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19회"

역신굿NG 이름을 불러주시니 더 반갑네요. 윤 교수가 미스 마플처럼 추리를 해낼까요? '연재를 시작하며 - 신경숙'(6월 25일) 댓글에 미스 마플을 이야기 한 적이 있죠. 뜨개질 하는 미스 마플의 차가운 머리와 로미오를 사랑하고 서로 껴안은 채 차가운 시체로 발견되는 줄리엣의 뜨거운 가슴이 함께 끝까지 깃들기를 빕니다. 응원과 관심으로 연재 글 덧글을 달 것을 약속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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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18회"

손으로 만지면 부서져내릴 것 같은 오래된 책들은 책등이 뒤로 꽂혀 있어 제목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많은 책들이 제목을 볼 수 없게 꽂혀 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호기심에 낡은 책 한 권을 뽑아보려 손을 뻗는데[후략]  

작가님 글에서. 궁금하네요. ^^ '책등이 뒤로' 테크닉으로 메모...  

'나'라는 등장인물이 윤 교수와 인사를 튼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윤 교수 연구실 서가에서 자기도 모르게 책을 뽑을 정도에서 호기심의 강도를 느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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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7회"

-이름이? -정윤입니다. -정, 윤. 윤교수가 내 이름을 한 번 발음했다. 작가님 글에서. 연상이 잘 되고 효율적인 작명이 재밌네요. 정윤/윤교수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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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6회"

나는 등을 반듯이 세우고 윤교수를 주시했다. 윤교수와 우리가 강의실이 아니라 광야의 바람 속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작가님 글에서. 윤 교수를 주시했다. 어떻게? 등을 반듯이 세우고... 멋지네요. 바람 한 점 일지 않을 강의실 v 바람 부는 광야. 밀실에도 광장에도 공포를 가진 사람은 없겠죠. 강의실/광야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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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6회"

아이의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거대한 철근 같은 무게가 크리스토프의 어깨를 짓누르기 시작했네. [중략] 한 방울의 빗방울처럼 시작되었던 윤 교수의 얘기는 우리를 한낮에 쏟아진 소나기를 흠씬 맞고 있는 느낌 속으로 이끌었다. 작가님 글에서. 아이 몸무게 v 철근 하중. 한 방울의 빗방울 v 쏟아진 소나기. 흠, 그렇군요.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구약 욥기 8장 7절의 비기독인도 알 만큼 유명한 구절이죠. 욥기 8장 7절 테크닉으로 메모해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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