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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가 답! 사회, 과학 1단계 - 교과서가 쉬워지는 신기한 어휘력 학습 답! 시리즈
박재찬(달리쌤)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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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가 답!
박재찬(달리쌤) 지음 / 서사원주니어

*교과서가 쉬워지는 신기한 어휘력 학습
*3,4학년 사회, 과학 교과서 어휘 완전 정복

교과 문장 읽기 > 단어 뜻 익히기 > 대화 속으로 > 상상 글쓰기

교과 어휘 200개로 교과서 내용 쏙쏙! 문해력 쑥쑥!

사회, 과학 시간에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쉽게
교과 단어를 배우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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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활동으로 교과 어휘를 알아보는
교과 어휘가 답!

사회 어휘 100개와 과학 어휘 100개
총 200개의 어휘를 익힐 수 있다

1단계. 교과 문장 읽기
교과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기

2단계. 단어 뜻 익히기
문장에서 본 단어의 뜻을 차근차근 확인

3단계. 대화 속으로
단어의 쓰임을 두 친구의 발랄한 대화 속 초성 퀴즈로 확인

4단계. 상상 글쓰기
엉뚱한 질문에 대해 글쓰기를 하다보면 내 것이 되는 단어

이렇게 4단계로 어휘에 대해 알아보니
아이들이 차근차근 어휘력을 늘릴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요즘은 아이들이 문제를 몰라서 못푸는게 아니라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못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만큼 아이들의 어휘력에 대한 걱정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려온다

그럴때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제집인데

이번 여름방학때 3학년인 둘째아이와 함께 풀어보며
사회, 과학 어휘력을 쑥쑥 길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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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농담
김현민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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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농담
김현민 에세이 / 안온북스

*'SNL 코리아', '코미디로얄' 코미디 작가 김현민의 눈물보다 짜고 웃음만큼 귀한 농담 이야기

쓰디쓴 상처에 아파하는 사람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겪어본 사람
오늘 하루를 견뎌낸 당신에게
가장 다정한 농담을 건네고 싶습니다

엄마 없는 □□에서, 빈칸에 무엇이 들어가든 우리는 슬플 테지만,
거기에 농담이 들어가면 그 슬픔은 특별해진다.
이 책에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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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라는 말은
대부분의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버튼이 된다

내년이면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초등학생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나이지만

언제나 엄마에겐 한없이 걱정되는 딸이고
나 역시도 엄마에겐 한없이 기대고만 싶어진다

엄마가 없는 삶은 사실 상상해본적이 거의 없고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아무것도 생각하지도 행동하지도 못할것같다

고등학생 시절 엄마의 위암투병과
꿈을 향해 힘겹게 버티고 버텼던 수많은 시간들
밖에서 노숙을 해보기도 하고
창문 하나 없는 고시원 생활과
쓰러질것같이 낡은 빌라 생활 등등..

책을 읽다보면 정말 어려움의 연속일만큼
힘든시간들을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온전히 그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듯이

작가님이 담담하게 써내려간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잔잔히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든다

요즘같이 힘들고 우울한 세상속에서
말로 행동으로 사람들을 웃게 할 수 있다는건
정말 너무나 값진 일이다

티비나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그 짧은 순간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감히 다 알 수도 없지만
좋아하는 일을 해내기 위해서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p7
어떤 농담은 슬프다.
어떤 농담은 웃긴데 공허하다.
엄마 없는 삶도 그러하다.

*p202-203
나는 지금도 우주에 가보고 싶어요.
별이 된 엄마에게 마지막 농담 하나를 들려줄 수도 있잖아요.
평생을 다듬은 마지막 농담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우주에선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다던데
엄마에게만 살짝 들리게끔 속삭여볼게요.
어떤 농담이냐면...

앞으로도 작가님이 사랑했던 코미디로
오래오래 사람들의 마음에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멀리서나마 진심담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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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y
강진아 지음 / 북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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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y
강진아 장편소설 / 북다

*15년 전 실종된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

"그딴 건 별것도 아냐. 너 낳고 키운 거에 비하면."
몰인정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모녀의 치열한 분투

서로를 옭아매는 견고한 매듭
나의 엄마, 나의 딸

'모녀'라는 관계의 함정에 빠진 사라진 친구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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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엄청 강렬하고 인상적이었는데
책을 읽기전부터 제목인 mymy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졌다

책을 읽다보니 어렸을때 유행했던
테이프를 넣어 노래를 듣던 마이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왠지 모를 추억의 물건에 반가우면서도
내가 엄청 나이들었구나 싶어 슬프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면서
나도 모르게 화가나고 숨이 막혔다

내가 저런 환경에서 커야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삶을 살아야할까?

같은반 친구가 실종되고
주인공은 그 친구의 마지막 목격자가 된다

결국 그 친구를 찾지 못한채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우연히 뉴스를 통해
그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내내 범인은 누구일까?
이 사람일까, 아니면 저 사람일까
추리소설 속 탐정이 된것처럼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완전 몰입했는데

결과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거기에 이야기의 마지막은
나를 힘들게 한 엄마와 똑 닮은 나의 딸이라니
왠지 모를 불쌍한 마음마저 들었다

*p164
너 나한테 잘못했지? 사과해. 많이 늦었지만 니가 사과하면 받아줄게. 같은 반인데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잖아. 알았지? 그러니까 사과해.

민희의 녹음된 이 말들이 가슴에 깊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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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숨결이 될 때 - 내 삶에 찾아온 질문에 답하다
이나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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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숨결이 될 때
이나열 지음 / 미다스북스

*내 삶에 찾아온 질문에 답하다
*리듬과 멜로디가 문장이 된 순간들

"노래는 분명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오늘도 나를 숨 쉬게 하니까요."

"힘들고 지칠 때
노래 한 곡이 주는 위로가
숨결이 되어 삶에 잠시나마
위안과 평안으로 머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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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숨결이 될 때라니
너무 아름다운 제목의 책이다

목차를 보는순간 작가님 노래취향이 나랑 맞는구나 싶어서
왠지 모를 반가움이 확 느껴졌다!

예전에 즐겨듣던 노래들부터
들으며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 노래들과
처음 들어보는 노래이다 싶은건
작가님이 친절하게 넣어주신 큐알코드를 통해
찾아서 들어보기도 하며

그저 눈으로 읽고 끝난 시간이 아니라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와 함께한 시간으로
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어렸을때 친구들과 어울려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이별 노래를 들으며
온세상 슬픔이 내것인것처럼 눈물 흘리기도 하고
여행을 떠날땐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기분을 내기도 하고

정말 삶 속에서 노래가 없었던 순간은
거의 없었다 싶을만큼
노래와 함께 울고 웃고 신나고 행복해하며
지금도 차에선 항상 노래를 듣곤 한다

그저 3분 가량의 짧은 노래 한곡이지만
노래를 통해 마음 깊이 위로받기도 하는걸보면
노래는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나도 전에 제주도의 푸른 밤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
작가님은 이 노래를 듣고 당일치기 제주 여행을 떠나셨다

제주에 살고 있는 지금 이 노래를 가끔 들으며
그래, 내가 이렇게 떠나고 싶은 제주에 살고 있지 하며
문득 뿌듯해지기도 한다!

*p116
결혼했다고 해서 다 자랐다고 해서 어른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일뿐만 아니라 책임질 모든 일에 대하여 애쓰는 것이 어른이지요. 인생을 그토록 오래 살면 뭘 할까요? 본이 되지 않으면 '꼰대' 소리나 듣게 되는 것입니다.

*p171
아마도 수많은 감정의 변화가 삶에 곳곳에서 일어났지만, 특별히 기억되는 날들은 여러 가지 감정들이 가득한 날입니다. 미안하고 미워했던 그리고 사랑했던 그 모든 이유가 특별해서지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잔잔히 울리는 노래들을 통해
이렇듯 따스히 사람들의 마음에 이야기를 건네는
작가님의 글이 참 예쁘고 따뜻하다

푸른 바다를 보며 좋아하는 노래와 함께 읽으면
딱 좋을 거 같은 휴가와 어울리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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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 정신과 전문의 이영문의 시로 마음 치유하기
이영문 지음, 나태주 시 / 더블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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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시 나태주 / 이영문 지음 / 더블북

*정신과 전문의 이영문의 시로 마음 치유하기
*시가 아픈 마음에 스며들어 눈부신 희망의 꽃을 피우기를

푸른 풀밭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같은 표지

책을 펼치기전부터 따스하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이 책은
다 읽고나서는 역시 따뜻하네 라는 느낌이 들었다

공주문화원장 나태주 시인님과
국립공주병원 원장 이영문 원장님

그렇게 두 분의 인연이 시작되어서 10년 이상 이어지고
서로 행사에 초대하기도 하고
함께 토크쇼를 하기도 하셨다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두분이 참 결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학교다니던 시절 그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시들을
무슨 공식 암기하듯이 이 부분은 뭐고 이 부분은 뭐다
이런식으로 외우고 지나갔던 나에게

나태주 시인님의 시들은
아 이런게 진짜 시가 주는 아름다움이구나
를 깨닫게 해준 고마운 선물이었다

그런 나태주 시인님의 시와
정신과 전문의 이영문 선생님의 글이 만나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마음을 쓰다듬어준다

*p72
최대한 자기가 결정하는 삶을 살도록 하라.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결정해 보라. 처음에는 서툴지만, 자꾸 익숙해지면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긍정적 감정이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것은 명확하다. 유머를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재미를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생활인으로서 삶을 참아내는 것도 좋다.

어떤 이들에게는 친구가 건네는 위로가 되고
어떤 이들에게는 아빠가 건네는 위로가 되고
어떤 이들에게는 할아버지가 건네는 위로가 될 이 책!

오늘날 이런저런 이유들로
어둡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잔잔하게 위로를 건네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마지막으로 제일 마음에 남는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적어본다

*p96 <괜찮아>

괜찮아 서툴러도 괜찮아
서툰 것이 인생이란다
조금쯤 틀려도 괜찮아
조금씩 틀리는 것이 인생이란다
어찌 우리가 모든 걸
미리 알고 세상에 왔겠니!
아무런 준비도 없이
세상에 온 우리
아무런 연습도 없이
하루하루 사는 우리
경기하듯 연습을 하고
연습하듯 경기하란 말이 있단다
우리 그렇게 담담하게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살자
틀려도 괜찮아
조금쯤 서툴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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