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 - 그리스도에게 배우는 삶의 방식
임영수 지음 / 두란노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혜를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임영수 목사님께선, 비교적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시지만, 그 깊이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깊습니다. 또 넓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어떤 잘못과 오류에도 방해받지 않습니다.하나님의 그러한 은혜가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부르시고 세우십니다.
모세도, 다윗도, 베드로도, 사도바울도, 모두 그러했습니다.
그들의 답답한 현실과 한심한 수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임영수 목사님의 표현대로라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현재의 상태를 언제나 넘어서 갑니다"
모세, 이사야, 예레미야, 베드로의 예를통해 볼 수 있듯이 하나님께 부르심받은 자들은 언제나 자신의 상태에 절망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떠나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도망치려했습니다.
"주님 나에게서 떠나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
누군가의 표현대로 그야말로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모든 은혜의 선배들이 다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우리라고 별 다를까요? 우리도 이 길을 걸어야 합니다.
최근 저는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 좌절하고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 책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은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었고,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저의 노력과 능력과 실력으로 제자신이 증명되어지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영수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만 우리가 증명되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새 삶을 믿는 우리는, 절망과 회의, 실망에서 오는 좌절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망하는 것으로 끝나버리는 희망 없는 미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약속이 성취되는 희망의 시간입니다.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 간신히 목숨만 연명하는 삶이 아니라, 부활의 여정을 향해 크게 한 걸음을 내딛는 하루여야 합니다.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고, 오늘에라도 포기하고 싶은 삶일지라도, 우리는 최종승리를 믿어야 합니다.
혼돈과 허무가 아닌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합니다.
어떻게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이며, 더 나아가 그분의 삶의 방식을 배우고 훈련해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 임영수 목사님께서 던지신 이 도전이 오늘 저를 무릎 꿇게 만듭니다.
저에게 가장 크게 결여된 것이 바로 이 것이 아닐까요? 어련히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는 믿음이 제겐 없습니다. 늘 두렵고, 겁이 납니다.
제 자신의 부족함만 보게 됩니다.
하나님. 오늘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소서, 나 자신이 아니라 당신을 보게 하소서!

임영수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회개와 거듭남을 촉구 하십니다.
새로운 삶.
망가진 삶에서 신음하며 살던 내 영혼을 예수님이 새롭게 하십니다. 지금까진 허비하고 낭비하며 살았지만, 이제부턴 그렇게 살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계획을 세워놓으셨습니다.

순종하길 원합니다.
이 책의 권면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오늘 하루도 순종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탈무드 - 유대인 5000년 지혜의 원천 파워의 근원
샤이니아 지음, 홍순도 옮김 / 서교출판사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5000년 역사의 유대인들의 뿌리이자 근간인 탈무드가 서교출판사에서 고급양장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탈무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7000여년 전부터 구전되어 오던 것을 후대에 수천명의 랍비들이 모여 글로써 정리한 책입니다.
그 양도 어마어마해서, 총 20권 분량에 페이지수만도 12000페이지에 달한다고 하니, 실로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탈무드의 명성은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고, 그 깊은 지혜의 바다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대에 사는 우리들이, 방대한 고전 탈무드의 원본을 독파하겠다는 것은 조금 부질없는 도전일 수 있습니다.
일단 그 내용 자체가 말도 안되게 방대하고(약 250만 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대의 우리들에겐 적용되지 않는 부분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대에 탈무드를 보고자 하는 독자들은, 다른 무엇보다 어떤 편집본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적용이 될만한 내용들을 엄선하여 수록하고, 엄선된 본문을 유려한 번역으로 옮겨 쓰는 과정이 가장 완벽하게 된 역본을 택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이번에 출간된 서교출판사의 <탈무드>는 아주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고급스러운 양장본을 택했고, 본문내 삽화가 모두 올컬러로 제작되었습니다.
약 360페이지의 분량에 현대인들에게 도움되는 내용들을 적절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신비주의, 유대교 종교의례 등 2015년 현대인들에게 적용하기 힘든 내용들은 철저하게 배제한 후, 우리가 배울만한 지식들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이 책은 1.사람의 도리 2. 자신과 타인 3.결혼과 가정 4.육체생활 5.도덕생활 6.사회생활의 총 6개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카테고리 안에는 그 주제에 맞는 탈무드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탈무드의 명성은 익숙히 들어왔지만, 실제로 탈무드를 읽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 있길래 그토록 오랜 시간, 이 책이 세상을 움직여왔는지 기대되는 마음이 컸습니다.
탈무드는 한 명의 저자가 쓴 책이 아니기 때문에, 그 내용의 형식상의 일관성은 없습니다.
예화를 이용한 전개방식을 사용하기도 하고, 잠언 같은 설교형식의 전개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때론 서두에 질문을 던진 후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식으로 전개해가기도 합니다.
이 책은 어떤 면에선 종교적이긴 하지만, 동시에 종교적이지 않은 책입니다. 책의 전체적인 흐름에 계속해서 하느님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 결과에 있어서는 상당부분 인간의 지혜와 합리적 판단에 의존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탈무드와 성경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즉각적으로 답을 주는 에피소드도 있는 반면, 읽고나서 한참을 생각해봐야 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수십 수백명의 저자들이 나눠 쓴 느낌으로, 한 권의 책이라기 보단 어떤 학자 그룹의 작품집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탈무드 자체에 대한 평가는 감히 제가 어떻게 내리겠습니까. 수천년간 유대인들을 지배해 온 책이며, 유대인들을 통해 세상을 움직여 온 책이 담고 있는 사상에 대해서는 감히 제가 왈가왈부할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가하고 싶은 것은, 탈무드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서교출판사에서 나온 이 번역본에 대한 감상과 느낀점 정도입니다.
이 책은 매우 깔끔하게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책의 형식 자체는 초반에 이야기 했듯이 일관성이 없지만, 번역은 한 사람이 일관된 기준으로 진행했다는 느낌이 분명하게 듭니다.
또한 중간중간 컬러삽화를 계속해서 삽입하여,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주제별 편집 또한 깔끔하게 정리되어,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 학습하기에 용이합니다.
만약 처음으로 탈무드를 접해보고자 시도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는 이 서교출판사 버전을 추천드립니다.
탈무드의 지혜의 바다를 부족함 없이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로마 사람들을 보게. 그들은 거리에 있는 수많은 동상을 깨끗이 닦는다. 그러나 사람이란 동상을 닦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을 닦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선행이지" -p.211

이 책을 통해 나를 갈고 닦아 선인들의 지혜에 몸을 적시는 지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삶에 찾아온 열번째 기적
홍성욱 지음 / 두란노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내 삶의 자리에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보수적인 장로교 교단에서 평생 신앙생활을 했고, 과거에 방언을 받기는 했으나 현재 공적인 자리에서는 방언을 일체 하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어느때고 언제든지, 또 얼마든지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하지만 기적을 기대하는 것이 기도의 중심에 서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신앙적 배경이 있다보니, 저는 저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레 기적에 대한 기대감을 접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 삶에 여러가지 큰 어려움이 밀어닥치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몹시도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성경 속 기적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홍성욱 목사님의 신간 <내 삶에 찾아온 열 번째 기적>을 알게 되었고, 즉시 찾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그야말로 기적 모음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기적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성경을 진리로 믿고 사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성경 속 기적들은, 그저 책 속에 기록된 과거 어느 시점의 특별한 사건 정도로만 치부되곤 합니다.


이 책에서 홍성욱 목사님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므로 이 시대에도 동일한 기적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 속 기적 이야기를 통해, 오늘도 임의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유로움을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책에선 요한복음에 실린 9가지의 기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삶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열 번째 기적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책 제목도 <내 삶에 찾아온 열 번째 기적>입니다.

책에 기록된 첫번째 기적은, 복음서를 통틀어 처음 등장하는 예수님의 기적 사건인, 혼인잔치의 기적을 다룹니다.
이 기적은 단순히 물이 포도주만 바뀐 화학적 기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전 인격이 변화된 가치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무식한 어부에 불과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로 변화되고, 남을 공격하던 사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위대한 사도로 변화된 것입니다.
복음이란, 예수를 믿으므로 내 가치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의미가 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기적 사건을 단순히 기적으로 풀지 않고, 철저히 복음적인 의미로 풀어냅니다.
또한, 복음적으로 풀어낸다고 기적 자체를 상징화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기적 그 자체도 온전히 기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혼인잔치의 기적에 이어지는 기적은 가버나움의 기적입니다.
홍성욱 목사님은 이 책에서도 병 걸린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애끓는 부정과, 그 아버지의 순종에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순종이 우리 삶에 역사하는 방법과 순종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신비주의적이고 환상적인 책이 아니라, 복음적이고 말씀중심적인 책입니다.
성경과 우리 삶 속의 기적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동시에 그 기적안에 내포된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냅니다.


기적을 주제로 한 권의 책이 나오는 것은 참 드문 일입니다. 이 책은 이런 시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며, 오늘도 새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을만큼 거룩하라 -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법
찰스 피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더는 마음에 죄의 기회를 제공하지 마라!
오직 잘 단련된 정금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자기 자신을 사로잡아서 모든 찌꺼기와 불순물을 태워버려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술가 중 한 명인 찰스 피니의 책이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죽을만큼 거룩하라> 제목만 봐도 찰스 피니의 냄새가 솔솔 느껴지네요 ^^;;
책을 샅샅이 찾아봐도 어쩐 일인지 원서명이 보이지 않아서 본래의 원서명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한국어판 책 제목 <죽을만큼 거룩하라>는 매우 잘 지어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찰스 피니의 성향과 책의 방향성을 모두 잘 드러내주는 제목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찰스 피니는 자신의 자아와 치열하게 씨름하는 영성가로 유명합니다.
그의 모든 책에서 피니는 다분히 청교도적인 거룩함과 성결함에 관한 싸움을 다룹니다.
자아를 죽이고 새롭게 태어나는 그리스도인의 대표적인 롤모델격이 찰스 피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찰스 피니의 신앙을 처음 접한 것은 12년에 번역되어 나온 <누구를 위한 신앙인가>라는 책을 통해서였는데, 당시 이 책을 통해서 어딘가 앤드류 머레이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오히려 그보다 더 래디컬한 싸움을 싸워나가는 찰스 피니의 모습에 크게 매료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출간된 <죽을만큼 기도하라> 등의 책을 계속해서 읽어나가며 찰스 피니의 신앙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찰스 피니를 굉장히 좋아하는 목회자 분을 만나서, 찰스 피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 책 <죽을만큼 거룩하라>는 책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성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짝 신학적인 접근을 하며 큰 틀을 짜맞추고, 완성된 틀안에 다분히 실천적인 명령과 조언들을 통해 성화의 과정을 설명해나갑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성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설명부터, 우리가 흔히 품고 있는 성화에 대한 오개념들을 하나씩 잡아나갑니다.
여기서 찰스 피니는 우리가 우리의 본질적인 욕구를 모두 죽인다든지, 지속적인 마음의 평온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든지, 이후로는 전혀 죄를 짓지 않는다든지 하는 식의 기대와 접근은 모두 우리로 하여금 성화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온전한 성화란 개념이나 이상이 아니라, 다분히 실제적인 것으로, 우리가 이웃의 권리와 관심을 인식하는 것,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는 것, 더불어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 등
성화를 너무나 분명하고 또렷하고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것으로 설명합니다.
단순히 머릿 속에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당장 지금 이순간 실천하여 얻어지는 성화에 대해 말합니다.

이렇게 실천적인 성화를, 이어지는 두번째 챕터와 세번째 챕터에서는 상당히 관계적으로 풀어냅니다.
내가 이렇게 저렇게 노력하여 성화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성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온전하신 그분과 나 사이의 관계인 것입니다.
중간중간 우리의 성화를 점검할 수 있는 여러가지 체크리스트들을 제공하지만, 그럼에도 찰스 피니가 여기서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나와 성령과의 관계입니다.
성령이 어떤 분이신지를 소개하며,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은 충분히 실수할 수 있고, 불순종할 수 있지만, 성령께서 인도하시어 결국엔 우리를 순종케 하십니다.
우리 또한 적극적으로 순종에 나서야 합니다. 성령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라는 태도로 스스로를 방종하고 있는 것은, 성령님과의 관계가 이루어져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관계 맺고, 그분의 임재를 느끼는 사람은 그렇게 수동적일 수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이 싸움을 싸워나갑니다. 이미 승리를 정해져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책을 발견한 것 같아 마음이 들뜹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었던 찰스 피니의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우리 이제 더이상은 마음에 죄의 기회를 제공하지 맙시다.
죽을만큼 거룩해집시다. 오직 성령의 열매 외에는 남는 것이 없을 때까지 내 자아를 사로잡아서 모두 태워버립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이 성화의 길을 포기하지 말고 달려갑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씀에 빠지다 - 날마다 말씀과 함께 사는 그리스도인
김철우 외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국제제자훈련원(DMI)에서 매달 발행하는 <날마다 솟는 샘물>이라는 월간지에서 탄생한 단행본입니다.
<날마다 솟는 샘물>은 10년의 세월 동안 독자들에게 성경의 진수를 전하기 위해 전력질주 해온 검증된 월간지입니다.
어떤 분야든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같은 노력을 기울였다면 장인의 칭호를 부여해도 좋을 텐데요.
10년간 말씀을 깊이 묵상해 온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날마다 솟는 샘물>의 진가를 뽑아 내어 한 권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바로 이번에 출간된 신간 <말씀에 빠지다>입니다.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은 '성경말씀', '성경인물', '성경지리'라는 큰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카테고리 안에서는 각 카테고리와 관련된 하부 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먼저 첫번째 챕터는 성경말씀 챕터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구약 39권, 신약27권 총 66권의 정경을 각 권별로 분석 정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있는 성경주석책처럼 말씀을 절별로 쪼개어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 각 권의 큰 흐름과 주요 테마들을 분석해줍니다.
대략적인 범위 안에서 (예를들면 1장~2장) 본문에 대한 큐티묵상식 해석과 적용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날마다 솟는 샘물>을 통해 축적된 국제제자훈련원의 소중한 본문 자산들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한 권으로 성경에 대한 모든 의문과 궁금점들이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일반 성도들의 묵상 적용을 돕는 면에서는 조금의 부족함도 없어보입니다.
첫 번째 챕터를 읽으며 느낀 점은, 성경과 함께 읽어나가기 보단, 성경 통독을 하기 전에, 먼저 큰 그림을 익히고 흐름을 읽어나가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지금 느혜미야서를 읽을 예정이라면, 성경말씀을 읽기 전에 먼저 이 책 <말씀을 빠지다>의 느혜미야 챕터를 먼저 읽고 나서 성경을 읽으면, 머릿 속에 틀이 먼저 잡힌 상태에서 말씀이 들어오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인 통독이 가능합니다.
저는 신년에 시작한 성경통독을 최근 마무리하는 중인데, 통독 시작 전 조금 더 일찍 <말씀에 빠지다>를 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두번째 챕터는 성경인물 챕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챕터입니다.
편집인들은 챕터2보다 챕터1에 더 힘을 준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 챕터2가 훨씬 더 유용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챕터2 성경인물편에서는 아담, 아브라함, 이삭 등의 성경인물들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해나갑니다.
성경책을 통해서 읽으면 각종 사건과 주변인물들이 혼재되어 인물정리가 쉽지 않은데, 이 책 <말씀에 빠지다>의 성경인물편은 주요인물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다윗, 솔로몬 등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인물부터, 수로보니게 여인 같은 비교적 비중이 적은 조연들까지 상세하게 분석 정리해놓았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챕터는 성서지리 챕터입니다. 사실 이 챕터가 이 책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성서지리 챕터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지도와 시각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이 책에선 오직 글로써 설명을 합니다.
해당 지리가 언급된 성경말씀을 먼저 제시하고, 그 지리에 대한 설명을 글로써 추가하는 형식입니다.

물론 설명은 매우 훌륭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지명이름은 익숙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그 지명에 대한 주변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사진 및 시각화자료가 풍성했다면 챕터2만큼이나 유용한 챕터가 될 뻔하였습니다.
지리를 설명하면서 챕터 도입부 지도에 해당 장소를 점으로 표시한 게 자료의 전부라니.. 이 부분은 두고두고 아쉬울 부분입니다.
혹여나 개정판이 출간된다면 사진과 관련 시각자료들을 더 풍성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말씀에 빠지다>를 한 마디로 정의하라면, 10년 치의 큐티책을 단권화한 '큐티책계의 톰슨주석'같은 느낌입니다.
요즘 많이들 큐티책을 이용해서 묵상하시는데, 이 책 <말씀에 빠지다>를 통해 압축된 큐티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통독 계획을 잡고 계신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통독 및 묵상의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