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 사라진 세계사 편 -
조홍석 지음 / 트로이목마
*신화와 고대 문명의 흔적부터 국가 간 갑질의 현실까지
*사라진 역사와 감춰진 진실이 드러난다, 숨겨진 이야기에서 발견하는 지식과 지혜!
99%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주는 가리지날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평범한 지식이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비범한 상식으로 재탄생한다!
---------------------------------------------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세계사나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때
그저 외워야하는 암기과목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요즘 워낙 재미있게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참 유명한 말인데
그만큼 지나온 역사를 아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총 5부로 나뉘어져있는데
1부. 역사 이전 시대, 사라진 이야기를 찾아서
2부. 고대 문명,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3부. 중세 시대,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서
4부. 제국주의 시대, 슬픈 이야기를 찾아서
5부, 현대, 여전히 끝나지 않는 갑질의 역사
로 역사 이전 시대부터 현대 까지
우리가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이야기들부터
잘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이야기해준다
여기서 가리지날이라는 재미있는 말이 나오는데
오리지날이 아님에도 오랫동안 널리 알려져
이제는 오리지날보다 더 유명해진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p234
현재 북유럽 5개 국가(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가 십자가 국기를 쓰고 있는데, 이 국기 속 십자가 마크가 바로 북방 십자군 아이콘이에요.
*p342
세계사 내용이 주로 유럽 내 강대국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굳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한 약소 국가의 역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당연하긴 합니다.
농경 사회가 되며 하루 종일 노동에 시달리게 된 신석기인들이
구석기인들보다 무릎이나 척추 골격이 심하게 마모되어 있다는점,
고대 문명이라 하면 4대 문명을 떠올리지만
이건 한, 중, 일 3국에서만 통한다는점,
조선 선조 때 명군이 보낸 모잠비크 흑인 군인들이
조선 수군에 배치되어 일본과 싸웠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작가님의 이야기처럼
우리나라 역사도, 세계 역사도
강한 사람들에 의해 남겨지다보니
약한 사람들은 피해를 입고도 두번 상처입게 된다
더이상은 이런 현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들을 기록하고
잘못된 일은 반성하며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