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시 나태주 / 이영문 지음 / 더블북*정신과 전문의 이영문의 시로 마음 치유하기*시가 아픈 마음에 스며들어 눈부신 희망의 꽃을 피우기를푸른 풀밭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같은 표지책을 펼치기전부터 따스하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이 책은다 읽고나서는 역시 따뜻하네 라는 느낌이 들었다공주문화원장 나태주 시인님과 국립공주병원 원장 이영문 원장님그렇게 두 분의 인연이 시작되어서 10년 이상 이어지고서로 행사에 초대하기도 하고함께 토크쇼를 하기도 하셨다는데이 책을 읽다보니 두분이 참 결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학교다니던 시절 그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시들을무슨 공식 암기하듯이 이 부분은 뭐고 이 부분은 뭐다이런식으로 외우고 지나갔던 나에게나태주 시인님의 시들은아 이런게 진짜 시가 주는 아름다움이구나 를 깨닫게 해준 고마운 선물이었다그런 나태주 시인님의 시와 정신과 전문의 이영문 선생님의 글이 만나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마음을 쓰다듬어준다*p72최대한 자기가 결정하는 삶을 살도록 하라.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결정해 보라. 처음에는 서툴지만, 자꾸 익숙해지면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긍정적 감정이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것은 명확하다. 유머를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재미를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생활인으로서 삶을 참아내는 것도 좋다.어떤 이들에게는 친구가 건네는 위로가 되고어떤 이들에게는 아빠가 건네는 위로가 되고어떤 이들에게는 할아버지가 건네는 위로가 될 이 책!오늘날 이런저런 이유들로어둡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잔잔하게 위로를 건네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마지막으로 제일 마음에 남는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적어본다*p96 <괜찮아>괜찮아 서툴러도 괜찮아서툰 것이 인생이란다조금쯤 틀려도 괜찮아조금씩 틀리는 것이 인생이란다어찌 우리가 모든 걸미리 알고 세상에 왔겠니!아무런 준비도 없이세상에 온 우리아무런 연습도 없이하루하루 사는 우리경기하듯 연습을 하고연습하듯 경기하란 말이 있단다우리 그렇게 담담하게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살자틀려도 괜찮아조금쯤 서툴러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