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코코 Coco -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
라이언 박 해설 / 길벗이지톡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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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개봉한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인생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픽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코코가 그것입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휩쓴 이 명작 애니메이션은 시대를 넘어 오늘까지도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스토리와 주옥같은 대사로 인해 이 작품을 DVD로 소장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길벗에서 코코의 전체 대본을 담은 스크립트 북이 출간되었습니다. 코코의 전체 대본이 정식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코의 모든 것을 소장하고 싶었던 분들에겐 어마어마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영화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겠지만 이 책은 놀랍게도 원문 스크립트에 대한 한글 번역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대본집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충분한데, 이것을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게 한글 대본과 함께 제공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더구나 단순히 스크립트 두 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려한 편집을 통해 왼쪽 페이지엔 원문 스크립트, 오른쪽 페이지엔 한글 스크립트를 배치하여 실시간으로 한 눈에 영어와 한글의 대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영어 어학 전문 서적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퀄리티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은 길벗의 홈페이지를 통해 mp3 파일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회화 공부를 하려고 어학 서적을 알아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코코 Coco를 구입하시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코코는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스토리 라인 자체가 탄탄한 작품입니다. 우리가 평소 영어 공부를 할 때 도중에 포기하는 것은 공부를 계속해 갈 동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영어 공부는 목표도 없고, 의지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어떨까요? 도저히 멈출 수 없고 계속해서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코코의 스토리라인을 통해 독자들은 끊임없이 페이지를 넘기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과 문화를 즐기는 것, 두 마리 토끼 중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함께 효과를 얻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코코는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 죽음에 대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놀라운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 책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코코 Coco을 단순히 개인 공부용이나 소장용으로 구입하셔도 물론 좋겠지만, 자녀와 함께 읽는 책으로 선택한다면 더없이 좋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영어로 한 번, 또 한글로 한 번 읽어나간다면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가족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함께 공유해 갈 수 있을 것이며, 어렵지 않은 스크립트를 통해 영어 공부도 같이 진행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할 수록 정말 놀라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픽사의 명작 애니메이션 코코의 전체 대본과 한글 스크립트를 담아낸 책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코코 Coco를 통해 명작의 감동와 최고의 어학서적을 동시에 소장해 보세요.

 

한 권 집에 소장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펼쳐보게 될 참 좋은 책입니다.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코코 Coco와 함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게 되는 재미있는 영어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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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의 뇌과학 - 하버드대 의사가 알려주는 5가지 회복탄력성 리셋 버튼 쓸모 많은 뇌과학 10
아디티 네루카 지음, 박미경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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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우리를 가장 괴롭게 하는 것은 단연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엮이며 능률을 떨어뜨리고 우리를 무기력하게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스트레스만 줄이면 만사형통일까요? 번아웃으로 지쳐버린 몸을 일으켜 세우려면 회복탄력성이 필요합니다. 즉,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아디티 네루카는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한 후 이를 엮어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신간, 회복탄력성의 뇌과학이 그것입니다.

 

이 책에는 참 재미있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뇌 역시 근육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체적인 근육과 대비하여 뇌는 정신적인 것으로 분류하곤 합니다. 하지만 의사의 관점에서 저자는 뇌 역시 일종의 근육과 같다고 정의합니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바뀌는 환경과 조건에 따라 뇌 역시 성장하고 강해지며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뇌과학에선 신경가소성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뇌 역시 우리가 의도하는 바에 따라 강화하고 단련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자는 이것을 회복탄력성과 연결시킵니다. 우리 삶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자식을 키우듯, 반려동물을 훈련하듯 우리의 뇌에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리셋 버튼을 통해 자신을 훈육하는 것입니다.

 

뇌와 몸은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심신 연결을 통해 뇌와 몸을 조작합니다. 뇌가 몸에 신호를 보내고, 몸은 그에 맞게 반응합니다. 이것이 선순환되며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뇌가 몸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거나, 뇌의 신호에 몸이 건강하게 반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번아웃에 빠지게 됩니다. 저자는 호흡과 운동, 작은 실천 등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뇌의 시그널을 이해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은 훈련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수행할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건강한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이들이 뇌에 갇혀 있습니다. 생각과 감정 밖으로 한 걸음도 나오질 못합니다.

 

생각에 갇히지 말고 그 밖으로 나와 생각을 살펴 보세요. 우리는 단순히 감정에 지배를 받는 삶을 살아선 안 됩니다. 얼마든지 뇌를 변화시킬 수 있고, 그에 대한 나의 반응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뇌와 자아를 마치 타자인 것처럼 서술하는 부분이 종종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관점을 가진다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이전과 다른 삶을 사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 무기력, 번아웃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이 책, 회복탄력성의 뇌과학을 추천해 드립니다. 스트레스를 에너지 삼아 회복탄력성을 키울 때 우리는 어제와 다른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꼭 읽고 여러분의 삶에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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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 - 나를 성장시키는 365일 마음 단련 프로젝트
벤 알드리지 지음, 정시윤 옮김 / 파인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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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두려움과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현실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은 그 자체로도 파괴적이지만, 이를 더 강화시키게 하는 나쁜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회피입니다.

 

두려움과 불안은 회피할 수록 점점 더 강해지며 우리를 악순환에 빠뜨리게 됩니다. 벤 알드리지는 자신의 신간, 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를 통해 이 악순환을 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불안에 잠식된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컴포트존이 있기 마련입니다. 불안 100%인 상태로 하루를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불안을 회피하기 위해 컴포트존에 숨어 들기를 선택하곤 합니다.

 

문제는 컴포트존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지만 그것이 일시적인 미봉팩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일시적으로 불안 감정을 해소해 줄 뿐 궁극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진 못합니다. 해결을 못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시킬 뿐이지요.

 

저자는 두려운 상황에 노출되어 보라고 권합니다. 삐에로가 무서운 사람은 일부러 서커스를 보러가고, 치료가 무서운 사람은 일부러 병원에 가서 앉아 있으란 겁니다. 비행기 탑승이 무섭다면 최대한 가까운 거리 항공권을 강제로 끊어 일단 공항에 가보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도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 성장의 가능성이 열린다고 이야기합니다. 변화와 성장을 원한다면 컴포트존에서 벗어나 두려움을 직시하고 오히려 의도성을 가지고 일부러 그 안으로 들어가 보아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가장 무서운 상황에 슬쩍 자신을 노출해 봅니다. 이후 노출시간이나 빈도를 조금씩 늘려 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두려움을 극복했다는 효능감까지 얻게 된다면 우리는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은 셈입니다.

 

이 책은 인지행동치료에 더해 철학의 힘으로 두려움을 파고듭니다. 결국 두려움은 우리 힘으로 통제되지 않는 것을 마주하기 싫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스토아 철학은 우리 외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탐구한 것입니다. 우리가 당장 우리의 힘으로 어떤 사건을 뚝딱 해결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는 우리의 힘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수많은 도전과 그에 대한 단계적 접근법이 소개됩니다. 컴포트존을 벗어나는 것은 그 자체로 모험입니다. 우리는 해외로 떠나지 않고서도 지금 당장 내가 속한 곳에서 모험을 떠날 수 있습니다. 걷기 힘들어 하는 이가 단거리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험,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모험, 새로운 외국어에 도전하는 모험, 나를 불편하게 하는 모든 상황 속으로 일부러 들어가는 모험을 시작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어제 못했던 일을 오늘 한다면 내일의 나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요?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까? 그렇다면 기간을 좀더 늘려봅시다. 작년에 못했던 일을 올해 해낸다면 내년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전에 못했던 일을 계속해서 도전하며 두려움의 한복판으로 처들어가는 삶을 살 때 나에게 주어지는 열매는 얼마나 새롭고 혁신적일 것일지 상상만해도 설렙니다.

 

불편함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셨습니까? 벤 알드리지의 신간, 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를 통해 이전의 나를 변화시킬 도전의 힘을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무기력하고 불안해하며 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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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좌절
김경일.류한욱 지음 / 저녁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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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우리에게 자식을 적당히 사랑하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아이에게 적당히라는 표현은 영 어색하게만 느껴집니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류한욱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가 함께 집필한 신간, 적절한 좌절은 부모의 애착과잉을 지적하며 적절하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적절함이란 아이가 건강한 자기애를 가진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기 위해 부모가 신경써야 할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겠습니까? 부모는 자연스레 한을 품게 됩니다. 내 자식만큼은  절대로 고생없이 살게 해주리라.

 

하지만 한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좌절과 실패의 경험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육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부모가 아이의 좌절할 권리를 뺏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 좌절을 적절히 겪어보지 못한 채 미성숙한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캥거루족이니 니트족이니 하는 말이 유행어가 된 것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었습니다.

 

아기는 아주 어린 시절엔 엄마와 나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조금 더 크게 되면 엄마와 나를 구분짓게 되지만 이 때 애착이라는 것이 생겨납니다. 이후 이 애착은 성장 단계에 맞게 적절히 다뤄지며 궁극적으로 분리 독립의 상태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모만을 바라보면 아이의 세계는 점차 확장되어 또래집단과 사회로 나아갑니다.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에 분리 독립의 단계를 전부 거치지 않은 청소년, 성인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고 필수적인 것이지만, 독립성을 키워주는 것 역시 그 못지 않게 중요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모와의 관계 설정이 건강하게 되지 않은 아이는 또래 집단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드러낼 확률이 높습니다. 모든 것을 부모가 대신 해준다면 또래와의 관계에서도 의존적인 성향을 보이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의무와 권리를 알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부모가 책임져 준다고 믿는다면 말그대로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며 좌절로부터 빗겨난 성장을 하게될 것입니다. 이 책의 표현대로라면 부모가 철책을 걷어내고 아이를 책임의 자리로 밀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다 실패라도 하면 어쩌나요? 부모가 크면서 겪은 절망감마저 대물림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왜 좌절을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시나요? 좌절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까?

 

자기 내면의 좌절을 다뤄보지 못한 아이가 성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마주하게 되는 문제 앞에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해서 좌절을 회피하는 성향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이것을 방어기제라고 합니다. 이 책에선 방어기제가 확장되면 나르시시즘으로까지 나아간다고 이야기합니다.

 

겉보기엔 자신감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할 수 있는 일만 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약간의 어려움만 와도 움츠러들고, 머릿 속으론 자신이 잘하는 것만 생각하며 자신의 좌절없는 인생을 더 공고히 지켜나갑니다. 미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자녀 교육에 대하서도 너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지만, 동시에 지금 우리 사회에 대한 놀라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참 좋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좌절을 어떻게 다루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아이는 오늘 적절한 좌절을 겪었습니까?

 

김경일 교수, 류한욱 원장의 신간 적절한 좌절을 통해 자기주도적이며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육아의 정도를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부모가 변해야 아이도 변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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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받고 전진하는 절대 기술
가자마 야히로 지음, 이지호 옮김, 조세민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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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축구와 공놀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 굴러다니는 모든 것을 발로 차곤 합니다. 2세 아이들도 할 수 있는 공놀이와 스포츠로써의 축구는 어떻게 다를까요?

 

축구의 멈추기 차기 절대 기술이라는 책을 통해 축구의 기초를 전해주셨던 가자마 야히로 코치는 이번에 축구, 받고 전진하는 절대 기술이라는 신간을 통해 멈추고 받고 차는 축구의 기술을 설명해 줍니다.

 

공을 받는 것이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공을 차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실제 축구를 할 때는 조금 더 축구다운 동작으로 받고 차야 합니다.

 

저쪽에 우리편 선수가 보인다고 바로 차버린다면 그것 어린 아이가 하는 공놀이에 불과할 것입니다. 축구 선수는 단순히 차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 공을 직선으로 연결하여 패스의 길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선을 연결하는 것은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선을 연결하는 레벨까지 올라왔다면 이때부턴 추가적으로 타이밍에 대한 연습도 해야 합니다. 공간도 확실히 봤고, 선도 연결했는데 이 타이밍은 상대방도 당연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 배워야 할 기술이 멈추기입니다.

 

정리하자면 내가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우리편에게 패스하기 위해 나와 우리편, 상대방, 공을 평면 상의 공간으로써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패스 길을 연결해야 하고, 바로 줄 수도 있지만 어떤 타이밍에 줘야 하는 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즉,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받고, 차고, 멈추고, 운반하는 모든 과정은 별개의 기술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때론 동시에 발생해야 하는 하나의 동작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다.

 

축구는 그냥 시간날 때 나가서 차면 되지 굳이 책까지 봐야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축구의 기본기들이 얼마나 디테일한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어야 하는 것인지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운반할 때도 그냥 공을 몰고가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책에선 드리블 상황에서 공에 어떤 방향으로 회전을 주어야 하며, 어떻게 턴을 해야 유리한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심도 있게 다룹니다.

 

기본 기술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신간은 축구의 전반에 대한 공간적인 감각을 일깨워주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축구를 하지 않고 눈으로 관람하는 것만 좋아하는 분들도, 이 책을 읽으면 축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생각하는 축구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여러분의 축구는 생각하는 축구입니까? 아니면 아기 공놀이인가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할 수 있습니다. 가자마 야히로 코치의 신간, 축구, 받고 전진하는 절대 기술을 통해 축구를 이해하는 눈을 키우고, 생각하는 축구의 레벨까지 전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생각하고 이해하며 축구를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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