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쨰주 토요일,
기다리던 조금특별한, 모임에 참석하게됐다.
물론 홍대바닥을 한시간동안 빙빙돌아 ㅠ
발바닥이 아팠지만 ㅋ
그덕분에 처음부터 지각을 해버려서
민망 + 죄송이 뒤섞여 하하하,,
그래도 빙빙 돌아 결국 찾아간 보람이 가득한 모임이었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모임이
생각보다, 아니 그 이상으로 체계적인것도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
함께하는 분들의 열기라고 할까,
책에 대한 사랑, 열정이
나태해질대로 나태해진 스스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준다는 사실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모임이다.
앞으로 많은 모임을 통해 친해지고
가까워졌으면 하는 작은 마음이 더해져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갈
특별한 모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