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부터 실전까지 해커스 오픽(OPIc) 매뉴얼 - OPIc 모범답변 IM,IH,AL 단기 공략서,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랜덤 모의고사, 교재 MP3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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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을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다른 어학 시험처럼 그냥 문제만 풀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무슨 조사를 하고, 서베이가 어쩌고, 선택사항이 저쩌고 요구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단기간에 빠르게 정리하고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정작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어학의 명가 해커스에서 맞춤형 오픽 가이드북을 출간하였습니다. 제목부터 신뢰가 가는, 서베이부터 실전까지 해커스 오픽 매뉴얼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서베이 항목부터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시작합니다.

 

오픽은 약 한시간의 시간동안 12문제에서 15문제를 푸는 영어 말하기 시험입니다. 아니,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문제를 풀어야 공정한 것 아닌가요? 왜 문항수가 제각각인거죠? 오픽은 수험생이 스스로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문항수도 조절이 됩니다. 또한 이어지는 서베이 항목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와 내용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 책을 보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가신 분들은 서베이 항목을 말 그대로 솔직하게 선택하실 겁니다. 학생이면 학생이라고 선택하고, 가족들과 함께 살면 함께 살고 있다고 선택할 것입니다. 여가생활을 고르라면 정말로 좋아하는 것들을 고르겠죠. 그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바로 이 지점에서 이 책의 파격적인 가이드가 등장합니다. 서베이를 솔직하게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준비한 대답대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가 실제로 학생인지 직장인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답변을 준비했느냐 하는 것이고, 그것에 맞춰 서베이를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답한 답변들이 점수에 드러나는 것도 아니니 굳이 내 개인사나 사생활을 솔직히 답변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묻는 질문에 대해 오류없이 답변만 이어나가면 그만인 시험인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왜 책의 제목이 서베이부터 실전까지 해커스 오픽 매뉴얼인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서베이 항목부터 손을 봐서 수험생을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에 홀로 거주한다고 선택을 하면 가족이나 룸메이트 관련 질문은 나오지 않습니다. 고로 해당 답변도 애초에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5년 이상이 지났다고 체크하면 학교 관련 질문들이 빠집니다. 일 경험이 없다고 선택하면 직장 관련 질문들이 빠집니다.

 

흔히들 오픽은 어마어마한 문제은행을 가지고 수험생이 대비할 수 없게 자유도 높은 질문을 던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공부하시면 그런 환상이 깨어질 것입니다. 애초에 질문의 바운더리 자체를 내가 조절하고 준비한다면 내가 준비해야 할 양은 무한대에서 불과 한 두달 분량의 수준으로 공부양이 확 줄어버리게 됩니다.

 

이 책은 스크립트도 확실하고 명쾌하게 정리해줍니다. 그동안 오픽에 빈출되었던 주요 질문들을 엄선해 제시하고 이에 대한 완성도 높은 답변을 스크립트로 정리해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표현이나 숙어, 어휘들도 모두 따로 정리해줍니다.

 

스크립트의 양이 너무 많아서 당황하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책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꼼꼼하게 답변을 작성해주었지만, 실제 수험생들은 이 내용을 모두 암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애초에 시작할 때 난이도부터 내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이도를 낮게 선택하셨다면 스크립트에서 일부만 취합하여 외우시면 됩니다. 번호가 매겨져 있기 때문에 맥락이 이해된다면 내가 이리저리 붙여보며 스스로 답변을 편집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책의 후반부엔 6회분의 실전 모의고사도 있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도 완벽하게 오픽을 준비해가실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오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오픽 초보들에게 최선의 가이드를 제공해줄 놀라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해커스의 서베이부터 실전까지 해커스 오픽 매뉴얼을 통해 오픽의 모든 것을 정복해보세요. 단언컨대 이 책을 공부하고 나면 오픽이 어떤 시험인지에 대한 감을 확실히 잡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오픽 수험생들에게 서베이부터 실전까지 해커스 오픽 매뉴얼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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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4 - 동한 말기 편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4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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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만큼 보편적으로 사랑받고 읽히는 중국 시대는 없을 것입니다.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대화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수많은 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는 실제 사실이라기 보단 대부분 픽션이 가미된 창작물입니다. 삼국지 연의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삼국지이고, 이 내용 중 상당수는 사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방대한 중국사를 만화를 통해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시리즈의 네번째 편은 바로 이 삼국지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동안 픽션으로 즐겨왔던 삼국지를 이젠 역사에 기반해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부패한 황실과 외척 세력 및 환관 세력들의 끊임없는 권력 침탈과 부정부패, 혼란한 상황에서 머리에 노란 두건을 쓰고 봉기한 백성들, 바로 황건적의 이야기에서 이 책은 시작됩니다. 황건적을 진압하기 위해 황제는 지방 정부도 군대를 조직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를 틈타 동탁이라는 고양이(이 책의 표현대로 모든 인물은 고양이가 됩니다)가 등장합니다.

 

영웅은 난세에 난다고 했던가요? 어지러운 시대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웅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옵니다.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만화로만 책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만화 바로 옆에 텍스트를 두어 해당 내용에 대한 역사적 사료들을 소개해줍니다. 놀라운 점은 역사 텍스트를 읽지 않고 만화만 보아도 중국사의 내용이 완벽하게 이해된다는 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컷 한 컷마다 역사적 사실을 텍스트로 제공해주는 것은 이 책이 얼마나 역사적 기반에 충실하고 있는 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치입니다.

 

삼국지에 대해 특정 작가의 의도대로 진행되는 만화나 소설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모든 장면마다 사료 속에서 근거를 찾아와 제시하기 때문에 단 한 장면도 작가의 사견이 개입된 것이 없습니다. 독자들이 차마 찾아보기 힘든 고서 속의 이야기들을 찾아서 알려주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 어떤 방대한 역사서를 읽을 때보다 더 선명하게 중국사를 파헤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역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각각의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각각의 인물들이 고양이라는 캐릭터로 표현되어지기 때문에 역사적 맥락에서는 읽어내기 힘든 인물의 감정과 상황이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는 데 있습니다.

 

또한 그 표현법에 있어서도 역사 속에선 연회를 베풀었다고 나타난 것을 만화에서는 콘서트를 열었다고 그려낸다던가, 역사 속에선 납치되어 유배를 보내지는 장면은 만화에서 비행기 티켓을 끊는 모습으로 그려낸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누구보다 역사에 충실하면서도 누구보다 현대적인 방식으로 구현해내는 참 놀라운 책입니다.

 

혼란의 시대를 폭풍같이 질주하는 이 책은 유비의 등장과 적벽대전 즈음에서 마무리됩니다. 눈을 떼지 못하고 읽어나갔는데 방대한 삼국지의 시대가 미처 마무리되지 않아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때문에 이 책의 이전 시리즈까지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권의 출간을 기다리는 동안 1권, 2권, 3권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진작 이 시리즈를 알지 못했던 것일까요?

 

중국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지만 너무 방대한 양에 진절머리가 나시는 분들은 이 책,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4권을 통해 중국사에 입문해보세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삼국지 시대 이야기를 통해 책의 스타일에 적응해가다보면 전체 중국사를 더 공부해보고 싶은 엄청난 동기부여를 받게 되실 것입니다.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4권 속 영웅들의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깊고 넓은 모험의 세계를 놓치지 말고 경험해보세요.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4권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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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피는 꽃
홍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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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견디고 견디다보면 작게 보이는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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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피는 꽃
홍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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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러운 것이 없이 성장한 청년이 있습니다. 훤칠한 외모, 뛰어난 운동신경, 성실한 학교생활,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것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고,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순간 어두운 터널에 갇혀버렸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홍균 작가의 신간, 아래로 피는 꽃은 1년여의 세월 동안 은둔의 시기를 보낸 경험을 글로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부풀어 있던 한 청년은 갑작스레 찾아온 어두운 시간 동안 자기 내면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 무엇을 했는가? 묻는다면 그냥 있었다고 답하게 됩니다. 그냥 있는다는 게 무슨 말이냐 어떻게 그냥 있을 수 있냐 뭐라도 했을 것 아니냐 묻는다면 정말 그냥 있었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냥 누워있고, 그러다 잠이 들고, 아무 의미 없이 컴퓨터를 켰다가, 다시 끄고 돌아눕는 삶, 혹자는 폐인이라고 할 것이고, 누군가는 시체와 같은 삶이라고 하는 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 꽤 있는 모습입니다만 그 내면을 진실하게 들여다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 감정과 기억들이 글로 기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순간들은 남겨지지 않고 그냥 흘러가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참 감사하게도 그 모든 순간이 빼곡히 정리돼 있습니다.

 

저자는 솔직하게 자신의 순간들을 고백합니다. 나 자신에게 거짓말하며 내 상태를 합리화했던 일, 아버지 앞에서 눈물을 쏟아내며 마음을 토해냈던 일, 회피하고 도망치고 숨어버렸던 순간들까지 이 모든 것들을 차분히 풀어냅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극적인 이벤트나 격정적인 감정의 폭 같은 것들만 기록돼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책의 대부분은 말 그대로 그냥 존재하고 있던 모습들을 기록해갑니다. 그런데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이 책이 주는 울림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나는 이러이러한 고통을 겪었지만 이러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내 마음을 바로잡았고 이렇게 성공했다고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은둔하고 있던 순간의 내밀한 심정과 상태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있기에 역설적으로 더 특별하고 의미 있게 읽혔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의 삶은 우리의 꿈과 기대처럼 펼쳐지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세상이 바라보는 내가 다르고, 그 간극을 깨닫는 순간은 엄청난 고통이 뒤따릅니다. 현실의 나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이 고통은 따라옵니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이 고통이 특별히 크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말이죠.

 

이 책은 알을 깨고 나와 봉황이 되어 서울 번화가를 날아가는 위대한 탄생을 그린 책이 아닙니다. 그저 하루하루 시간을 견뎌낸 한 사람의 웅크림을 가감 없이 드러낸 알몸의 책입니다.

 

어디에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누구와 이야기해도 공감받을 수 없을 것 같은 낭비의 순간을 보낸, 또 보내고 있는 분들께 이 책, 아래로 피는 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차마 글로 표현하지 못하여 흘러가 버린 우리의 어두운 시간이 차분하게 정리되어 이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시간을 견뎌 봅시다. 무엇을 하지 않아도, 무엇이 되지 않아도 지금의 시간은 의미가 있습니다. 아래로 피는 꽃을 통해 우리의 어둠을 기억합시다.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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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 - 호세아 요엘 아모스 소예언서 쉽게 읽기
정기원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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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우리의 예배는 참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형식 상의 편리함과 과정의 생략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예배가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시대에 따라 예배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본질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어떤 것이냐에 대한 고민일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해군본부교회 정기원 담임목사님께서 출간하신 책, 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는 소예언서를 통해 하나님이 바라시는 예배의 본질을 추적한 놀라운 책입니다. 이 책은 호세아부터 요엘, 아모스서를 거치며 예배의 대상되시는 하나님과 예배를 드리는 인간의 회개,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는 과정을 선명하게 그려냅니다.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의 거짓된 예배를 통렬히 지적합니다. 모든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명절이 폐하여 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소예언서를 읽다보면 이스라엘은 그냥 망하는 길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허랑방탕하고 음란한 삶을 이어가는 고멜과 이스라엘, 멸망이 코 앞에 왔는데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눈 앞의 쾌락과 즐거움만 쫓아 살아갑니다. 그런 그녀와 이스라엘에게는 심판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호세아서는 그렇게 끝나지 않습니다.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일들이 이어집니다. 도망가서 죄의 노예가 되어있는 고멜을 값을 치루고 다시 사옵니다. 죄의 노예에서 풀어줄 뿐만 아니라 호세아가 그 값을 대신 치뤄주기까지 합니다.

 

호세아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자신을 버리고 음란한 짓을 하며 반역하고 돌아선 자를 도리어 자신의 돈으로 구해주고 다시 데려와 사랑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그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비정상적인 명령에 순종해 그 삶을 살아낼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호세아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성경을 읽지만 실제론 우리가 고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떠나 타락했고 반역했으며 다른 신을 사랑했습니다. 욕망에 이끌려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리어 스스로 값을 치뤄 구원해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진정한 예배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철저히 회개하여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예배의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예배이고, 그 후에 그 뜻대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세상 가운데서의 삶이 모두 예배였습니다.

 

소예언서의 시대보다 지금의 우리 시대가 결코 낫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타락할 대로 타락한 이 땅에 내려질 것은 오직 심판 뿐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심판받아 마땅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왜 심판이 내려져야 하는가,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 그런 우리를 위해 어떤 대가가 지불되었는가를 알아가는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예배에 대해 알아보려고 펼쳐든 책에서 진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얻어가게 되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 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를 추천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회개와 예배를 원하십니다. 그 마음을 알고 전심으로 무릎꿇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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