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는 천천히 걸을 것 - 율리와 타쿠의 89일 그림일기
배율.진유탁 지음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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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율리(배율 님)와 타쿠(진유탁 님). 만화책을 펼치면 나오는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것 처럼, 이 책도 펼치면 이 글의 주인공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치앙마이에서 약 3개월을 사는 만화를 책으로 처음 읽지는 않았어요. 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2가지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주로 책을 기록하는 용도(@nr_juinjang)이고 하나는 그냥 저냥 잡다한 생활을 기록하는 개인 비밀 계정이 있어요. 저는 이 비밀 계정으로 일상툰을 그리시는 많은 작가분들을 팔로우 하고 있답니다. 유튜브에서도 Vlog 보는걸 좋아하는데, SNS 일상툰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치앙마이에서는 천천히 걸을 것>도 인스타그램 생활툰으로 먼저 접했어요.() 일상, 그것도 해외에서 지내는 일상이라니! 한국과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일상을 살아가는 지는 언제나 보는 사람마저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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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말 그대로 작가님들이 치앙마이에서 89일동안 지내면서 겪은 일화를 만화로 담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만 보던 동글동글 귀여운 만화를 종이책으로 읽을 수 있다니. 솔직히 전자책 보다 종이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저 행복할 다름이에요.

게다가 만화 중간중간 만화속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혹은 분량 때문에 그릴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작가님들의 '글'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어요. 만화 그 자체로도 치앙마이의 모습들을 잘 담아내고 있지만, 글을 통해 더 깊은 내용을 담아 낼 수 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맛깔나게 살려준 또 하나의 첨가물은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만화는 모노톤이라 색채감에서 오는 이국적인 이미지를 느끼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작가님들이 여행 도중에 찍은 사진들을 책에 함께 실으며, 아 정말 치앙마이구나. 한국과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확실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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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인 '왓 프라탓 도이수텝'-'해피 해피 해피' 에 첨부되어 있던 사진이에요.

왓 프라탓 도이수텝이라는 사원에서 스님이 한국에서 왔다는 작가님들에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해피 해피 해피......"(132p)라고 축복사를 읊어 주었다는 이야기. 어쩐지 귀엽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라 마지막까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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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많은 지역을 둘러보지는 못했어요. 일단 전공 따라 가장 편한 나라를 찾거나, 패키지 여행으로 가서 시간에 쫓기듯 구경하거나. 언젠가 장기간 시간을 정해서 정말 한국과는 다른, 딱 봐도 이국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 만큼의 나라를 찾아서 생활을 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근거 없는 직감이 자꾸만 치앙마이로 가라고 마음을 떠밀고 있었다. 가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어떻게든 힘내서 풀어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지금 해보지 않으면 할머니가 되어서 후회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16

‘왜 치앙마이인가?‘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까지도 답을 찾지 못했던 물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떠나기로 했다. 꼭 여행 준비물 하나를 빼먹은 기분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못 찾고 떠나는 게 별일인가 싶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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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타임 - 구글벤처스의 혁신적 시간관리법
제이크 냅.존 제라츠키 지음, 박우정 옮김 / 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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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게을러지기도 했고, 시간관리가 전혀 안된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망나니로 살고 있어요. 자격증과 어학 공부와, 하고 싶은 일들, 취미생활. 계획해 둔 것은 많은데 실천이 안되니 매번 자괴감이 들기도 해요. 내일부터 잘해야지! 라는 말을 수백번 다짐했지만 작심삼일도 안되는 이런 망나니의 일상.

정말 이렇게 살면 보람없게 시간을 날리겠다 싶어서 <메이크 타임>을 읽게 되었어요. 구글에서 일하던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가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적어둔 책이에요. 사실 책을 읽어도 실천하는 게 중요하지만, 일단 머리속에서 알찬 계획표를 그린다면 조금은 효과가 있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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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친 듯이 돌진하는 속도를 늦추자고 말한다.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16p

사실 저는 시간을 관리한다는 것을 하루를 열심히 보람차게 사는 것. 하루에 시간을 쪼개고 알차게 절약해서 많은 일을 이루는 것. 이런 식으로 생각을 했어요. 원형의 생활계획표를 그렸을 때 좁은 칸 안에 많은 일들이 적혀 있으면 그것이 바로 시간을 잘 관리해서 살았다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메이크 타임>에서 말하는 시간 관리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형태였습니다. '정말 쓸대없이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우선순위에 놓인 일을 한가지 하기.' 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순위에 놓은 일은 회사에서 해야하는 일이나 학업/공부 일 수 도 있지만, 가족과 대화하기, 소설쓰기, 취미생활 하기 같은 것들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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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6

메이크 타임은 위의 사진과 같은 네 단계의 과정을 거쳐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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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라이트 : 초점을 선택하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하라

메이크 타임의 첫번째 단계인 하이라이트에서는 하루동안 어떤 일을 할 시간을 만들고 싶은지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물론 하루에 많은 일들을 할테지만, 하이라이트는 그 많은 일들 중 중심이 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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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집중 : 방해꾼을 물리쳐 하이라이트를 처리할 시간을 만들어라

하이라이트로 선정된 일을 할 시간에는 초집중 해서 일에 빠져들 것. 하지만 집중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죠. 우리 주변에는 이메일, SNS, 인터넷 등의 수 많은 방해꾼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메이크 타임>에서는 이런 방해꾼들에 휘둘리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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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너지 충전 : 뇌를 충전하기 위해 몸을 돌보아라

저는 어떤 일에 엄청난 집중을 한다면 그 후에는 배가 고파져요. 그리도 일명 당떨어졌다는 그런 기분에 초콜릿 같은 단 군것질을 하기도 합니다. 하이라이트로 정한 일을 초집중 해서 해치우고 난다면 뇌는 모든 에너지를 다 써버렸을지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메이크 타임>에서는 베터리를 충전하 듯이 운동, 건강한 음식, 잠, 휴식, 대화 등을 예시로 들며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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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돌아보기 : 시스템을 조절하고 개선하라

하루동안 내가 하이라이트로 설정한 일을 잘 해냈는지, 오늘 만족도는 어땠는지, 무엇을 했는지 간단하게 적어보며 하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한 일상을 돌아보며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지 더욱 더 향상된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는 단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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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타임>은 총 4단계의 항목을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서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인 제이크 냅과 존 제라츠키가 직접 <메이크 타임>을 실생활에 적용해 보면서 어떻게 생활 패턴을 바꾸고, 어떤 방식을 사용했는지 직접 체험한 일화를 예시로 들고 있어 무척이나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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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과연 내가 이정도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어요. 사실 요즘 세상에서 가장 큰 방해꾼은 스마트폰/인터넷이 아닐까요. 저자의 지인 중에서는 아예 인터넷을 끊고 필요할 때만 스마트폰 핫스팟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물론 책에서 소개한 모든 방식을 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 중 내가 몇가지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부디 더욱 더 보람찬 하루를 사는 미래의 내가 있기를!


메이크 타임 Make Time‘은 생산성에 관한 개념이 아니다.
- P16

우리는 당신만의 디폴트를 설정하게끔 돕고 싶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 사고방식이 새로워지면, 더는 반응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나에게 중요한 사람과 활동에 쓸 시간을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다.
- P21

메이크 타임에서는 완벽이라는 개념을 잊길 바란다. 메이크 타임을 완벽하게 하려고 시도하지 마라. 세상에 그런 건 없다!
- P44

항상 접속되어 있는 오늘날의 초고속 인터넷은 굉장히 멋지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인피니티 풀이기도 하다.
- P145

메이크 타임 사전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작은 할 일은 당신이 추진력을 얻고 초집중 모드를 유지하도록 한다.
- P180

급격한 변화는 필요 없다. 메이크 타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제가 있다. 바로 당신이 이미 변화에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이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
-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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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나응식 지음, 윤파랑 그림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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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세계정복 해! 를 외치고 다닐 만큼 저는 고양이파입니다. 물론 강아지도 좋아하는 동물애호가에요. 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 중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고양이를 선택하겠습니다. 도도해 보이지만 혼자 놀때 나오는 그 멍청함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가족들이 다들 바쁘다 보니 요즘 집이 텅텅 빈 느낌이에요. 그래서 최근들어 어머니께서 반려동물을 키워볼까 이야기를 꺼내는 날이 많아졌지만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제까지 반려동물을 길러본적이 없다보니 책임감에 확신이 없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 랜선집사로 남아있는 중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모든 집사분들 정말 존경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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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강형욱 훈련사님이 나오시던 EBS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무척이나 잘 보고 있어요. 프로그램을 보면서 언제나 고양이에 관련된 프로그램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작년부터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파의 한명으로서 너무 행복했어요.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의 저자인 나응식 수의사님은 EBS<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을 하시면서 정말 빠삭한 고양이 지식을 설명해 주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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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양이면 좋겠어>에는 고양이에 관련된 기본적이지만 쉽게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갈 법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예비 집사님들, 숙련된 집사님들 그리고 저와 같은 랜선 집사님들에게 유용할 것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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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5장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1 고양이의 습성

2 고양이의 언어

3 고양이의 감정

4 고양이의 질병

5 고양이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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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좋은점은, 나응식 수의사님의 경험담을 예시로 들면서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점입니다. 직접 고양이를 상대하며 겪었던 일이나, 진료를 위해 찾아오는 고양이와 그 보호자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다보면 지금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도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과연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면 좋은 집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들 덕분에 내용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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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은 고양이 화장실에 관한 이야기에요.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 N마리+1'의 개수로 준비해 두라는 이야기가 어쩐지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역시 깔끔이들!

그리고 고양이와 이별을 하게 된 일화도 잊혀지질 않네요. 무지개 다리를 건너 고양이 별로 가는 아이를 저는 마음 아파 보낼 수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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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앞서 그에 마땅한 책임감을 가지라는 충고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요즘에는 더욱 더 신중함을 가지라는 생각들이 겉으로 많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관심이 더 깊어졌다는 이야기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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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반려동물에 관한 서적이나, 유튜브 채널, SNS계정들이 무척 늘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보다 더 쉽게 랜선으로 많은 종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그 아이들의 습성이나 행동들, 집사님들의 꿀팁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시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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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접할 기회가 많아질수록 반려동물과 제 사이의 벽은 점점 더 높아져 가는 것 같아요.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 수십번도 하지만, 저는 영원히 랜선 집사로 남을 것 같아요. 아주 자그마하고 연약하며, 때로는 용맹하고 듬직한 사랑스러운 존재들을 품기에는 제가 정말 작은 존재라는 걸 뼈져리게 느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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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 -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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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과지만, 사실 고등학교 때는 과학탐구 수업들 점수가 더 높았어요. 흥미도 많아서 아마 수학만 아니였다면 저는 이과의 길을 걷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네요.

특히 지구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19살 수능이 끝나고 혼자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재미삼아 공부하기도 했었죠. 대학교때는 복수전공으로 우주과학을 선택해볼까 수도 없이 고민했을 정도로 지구, 그리고 우주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SF또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스타워즈>, <주피터 어센딩>, 그리고 마블 시네마 등등 정말 제가 미친듯이 좋아하거든요.

특히 요즘 <어벤져스>시리즈 덕분에 SF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 SF라고 하면 정말 터무니 없는 공상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많은 관심과 연구를 쏟아낸 결과 더욱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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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카쿠의 <인류의 미래>는 김영사 서포터즈 활동 중, 가제본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처음에 제목을 보고 사회 아니면 인체에 관련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인류의 미래를 우주에서 찾아보자.' 가 주제였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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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간은 은하수 전체에 걸친 거대문명을 건설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지구에서 태어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의 운명은 지구가 아닌 별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인류의 미래/미치오카쿠 -18p

"이 책에서 우리는 우주개발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를 단계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다가올 우주시대를 예측하려먼 그와 관련된 과학기술부터 알아야 한다."

인류의 미래/미치오카쿠 -24p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삶의 반경을 우주까지 확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그리고 꿈꾸는 미래가 터무니 없는 공상으로 치부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이고 뚜렷한 방안을 모색하여 먼 훗날 정말로 실현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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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지구 벗어나기

2부 별을 향한 여행

3부 우주의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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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지구 벗어나기에서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왜 우주 프로젝트가 동결되었으며, 현재에 와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히 로켓의 발전을 중심으로 그 역사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열망이 로켓 발전으로 이끌었으나 시대 상황이나 경제적 여건 때문에 더이상 발전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로켓발전이 탄탄대로를 걸었다면 벌써 우주여행의 꿈을 이뤄 냈을까요? 현대에 와서 다시 우주에 관심을 쏟고, 반드시 사람들의 우주 여행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투자하고 있는 여러 대부호들이 꼭 우주를 밝혀 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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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별을 향한 여행에서는, 우주에 어떻게 갈지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소개합니다. 사실 전문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행성에 터를 잡으면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사람들에게는 산소가 필요하지만 우주에는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활동 반경은 무척 좁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뛰어난 로봇들을 개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간 대신 우주를 탐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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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우주의 생명체에서는, 우주로 향하는 긴 여행에서 살아남기 위한 요소를 먼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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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엇보다 우주선의 내구성이 강해야 하고

(2)우주인은 여행 기간 동안 가사상태에 빠지거나

(3)수명이 지금의 몇 배로 길어져야 한다.

-2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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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세대 여행을 위해서는 사람들의 수명에 대해 고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장거리여행객을 가사상태에 빠뜨리거나, 우주로 DNA를 보내 그곳에서 복제인간을 만드는 방법. 노화를 멈추고 불멸의 삶을 위한 연구들이 소개됩니다. 참으로 SF작품에서만 등장할 법한 이야기라 가장 흥미롭기도 하고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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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주에 가게 된다면 어떤 생명체들이 살고 있을까요. 사람들은 노화를 이겨내서 자신의 몸으로 갈 수 있을지, 아니면 DNA만 보내 우주에서 복제인간을 만들지. 또한 우주에는 어떤 외계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을이 무척 궁금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우주에 가보는 상상을 하지 않았나요? 소설 속이나 영화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현실로 조금씩 실현된다는 것은 믿기지 않기도 하고, 벅차기도 합니다.

비록 제가 살아있을 때 우주여행이 실용화 되지 않더라고, 이 분야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후대의 사람들이 우주를 직접 두눈에 담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 인간은 은하수 전체에 걸친 거대문명을 건설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지구에서 태어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의 운명은 지구가 아닌 별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 P18

이 책에서 우리는 우주개발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를 단계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다가올 우주시대를 예측하려먼 그와 관련된 과학기술부터 알아야 한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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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의 통찰의 기술 - 미래를 꿰뚫어 보고 변화를 주도하는 생각의 도구
최윤식 지음 / 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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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사회 변화가 빨라지는 듯 합니다. 취준생 입장에서 요즘 관심사는 직업에 관한 것인데, 새로운 직업이 무엇인지 앞으로 등장하고 사라질 직업은 무엇인지. 알면 알수록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는 게 느껴져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어디선가 요즘 초등학생들이 바라는 1순위 장래희망이 유튜버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는 과학자, 의사, 축구선수, 대통령 이런 직업들을 꿈꿔왔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최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볼까하고 서점에 갔었는데, 초등학생들을 위한 코딩 책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초등학생 때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를 배웠던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본격적인 IT계열 교육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요즘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책들, 컴퓨터 학원들이 많아졌네요. 아마 IT계열 업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겠죠.

점점 더 IT기술이 발전할 것이라는 건 여기저기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근 10여년 사이에 이렇게 까지 급속도로 변할줄이야. 발전에 따른 새로운 직업, 새로운 기술, 새로운 일자리. 발전하는 사회에 맞추어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의 모습을 재빠르게 예측하는 힘이 현대인들에게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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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IT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직업의 등장을 예시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사실상 '미래를 본다'라는 것은 실생활에서 흔히 발휘되고 있는 힘입니다. <미래학자의 통찰의 기술> 첫부분에서는 스포츠 감독의 통찰력으로 게임의 흐름을 바꾸거나, 의사의 통찰력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 최고경영자의 통찰력은 회사의 운명을 바꾸는 것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실생활에 집중을 한다면 시험 예상 문제같은 사소한 것들도 미래를 통찰함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미래를 걱정하고 이를 대비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힘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본다는 것. 참 판타지스러운 말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이나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예언가나 미래를 볼 수 있지, 특별한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 어떻게 미래를 본담?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통찰한다는 것이 참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미래학자의 통찰의 기술>은 아마 저와 같은,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중 미래통찰에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 같습니다. 특별한 사람들만이 아닌, 누구나 다 훈련과 연습을 통해 미래를 통찰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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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통찰이 이긴다

제 2장 통찰의 기술

제 3장 통찰과 예측력

제 4장 통찰의 심연, 미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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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의 통찰의 기술>은 위와같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제 2장 통찰의 기술. 통찰하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하여 쓰여진 책인 만큼 어떻게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통찰의 기술을 중, 가장 처음 소개된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하는 데서 시작한다'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세상을 넓게 보고 깊이 생각하라. 눈에 보이는 것 중에서 진실을 파악하고, 그것을 또 비판적 사고로 바라보고, 이것을 토대로 한 생각을 모으로 넓혀서 바라보면 미래가 보인다. 알고 있음에도 실행하지 못하는 가장 어려운 것들이 바로 통찰의 기술.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에필로그에서 "오랫동안 훈련한 뇌가 통찰력의 핵심이고 차별화된 재능이다." -625p 라고 이야기 하며 시간을 들여 연습하고 또 연습할 것을 주장합니다.

​

사실 읽으면서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쉽게 설명하지만 사실상 알면서도 어려운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과연 나도 미래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을까? 되려 의문이 들기도 한 책이네요. 하기야 내일 있을 일도 예상하지 못하는데 조금 더 먼 미래의 일을 예상한다는 것이 쉽지많은 않겠죠. 그렇게 때문에 무엇보다 연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통찰력을 발휘해야 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미래학자로서 훈련하고 경험한 통찰의 기술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둔다
- P26

통찰력은 성공을 만드는 능력의 정수精髓다.
- P19

해석(이해), 조작(분석), 창조(예측) 이 세가지 능력은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은 지식을 생산하고, 인간이 동물 수준을 넘어 깊은 사유와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 P32

중요한 것은 변화의 속도가 아주 느리거나,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이 말을 거꾸로 하면, 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 P62

지금이라도 먼 앞일을 깊이 헤아리는 것을 시작하지 않으면 내일도 모레도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삶을 살게 된다.
- P83

"오랫동안 훈련한 뇌가 통찰력의 핵심이고 차별화된 재능이다."
- P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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