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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ㅣ A Year of Quotes 시리즈 2
헤르만 헤세 지음, 폴커 미헬스 엮음, 유영미 옮김 / 니케북스 / 2023년 1월
평점 :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 글, 그림 / 니케북스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헤르만 헤세의
맑은 수채화 작품들과 함께 즐기는 명문장 365!
헤르만 헤세의 작품에는
상처받은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과 사랑,
모든 이에게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힘이 있다.
삶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보내는
사유와 깨달음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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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딱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진짜 너무너무 예쁘다! 였다
어쩜 이렇게 표지가 예쁠 수 있는지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
헤르만 헤세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작품들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등등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서
작가로서의 헤세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헤세가 그림도 그렸다니!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헤세는 정말 다재다능한 사람이었구나 싶다
1년 365일동안 매일매일 만날 수 있는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과 그림들
그림도 한 두장 들어있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정말 많은 작품을 남겼구나 싶을만큼
그림들이 진짜 많이 들어가있다
*p15. 1월 6일
바닥까지 고통을 겪어내지 않은 모든 문제는 다시 찾아옵니다.
<싯다르타>, 1922년
*p203. 6월 8일
세상이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역할은 결코 우리가 원하던 역할이 아니다.
독일의 작가이자 출판업자 프리드리히 미하엘에게 쓴 편지,
1935년 3월
헤세의 작품들 속 문장들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쓴 편지, 일기, 작품해석 등
다양한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이다
헤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큰 즐거움으로 다가올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매일 매일 그의 문장과 그림들을 통해
하루를 열고 닫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