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다.
바로 마음에 든 작가의 작품을 모두 사수하라!
한 작가가 쓴 작품이라도,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이 있기 마련인데,
어째 한번 꽂혔다 싶으면
그 사람의 책들을 다 모이지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지극히 자금사정에 금가는 강박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다른곳에 흥청망청 쓰는것보다
책에 한푼이라도 투자하는건 나를 위해서라도 좋지만.
문제는 돈이 있건 없건.
무조건 그 작가의 신간을 보면 지르고 봐야한다는 것!
그래도 그나마 요시모토나 무라카미는 커버할수있었다.
빠르면 세달사이고, 안나올때는 아주 안나오니까.
그러나!
아주아주 강적이 나타나버렸다.
온다리쿠 ㅠ
아무리 일본에서 100권이 넘는 다작을 하고 계신다지만 ㅜ
너무 봇물 터지듯 밀려들어온다 ㅠ
한권이라도 놓칠수없어!!!를 외치는 마음과
ㄷㄷㄷ 빵구나는 지갑의 갭에
오늘도 온다리쿠님의 신간에
나는 눈물 짓는구나 ㅠ
흑, 그래도 꼭 사야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