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귀가 길어진 이유햇살의 간지러움에 기분 좋게 시작한 아침.당근, 사과, 시금치,,맛있는 게 가득해서 토끼는 아침부터 행복해요.살랑거리는 바람에 싱그러운 풀 냄새, 향긋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죠.친구들 모두 토끼를 좋아해요.심지어 토끼는 똥도 예쁘다며칭찬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습니다.토끼의 빨간 눈을 보고혹시 운건 아닌가 걱정해 주는 따뜻한 친구들이 있어 토끼는 오늘도 행복합니다.친절하고 상냥한 마음은 주변 사람들까지도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특별함이 있어요.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든 이에게 감사함을 느끼고행복해하는 토끼를 보면 어느새 나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지는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콩닥콩닥깡충깡충간질간질간결하지만 반복되는 문장들과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한 글은유아들에게 읽어주기 딱 좋은 책이에요.그리고 마침내 책의 제목처럼토끼 귀가 길어진 이유를 알게 될 때쯤아이는 손을 자신의 귀에 갖다 대며크고 길어졌다고 말할지도 모른답니다.5세 우리 꼬물이가 그런 것처럼요 아직 그 이유를 모르신다면 아이와 함께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토끼의 귀가 길어진 이유?!이 책은 단순히 토끼 귀가 길어진이유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어요.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 속 모든 순간들에 감사할 줄 알고,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느끼게 해주는 따스한 그림책이었습니다.아이들과 함께 읽고 일상의 소중한 행복에 대해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파란 바다가눈앞에 펼쳐집니다.파도가 치고 갈매기가 끼룩끼룩 날아다니는 바다..시원한 파도 소리에 이끌려그곳으로 힘차게 달려가요.그리고 하나, 둘, 셋, 넷 읏차! 풍덩~ 하고 뛰어들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죠.때로는 굵고 거친 선,때로는 가늘고 부드럽게 이어지는파도의 선을 따라 헤엄치다 보면넓고 넓은 바닷속을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내죠..해가 질 때쯤 우리는 집으로 돌아갑니다.걱정 마세요.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은 해물 가득 국수로 든든하게 채워주니까요.책표지와 면지 그리고 내지로 이어지는 파도의 선은 모두 다른 굵기로 그려지다 마침내 색이 변하며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이 모든 선을 길게 펼쳐지는 종이에이어 그려 아코디언처럼 접고, 병풍처럼펼쳐 볼 수 있게 만든 그림책이에요.파도의 맛?!제목만 봤을 땐 짠맛이지! 라고 생각했다가책을 펼치는 순간 그때, 그 맛이 떠올랐어요!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헤엄치며느꼈던 달콤하고 고소한 맛밀려오는 파도에 주최할 수 없이허우적거리다 빠졌을 때 느꼈던코끝 아린 공포의 매운맛외롭고 쓸쓸한 바닷가에서 혼자 느꼈던쓰디쓴 파도의 맛까지..파도의 맛이 이렇게 다채로웠구나...여러분의 추억 속 파도는 무슨 맛인가요??
달콤한 꽃향기를 맡으며 나비와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 고래는 원래 육지에서 살았어요.어느 날, 누군가 다정한 목소리로속삭이는 듯한 파도 소리를 듣고 호기심이 생겨 소리를 따라가 보았어요.철썩철썩 출렁출렁 찰랑찰랑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바로 바다였어요.환하게 물결치는 햇빛 조각들의 춤,달빛에 일랑이는 이야기, 고래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바다와금세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고래가 바다에서 살기로 마음먹은 후고래의 몸엔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몸에 지느러미가 돋아나고,다리는 어느샌가 사라지고 있었죠.가끔씩 육지가 생각날 때면 숨구멍으로육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힘차게 물 위로 쏘아 올리곤 했어요.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 낯선 것들이 하나 둘나타나기 시작합니다."육지에서 보낸 선물이구나!"고래는 반가운 마음에 육지에서 온 선물을꿀꺽 삼키고 말아요.그리움은 채워지지 않은 채배만 불룩해지는 육지에서 보낸 선물..고래는 하루하루 힘겨워하다가다시 육지로 돌아가는데....무거운 주제와 대조적으로 너무나도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그래서 더욱 마음이 저려오는 환경 그림책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이 책의 결말은 다소 충격적이고 슬퍼서 5세 꼬물이는 마지막 장면이 싫다며 울먹거렸어요... 육지에서 온 것이 선물이 아니라쓰레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부터 "먹으면 안 돼!"를 외쳤지만 결국 바닷속 가득 버려진 쓰레기는고래의 뱃속으로 들어가 버리거든요.고통으로 몸부림 치는 고래의 배에서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들리고,찌이익 찌이익 날카로운 것이 긁어 대는 소리를 들을 땐 저 역시 고통스러울 만큼 마음이 아팠답니다.이 책은 아주 오래전 고래가 육지에 살았을 것이라는 과학적 이론에 작가만의 상상력을 더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묵직한 울림과 함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환경 그림책.모두가 함께 읽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두 할아버지의 이야기 상점이야기 속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상상보다 더 흥미진진한 현실 이야기로 만들어낸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글밥이 꽤 많은 동화책이지만 흥미로운 스토리와 섬세한 일러스트로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몰입하게 됩니다.주인공 주세페 할아버지는 구두를 만드는 구두 장인이에요.새로운 구두만 만드는 게 아니라오래되어 신지 못하는 낡은 구두에도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멋진 구두로 만드는 솜씨 좋은 구두 장인이죠.할아버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가 되면아이들에게 상점 문을 활짝 열어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지만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니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마음껏상상의 나래를 펼쳤답니다."천 개의 발이 달린 지네 괴물"두 개의 커다란 턱과 천 개의 발이 달린지네 괴물은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며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어요.물론 구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상상 속 이야기에서 말이죠..그렇게 구두를 만들면서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아버지에게 어느 날, 변덕스럽고 심술궂은 공작부인이 찾아옵니다.키가 작은 공작부인은 키가 커 보이는 구두를 주문하려고 찾아온 것이었죠.공작부인은 하인을 시켜 구두 상점에아무도 못 오게 막고 자신의 키커 보이는 구두를 만들게 시킵니다.그런데.. 그날 이후로 아이들은 구두 할아버지를 볼 수가 없었어요.공작부인이 키커 보이는 신발이 마음에 들자 다른 귀족들에게도 비슷한 구두를 만들어 줄까 봐 자신의 성 지하에 할아버지를 가두었거든요.그리고 그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아이들은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엉뚱하면서도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는데....구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력을 키워온 아이들이 어려운 일을마주했을 때 무한한 상상력으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할아버지가 들려주시던 '천 개의 발이 달린 지네 괴물 이야기'로할아버지를 구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책 <구두 할아버지의 이야기 상점> 속 아이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길 바라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은 아기 올빼미가 나는 법을 배우기로 한 날!그래서일까요? 아기 올빼미는 오늘따라 일어나기도 싫고 갑자기 배도 아픈 것 같아요.하늘을 나는 데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연습 시간이 두려웠거든요."지금은 그렇지. 하지만 네가마음만 먹으면 금방 날 수 있단다.노력하면 충분히 할 수 있어."엄마 올빼미의 따뜻한 응원에용기를 내보는 아기 올빼미..하지만 오늘도 역시나..돌멩이처럼 툭 떨어지고 맙니다."실패해 봐야 제대로 배울 수 있단다.떨어지고 또 떨어질 용기가 있다면, 언젠가 훨훨 날 수 있을 거야."엄마의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은아기 올빼미를 다시 일어나게 해요.하지만 아기 올빼미는 또다시뱅글뱅글 돌다 땅으로 떨어집니다.그런 아기 올빼미에게 엄마 올빼미는숲속 다른 동물들을 보여주며 이야기해 줘요.처음엔 누구나 다 실수도 하고, 용기를 낸다고.아기 사슴은 네 발로 일어서는 것부터애를 쓰며 노력하고, 나방은 힘겹게 고치를깨고 나와야 멋지게 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과연 아기 올빼미는 자꾸만 떨어지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 내어 하늘을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실패한 경험들이 모이고 수많은도전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비로소 날개를 활짝 펴고 날수 있는 것이죠.아이들에게 용기 내 처음으로 성공해 본경험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커다란 힘이 되어 준다고 해요. 다른 어려움이 닥쳐도 또다시 용기 내어 씩씩하게 헤쳐나갈 원동력이 되어주니까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도조차 어려워하는5세 꼬물이는 자기와 닮은 아기 올빼미의 도전과 용기를 누구보다 힘차게 응원하며 이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아기 올빼미가 마침내 비행에 성공할 땐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 주었답니다.부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 내어 도전하길!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고픈 응원의 말들이 가득 담긴 용기를 주는 그림책<날아올라 올빼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