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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끝장내기 - 내 안의 지긋지긋한 거인들과의 한판
루이 기글리오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은 오늘 당장 우리가 행동하기를 원하신다. "전쟁은 이미 내가 승리했다. 오늘, 지금 당장 나와 함께 가자. 일분 일초도 미루지 마. 인생은 짧다. 단 하루도 허비하지 마." 오늘 결심하지 않으면 여든이나 아흔 살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편안의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p.144)
기막히게 크신 하나님을 만나다라는 책을 통해 저에게 강렬한 믿음의 메시지를 전해주셨던 루이 기글리오 목사님께서 골리앗 끝장내기라는 신간을 통해 다시 한번 거대한 도전의 메시지를 전해주십니다.
여러분 인생의 골리앗은 무엇입니까? 아마 사람마다 다 다른 대답을 하겠지요. 모두의 고민과 장벽은 다 다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사울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울은 골리앗을 잡기 위해 막대한 상금과 세금 면제, 그리고 공주와의 혼인까지 어마어마한 혜택을 걸었지만 용사는 쉽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골리앗과 섣불리 싸우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몸을 돌려 막사로 돌아가고, 그렇게 또 하루가 패배로 끝났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패배로 끝났다." 이 간단한 한 문장이 제 가슴을 한참 울렸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나름의 전투를 벌이고 계시겠지만, 아마 결국 그날의 결말은 이와 같으실 겁니다. "오늘의 하루도 패배로 끝났다."
도대체 우리 인생의 골리앗은 어떻게 대적해야 하는 걸까요? 이런 답없는 하루하루가 언제까지 반복되어야 끝나는 걸까요?
서평의 맨 앞부분에 인용한 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이 책은 골리앗이 이미 쓰러졌음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 책의 원서명은 Goliath must fall입니다. 골리앗은 반드시 쓰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쓰러졌는데 어떻게 반드시 쓰러뜨리라는 말인가요? 이 이야기는 얼핏 모순되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절대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보다 먼저 가셔서 이미 승리해놓은 이 싸움에 오늘 우리가 참전해야 합니다.
루이 기글리오 목사님의 이 놀라운 메시지가 이해가 되십니까? 싸움은 이미 승리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이기느냐 지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이 전쟁에 참여하느냐 아니냐의 싸움인 것입니다. 우리는 내일이나 다음주가 아니라, 지금 당장 오늘 이 싸움을 해야 합니다. 우리를 옭아매는 두려움과 중독이라는 골리앗을 향해 오늘 돌진해야 합니다. 싸움을 하기로 선택해야 합니다. 골리앗을 반드시 쓰러뜨리겠다는 결심을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어떤 믿음이냐면, 우리 삶의 골리앗이 아무리 커도 예수님이 그보다 크신 분이라는 믿음입니다. 내 안의 두려움이 아무리 크고, 세상의 문제가 아무리 거대해 보여도 하나님이 그보다 크신 분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골리앗을 향해 돌진할 수 있습니다.
루이 기글리오 목사님은 믿음이야말로 두려움의 해독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이 거인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라는 고백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해답은 더 큰 결단이나 결심이 아닙니다. 해답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강한 의지로 골리앗을 상대하려고 해도 그럴수록 두려움은 더 깊이 우리를 옭아맵니다. 우리는 결심이 아니라 믿음에 근거해 싸움에 나서야 합니다.
골리앗을 바라본 사울, 풍랑을 바라본 베드로는 반드시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결단해야 한다면 그 결단은 우리에 대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기로 선택하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골리앗과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 이제는 골리앗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골리앗을 물리쳐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내일로 다음주로 내년으로 계속해서 미루기만 합니다.
239페이지의 조언대로 오늘 믿음의 한걸음을 떼십시오. 우리가 우리를 중독시킨 골리앗에서 벗어나기로 결단하고 예수를 향해 한걸음을 뗄때에 비로소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골리앗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던 인생에 예수님께서 들어오실 것입니다. 골리앗은 결국 그리스도로 대체됩니다.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각자가 마주하고 있는 골리앗은 다 다르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핵심은 모두에게 동일합니다. 골리앗을 볼 것인가 하나님을 볼 것인가, 골리앗을 붙들고 있을 것인가 골리앗에게서 벗어나기로 선택할 것인가.
어쩌면 이 지긋지긋한 40일의 대치를 끝내고, 오늘이야말로 변화의 첫걸음을 뗄 역사적인 날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골리앗은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살아야 합니다.
그 영원의 도약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떼는 오늘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이 책이 그 길로 가는 가장 좋은 길을 안내해줄 것입니다. 골리앗 끝장내기를 통해, 오늘 우리의 평생을 장악하고 있던 골리앗을 끝장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