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5회 "

숲 속의 수다쟁이 별명을 가진 직박구리들이 몰려오면 정신이 없죠. 올봄에 세상에 나온 어린것들이 어미 새를 찾는 소리가 힘차기만 해요. '비쯔'를 예닐곱 번 연달아 반복하곤 잠시 숨을 돌렸다가 다시 그러곤 하며 제 가족을 부르는 박새, 까만 넥타이 차림이 멋지네요. 비가 나뭇잎이나 나무줄기를 난타하면 새들에겐 고단백 식품인 벌레들이 잠적해버리니 새들이 게임을 못하네요. 좀처럼 웃지 않으실 듯한 작가님이 웃음을 머금을 시간을 가지셨다니 반갑네요. 건필하시길 빕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5회 "

고등학교 때 읽은 로맹 롤랑의 소설 ‘장 크리스토프’였다. 작곡가 베토벤의 일생을 소설화시켰다고 하는 그 책은 열 권이나 되는 책이었다. 책읽기를 즐겨하지 않았던 사촌언니가 곁에 두고 읽는 유일한 책이어서 나도 함께 따라 읽었다.  

작가님 글에서. 책읽기를 멀리하는 사촌언니가 가까이 두고 읽는 유일한 책이 시집이 아니고 두세 권짜리 장편소설도 아닌 열 권으로 된 대하소설이네요. 독자를 제압하네요. 크리스토프 테크닉으로 메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4회"

항상 올려다만 봤지 내려다본 적은 없었다는 생각. 자동차들의 지붕은 납작할 뿐 위협적이지 않았고 [중략] 고개를 거의 책상에 갖다대다시피 하고 그녀의 얼굴을 보려고 애썼다. 작가님 글에서. 내려다본 세상 이모저모 이야기가 나왔죠. 주인공이 얼굴을 낮추어서 관심 가는 얼굴 쪽을 올려다보네요. 번지 점프 타는 기분이 이럴까요. 번지 점프 테크닉으로 적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4회"

알라딘에서 곧 올린다고 연락이 왔어요. 열시가 넘도록 올라오지 않아서 알라딘에 연락을 해놓았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3회"

14회분이 열시에 올라 오지 않았다. 작가님이 앓아누우셨나 했다. 알라딘에 원고는 넘어왔고 교정 작업 중이라고 한다. 일이십 분 안에 올릴 것이라고 알라딘에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