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6회"

기억이란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비수를 품고 있기도 한 모양이다. 작가님 글에서. 품은 비수는 위기에 자신을 지켜주기도 하고 평시에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다치기도 하죠. 비수 삭히기 처방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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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5회"

반가워요. 작가님이 총론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니 팬의 입장에서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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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5회"

비가 오는 날도 바람이 부는 날도 흐린 날도 맑은 날도 그 말 속에 섞여 흘러갔다. 작가님 글이죠. 신경숙 표 문장이네요. '맑은 날' v '말 속'. '말-'의 절묘한 변주가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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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5회"

한국문학전집 60권을 차례대로 떼어내는 끈기, 작가님 글쓰기 내공의 비결이 보이는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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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5회"

인생은 각기 독자적이고 한 번뿐이다. 지금 병원에 누워 있다는 윤교수도, 팔 년만에 전화를 걸어온 그도, 나도, 그 누구도 마찬가지다. 작가님 글입니다. '인생은 각기 독자적이고 한 번뿐이다. 어느 누구도 마찬가지다.'에서 일반적인 '어느'가 개별적인 '그'로 바뀌고, 지금 병원에 누워 있다는 윤교수, 팔 년만에 전화를 걸어온 그, 나, 이렇게 삽입하네요. 멋지군요. 삽입 테크닉이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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