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18회"
손으로 만지면 부서져내릴 것 같은 오래된 책들은 책등이 뒤로 꽂혀 있어 제목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많은 책들이 제목을 볼 수 없게 꽂혀 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호기심에 낡은 책 한 권을 뽑아보려 손을 뻗는데[후략]
작가님 글에서. 궁금하네요. ^^ '책등이 뒤로' 테크닉으로 메모...
'나'라는 등장인물이 윤 교수와 인사를 튼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윤 교수 연구실 서가에서 자기도 모르게 책을 뽑을 정도에서 호기심의 강도를 느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