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점유율 20% 돌파,

 

교보문고 이력서 쓰던중,

 

역시 나의 살길은,

교보...인가..

 

 

젭알 뽑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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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첫 주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져 허우덕허우덕!!

토론 할 파이이야기도 읽어야지

북기빙으로 받은 안녕, 기요시코에

참지못하고 지른 사랑하기때문에,

그리고 스터디를 위해 읽어야 할 책이 무려 두권,

거기다 늘 나를 유혹하는 만화책들까지 후후후후

아오!!!

파이이야기부터 읽어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다른 책한테 눈이 가... 자꾸 가..

티비가 자꾸 불러,

친구들 자꾸 찾아,

 

바쁘다 핑계말고 책읽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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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5일 토요일, 독서클럽 '책과 세상' 문학팀의 첫 모임이 있었다. 저번의 첫모임에 이어 두번째 지각, 이거이거, 맨날 지각해 ㅠ 수 노래방을 코앞에다두고 그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 정말, 우연히 발견하고 간신히 입장, 다른 분들은 모두모두 잘 찾아오시는데 왜 나만 맨날 이러는건지.. 앞으로는 헤매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더 일찍 나오는 센스를 가져야할듯...

  그렇게 시작된 첫 모임의 주제는 첫모임이니만큼 부담없이 가볍게 다가갈수있자는 취지하에 결정한 오쿠다 히데오 3종세트, 인더풀, 공중그네, 면장선거였다. 사실, 부끄럽게 면장선거가 인더풀과 공중그네를 잇는 후속작이라는 사실을 이번 토론을 통해 깨달았으니 나, 문학팀맞아? ㅠ1년전에 읽어두웠던 공중그네의 가물가물한 기억과 틈틈히 읽어 간신히 마친 인더풀에 구경도 못한 면장선거까지, 준비도 제대로 못한 상태로 참가한다는 죄송스러움에 집에서 나오기전까지 갈팡질팡 갈까말까의 사이를 오갔다.

  한시간만이라도 온전히 책만 가지고 신나게 떠들어봤던 때가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한 기억을 촉촉하게 적신 시간이었다. 모두 빠지지않고 참석해준 우리 문학팀 분들과, 객원으로 참석해주신 슽흐롱님, 헤밍웨이님. 그리고 풍림화산님, 그리고 우리의 뉴페이스!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짝짝짝~)까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모임의 매력이란 정말~gooood!

  두번째 뵙는 자리임에도  매일보는 친구들과 마주앉은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토론은 진행되었다. 물론 당연히 매끄럽게 이끌어주신 우리 staff님, 유에리님의 솜씨가 있으셨기에 가능한 일었다는거(컨디션이 안좋으셨음에도 불구하고! ). 물고 물리는 뜨거운 접전이 있던 토론은 아니였지만, (물고 물릴수있는 주제도 아니였지만 처음 하는 토론자리에서 핏대세우기 부끄러운것도 //// ) 문학의 특성을 듬뿍살려 깊고 가벼움의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라부에 대한 논의가 주가 되어 진행된 토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살짝 발만 담그고 빠져나갔지만, 다음에는 풍림화산님 말씀대로 미리 주제를 정해두고 진행된다면 깊이있는 토론도 가능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다.

  토론이 끝나고 아쉽게 컨디션이 저조하셨던 유리에님과 미리 약속이 있으셨던 헤밍웨이님이 빠지시고 7명이서 간.단.하게. 뼈다귀해장국 고고싱~ 중3분들과 나눈 정치이야기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24살, 친구들끼리 모여도 맨날 하는 이야기가 무한도전과 드라마인데 나이거참 ㅠ 다시한번 머리숙여 반성하게되는 ㅠㅠ

  날 반성하게 만드는 슽흐롱님과 롬#ㅋㅋ 가 집으로 가고 난 후에 간단하게 호프집으로 고고~ 시끌법쩍한 호프집안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참으로 길고 길었던 생일축하송과 뒤섞여버린채로(앗, 풍림화산님이 쏘셨다는거!!! 잘마셨습니다~ 강조!!) 10시가 살짝 넘은 시간으로 문학팀의 첫 모임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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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화산 2007-12-2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사발 -> 슽흐롱, 누가 보기 전에 고쳐야할 듯... ^^
팀장 -> STAFF. 팀장이라고 하면 왠지 회사 같다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makeofsky 2007-12-21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고쳤어요 ㅠㅠ
 

 

12월 첫쨰주 토요일,

기다리던 조금특별한, 모임에 참석하게됐다.

물론 홍대바닥을 한시간동안 빙빙돌아 ㅠ

발바닥이 아팠지만 ㅋ

그덕분에 처음부터 지각을 해버려서

민망 + 죄송이 뒤섞여 하하하,,

그래도 빙빙 돌아 결국 찾아간 보람이 가득한 모임이었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모임이

생각보다, 아니 그 이상으로 체계적인것도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

함께하는 분들의 열기라고 할까,

책에 대한 사랑, 열정이

나태해질대로 나태해진 스스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준다는 사실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모임이다.

 

앞으로 많은 모임을 통해 친해지고

가까워졌으면 하는 작은 마음이 더해져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갈

특별한 모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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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서클럽 첫번째 모임 후기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2-05 00:30 
    HELMUT NAWHEA 헬무트 나휘 지난 토요일 드디어 독서클럽 첫번째 모임을 가졌다. 오전 일찍 11시에 헤밍웨이님과 만나 일산을 출발하여 일찌감치 홍대 근처에 도착했다. 위치 파악을 해두려고 했지만 내가 모임 공지 올릴 때 표기했던 강남 웨딩홀은 없다. 경남 예식홀이었다는... 아이고 미안해라. 이러다가 사람들 못 찾는 거는 아닐까 했다. 내가 유명한 예식홀이라고 했던 곳은 거기 조금 지나 서초 OOO 라는 곳. 에고 내가 잘못 알았구나.....
 
 
풍림화산 2007-12-05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후기 잘 읽었습니다. 장소 때문에 고생시켜 드려서 제가 죄송하네요.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사전에 미리 가보고 자세한 위치 안내를 하겠습니다. ^^

makeofsky 2007-12-0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하긴요, 풍림화산님 덕분에. 이런 좋은 모임에도 참여할수있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더 쉬운곳으로! ㅋ
 

나에게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다.

바로 마음에 든 작가의 작품을 모두 사수하라!

한 작가가 쓴 작품이라도,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이 있기 마련인데,

어째 한번 꽂혔다 싶으면

그 사람의 책들을 다 모이지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지극히 자금사정에 금가는 강박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다른곳에 흥청망청 쓰는것보다

책에 한푼이라도 투자하는건 나를 위해서라도 좋지만.

문제는 돈이 있건 없건.

무조건 그 작가의 신간을 보면 지르고 봐야한다는 것!

그래도 그나마 요시모토나 무라카미는 커버할수있었다.

빠르면 세달사이고, 안나올때는 아주 안나오니까.

그러나!

아주아주 강적이 나타나버렸다.

온다리쿠 ㅠ

아무리 일본에서 100권이 넘는 다작을 하고 계신다지만 ㅜ

너무 봇물 터지듯 밀려들어온다 ㅠ

한권이라도 놓칠수없어!!!를 외치는 마음과

ㄷㄷㄷ 빵구나는 지갑의 갭에

오늘도 온다리쿠님의 신간에

나는 눈물 짓는구나 ㅠ

 

흑, 그래도 꼭 사야지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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