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1회 "

거위가 시위대 진압군보다 무서워... 위문편지 받아보는 착한 군인아저씨 느낌. 거미가 시위대 진압군보다 무서워.. 거미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지만, 시위대 진압군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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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0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힘이 느껴지는 선생님의 문체... 세력바둑에 비유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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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1회 "

1회. 그가 그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든 나는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진주알들처럼 마음속에 남아 있던 때였다. 11회. 반지의 진주알이 손끝에 느껴지면 그때야 안심이 되었다. 작가님 글에서. '진주알'이 재밌네요. 명작들이 이런 보석 같은 것을 소설 군데군데 묻어놓아서 자꾸 읽게 되면 보물찾기 하는 기쁨을 독자들에게 선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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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0회"

작가님의 독특한 문체가 주는 매력에 빠져 있는 팬입니다. 작가님은 젊은 날 적지 않은 큰 작가들의 글을 공부하시고 작가님 스타일을 쌓아올리신 것은 정평이 있죠. 눈송이가 눈사태로 변용이 되는 놀라움이 기대됩니다. 쉬운 듯하면서 녹록지 않은 내용이 인기작가의 비결인가 해요. 연재소설 중에 읽었던 글이 기억나네요. 작가님의 섭취하셨을 자양분의 편린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죠. 구도승의 동안거도 연상했어요.
-책 한 권에 단편소설들이 스무 편 넘게 수록되어 있는 문학전집을 순서대로 60권을 읽고 나니 창밖은 삼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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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0회"

-봉숭아물요? -너는 기억 못 할지 모르지만 어렸을 때 니(네) 손톱에 봉숭아꽃물을 들여준 적이 있었다. 작가님 글에서. 독자, 특히 여성독자의 감성에 호소력을 지닌 봉숭아 물들이기가 나왔네요. 독자들의 덧글에서는 절로 봉숭아물의 추억 이야기가 쏟아져나왔어요. 남성작가님에게서는 기대하기가 쉽지 않네요. 봉숭아물 v 봉숭아꽃물. '꽃' 하나의 추가는 큰 차이죠. 꽃 추가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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