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3
앤드류 머레이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최근 브니엘 출판사에서 앤드류 머레이의 예전 작품들을 예쁜 표지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개정하여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재출간하고 있는데, 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참 좋은 책이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기도를 삶의 전부로 인정하고 훈련받게 도와주는 책, 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입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평생을 기도로 살고 기도에 모든 것을 걸었던 영성가이기 때문에, 앤드류 머레이가 전해주는 기도 이야기는 정말로 정금과 같이 귀합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기도의 시작을 회개로 봅니다. 우리가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기 때문이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우리가 죄를 버리지 못하고 정욕으로 기도할때, 그 기도는 아무런 힘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죄를 깨끗이 씻은 후 기도하라는 요구는 절대 아니란 겁니다. 오히려 죄인의 입장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 십자가가 무엇인지, 내가 어떤 죄인이었는지, 왜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 죽을 수밖에 없으셨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는 죄인으로 기도의 자리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앤드류 머레이는 기도하지 않는 것 자체가 이미 죄라고 선언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자기 의와 자기 힘에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선악과부터 시작된 인간의 원죄이며 죄중의 죄입니다. 기도하지 않음은 교만을 낳고 자아를 키우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고립시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우리가 이미 노예상태(기도하지 않고 죄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해방된 자들임을 기억하고 담대하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기도의 역사와 훈련이 시작되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성령님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흔히 앤드류 머레이를 기도와 성령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앤드류 머레이는 기도와 성령을 하나의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기도할 수 없을 때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여 주시고,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온전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력감 가운데서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기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앤드류 머레이는 거룩함과 순종이 기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도, 성령, 순종, 거룩은 앤드류 머레이의 다른 모든 책에서도 동일한 구성으로 보여지는만큼 앤드류 머레이가 그의 모든 저작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고, 사실상 크리스천 신앙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순종과 거룩의 본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순종의 기도가 무엇인지 겟세마네 동산에서 잘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순종함으로 거룩의 기도를 올려드려야 합니다.

 

책이 개정되면서 이전 버전의 책과 달리 머레이가 말하는 조지 뮬려의 기도 응답 비밀이라는 챕터가 추가되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기도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사람이고, 머레이 역시 기도와 성령의 사람으로 알려진 영성가이기에 이 챕터는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도가 전부가 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우리의 전부가 되어야 하는 기도의 삶을 앤드류 머레이의 글을 통해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삶에서 기도는 반드시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가 전부가 되는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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