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0회"
작가님의 독특한 문체가 주는 매력에 빠져 있는 팬입니다. 작가님은 젊은 날 적지 않은 큰 작가들의 글을 공부하시고 작가님 스타일을 쌓아올리신 것은 정평이 있죠. 눈송이가 눈사태로 변용이 되는 놀라움이 기대됩니다. 쉬운 듯하면서 녹록지 않은 내용이 인기작가의 비결인가 해요. 연재소설 중에 읽었던 글이 기억나네요. 작가님의 섭취하셨을 자양분의 편린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죠. 구도승의 동안거도 연상했어요.
-책 한 권에 단편소설들이 스무 편 넘게 수록되어 있는 문학전집을 순서대로 60권을 읽고 나니 창밖은 삼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