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가던 토끼가돌 위에 올려진 나무 막대를 보고 호기심에 발을 올려 보려고 해요.그런데 바로 그때, 코끼리가 "안녕~" 하고 반대쪽 나무 막대에 쿵 올라옵니다.그래서 하늘로 붕~ 솟아 오른 토끼!"푸하하하" 으스대는 코끼리를 보고토끼는 씩씩거리며커다란 호박을 가져와요.토끼가 호박과 함께 다시 나무 막대에 오르자이번엔 코끼리가 부웅~ 날아가고토끼와 코끼리의 팽팽한 대결이 시작됩니다.서로 더 크고, 더 무거운 것들을 가져오면서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지는데~!붕~쿵~ 쾅~슝슝~휭~휭~요란한 의성어와 의태어들로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실감 나게 읽어 주며재미를 점점 고조시켜요!그래서 이 대결의 승자가 과연 누가 될까?!꼬물이와 신나게 보다 궁금해하는 순간,"우당탕탕~ 쩍!""쩌저적"유쾌한 반전이 생각지도 못한 재미를 안겨줍니다!!따듯한 색감에 귀여운 일러스트가유아 그림책이라는 걸 한눈에 말해주고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유아들의 귀를 사로잡아요.하지만 "시소"라는 소재는 그 무엇보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니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림책! <우당탕탕 시소>로동물, 친구, 무게, 크기의 개념 그리고책 읽는 재미를 알려 주세요!우당탕탕 시끌벅적하게 대결하며시소를 탔지만 헤어질 땐"안녕, 내일도 같이 놀자!"인사하는 아이들~!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는귀여운 그림책이었습니다!
열쇠 구멍을 통해 들어온 곳은 바로나무가 울창한 숲!그곳엔 나무뿐만 아니라 뱀도 가득해요!"알록달록 뱀들은 모두 몇 마리일까요?"책에는 작은 글씨로 독자에게 질문을 하며뜬구름과 함께 하길 유도하고 있어요!그것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 그림 찾기로요!"어떤 나뭇잎이 마음에 드나요?""이름에 맞는 괴물들을 찾아 주세요."뱀을 보고 놀라 숲을 빠져나온 뜬구름은 깜깜한 어둠 속으로 나오게 됩니다.그런데 그곳도 누군가 지켜보는 듯이상한 기분이 들어 다시 열쇠구멍 속으로 들어갔더니 이번엔 괴물과 벌레들이 우글 거리는 곳이에요!벌레들이 달려들며 뜬구름을 깨물기 시작하네요."뜬구름 조각을 물고 달아난 벌레를 찾아보세요."꼬물이는 각 페이지마다 미션 속 숨은 그림 찾기에 바빠서 신이 났고저는 매번 달라지는 독특한 기법과 구성에매료되어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마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에 갔을 때 느꼈던그런 신비롭고 기묘한 기분이랄까?!맥락 없이 이어지는 공간들은뜬금없고 엉뚱해 보이지만작은 열쇠 구멍이라는 매개체로 모든 것을 하나로 이어주며환상의 세계! 무한 상상의 세계로 완벽하게 이끌어 줍니다.그리고 그 모든 것은모양과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뜬구름이기에 가능한 것이지요!꼬물이는 열쇠 구멍을 통해 이동하는뜬구름을 보며 유령 같다고 말했는데(요즘 할로윈을 맞아 유령책을 좀 읽었거든요 ㅎㅎ)진짜 유령도 등장하더라고요?! ㅎ사실 이 책은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의윤여림 작가님이 쓰신 신간이라 궁금했던 책이었는데독특한 그림 스타일에 반해 그림 작가님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그림작가 이진화윤여림 작가님의 이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상상을신비롭고 몽환적이면서도 기묘하게 그려내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 어느 구멍으로 나갈까요?"고민에 빠진 뜬구름의 마지막 멘트는시공간을 초월하는 신비로운 세계는무한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그리고 살포시 뜬구름이시리즈로 뜬구름2, 3, 4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ㅎㅎ뜬구름을 읽고 독후활동지로 꼬물이와 즐거운 독후놀이를 해보았어요!그림책 속아이스크림 정원 색칠하며 꾸미기!뜬구름 속에는 다양한 공간이 등장하는데당연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아이스크림 정원이겠죠?!딸기맛, 초코맛, 블루베리맛좋아하는 맛을 생각하며알록달록 색칠하기 바쁜 꼬물이색칠을 다 하고 나선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아이스크림 주세요~~ 네~~?하고 말하는데...뜬구름과 계속 여행을 떠나라면잠시 쉬며 달콤한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그림책 속 미션을 수행하며작은 열쇠 구멍을 찾다 보면신비로운 공간 속에 들어가게 되는흥미로운 그림책!방구석에서 무한 상상이 가능한뜬구름을 잡아 보세요!
최민지 작가님의 <나를 봐>그림체와 비슷한 주인공이라 그림만 보고도 최민지 작가님 책이란 걸 알았어요!이번엔 어떤 스토리로 감동을 주실지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잔뜩 웅크리고 홀로 앉아 있는 아이...기다란 판형의 그림책에 여백이 가득하고 왼쪽 구석에 홀로 앉은 아이를 배치했더라고요.43개월 꼬물이도첫 장을 보더니"여긴 왜 비어있어요?"라고 묻길래다음 장을 넘겼더니...하얀 여백의 공간 사이로빨간 줄이 내려옵니다!위기의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기도를 하면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온<해와 달이 된 오누이>처럼홀로 외로이 앉아 있던 아이 위로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와요!아이는 그 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책의 다음 장을 넘기자빨간색의 가름끈이 진짜 나타나요!!깜짝 놀라는 43개월 꼬물이!!주로 두꺼운 책에 들어있는책의 가름끈은 그림책에선 볼 수 없잖아요~그런 가름끈이 진짜 동아줄처럼 짠~하고 나타나니아이가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책의 가름끈을 아직 본 적 없는 아이들에게가름끈 하나도 흥미로운 장치인데책의 가름끈을 동아줄에 빗대어 내용에 맞는입체적인 재미를 선사해 주시다니?!놀랍더라고요!책 속 주인공이 혼자 심심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울적해 할 때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타고 책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책 속 글자로 만들어진 책사람의 안내로책 속 멋진 세계를 경험하는 아이!책 속 세계는 무섭기도 하고,신나기도 해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죠.책을 통한 경험을 가름끈과 글자로흥미롭게 그려낸 그림책이라 보는 내내 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친구가 되기도 하고, 스승이 되기도 하고,때로는 가족이 되기도 하는 책.인생을 살면서 내게도 많은 동아줄이 내려왔었구나~ 생각이 들면서 여러 책이 스쳐 지나갔어요..글자 하나하나가 다 남지 않았어도외롭고 힘든 시절 내게 내려준 동아줄처럼힘이 되어 준 책들이 있음에 감사하고또 그런 책들을 앞으로도 만날 수 있음에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아지 퍼시는 장난꾸러기에요.물이 고여있는 웅덩이에 몸을 풍덩! 하는 걸 좋아하죠.아이가 물웅덩이에 풍덩하려 하면"안 돼!" 소리치는 엄마 입장에선장난꾸러기 퍼그의 행동이 귀엽게 보이지만은 않지만43개월 우리 꼬물이는 대리만족이라도 한 듯엄청 좋아하더라고요 ㅎㅎ풍덩!점벙!찰랑!참방!철퍼덕!첨벙!웅덩이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참 다양한 소리가 나는군요?!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의성어를 맛깔나게 읽어주며 들려줄 수 있어서함께 보기 너무 좋은 그림책이네요!웅덩이를 좋아하는 퍼시는자신이 좋아하는 웅덩이를 찾기 쉽게지도로 만들어 그려놨어요!장난꾸러기지만 아주 영리한 강아지군요?!그러던 어느 날,퍼시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완벽한 웅덩이를 만나게 됩니다.하지만 그곳은 주인? 이 있는울타리 안 웅덩이였어요.그 웅덩이의 주인은 바로 돼지...하지만 새로운 친구를 반기지 않는 엄마돼지는퍼시를 쫓아내고 마는데...과연 퍼시는 마음에 쏙 드는완벽한 웅덩이에서 신나게 놀 수 있을까요??풍덩풍덩 혼자서도 즐겁게 놀 순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욱 신나게 놀 수 있어요.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돕고재미난 일을 함께 하면 그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귀엽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따뜻하고 포근한 색감의 그림과귀엽고 개구진 퍼시의 표정그리고 돼지 가족뿐만 아니라개구리, 달팽이, 오리, 생쥐 등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귀여운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함께재미있는 책 읽기 시간을 가져 보세요!
빽빽하게 들어선 집들 사이에 작은 숲으로 가는 나무가 보여요.문 앞에 고양이가 앉아 있고3층 방 창문에 우리의 주인공 소년이 보이네요..모두가 빨리빨리를 외치고숨 가쁘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커다란 빨간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소년에게 유일한 친구는 집 뒤 숲에 있는 코끼리 나무예요.소년만 알고 있는 이곳 비밀의 숲엔커다란 코끼리 나무가 있어요.소년은 이곳에서 코끼리 나무와 함께해요.단품이 붉게 물든 가을에도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에도무더운 여름에도 코끼리 나무와 함께시간을 보내죠.그러던 어느 날, 숲 앞에 놓이 간판을 보게 됩니다."땅 팝니다""팔렸음"소중하고 유일한 친구인 코끼리 나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아이는 코끼리 나무를 지킬 방법에 대해 고민하느라 밤잠도 설치게 됩니다.한밤중에 달려가"가~ 어서 여길 떠나~!!"밀어도 보고,"아냐.. 가지 마.. 내 옆에 있어줘~"붙잡아도 보지만코끼리 나무는 꼼짝도 하지 않아요...그리고 지쳐 잠든 아이가 눈을 떴을 때엄청나게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데...환상적인 마법 같은 그림들에 매료되어시간 가는 줄 모르고 쳐다보게 되는 멋진 그림책이에요.글 없는 그림책으로 그림에 오롯이 집중하게 되는데주인공 소년의 행동과 감정에 몰입되어외로움, 슬픔, 걱정, 기쁨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글 없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숨은그림찾기 책이 되는 것 같아요.43개월 꼬물이도 책을 볼 때마다그림 속 새로운 그림들을 발견하고 자꾸 다시 넘겨보며 즐거워하더라고요.볼 때마다 새로운 그림이 보이고새로운 이야기가 들리는 글 없는 그림책!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그림만 보고 있어도힐링 되는 기분이지만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순수한 아이의 동심이 마음을 울리는따뜻한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