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92회 "

대문을 나서면서부터 들려오는 물소리였지만 그 물길의 시작이 어디인지 그 물길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어디에도 갇히지 않고 흘러간다는 것밖에는. 작가님 글에서. 대문을 나서기 전에는 집에 갇혀 있는 것이죠. 대문을 나서면서부터는 물길 흘러가듯 흘러가네요. 행운유수(行雲流水), 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 갇히기 v 흘러가기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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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91회"

그 끝없는 물길만큼 너를 좋아해. 작가님 글에서. 물길 이야기 끝에 '너를 좋아해'. 물길만큼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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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91회"

발랄라이카 오케스트라를 유튜브에서 찾아봤어요. http://tinyurl.com/yhtv3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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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90회"

어제 저녁에는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의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온 발랄라이카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러갔어요. 발랄라이카 음색이 보송보송할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닥터 지바고의 라라 테마 연주는 진미를, 아바노비치의 다뉴브강 물결은 별미를 누렸네요. 발랄라이카 소리가 허밍처럼 들리는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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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90회"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가끔 부업으로 교정을 봐요. 이번엔 한문 문집 번역한 것을 교정 봐주고 있어요. 교정 보면서 한문 공부도 해서 재밌죠. 고치는 것은 이런 것이죠. 원문에 '24년', 번역도 '24년', 교정은 '사반세기 가까이' 하는 식이죠. '원채'(園菜)가 '정원의 채소'로 번역되어 있는 경우는 '원채(園菜)'로 되돌려놓고 '원채(園菜) : 밭에서 나는 채소. (표준국어대사전)' 주를 달아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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