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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로 채소를 키워요
나나용 지음 / 나나용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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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로 채소를 키워요] : 나나용

독립출판사 나나용북스에서 출간한 이 책은 10년 이상 경력의 식집사 생활로 터득한 채소 키우기 노하우를 알려주는 너무 유익한 그림책이다.

올라도 너무 오른 채솟값.
씨앗이 아닌 채소로 시작하는 채소 쉽게 기르고 수확하는 방법이 상세히 나와있다. 너무 귀여고 상세한 그림책, 설명도 함께 있어 잘 따라만 하면 원하는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

180도로 펼쳐지는 누드 사철 제본으로 편안하게 펼쳐놓고 따라하면 되고, 누출된 책등을 매일 볼 수 있는 서비스는 덤이다.

채솟값 아끼고 싶으신 분
식물을 좋아하는데 식물을 자꾸 죽이시는 분 > (저예요...)
아이와 체험놀이를 하고 싶으신 분
내가 수확한 채소로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고 싶으신 분

대파, 양파순, 양파, 셀러리, 로메인, 생강, 당근순, 바질, 고구마줄기, 고구마
총 10가지의 채소를 함께 키워보자.
마트에서 장 봐온 채소의 끝부분으로 누구나 쉽게 채소를 키울 수 있다하니 믿고 따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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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아단 미오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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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 아단 미오

“그날 첼로의 선율이 내 인생을 구했다”

단 두 편의 소설집으로 문단에서 입지를 굳힌 신예 작가 아단 미오의 첫 장편소설. 음악 저작권을 놓고 음악가들의 이익을 대변해 온 연맹과 대중을 상대로 레슨 사업을 벌여온 굴지의 기업 사이에서 일어난 초유의 법적 다툼에 휘말린 두 남성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단 미오는 이 소설로 서점대상을 비롯해 미라이야 문학상 대상,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받았으며,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모았다. ‘천재의 영역’에 도전하지 않아도 음악을 통해 얻는 효능을 기꺼이 즐기는 평범한 이들의 에피소드가 바흐와 도차우어, 브람스에 이르기까지 대가의 선율을 타고 마음속에 스며든다.

일본 저작권 연맹소속에서 일하는 다치바나는 저작권 위반 소송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증거수집에 필요한 스파이 제안을 받는다. 과거 첼로를 하다가 사고로 더이상 하지 않게 된 주인공은 음악교실로 잠입하여 체험수업을 받게 된다. 일이 쉬울거라 생각했던 다치바나는 첼로와 마주하며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게 된다.
레슨담당 아사바 선생님과 다치바나.
아사바가 다치바나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되면서 다치바나는 체험수업을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아사바는 콩쿠르라는 중요한 시기에 놓이게 된다. 두 사람의 이런 관계는 일본 저작권 연맹이 저작권 사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스파이를 보냈다는 사실이 뉴스로 보도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해진다.

다치바나의 첼로 연주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종종 직면해야하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해소하는지를 보여주면서 예술이 단순한 표현수단이 아니라 치유와 성찰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우쳐준다. 레슨 장면은 음악을 매개로 한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 형성, 신뢰가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과정을 말해주고 있다.

”한 번 더 , 날아오르고 싶어“

단순히 음악소설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두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감정 표현을 하며 성장해 나갈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주어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게 하는 작품이다. 음악으로 우리의 감정을 정화하고, 내면이 상처를 치유하며 더 나아가 자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소설, 고통받던 지난 일을 잊고 다시 한번 날아오르고 싶을 때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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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카드 컬러링북 - 색칠할수록 편안해지는
마음책방 편집부 지음 / 마음책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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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카드 컬러링북] : 마음책방 편집부

색칠할수록 편안해지는 마음카드 컬러링북
누구나 손쉽게 색칠하는 초보용 컬러링북!
처음 컬러링북을 색칠하는 분, 두뇌활동과 치매 예방을 생각하는 어른신,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싶은 아이들.
색연필, 크레파스, 사인펜으로 자유롭게 색칠하세요.

마음책방 편집부에서 만든 이 컬러링북은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한번도 색칠해 본적이 없는 초보여도 쉽게 부담없이 색칠할 수 있게 만들었다. 컬러링북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누구가 고민하고 있는 마음을 타로카드처럼 담겨져 각각의 마음카드의 주제를 생각하며 천천히 색칠을 하다보면 집중하는 그 시간만큼은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진다.

심리와 상담 책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발달장애 책으로 어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마음책방.
그들의 마음을 마음카드에 담아 색칠하는 내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복잡하지 않은 그림이라 다른 컬러링북과 달리 색칠하는 데에 스트레스가 없고 분명한 가이드 라인으로 색칠할 때 실수 할 걱정이 없다. 복잡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 이 시간만큼은 단순하게 나의 마음에만 몰입하고 다독여주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29개나 되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날 때마다 하나씩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카드에 담긴 의미과 그림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을 비우고, 오롯이 색칠하는 데에만 집중하며 내 마음을 보살피고, 잡념과 생각을 비우며 완성해 나가야겠다.

오랫만에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 그 시간이 소중하고 누구보다 필요한 나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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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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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 박한평

“자기감정을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실수합니다.”
매일 요동치는 감정을 차분하게 다스려주는 멘탈관리법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불안 에디션 출간!

SNS를 통해 매일 수십만 명의 마음을 글로 위로하고 있는 글작가 김한평, 다양한 언어로 사람과 관계를 해석하며, 온기를 지닌 특유의 문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 기분아 잘 지내니? 왠지 걱정이 돼서 말이야."

누구나 순간의 감정에 이끌려 감정적인 행독을 한 적이 있다. 인간은 그럴때 후회라는 것을 하는데,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하지 않아도 되는, 혹은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저지르는 것이다. 감정이라는 것은 맞이 하는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바뀐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점의 균형을 잡는것. 기분에 맞게 차분하게 행동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모르기에 점점 자존감을 잃어가는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것들, 인간관계에서 현명한 태도를 가지며 건강한 자아를 만드는 방법을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선례를 소개한다. 단순한 방법 보다는 현실적인 주제들이기에 이 책을 읽으며 본연의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할 수 있다.

Part 1. 나의 불안을 다스리는 최고의 방법
Part 2. 나보다 내 기분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걸 기억할 것
Part 3. 다른 사람이 내 기분을 좌우하도록 방치하지 말 것
Part 4. 행복한 기분을 만들기 위한 조각을 모을 것
Part 5.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과 대화하는 연습

각 파트별로 내 감정을 정확히 알고 다스리기 위해 해야할 일들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소한 감정에 무너지지 않게 감정 조절법을 익히고, 불안에 지배당하지 않게 근본적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보다 내 기분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사소한 감정에 무너지지 않는 최고의 감정조절법.
오랫동안 정리하지 않은 냉장고를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버릴건 버리며 나 자신에게만큼은 좋은 사람이 되어 내 마음이 상처를 입거나 더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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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못 가 본 여자, 삶과 시를 주고 받다 - 들꽃처럼 피어난 따뜻한 위로
신계숙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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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못 가 본 여자, 삶과 시를 주고 받다] : 신계숙

“제주도 못 가 본 여자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시”
“상처 많은 꽃이 더 따뜻하다.”

23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명상 수업을 해 온 신계숙 작가.
걸어온 고난의 시간을 축복의 시간이라 말하며 명상을 통해 알아차리는 삶을 살게 되면서 세상을 대하는 마음이 따뜻해진 사람이다. 마음의 돋보기로 바라본 세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바라보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글 한 다발을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꽃다발처럼 건내는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한 여인의 우여곡절의 삶의 이야기를 49편의 시를 담은 에세이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를 꺼내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해준다. 희노애락의 감정, 익숙한 감정들을 특유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따뜻한 이야기와 시로 풀어냈다. 이야기와 시를 읽다 보면 어느 새 상처난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는 기분이 든다.

"꽃은 꽃잎 진 자리에 또 그 꽃이 핀다."
남의 자리를 넘볼 줄도 모르고 그냥 그 자리가 꽃자리인 줄 알고 산다.
내가 나고 걸어온 자리가 내 꽃자리였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제주도도 못 가 본 삶이지만 글과 시로 진짜 나를 찾는 힐링 에세이.
그녀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도 시를 주고 받으면서 지친 삶에 휴식이 필요한 사람,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가장 따뜻한 글 한 다발을 건네고 과거의 힘들었던 순간들을 모두 치유받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정말 마음 따뜻한 특별한 선물.

우린 모두 아프면서
성숙해 지는거야
기죽지 마!
너는 너의 꽃을 피우면 돼 - p.84

오늘도 아프면서
어른이 되기 위해
살아간다

아픈 만큼 진정한
어른이 되어 간다 - p.88,89

오늘,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꽃다발을 당신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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