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마음대로 되는 것이 거의 없다는 저자는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 안부를 물어온다. 오늘도 행복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을 들으면 나 또한 행복의 기준이 어떤지를 생각하게 된다. 삶의 무탈함과 행복에 대한 괴리로 힘들어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와중에 만난 힐링 에세이,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는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항상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길 바라는 어머니의 편지는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선택은 내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권리이다. 그 선택의 과정이 덜 힘들고 더 달갑게 느끼며 행복한 오늘을 보내면 좋겠다.
노령견이 된 나의 반려견,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언젠가 나도 작가가 그랬듯 그 현실을 겪게 될 것이다. 실외 배변을 위해 늘 산책을 나가는 나의 강아지들도 언젠가 귀가 들리지 않고 눈이 보이지 않게 될 것이며 겁 많던 겁쟁이들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 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하루하루 변해 가는 반려견을 보면서 때로는 가슴 아프고 때로는 힘들지만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 그리고 반려견의 시간은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별을 천천히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 놓은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언젠가 나의 강아지들이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될 것이고, 나를 향해 꼬리를 흔들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당연했던 것들이 이제는 당연하지 않게 되는 날이 올 것이고, 오랫동안 잠만 자는 나의 반려견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내려앉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반짝이는 나의 강아지들, 행복했던 모든 시간들을 기억할 것이고 이별은 여전히 두렵지만 많은 것을 기억하며 마음껏 슬퍼할 수 있게 준비하여 그날에 꼭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해줄 것이다.고마워, 잘 다녀오렴
반려견 망치의 시점으로 쓴 그림일기, 망치의 관찰력과 소소하고 즐거운 자신의 일상, 산책하며 만나는 친구들의 이야기, 함께 사는 반려인의 이야기 등을 개 입장에서 진솔하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반려견의 목소리로 듣는 세상은 어떻게 다를까?망치의 반려인 하비와 자신을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는 다섯 살 솔이와 뛰어놀 때 가장 행복해하며, 햇살을 받아 핀 작은 꽃에 감동하고 줄지어가는 개미를 관찰하기도 하며, 동료 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슬퍼하기도 따뜻한 위로를 받기도 한다. 반려인으로서 우리네 반려견들이 하루 종일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는지 몰래 엿보는 듯한 그림일기를 통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과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코 뽀뽀를 자주 해줬는데 절대 싫어한다는 망치의 일기를 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산책하며 만나는 다른 개 친구들 만나지 못하게 통제하거나 체중과 나이, 날씨를 고려하지 않고 많은 시간을 밖에서 함께 보냈던 나를 되돌아보며 망치 말대로 엄마 아빠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 집의 대장 개가 되어 남은 견생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내 기분은 내가 제일 잘 알아남의 기분이나 감정을 쉽게 파악한다는 확신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림과 채색을 통해서 색깔 자체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려주며 색깔을 기분으로부터 자유롭게 풀어주며 타인의 감정을 읽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해준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멋대로 짐작하거나 확신하지 말고 서로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며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길 바라며, 우리의 일상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감을 안고 살아간다. 이러한 고독은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갑자기 우울감과 외로움으로 힘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세상에 혼자만 남겨진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찾아온다는 것은 스스로 고독을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그 고독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스려야 삶이 더 안정적이고 충만해지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팁과 전략을 이야기해준다. 괴로운 삶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사실 우리 스스로도 잘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마인드셋을 하며 현실을 바르게 관찰하고 파악하여 우리의 인생을 최적화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불안 없이 평온한 생활을 하고 싶다면, 혼자의 힘으로 나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고독을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