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메시지다
케리 슉 & 크리스 슉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을 통해서 저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던 케리 슉, 크리스 슉의 신간 <당신이 메시지다 Be the message>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2015년 들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입니다. 정말정말 강추합니다!


케리 슉, 크리스 슉의 메시지는 전작인 <내 생애 마지막 한 달>과 일맥상통합니다.
"더이상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행하라! 작은 것이라도, 아니 실패의 경험이라도 좋으니 하나님께 도구로 드리라. 주저앉아 있지 말라!"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경우 '말로만 때우고 넘어가려고'합니다.
성경과 설교와 신앙서적을 통해서, 머릿 속에 많은 지식과 진리들을 채워 넣었지만, 정작 그 진리의 메시지를 삶으로 살아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깨달으면 즉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아~ 하나님 알겠습니다! 그런 거였군요?'하고 깨달은 것으로 끝내곤 합니다.
무슨 득도를 하는 사람마냥 아는 것으로 할 일을 전부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을 알았다고 해서 실제로 간 것은 아닙니다.


케리 슉, 크리스 슉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던집니다. "당신의 삶으로 메시지를 살아내라."
카피문구에도 나와 있듯이 '세상은 우리의 설교와 기독교 문구에 진저리가 나 있다'고 합니다. 삶으로 예수를 말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앉혀 놓고 입으로 주저리주저리 복음을 떠들 것이 아니라, 실제 그 복음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내가 그 진리를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 진리가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내 삶으로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머릿 속에 아무리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텍스트라 할지라도, 그것을 내가 실제로 살아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는 선을 행하는 것을 원하는데, 내 안에 존재하는 어떤 악한 무엇이 내가 선을 행하는 것을 자꾸만 막는 것같습니다.


케리 슉, 크리스 슉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시니 두려워할 것 없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반드시 우리가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이 대신 해주실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첫 걸음'을 떼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완성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실제로 우린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이 일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을 보기 위해, 우리가 첫 걸음을 떼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얼마나 많이 주저앉아 있는지 모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첫 걸음을 떼십시오! 이 진리는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에 얽혀있습니다.
이 찐득찐득한 죄와 악한습관들이 우리를 붙잡고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복음의 선포입니다.
이 진리가 우리 안에 들어오면 우리는 자유케 될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오늘 우리를 새롭게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하여, 두려움을 떨쳐내고 첫 걸음을 떼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해야 합니다. 내가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가 '첫 걸음'을 떼야 합니다.


내 삶이 온전한 메시지로 살아져서, 말이 아닌, 변화된 내 삶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길 원합니다.
말은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삶은 강력한 힘으로 복음을 전파합니다.
말로는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도, 우리의 변화된 삶을 보며 변화될 것입니다.


"뭔가 거창한 일을 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그저 순종의 한 걸음을 내딛기만 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신다. 결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우리의 한 몸을 던지기만 하면 된다. 우리 삶의 메시지 하나면 충분하다." (238p)


순종의 한 걸음!
그저 우리의 한 몸을 던지기만 하면 됩니다.
그 자유의 바다 속으로 몸을 던지십시오!
더이상 어물쩡 망설이지 말고, 오늘 결단하고 첫 걸음을 내딛는 놀라운 역사가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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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왕인가? - Radical Faith 믿음으로 반응하라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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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15년 들어 통독을 시작했는데, 이번달엔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를 읽었습니다.

역사서를 읽을 때면 늘 인물 이름때문에 정신이 없곤 합니다. 이번에 통독을 하면서도 요시야, 요아스, 아사, 아합 등등 쏟아지는 왕의 이름들 덕분에 고생 깨나 했습니다. 심지어 동명이인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

모든 등장인물을 다 기억할 순 없겠지만,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왕들을 중심으로 인물과 사건을 정리해나가다 보면 역사서가 한층 쉽게 다가올 것입니다.


역사서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던 중 들려온 반가운 소식!

<기대와 달라도 행복합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등의 책과 홈페이지 설교를 통해 자주 접하던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께서 신간 <누가 왕인가?>를 출간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누가 왕인가?>는 사울, 다윗, 솔로몬, 여로보암, 아사, 아합, 예후, 요아스, 여로보암 2세, 히스기야, 므낫세, 요시야 등 12명의 왕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설교 모음집입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미칠듯이 몰입하여 읽어나갔습니다. 주석이나 해설서가 아닌, 설교 모음집이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읽다보면 한 챕터가 끝나고, 또 읽다보면 한 챕터가 끝나서, 책을 붙들자마자 완독하게 되는 신비의 책입니다. 아마도 김병삼 목사님 특유의 맛깔나는 대화체가 그대로 기술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참 다이나믹하면서도 래디컬합니다. 글 자체가 그렇게 쓰여졌다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삶과 성향이 그러합니다. <누가 왕인가?>에 등장하는 왕들은 그야말로 다 제각각입니다. 우리가 흔히 역사서의 왕들을 논할 때, "여호와의 뜻에 따라 다윗의 길로 갔더라" 혹은 "여호와의 뜻을 따르지 않고 아합의 길로 갔더라", 혹은 "여로보암의 길로 갔더라" 정도의 패턴으로 쉽게 정리해버리곤 합니다. 우리의 정리라기 보단, 성경 자체의 정리이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왕들을 "선한 왕", "악한 왕", "타협하는 애매한 왕"의 카테고리에 뭉뚱그려 묶어버리고 넘어가 버립니다. 사실 이정도만 해도 기특한 것 아닌가요? ^^;; 신학생도 아닌데, 그 많은 왕들을 다 어떻게 정리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책 <누가 왕인가?>를 읽으면 각각의 왕들의 성향, 반응, 행실에 대해 생생하고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금 경험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맞습니다. 이 책은 읽고 있다는 느낌보단 각각의 왕들의 반응을 독자가 함께 경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생동감있는 설교들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잘 쓰여진 이스라엘왕조실록 같은 책이냐? 그건 또 아닙니다. 이 책은 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책입니다. 왕들의 한심한 반응이 계속해서 기술되지만, 궁극적으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고 계신가 하는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했다던 므낫세가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므낫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바로 앞 절에 므낫세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이 설며오디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대하33:11)


유다 땅을 55년간 통치한 왕이 한순간에 쇠사슬에 결박된 포로가 되어 다른 나라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므낫세가 이런 환난을 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신 것입니다. 말씀을 자세히 보면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을 부르신 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므낫세가 당한 환난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기 때문이며, 그가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은 환난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없었다면 므낫세는 끝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역대기는 하나님의 징계를 사랑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므낫세가 당한 환난은 하나님이 므낫세를 포기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그를 사랑해서 주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돌이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사실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은혜입니다. p.198-199]


이처럼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이, 인간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일을 펼치십니다. 많은 왕들이 하나님 앞에 반역하였고,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지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성실히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도 결국 자신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책 <누가 왕인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마침내 당신의 계획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불순종해도 그 뜻은 이루십니다. 그러나 우리만 손해입니다.


온전히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다윗의 길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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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기도하라 - 개정판, 하나님을 설복시키는 놀라운 기도 응답의 세계
찰스 G. 피니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영적부흥의 대가 찰스 피니의 놀라운 기도서 <죽을만큼 기도하라>가 개정출간되었습니다.


찰스 피니는 현대 기독교 최고의 영성가로 불리웁니다. 제가 찰스 피니를 처음 접한 건 <누구를 위한 신앙인가?>라는 책을 통해서였는데, 당시 급진적이고 래디컬한 찰스 피니의 글에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찰스 피니의 모든 글과 설교의 핵심은 자아와의 치열한 싸움에 그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본 책 <죽을만큼 기도하라>에서도 찰스 피니는 자아와 치열하게 싸우며 기도로 씨름하는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찰스 피니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찾으면 더 높은 영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찰스 피니의 관점이 정통복음주의자들에게는 다소 인본주의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찰스 피니의 신학은 인본주의와는 거리가 멉니다. 다만 인간이 자아를 죽이고 하나님을 향해 전심으로 달려가는 급진적인 자세를 중요시 여길 뿐입니다. 찰스 피니는 이런 인간의 간절함을 하나님이 외면하실리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간절하게 매달리면, 누구나 깊고 깊은 기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찰스 피니는 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급진적으로 회심을 경험했고,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급진적인 돌이킴을 요구합니다. 언제까지 죄와 타협하고, 밍기적거리고 있을 생각이냐며 독자들을 다그치듯 몰아세웁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죄와 타협합니다. 자아의 요구를 무시하지 않고, 언제나 육신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며, 죄악된 본능을 거스르려 하지 않습니다. 찰스 피니는 우리의 이런 연약한 의지를 질타하며, 당장 죄에서 돌이키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찰스 피니는 이 과정을 하나의 습관으로 이야기 하는데, 성경에서도 우리의 죄를 "구습"이라는 단어로 표현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죄된 생각과 행동들이 이미 오래도록 몸에 배어 있습니다. 찰스 피니는 구습을 끊어 내고, 새로운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합니다. 내 안에 무언가 새로운 행동을 요구하는 음성이 들릴텐데,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이 음성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구대로 살아갑니다. 찰스 피니는 이 미세한 음성에 귀기울여 양심의 인도함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기도의 책이지만, 사실상 성화에 관한 책이라고 보아야 할 정도로 성화의 과정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찰스 피니의 기존 설교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찰스 피니는 성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안에 이미 내주하셔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피흘리기까지 순종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자유자로 생각하여,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고 내 마음대로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성령님의 음성과 인도하심에 민감하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갑니다. 찰스 피니는 이 책 <죽을만큼 기도하라>를 통해 하나님 앞에 설복당하고, 무릎 꿇어서, 자신의 죄를 다 토해내고 새로운 걸음을 걸으라고 말합니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 제가 너무나 바보 갚은 짓을 했으며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주님의 시간을 너무 많이 탕진해버린 것이 부끄럽습니다. 죄를 짓는 데다 당신의 것인 마음과 몸을 함부로 쓴 것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나 자신과 사탄을 섬기는 데 이 손과 혀와 제 몸에 붙어 있는 모든 지체를 사용한 것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그것들로 하여금 당신을 섬기지 못하도록 주님의 손길을 뿌리치게 한 것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주님, 제가 너무나 악하고 비열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제가 스스로 부끄러워하면서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당신에게 잘못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우리는 지난 날의 우리의 생애를 돌아보며 깊은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겸손히 자기 죄를 고백하고, 남은 생애를 모두 사용하여 주님께로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 어떻게 주님께 받아들여지길 바라십니까? 철저한 돌이킴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설복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 책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기도 책이라기 보단, 성화 전반에 걸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그 성화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 (우리 안에서 내주하시는 성령님에 역사하심에 대한) 우리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오늘 무릎 꿇고 주님 앞에 기도하길 원합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고서! 내가 죄인이었습니다. 다시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주께서 멸시치 않으실 것입니다. 찰스 피니의 영성 넘치는 기도의 정수를 맛보시고, 주께로 급진적인 돌이킴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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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연습 : 국내 최초 완역본 -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로렌스 형제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성경과 더불어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 하나님의 임재 연습.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 토마스 아 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어거스틴의 <고백록>과 함께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손꼽힙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한 단어로 정의하라면 "일상영성"이라는 단어가 적절하겠고,

한 문장으로 정의하라면 "자아를 죽이고 일상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기" 정도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보통의 위대한 신앙서적들은 대부분 노련한 지성의 결과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쓰여진 책들이지만, 아무래도 일종의 텍스트로 남겨지다 보니, 래리 크랩이나 알리스터 맥그래스처럼 명석하고 지성적인 사람들이 남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신앙서적들은 대부분 난해한 신학적 개념들과 용어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었고, 성도들의 삶에 적용함에 있어 방법론적인 접근이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그야말로 일상영성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해도, 본문 그 어디에서도 신학용어나 개념들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그리고 있는 영성은, 그야말로 '살아내는 영성'입니다. 배워서 얻는 지식도 아니고, 설교를 듣고 깨우치는 영성도 아닌, 그야말로 순간순간 그저 살아가는 영성입니다.

 

아프리카 오지나 중동 10/40 윈도우로 선교를 떠나는 사람들만이 믿음의 사람들일까요? 신학교를 나와서 신학 지식에 해박한 사람들만이 믿음의 사람들일까요?

로렌스 형제는 이 책을 통해서, 밥하고 빨래하는 일상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진짜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입니다.

어떤 도드라진 사역이 우선이 아니라, 24시간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느끼며 대화하는 삶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독자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들지 않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 자신의 삶은 담담하게 나눕니다. 그리고 저자의 평범한 삶 속에서 독자는 하나님을 봅니다.

 

저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평생에 한 번쯤은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역도 중요하고 신학도 중요합니다. 절대로 사역과 신학의 중요성을 폄하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아무리 위대한 사역을 감당하고, 아무리 깊은 신학의 경지에 이르더라도, 일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순간순간 우리와 동행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외면한채, 저멀리 보이는 깃발을 향해 죽어라고 뛰는 삶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란, 우리가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면하여 교제하는 평범한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평범하고 영성 넘치는 삶의 정수가, 이 책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던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 국내 최초로 완역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로렌스 형제의 깊이있는 일상영성을, 이 책 <하나님의 임재 연습> 완역본을 통해 놓치지 말고 꼼꼼히 느끼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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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 개정판, 세상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천의 7가지 직업 영성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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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 소장님의 책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요즘같은 출판환경에서 책이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개정판까지 출간되었다는 것은 이 책이 얼마나 훌륭한 책인지에 대한 나름의 방증일 것입니다.

그만큼 이 책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주변에는, 주일에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다가 월요일이 되면 세상 속으로 뛰어 들어가, 세상 사람들과 전혀 구별되지 않고 살아가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당당한 집사, 권사인데, 교회 밖에만 나가면 움츠러들고, 떳떳하지 못하게 살아갑니다.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기준대로 살아가지도 못하면서, 그렇다고 세상 사람들처럼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 수는 없고..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중간에 끼인 어정쩡한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은 그런 크리스천들에게 세상에서 승리하는 탁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 인물을 통해서요.

바로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은 그야말로 탁월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신앙적으로도 나무랄데가 없었지만, 세상 가운데서도 그의 탁월함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세 번의 제국에서 계속해서 총리를 하다니.. 인류 역사상 이만큼이나 탁월했던 인재가 또 있을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다니엘은, 요즘 유행하는 처세와 인맥을 통해서 탁월한 삶을 살아냈던게 아니었습니다. 다니엘은 성경의 기준대로 살았고, 그 기준이 다니엘을 세상에서도 탁월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원용일 소장님은 다니엘의 영성을 7가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재밌게도 이 7가지 영성은 모두 알파벳 I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Identity 입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면 크리스천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세상이라는 두 나라에서 갈팡질팡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 시민이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이라는 무대를 살아내는 것입니다. 다음은 intercession 입니다. 이 단어는 참 생소한 단어인데요. 일터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더 나아가 중보자로 서는 것입니다. 풀리지 않는 일터의 문제는 기도로 풀어내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Image입니다. 말그대로 이미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크리스천은 어떤 사람인지, 예수는 어떤 분이셨는지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음은 Influence입니다.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신앙만 가지고 무대뽀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업무 능력을 통해서 동료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다니엘 역시 그러했습니다. 일에서만큼은 그를 대체할만한 인재가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Integrity입니다. 정직하게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탁월하고 신앙심이 깊어도, 유혹의 순간마다 부정한 방법으로 넘어간다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실함으로 정직함을 실천해야 합니다. 다음은 Intimacy입니다. 말그대로 친밀감입니다. 어찌보면 우리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일 겁니다. 직장에서 온전히 하나님과 관계 맺음으로써 일터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은 Impact입니다. 세상 가운데 기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임팩트로 세상과 맞서야 합니다. 세상에 임팩트를 주는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은 우리에게 풍부한 직장 예화를 통해 세상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천의 직업 영성을 보여줍니다.

원용일 소장님의 글을 통해 우리 모두 직장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천 되기를 바라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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