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 초등학교 선생님이 검증해 온 의욕을 생산해 내는 도구들
누마타 하키히로 지음, 정혜주 옮김 / 도슨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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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은 아무래도 무기력일 것입니다. 해야할 일이 눈앞에 있는데 아무런 의욕이 나질 않고 기운이 나질 않아 할일을 미루고 회피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일본의 현직 교육자인 누마타 아키히로가 출간단 의욕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는 바로 이런 상황에 대한 가장 분명한 답을 주는 책입니다. 의욕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는 의욕을 불어넣는 35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의욕 충만한 사람이 되도록 독자를 이끌어 갑니다.

 

누마타 아키히로는 이 책에서 아무리 의욕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의욕을 기본적으로 내재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동기만 있다면 이 내재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방법에 대해 이 책에선 35가지 룰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욕충전UP 팁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책을 읽듯 줄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의욕충전UP 코너를 통해 이를 분명히 정리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읽고 끝내버리는 책이 아니라, 실제 삶을 바꿔가는 인도서로써 이 책을 활용한다면 그 가치는 감히 책 한 권으론 담아낼 수 없는 무궁무진한 것이 될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이 책이 단순히 독자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만 소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독자로 하여금 다른 이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까지 전해줍니다. 아무래도 저자가 교육자이다보니 다른 이들을 대할 때, 특히 나보다 부족하고 어려운 이를 대할 때 그에게 어떤 강점을 전해주고 어떤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늘 고민하다보니 책의 전개 또한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 나의 의욕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의욕을 끌어내는 비법도 함께 배워갈 수 있습니다. 특히 내 아이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킬 때 참 유용한데, 아이의 의욕이 자라나기 시작한 후에는 최대한 관여하지 않고, 충고하지 않고, 참견하지 않고 지켜봐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 부분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상대방이 인식할 수 있는 선에서 지켜봐주며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자신의 힘으로 해낼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점은 교육자가 전해주는 황금같은 조언이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칭찬과 도움, 관찰과 인정을 통해 상대방의 의욕을 끌어내는 길을 제시합니다. 책의 중후반부는 다른 사람의 의욕을 끌어내는 일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회사의 중역이나, 간부, 팀의 리더와 가정의 부모, 학교의 학생회 등 다른 이들을 통솔하고 이끌어야 하는 이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사범대생, 교육대생들도 이 책을 꼭 읽어보아 무기력한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케어하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의욕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한단계씩 35단계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내 안에 숨어있던 의욕이 불끈불끈 솟아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더이상 열정없는 자신을 보며 실망하지 맙시다. 우리 안에는 모두 열정이 숨어 있습니다. 그 열정을 발견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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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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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거의 모든 사람의 새해소망은 작년과는 달라진 사람이 되는 것일 겁니다. 우리 모두는 이전과 달라지길 원합니다.

그런데 달라진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무엇에서 무엇으로 바뀐다는 걸까요? 내가 달라지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건가요?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박사이자 UCLA 의과대학 교수인 션 영이 쓴 무조건 달라진다 는 달라지길 원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꿰뚫고 그들이 원하는 변화를 얻어낼 방법에 대한 통찰력있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무조건 달라진다 에서 션 영 교수는 강한 의지를 통해 성격을 개조하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식 변화를 버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보여줍니다. 의지를 바꿔서 행동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먼저 행동부터 바꿔보는 것입니다. 의지와 성격을 바꿔보려 아둥바둥대며 지긋지긋한 머릿속 싸움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구조화해서 지금 당장 시작해보는 것입니다. 션 영 교수는 달라지고 싶은 의지와 실제 행동을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들도 뭔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방식의 선후관계가 뒤바뀌어버린 충격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션 영 교수는 우리가 행동을 바꿔 습관화 할 수 있는, 즉 내 몸에 습관 패턴을 새길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일을 쉽게 만들기, 뇌 해킹하기, 매력적인 보상주기, 몸에 깊게 새기기. 이 일곱 가지 힘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의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일곱가지 힘 중 저에게 가장 큰 인사이트를 주었던 것은 작게 시작하는 훈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늘 원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나 자신을 바꾸려 듭니다. 어제의 나, 작년의 나와 다른 내가 되려면 당연히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무리하고 빡빡한 계획 속으로 나를 몰아부칩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계획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진 못하고 끝나버리기 일쑤입니다. 션 영 교수는 행동의 사다리에서 가장 작은 행동을 정하고 이를 무조건 실행함으로써 가벼운 첫걸음을 내딛으라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그 첫단계(너무 간단하고 보잘 것 없어서 해낼 수 밖에 없는 단계)를 클리어하면 최종 목표가 아닌, 그 다음 혹은 중간 단계를 목표로 행동을 시작합니다. 실제로 목표를 성취한 것으로 나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성취할 것에 대한 기대로 나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행동의 사다리 개념은 저에겐 상당히 흥미로웠고 그만큼 강력하고 유의미했습니다.

 

오랜기간 서점가를 장악했던 행동주의 심리학의 문제는 그것이 상당히 단편적이고 평면적이어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기 힘들다는데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션 영 교수의 무조건 달라진다 는 변화에 작용하는 일곱 가지 힘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입체적이고 주도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것을 몸에 깊게 새기는 것입니다. 별것 아닌 사소한 반복을 통해 우리는 오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몸에 새길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밀고 나갈 수록 뇌에 더 깊게 새겨질 것이고, 지독하게 힘들었던 행동은 점점 더 쉬운 일이 되어갈 것입니다.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에 관한 참 깊이있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심리학 박사가 풀어주는 다양한 사례와 실험을 통해 일곱 가지 힘을 익혀 나가면 어느새 변화는 내 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 무조건 달라집시다! Stick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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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의 영적 무기력 깨기 - 신앙을 무력화시키는 영적 크립토나이트를 깨라
존 비비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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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본질적으로 기만적이다. 죄는 만족을 준다는 거짓말로 우리를 속인다. 죄는 우리가 죄의 통제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통제하는 것이라고 속인다." (p.175)

 

책 제목에 저자의 이름을 걸고 출간되는 책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독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저자이기에 가능한 마케팅일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팀 켈러가 그러하고, 앤드류 머레이가 그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존 비비어 역시 그러합니다.

 

존 비비어 목사님은 순종, 은혜, 회개, 결혼 등 크리스천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 답을 수려한 필체로 풀어내시는 뛰어난 기독교 저자입니다. 이미 스무권에 달하는 저작물이 발행되었고, 이제는 다 찾아 읽기도 버거울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존 비비어 목사님이 자신이 쓴 책 중 가장 힘들고 어렵게 써나간 글이라고 밝힌 책이 있습니다. 이번에 두란노에서 출간된 존 비비어의 영적 무기력 깨기 입니다.

 

존 비비어의 영적 무기력 깨기 는 제목 그대로 크리스천들이 겪고 있는 영적 무기력의 원인을 찾아 그것을 깨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책에서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성경구절을 인용합니다.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고린도전서 11장 29,30절)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자는 약하고 병들고 죽음(잠)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물론 존 비비어 목사님은 여기서 모든 약함과 병듦과 죽음의 원인이 죄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병의 원인이 그나 그의 가족의 죄 때문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약함과 어떤 죄와 어떤 죽음은 우리의 죄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끝내 버리지 못하는 그 죄가 우리를 약하게 만듭니다. 오늘날 우리의 무기력의 원인이 우리가 놓지 못하는 그 죄에 기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존 비비어 목사님은 슈퍼맨을 약하게 하는 크립토나이트처럼, 크리스천들을 약하게 만드는 영적 크립토나이트를 지적하고 이를 제거해가는 훈련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각각의 죄와 허물에 대해 존 비비어 목사님 특유의 신랄한 지적이 끝나면 그에 대한 크립토나이트 제거법을 수록해놓아, 단순히 책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제 삶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왔던 건, 이 모든 과정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의 거의 대부분의 과정이 개인의 훈련과 연단에 머물지 않고 교회 공동체 차원의 문제로 끌어올려집니다. 우리의 죄가 교회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에 대한 서술이 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 문제가 다 해결되고 나면 교회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내 치부와 죄를 드러내기엔 아무래도 면이 서질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회복의 역사는 언제나 교회에서 이루어집니다. 교회는 건강하고 성숙한 자들의 모임이 아니라, 병들고 가난한 죄인들의 모임입니다. 혼자 동굴에 갇혀 살다보면 우리를 얽매는 크립토나이트는 점점 더 강하게 우리를 옭아맬 것입니다.

 

외면하고 회피했던 거대한 질문 앞에 이제 당당히 나섭시다. 우리와 불신자는 무엇이 다릅니까? 왜 우리안의 두려움은 해결되지 않습니까? 왜 아직도 세상이 부럽습니까?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똑바로 쳐다볼 때 비로소 치유를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 크립토나이트를 깨고, 하나님의 선택된 영웅으로 세상에 서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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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3
앤드류 머레이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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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니엘 출판사에서 앤드류 머레이의 예전 작품들을 예쁜 표지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개정하여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재출간하고 있는데, 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참 좋은 책이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기도를 삶의 전부로 인정하고 훈련받게 도와주는 책, 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입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평생을 기도로 살고 기도에 모든 것을 걸었던 영성가이기 때문에, 앤드류 머레이가 전해주는 기도 이야기는 정말로 정금과 같이 귀합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기도의 시작을 회개로 봅니다. 우리가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기 때문이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우리가 죄를 버리지 못하고 정욕으로 기도할때, 그 기도는 아무런 힘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죄를 깨끗이 씻은 후 기도하라는 요구는 절대 아니란 겁니다. 오히려 죄인의 입장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 십자가가 무엇인지, 내가 어떤 죄인이었는지, 왜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 죽을 수밖에 없으셨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는 죄인으로 기도의 자리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앤드류 머레이는 기도하지 않는 것 자체가 이미 죄라고 선언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자기 의와 자기 힘에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선악과부터 시작된 인간의 원죄이며 죄중의 죄입니다. 기도하지 않음은 교만을 낳고 자아를 키우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고립시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우리가 이미 노예상태(기도하지 않고 죄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해방된 자들임을 기억하고 담대하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기도의 역사와 훈련이 시작되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성령님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흔히 앤드류 머레이를 기도와 성령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앤드류 머레이는 기도와 성령을 하나의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기도할 수 없을 때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여 주시고,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온전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력감 가운데서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기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앤드류 머레이는 거룩함과 순종이 기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도, 성령, 순종, 거룩은 앤드류 머레이의 다른 모든 책에서도 동일한 구성으로 보여지는만큼 앤드류 머레이가 그의 모든 저작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고, 사실상 크리스천 신앙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순종과 거룩의 본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순종의 기도가 무엇인지 겟세마네 동산에서 잘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순종함으로 거룩의 기도를 올려드려야 합니다.

 

책이 개정되면서 이전 버전의 책과 달리 머레이가 말하는 조지 뮬려의 기도 응답 비밀이라는 챕터가 추가되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기도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고, 머레이 역시 기도와 성령의 사람으로 알려진 영성가이기에 이 챕터는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도가 전부가 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우리의 전부가 되어야 하는 기도의 삶을 앤드류 머레이의 글을 통해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삶에서 기도는 반드시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가 전부가 되는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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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 - 이규현 목사의 룻기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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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헤세드의 손길은 오늘도 우리 삶의 모든 영역 속에 숨어있습니다. 사건과 일들과 만남 속에 개입하셔서 우리 인생을 역전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하십시오." (p.145)

 

헤세드는 참 어려운 단어입니다. 헤세드는, 사랑-러브, 하나님-갓 처럼 딱 일대일 대응이 한국어 단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불변의 사랑, 인자, 자비하심 등 다양하게 해석되기 때문에 원어성경을 읽는 도중 헤세드란 단어를 만나면 문맥에 맞게 해석해보아야 합니다.

한국어 단어 중 한이라든가, 정같은 단어를 영어로 완벽히 번역해내기 어렵듯이 헤세드 역시 한국말로 완벽히 번역하기 어려운 조금은 낯선 단어입니다.

 

이번에 두란노에서 출간된 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 는 수영로교회에서 영성 넘치는 설교로 수많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고 있는 이규현 목사님의 신간입니다. 룻기를 배경으로 한 이 책은, 한치앞도 알 수 없는 막막한 현실에 처한 룻이라는 여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그 인생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하나님이 그 인생을 어떻게 들어쓰시는지를 보여주며, 동일한 상황에 처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전해줍니다.

 

어찌할바를 알지못하고 오직 그 순간순간에(문맥에) 맞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는 점에서 헤세드라는 단어는 참 적절한 제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은혜, 불변의 사랑, 인자, 자비하심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이 우리에겐 매순간 필요합니다. 순간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지 못하면 우리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방땅에서 과부가 되고 아들을 잃은 나오미와 룻은 그야말로 밑바닥 중의 밑바닥을 경험한 여성입니다. 하나만 들이닥쳐도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리는 고통이 계속해서 중첩되어 그녀들을 짓누릅니다. 한치앞도 볼 수 없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 걸까요?

 

이 책에서 이규현 목사님은 "나를 괴롭히는 전능자"와 "우리보다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룻기를 풀어냅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룻기와 우리의 인생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전혀 전지전능해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데 내 삶엔 이런 일들이 펼쳐질 수 있단 말입니까?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다면 지금 이순간 나를 괴롭히고 있는 중이시거나, 혹은 전지전능하지 않은 것 아닙니까? 이 질문에 대해 룻기는 우리에게 놀라운 답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하신다"라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는 지금 이순간과 과거밖에 보이지 않아서,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 방관자로만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계획하기 이전부터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셨습니다. 룻기야말로 하나님의 앞서 일하심에 대한 가장 완전한 교재입니다.

완전히 무너지고 망가지고 회복불가능한 상태까지 추락한 인생, 그러나 그 인생이 추락하기 전부터 이미 이 모든 길을 예비하고 준비하신 하나님이 계셨던 겁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고, 여기에만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믿음을 기르고 싶다면 믿을 수 없는 환경으로 들어가야 하고, 용기를 기르고 싶다면 두려운 환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헤세드를 경험하고 싶다면, 헤세드가 보이지 않는 환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오직 거기에서만 발견되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참 놀라운 경륜입니다.

 

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 그 두렵고도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안에서만이 우리는 진짜 하나님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두려우십니까? 막막하고 절망되고 낙심되십니까? 잘되었습니다. 이제 그곳에서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게 될 겁니다.

이 책, 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를 통해 룻과 우리를 구원하시는 전능의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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