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필라테스 - 일만 알던 내 몸에 필요한 운동 루틴
마리아 맨킨.마야 톰리아노비치 지음, 임현경 옮김 / 콤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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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개인PT도, 1대1 필라테스도 힘들어진 요즘 운동을 향한 사람들의 갈증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통증과 찌뿌둥한 몸둥아리를 해결해보고자 어떻게든 운동을 해보고 싶지만, 대외적인 활동을 하다 무슨 일이라도 생길 경우 주변에 끼칠 피해때문에 쉽사리 시작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신간 파자마 필라테스는 현시국에 맞춰 사람들의 니즈를 채워줄 최선의 기획을 보여주는 운동서적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자마 하나만 입고 집안 어디서든 간단하게 필라테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선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필라테스가 몸에 얼마나 유용한지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통증과 근육결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필라테스를 통해 얼마나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았는지에 대한 사례는 전부 기록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변에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필라테스를 하려고 하면 부담스러운 가격 앞에 망설이게 됩니다. 수업 비용도 비싸지만 운동복을 비롯해 챙겨야 할 것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이 책에선 침대, 의자, 소파, 베개, 물통, 수건 같은 것들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필라테스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두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집에 당연히 있는 것들 뿐입니다.

 

책에선 다리 올리기, 바닥 짚기 등 필라테스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부터, 코어 활성화, 속근육 등 필라테스에서 중요한 다섯 가지 기본 개념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진 필라테스 용어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수록해놓아 이 책 한 권만으로도 필라테스에 입문하는 데 조금의 부족함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충실하게 기본기를 다져줍니다.

 

텍스트로만 내용이 진행된다면 초보자 입장에선 따라가기 조금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텍스트 뿐 아니라 그림을 통해 해당 내용이 어떤 동작을 취하고 있는 것인지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림 속 인물들은 우리와 같이 파자마를 입고 침대와 테이블 같이 집 안 곳곳에서 가구를 활용한 필라테스 동작들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독특하게 침실, 부엌, 거실, 욕실 등 집안 구석구석을 장소별로 분류하여 동작 설명을 해줍니다. 처음엔 왜 이런 구성을 했을까? 단계별 운동이나, 신체 부위 별로 나누어 설명하는 게 체계적이지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고 필라테스를 해보며 느낀 것은 오히려 이런 구성이 초보자를 완벽히 배려하고 있는 구성이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바로 꾸준함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트레이너 선생님과 약속을 잡고 필라테스 학원에 가서 운동을 한다면 반강제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겠지만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한다면 왠만한 의지력이 아니고서야 꾸준히 운동을 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거실, 부엌, 욕실, 침실 등 집안 공간들을 무대로 진행되기에 내가 특정 공간에 갈 때마다 이 책에서 배운 동작들을 바로바로 실행해볼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끌어줍니다. 식탁을 보면 이 책에서 배운 식탁 동작을 해보고, 소파에 앉을 때면 이 책에 기록된 소파 동작을 해보는 것입니다. 내 방 침대에 눕기 전에는 침대를 활용한 필라테스를 진행해봅니다.

 

즉 이 책은 그냥 필라테스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집에서 필라테스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라운 책인 것입니다. 집안 모든 영역이 나로 하여금 필라테스 동작을 시행하도록 스위치를 켜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습관이 된다면 자연스레 나만의 운동루틴을 갖게 되고 우리는 남는 시간을 활용해 누구보다 건강한 몸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 신선하고 기발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필라테스가 너무 하고 싶은데 도무지 엄두가 안 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 파자마 필라테스를 통해 홈 필라테스에 도전해보세요. 우리를 괴롭혔던 지긋지긋한 통증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킬 유일한 방법은 루틴 뿐입니다. 여러분의 생활 공간이 여러분은 치유해줄 놀라운 공간으로 바뀌는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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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 상처에 민감한 시대에 정신적 근육을 키우는 9가지 주문
닐 파스리차 지음, 홍승원 옮김 / 니들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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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번의 실패는 곧 죽음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실패가 두렵습니다. 한번의 실패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치고 얼마나 한참을 뒤로 밀려나게 되는 걸까요?

 

TED 강연으로 유명한 닐 파스리차가 쓴 신간 어썸은 실패를 맞이하는 우리의 태도와 회복탄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적입니다. 이 책에선 실패가 품고 있는 방향성을 알려주고 그 방향성을 따라 걷는 법에 대한 조언도 전해줍니다.

 

여러분은 yet이라는 영어 단어를 자주 사용하십니까? 이 책에선 말줄임표 찍기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yet이 문장에서 접속사로 쓰이면 그렇지만, 그럼에도 라는 의미로 쓰이게 됩니다. nevertheless 같은 느낌으로 쓰이는 것이죠. 즉 우리의 상황을 하나의 문장으로 보고, 우리가 어떤 실패의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상황을 영구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 연습, 말줄임표 찍는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했다. 지금까지는, 이라고 정의하고 다시 다음 문장을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우리 자신에게 제2, 제3의 기회를 주지 않고 상황을 종결시켜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스로에게 여지를 남겨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상황이 끝이 아니라 다음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나 자신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사는 데 가장 유효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남이 앓고 있는 중병보다 내 발에 박힌 가시 하나가 더 아픈 법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내가 망하면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내가 아닌 다른 곳으로 비춰보는 훈련 또한 실패를 이겨내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입니다. 현 상황을 마지막 관문이 아닌 그저 어딘가로 오르는 한 칸의 계단으로 보는 것 역시 우리로 하여금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지워버리고 새로 태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과거의 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리셋하고 새로 시작하고 싶을 때, 이 책 어썸은 그 모든 과정을 품어내보라고 조언합니다. 실패는 모른 척 하고 외면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품어내고 내 삶에 포함시켜 하나의 과정으로 만들 때 비로소 극복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되어지고 훈련되어지면 우리의 정신적 근육은 더 단련될 것이고 회복탄력성을 내 삶의 가장 큰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실패 없이 사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가능합니다. 어쩌면 문제가 없는 인생보다 더 귀한 건, 문제를 이겨내는 능력을 배운 인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탄탄대로입니까? 아니면 답답한 실패와 넘어짐의 연속입니까?

 

더이상 일어설 수 없다고 낙심될 때 이 책 어썸을 읽어보세요. 실패를 통해 다음 계단을 오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이 새로운 삶을 위한 기회입니다. 어썸!


본 리뷰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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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의 영어를 한 권으로 끝내는 책 - 다시 영어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영문법 수업
홍재영 지음 / 좋은날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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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았던 중학교 영문법 3년 과정을 한달만에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핵심 중등영문법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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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의 영어를 한 권으로 끝내는 책 - 다시 영어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영문법 수업
홍재영 지음 / 좋은날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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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질 그날을 꿈꿉니다. 그런데 매년 계획을 세우고, 매년 영어공부를 해도 어쩐 일인지 우리의 실력은 제자리 걸음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학창시절 남들 공부할 때 뭔가 어설프게 기초를 닦아놔서인지 어른이 된 후 시작한 공부는 여간해서는 가속이 붙질 않습니다. 부실한 기반 위에 쌓은 건물은 보기만 해도 위태위태합니다.

 

영어 아지트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홍재영 선생님이 출간하신 중학교 3년의 영어를 한 권으로 끝내는 책은 제목 그대로 영어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 뒤늦게 중학교 기초 영어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박한 책입니다. 이 책은 도입부에서 단언하여 이야기합니다. 중학교 영어가 평생 영어 실력의 디딤돌이라구요.

 

문법은 너무 복잡하게 알 것 없고 중학교 때 배운 문법만 확실히 알아도 회화에 지장이 없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막상 문법을 다시 잡으려고 하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 책에선 중학교 3년 간의 영어 과정을 총 30개의 레슨으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이를 충실히 따라가면 중등영문법을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놀라운 점은 단순히 문법 소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자리잡고 있던 오개념을 끄집어내어 수정해준다는 데 있습니다. 여러분은 문법 공부를 하며 5형식이니, 타동사니 하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진도를 나가다보면, 그동안 기계적으로 외워왔던 5형식이 아니라 문장 속 동사를 보고 그 동사가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맞춤해석을 해나가는 법을 배우며 조금 더 활용도 높은 진짜 문법 수업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이 동사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아니면 어느쪽으로 딱 정의할 수 없는 동사인지를 살펴보고, 연결동사, 수여동사, 복합타동사 등 각각의 개념에 맞는 동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책을 통해 확인해봅니다. 해당 내용에선 문장의 구조가 어떠한 형태인지까지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어 문장을 보는 눈이 조금 더 분명해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문법적인 사항들 뿐 아니라 be going to 와 will의 어감 차이등을 설명해주며 실제 해당 내용들이 어떤 느낌을 주는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공부하고 문제를 푼다는 느낌이 아니라 선생님의 설명을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가다보면 조금씩 영어의 맛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wh의문문이나 명사절 등 지금 이 책을 통해 설명 들으면 이토록 간단한 것들이 그때는 왜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나 모르겠습니다. 정리되지 않고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머릿 속 문법 조각들이, 퍼즐이 맞춰지듯 하나씩 차곡차곡 제자리에 들어가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더할나위 없이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아직도 문법이 스스로 자신있다 여겨질만한 파트는 아니지만, 30개의 챕터만 잘 소화해내도 문장을 파악하는 데 굉장한 도움을 받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초가 부실해 영어 문법을 정리하고 싶은데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분들께 이책, 중학교 3년의 영어를 한 권으로 끝내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시작부터 끝까지 책의 진도를 따라가면 중학교 3년의 과정을 정리해보세요. 이 책을 보고 난 후 부쩍 자라난 문장력과 자신감으로, 확연히 성장한 영어실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쫓아다니는 지긋지긋한 기초부실의 꼬리표를, 중학교 3년의 영어를 한 권으로 끝내는 책을 통해 단번에 끊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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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 임세원 교수가 세상에 남긴 더없는 온기와 위로
임세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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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으로만 전달되는 우울증이 아닌, 실제 의료진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집필한 영혼의 우울증 정신분석심리학 서적, 필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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