는 희한한 경험을 했다.)에 매료되어 그의 다른 작품들을 빨리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래 권일영 번역가의 평이 나의 감상을 정확하게 대변해 준다.

 

신파로 흐르지 않고, 담담하다 못해 쿨하다는 표현 말고는 찾기 힘든 스타일입니다._p266(옮기고 나서 )

 

주인공 가가노는 대학 졸업 전에 쓴 소설로 신인상을 받은 뒤 자연스럽게 소설가가 된다. 작가가 된 이후로 꼭 필요한 일 외에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사람들과 관계도 없이 글만 쓰던 그는 학창 시절 친구 소네무라가 불러낸 술자리에서 나가하라 미쓰키를 만난다. 눈에 띄게 예뻤지만 거슬리게 큰 목소리로’ TV 프로나 유행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자기가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그녀는 그에게 비호감이었다. 술이 그녀의 예쁜 외모만 남겨두고 다른 단점들은 가려주었는지 둘은 하룻밤을 함께 한다. 이 대목에서 본능과 가장 직결된 감각은 시각인가? 과학적으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 일이 있은 뒤 3개월 뒤 미쓰키의 임신 소식을 듣고 어떤 액션을 취하기도 전에 미쓰키는 나도 같은 생각이야.”라고 말하며 미쓰키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르고 가가노는 양육비를 부담하기로 한다. 가가노가 매달 10만 엔을 보내면 미쓰키는 ‘10만 엔 받았습니다라는 쪽지와 아들의 사진 한 장을 보내며 25년이 흐른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들 도모는 며칠만 신세를 지겠다고 말한다. 가가노는 정말 어리숙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소설을 쓸 수 있었을까 싶은 정도로 관계를 맺는 방법도 적절한 리액션도 배려도 할 줄 모른다. 도모는 가가노에게 히키코모리라고 한다. 히키코모리는 정신적인 어려움이나 사회생활에 대한 스트레스 따위로 인하여 사회적인 교류나 활동을 거부한 채 집 안에만 있는 사람을 뜻하는 일본말이다. 그런 그가 도모의 등장으로 조금씩 집 밖의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과정에서 도모의 재치있는 말과 어설픈 가가노의 말과 행동들은 웃음을 자아낸다.

 

가가노는 주로 인간의 추악하고 어두운 면을 다룬 소설을 쓰는데 이 책 속에서 가가노가 연재 중인 소설의 주인공 료스케또한 돈 8만 엔을 구하지 못해 결국 자살하게 되는 엔딩을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도모를 통해 3초메 이웃들과 소통하게 되고 작은 것도 나누고 도움을 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경험하면서 인간의 추악함이 진짜 인간의 모습인지, 나다운 글은 꼭 이렇게 어두운 내용이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28년 동안 찾아뵙지 않았던 부모님을 찾아갈 수 있는 용기도 생긴다. 28년 동안 찾지 않은 불효막심한 아들을 부모님이 어떻게 대할지 두려운 마음으로 초인종을 누르지만 돌아온 더러운 탕자를 아무 거리낌 없이 얼싸안아준 아버지처럼, 그저 며칠 전에 본 아들 맞이하듯 어색하지 않지만 반갑게 맞아준다. 28년 전 아들이 좋아했던 센베이가 든 깡통을 열어 내미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눈물이 났다. ?

휴가 동안 양가 부모님을 만나 뵙고 왔다. 몸이 약해지는 것도 속상하지만 마음이 약해지시는 모습들이 보이니 나는 그저 세월이 야속하고 슬펐다. 가족이란 참 좋고도 슬픈 존재인가 보다.

 

팩트만 보자면 가가노는 원나잇으로 임신시키고 양육비 10만 엔만 외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으며 단 한 번도 아들을 찾지 않았고 25년 만에 처음 만난 아들에게 맛있는 밥 한 끼 사줄 줄도 모르고 아들이 지낼 방 한 번 들여다보지 않는 비정하고 몰상식한 사람이다. 정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캐릭터지만 미워할 수 없는 어리숙함과 외로움을 인지하지도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이라 마음이 쓰인다. 그런 그에게 사려 깊고 성실하고 인간미 넘치는 도모는 정말이지 걸작이다. 걸작은 아직이지만, 걸작 아들은 이미 완성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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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세계
안수혜 지음 / 생각정거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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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뭐든 할래, 나 할 수 있어.”

#막다른세계
#안수혜
#매경출판사

누구나 눈물샘의 아킬레스건이 있을 것이다. 나에겐 엄마와 언니가 바로 그런 존재다. 첫 장면부터 이를 악물어야 했다. 수훈이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들고 학교로 찾아온 이모의 등장은 나에게 ‘엄마를 잃은 아이의 마음’과 ‘언니를 잃은 동생(동생인지 언니인지 확실치 않음)’의 마음에 동시에 감정이입 되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후, 방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던 수훈에게 주은은 무당인 할머니가 죽은 사람을 만나는 방법을 알 수도 있다고 말한다. 처음엔 반대하던 할머니도 결국 허락하게 된다. 주은이 함께 가겠다고 고집을 부려 둘은 함께 죽은 자들이 사는 막다른 세계로 가서 엄마를 찾을 6번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곳에서 죽은 아이들 민국, 수아, 정연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막다른 세계는 산 사람들의 세상과 똑같은 모습이지만 사람들이 무채색인 것과 선명하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늘 떠 있다는 사실은 다르다. 그곳은 죽은 지 100일 이내의 망자들과 세상에 미련이나 원한이 많은 망자가 지내는 곳이다. 죽은 자들 중에서도 악귀인 산자의 영혼의 돌을 빼앗으려는 헌터들이 존재한다.

엄마를 찾으려면 엄마가 행복했던, 좋아했던 장소를 알아야 하지만, 막상 수훈은 엄마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엄마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자신 때문에 접어야 했던 엄마의 꿈이 번역가였던 것도, 무뚝뚝한 아빠의 속마음도, 생전에 무섭기만 했던 할아버지가 속마음은 따뜻한 분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무자비한 헌터 장백산에게 노출된 수훈과 주은에게 위험이 닥치고 헌터들의 우두머리 길성재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 위기에 놓인다. 엄마를 만나기 위해 왔지만 엄마와는 자꾸 엇갈린다. 수훈이는 엄마와 작별인사를 나눌 수 있을까? 무사히 막다른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결론은 말할 수 없지만 시작도 끝도 눈물이 함께 했다.

12살 우리 첫째에게 꼭 읽어보라 권할 생각이다. 엄마뿐만 아니라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면서 말이다. 지금은 세상 귀찮고 만날 골을 부리는 밉상 동생이지만 막상 어느 날 갑자기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사라진다면 화내고 미워한 마음이 얼마나 괴롭고 슬플지도 느낄 수 있겠지? 나 또한 마찬가지다. 방학이 시작되고 너무 오랜 시간 아이들과 붙어 있다 보니, “저리 가~”, “조용히 해”, “그만 뛰어!”, “말 좀 들어!” 듣기 좋은 말보다 잔소리가 10배는 늘어난 것 같다. 잔소리 안할 수 없지만 그만큼 “좋다~”, “멋지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해야겠다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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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인간 - 진짜 인간으로 나아가는 인문학적 승진 보고서
장재용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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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무한의 영역이고 인간은 유한의 세계에 있다.” _139쪽


나의 첫 직장은 ‘00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였다. 소장님 한 분과 네 분의 치료사 선생님들이 계셨고 일을 배워가면서 하느라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했으며, 대해보지 않았던 몸이 큰 중증의 아이들을 대하는 것은 낯설고 학부모님들과 상담은 부담스러웠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밝아지는 모습은 큰 힘이 되었지만 그런 성취감을 느낄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았고 내 몸뚱아리에서 가장 약한 위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자취하면서 몸은 아프고 일은 힘드니 서러움이 밀려왔지만, 책임감과 뭔지 모를 ‘오기’같은 걸로 나는 버텼다. 이런 내 모습을 지금 저자가 봤다면 아마 디오게네스를 데려와 “무엇 때문에 그러고 사는가?”, “생긴 대로 살아라.”(네 의지대로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라!)하고 한마디 할 것이다.


「돈을 받고 노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굴욕들의 합이 월급이다.」 _7쪽


일한 댓가로 받는 월급은 월급쟁이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는 것이다. 가수 스텔라 장의 노래 제목처럼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인 사람들도 많지만 말이다. 월급이 ‘무수한 굴욕들의 합’이라니 너무 비관적인 거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직장다운 직장생활을 해 본 적이 없어 반박할 수 없었고 뒤에 그의 글을 읽으며 일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도 내가 모를 굴욕의 합을 키워가고 있을 우리 집 가장이 떠올라 미안하고 고마웠다. 


S그룹에 입사해서 초고속 승진으로 최연소 팀장을 달기까지 참 많은 굴욕들을 이겨냈을 저자이기에, 평소에 늘 책과 함께했던 그였기에 ‘회사인간’에 대한 회의와 ‘회사인간’을 평범한 평균 군상으로 만들어 부려먹는 사회 시스템을 지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유대인 학살을 지휘했던 ‘아돌프 아히히만’에 회사인간을 포개어 말한다. 나치의 지시에 따라 맡은 직무에 성실했다는 그와 조직의 명령체계에 있었고 성실하게 수행한 저자 자신은 표면적으로나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노예의 두 가지 자질(스스로 숙고해서 결정하는 능력이 없고, 앞날을 예견하며 선택하는 능력이 없음)을 이야기하며 ‘회사인간’을 ‘내 감정, 나의 사유, 나의 취향의 소멸’과 연결짓고, ‘월급쟁이에게 자유는 스스로 다른 누구와도 같지 않다는 것을 자각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에 더해 「민주적 절차로 전체주의를 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이 회사」, 「회사인간 금욕주의자는 모두가 돌진해마지않는 AI, 인조인간을 지향한다.」등의 말들로 월급쟁이 ‘회사인간’을 들들 볶는다.(사실은 자신을 볶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회사인간’에서 탈출했을까?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저서 『에티카』의 핵심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서 저자는 위로를 얻고, 보들레르의 시에 나오는 날개가 너무 길어 오래 날 수 있지만 땅 위에서는 거추장스러운 날개를 끌며 우스꽝스럽게 걸어다녀야 하는 새 알바트로스에게서 용기를 얻는다. 


회사, 세 살배기 아들, 왜소한 몸에 썩 좋지 않은 체력, 부상당한 발목으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도전한다는 그를 모두 말렸다. 그는 3일 꼬박 입술이 부르트도록 고민한 끝에 도전을 감행한다. 이제 날개를 펴고 날아 보기로, 자기의 꿈을 찾아 나서기로 한 것이다. 사직서와 휴직서를 함께 제출하고 기다린 그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나를 가슴뛰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누군가 평생하지 않을 고민을 하게 되는 사람은 대부분 인생의 큰 위기를 겪어 본 경우거나 신앙적 깨달음을 얻거나, 책을 통해서 일거라 생각한다. 그에게 ‘회사인간’에 대한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켜 준 것 역시 니체, 스피노자, 장자, 라깡, 헤겔 등 수많은 철학자의 저서이다. 


이 책을 본 ‘회사인간’들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누군가는 S그룹 팀장까지 해봤으니 하는 소리 아니냐고 비난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이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할지도? 어쩌면 “그래! 진짜 지긋지긋한 이 회사 떼려치우고 나도 떠나고 싶다!”하고 흥분할지도 모른다. 무엇이 되었든 이 책은 사유하게 한다. 내 삶에 대해, 더 크게 ‘회사인간’의 평범함과 절제와 정해진 매뉴얼 대로, 시키는 대로 로봇처럼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 자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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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년의 진실 - 록다운에서 백신까지 코로나19 팩트체크
조지프 머콜라.로니 커민스 지음, 이원기 옮김 / 에디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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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간하고 저자는 웹사이트 검열을 당해 수많은 글을 내렸고, 유튜브 채널은 삭제당했고, 상원의원은 책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아마존을 압박했으며 언론은 집중적으로 책을 비난했다. 도대체 왜?

 


일반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소중한 정보와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인의 건강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꿈이라는 이 책의 저자 조지프 머콜라 박사는 코로나 음모설을 지지한다. 이 소개글에서 이미 반감이 생기는 사람들을 위해 환자 혁명저자의 추천사 중 한 대목을 읊어본다. 이 책은 전 세계 정부들과 각국의 보건 당국들이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같은 정책을 펴는데 어떻게 코로나가 사기일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봐야 할 책이다.나 또한 이 말에 크게 공감한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서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절실히 느꼈었다. 무지한 집단은 소수의 엘리트들의 말을 의심없이 믿고 분명 우리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도 그들은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함이라고 말한다.

 

이런 소수의 엘리트들을 연상시키는 집단이 바로 테크노크라트 집단이다. 소수의 억만장자, 거대 제약사들, 거대 IT기업, 악덕 자본가들, 군산 정보기관 등의 테크노크라트는 팬데믹을 매우 좋아한다. 팬데믹은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공공의 적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겠다는 명분으로 사람들을 검열하고 통제하기 매우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대표적인 테크노크라트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20204월부터 WHO 최대 후원 기관이 됐다. 빌 게이츠와 거대 제약사들이 손잡고 백신을 통해 세계 보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설립했다. 거부들이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GAVI와 함께 WHO의 최대 후원 기관 중 하나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의 삶을 통제할 컴퓨터 시스템의 노하우를 가진이들은 입을 모아 위대한 리셋을 외치며 세계 모든 자원의 소유권을 소수의 글로벌 엘리트들에게 몰아주려 하고 있다.

 

SF 디스토피아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 사람들은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수많은 증거를 근거로 코로나의 기원, 비정상적인 록다운에 숨겨진 의도,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 코로나19 치료제 논란에 대해 이야기한다.

 

팩트 체크

 

SARS CoV-2 바이러스는 자연발생이 아니라, 우한 생물무기·생물안전 연구소 실험실에서 발생했다. (인체 감염에 최적화된 상태의 이런 바이러스는 엄청난 진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진화의 흔적을 남길 수밖에 없는데 SARS CoV-2 바이러스는 흔적이 없는 등 많은 근거를 제시한다.)

 

이벤트 201’ : 코로나19 유행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기 10주 전인 201910,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존스홉킨스 대학 보건안보센터 그리고 WEF와 함께 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했고 몇 주 뒤 실제로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과 그에 따른 대응책이 거의 일치했다. _ 마치 준비한 것처럼!

 

록다운으로 미국 억만장자들의 부는 모두 합해 20209개월 사이 1조 달러가 늘어났으며, 미국인 억만장자는 29명이 새로 등장했다. 이에 반해 우울증, 자살, 가정폭력, 성폭행, 아동학대는 급격히 늘었고 학대로 의심되는 어린이 머리 외상이 그전 3년 동안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무려 1,493%나 증가했다.

 

PCR 검사는 비활동성 바이러스와 살아있는바이러스를 구분하지 못하며, 검사 기관이 채취된 검체의 RNA를 지나치게 증폭시켜 신뢰성이 떨어진다.

 

WHO팬데믹의 정의를 감염의 심각성과 높은 치명률 기준을 없애고 단순히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유행을 일으킬 때로 수정했고 이는 100년에 걸친 바이러스학, 면역학, 전염병학 분야의 발전을 무시하고 백지화하는 조치다.

 

WHO집단 면역의 정의 또한 기본을 완전히 뒤집는 개념으로 돌연 수정하였고, 이는 백신 접종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와 같은 저렴하고 안전한 치료제들은 제약업계와 비호 세력들의 방해(허위 위험성)으로 사용을 거부당했다. 이에 맞서던 의사 단체의 회원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퇴출, 병원에서 해고, 볼티모어 연방 검사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음모론이 진짜 음모론인지? 알고보니 진실인지? 알아 보고 판단하고 움직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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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암 -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한상도 지음 / 사이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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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음식이 약이 되게 하고, 약이 음식이 되게 하라.”_히포크라테스

나에게 ‘암’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10년쯤 전 아빠의 갑상선 암 소식은 온 가족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크기가 너무 컸기에 당장 수술 날짜를 잡았다. 한창 아토피로 고생하던 초 예민 아들 첫째를 키우며 멀리 계시는 아빠를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고 늘 멀리서 전화로 걱정만 했던 죄송스러운 기억이 떠오른다. 수술 당일 병원을 찾았을 때, 예상 수술 시간이 지나도 아빠가 나오지 않자 우리 엄마는 수술실 앞에서 거의 실신 상태로 울고 계셨다. 그렇게 긴 수술과 괴로운 방사선 치료까지 마치고 암은 제거했지만, 갑상선 약을 끼니처럼 챙겨 드시게 되었고 몸의 균형이 깨진 듯 체온 조절에 애를 먹으셨다. 은근하고 멋들어진 아빠의 노랫소리가 그리워지기도 했고.

이 책을 읽으며 아빠가 왜 암에 걸리셨는지 생각해봤다. 돌아가신 할머니는 조미료와 설탕 마니아셨다. 새하얀 설탕에 밥을 비벼 드시던 모습, 박하사탕과 두통약을 달고 사시던 할머니는 결국, 치매로 생을 마감하셨다. 그런 할머니 아래에서 아빠는 아마도 화학 물질로 오염된 먹거리를 다량 섭취하면서도 정작 세포에게 필요한 영양은 결핍된 성장기를 거치셨을 것이다. 물론 지나친 노동과 스트레스도 한몫했을 것이다.

저자는 건강검진 결과, 높은 PSA수치(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로 전립선암 예상 소견을 듣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찾는다. 수시로 위가 약한 경련을 일으키던 나는 위내시경을 하고 의사를 마주할 때 느꼈던 그 긴장감과 두려움을 알기에 저자의 불안한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2주 후에나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저자는 많은 고민을 한다. 재발·전이 전담 병원이 있을 정도로 재발과 전이가 잦다면 수술이 맞는 방법일까? 의사에게 오롯이 맡기는 것이 옳을까?

각기 다른 사람에게 똑같은 약과 치료법을 처방하고 암의 원인에 대해서도 “다양합니다”라는 뻔한 대답만 무성의하게 이야기하는 의사에게 신뢰가 가지 않았던 저자는 자기 몸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당장 식습관부터 바꾼다.

[백미와 육류, 생선, 계란, 기름 등은 일절 금지! 통곡물, 과일과 채소, 꼭꼭 씹기 시작!]
식습관을 바꾸고 닷새쯤부터 기운이 없고 어지러운 부작용이 발생하자 처음의 다짐과 신념이 흔들린다. 그때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 부리가 깨어지고 발톱과 깃털이 뽑히는 아픔을 참고 견디는 솔개의 모습’을 떠올리며 버텨낸다. 그렇게 2주 후부터 8kg 감량, 탈모와 근시 개선, 발뒤꿈치 각질 사라짐, 높았던 혈압이 정상화 되는 효과를 체감하고 암을 이겨낼 자신감을 얻게 된다.
저자는 암종양을 제거하는 것은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암은 세포가 제 기능을 못해 종양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세포의 기능 회복이 근본적인 치유라고 말한다.(단, 위중하고 고통스런 상태라면 종양 제거가 우선일 수 있다고 함.) 이를 위해서 음식관리, 습관관리, 마음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치유방법들을 소개 한다.

저자는 수많은 건강 관련 강의를 듣고, 세계적인 석학들의 저서를 섭렵하면서 우리 몸에 대해 공부한 끝에 이러한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과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은 특히 자주 언급되는데, 존 맥두걸의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은 ‘사람을 죽이는 약품을 주지 않고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며 의사를 포기하고 채식주의자가 된 존 맥두걸이 현대의학의 병폐를 고발하는 책으로 저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암 의심 선고를 받은지 1년 3개월 만에, 조직검사 결과 암 선고를 받은지 1년 만에 그의 암은 사라졌다. NK세포(암과 맞서는 면역 세포)의 활성도 검사 결과는 정상인(보통 500pg/ml이상)의 두 배가 넘는 1360pg/ml로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치였다.

물론 자연치유의 길은 험하고 멀어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수시로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저자의 경우 비교적 진행이 느려 착한암이라 불리는 전립선암이니까 가능한 이야기 아니냐는 비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통스런 항암과 부작용에 시달리며, 암을 잡기 위해 온몸을 망가뜨리지 않고, 평소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며 음식관리, 습관관리, 마음관리 만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의사말만 믿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며 몸에 대해 알아갈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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