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토의 소원 사탕 그래 책이야 30
오민영 지음, 송효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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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달님 제 소원은요~

엄마, 아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게 해주세요.

초등학교 어린 시절 명절이 되면 마당에 나가 소원을 빌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린 나이에는 로또? 키 크게 해주세요? 멋진 남자 만나게 해주세요 등등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였기에 순수하게 달님을 보면서 소원을 빈 게 전부였다.

달에 토끼가 절구에 떡을 찧고 있었을까??

달님 속에 어쩌다가 토끼가 살까?

수도 없는 질문 속에서 성장한 어린 시절..하지만 정답을 알 수는 없었던 그 때 그 시절,,,,,

이제는 아이 책으로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 시절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다.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가 접한 달토의 소원 사탕.

최근 소원 사탕과 비슷한 장르를 자주 읽다 보니 그래야 시리즈도 택배가 도착하자 마자 표지만 보고도 덥석 물었다.

책 읽으란 잔소리는 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알고자 한다면 목차부터 살펴보는 게 좋다.

아이와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목차를 보면서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었고,

달토에서 전개되는 뜻밖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궁금증도 알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소원이 한 가지쯤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게 될 것이다.


내 아이도

남친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아니...이건 ?? 부모와 소원이 비슷하잖어.


늘 인기가 많고, 공부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는 유나

하지만, 4학년 예린이가 전학 오면서부터 상황은 역전이 되 버렸다.

예린이도 공부며, 운동이며, 친구들에게 배려심까지...

남사친, 여사친이 두루두루 생겨

유나는 늘 뒷전이여야만 했다.

왜 그 있잖아?


질투......


그리스로마신화 질투의 화신 ​헤라처럼 말이죠.

와!! 저렇게 많은 사탕이 소원을 들어 준다니!!!


달님 달님 제 소원은요~~~

하루만이라도 몸짱 사탕을 먹고 멋진 몸매로 어린 시절 소원이였던

미스코리아가 되게 해주세요.


드디어! 유나는 하루만이라도 1등 할 수 있는 사탕을 손에 거머쥐었다.


오잉???


1등 왕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


응가 냄시가 풀풀날 것 같은 저것은 머다냐???


아하!


소원성취가 되고 마법을 중지 시키고 싶을 때

●'방귀 뿡 사탕'●을 먹으면 마법이 사라지는 것이다.


달토의 소원 사탕 이야기는 아이들 뿐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는 성인이나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친구 엄마들과 소통하다 보면 흔히 질투가 생기기 마련이다.


친하지만 내 아이가 걔보다 잘 났으면,,,, 교내에서 상도 탔으면,,,키도 걔보다 더 컸으면 ,,,공부도 쟤 보다 더 잘했으면,,,


리더쉽 뿐 아니라 자신감 넘치게 발표도 잘했으면......

부모 욕심에 아이를 망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가 학교 생활에서 필요한 게 무엇인지...

부모가 아이의 멘토가 되어 주기 위해


달토의 소원 사탕에서 유나가 경험했고 행동했던 사건들을 아이와 같이 이야기 해 보고, 아이가 느끼는 점과 부모가 느끼는 점을 공유해서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어떤 게 우선시가 되어야 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춘기 아이라 사진도 허락을 받아야 겨우 찍는 요즈...음.....


가끔씩 손꾸락만 나오게 허락만 해주기도 하지만,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손가락 1도 나오지 못하게 한적도 허다하다. 

내 아이 춘기에서 겪는 친구와의 관계도 연관 지을 수 있었던 ▶달토의 소원 사탕◀

세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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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와 기담사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잘난 척 인문학
이상화 지음 / 노마드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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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가 벌써 아홉 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판타지를 주제로 설화와 기담사전이 출간되었다.

내용을 읽어보면 아이들도 어렵게 느껴지던 내용들을 쉽게 풀이 해석해서 적혀 있다보니

얕게 알고 있었던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알아두면 잘난척하기 딱 좋은 이야기들~

이 책은 총 5 part로 나뉘어져 있다.

1. 신화와 전설

2. 영물과 괴물, 요괴

3.괴담과 기담

4.믿기 어려운 사실듯

5. 이승과 저승

이 중 믿기 어려운 사실 중 가장 흥미로웠던 건 엄지척에 대한 이야기다.

세계 공통의 손짓신호 엄지척!

엄지 엄지척 엄지 엄지 척

자상하고 다정다감해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쳐요

엄지 엄지 척 엄지 엄지 척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부른 인기가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엄지 척은 인간이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나타내는 신호인데 주로 상대방이 최고, 으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칭찬하는 표시이다.

아이들과도 책을 읽거나 아이가 하지 못했던 놀이, 노래를 성공해서 해 냈을때는

왼손, 오른손 양쪽 엄지를 치켜 올리며 최고! 최고! 정말 잘 해냈어! 장하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듯이

아이들에게도 통하는 신호일 정도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기쁨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엄지 척이 세계 공통의 손짓 기호가 됐는지에 대해 읽어보다 .....끔찍하고 무섭기도 한 느낌였다.

이탈리아 중부에 12개의 도시로 이루어진 에트루리아 왕국에서 로마처럼 원형 경기장에서 검투사들이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는 경기가 있었다고 한다.

승리를 눈 앞에 둔 검투사가 왕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 살려주라는 신호, 엄지손가락을 밑으로 항하면 죽이라는 신호로 쓰였다고 하니, 왕의 컨디션에 따라 , 관중들의 환호성에 따라 죽임을 당했던 검투사들로부터 유래 되었다고 하니.....이 얼마나 믿기 어려운 사실인지...

그 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설화와 기담사전은 영원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신화와 전설의 주인공들, 한끗 차이로 신에서 괴물로 곤두박질한 불운의 존재들, ‘세상에 이런 일이,’ 싶은 미스터리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에게 너무도도 친숙한(,) 염라대왕과 옥황상제까지, 인간의 염원과 환상이 투영된 존재들이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서 방학 기간동안 페이지를 정해서 읽고 싶은 내용만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면 판타지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로 다른 유래들도 흥미롭게 담겨져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다른 시리즈도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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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캐릭터 도감 : 면역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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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비켜! 면역으로 건강을 지켜라!

41종 캐릭터와 함께 우리 몸속 병원체를 무찌르자!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거나 귀 뒤쪽이 붓기도 해요.

그런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 몸의 어떤 작용과 관계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전염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 주는 면역과 관계된 세포, 기관, 물질, 세균들이 깜찍한 캐릭터로 등장해요.

면역 캐릭터마다 자기 특징이나 맡은 일 등을 소개하니 상세하게 잘 살피면서 보면 아이의 머릿속에도 지식 창고에 차곡 차곡 쌓일 수 있을 것이에요.


면역은 돌림병이라는 뜻으로 전염병을 일으키는 다양한 병원체로부터 나의 건강을 지키는 몸의 작용이 면역이다.

병원체에는 바이러스, 세균, 진균, 원층. 기생충 등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서 모르고 지나치지만

사실 내 몸 뿐 아니라 옷, 공기 중에서도 떠돌아 다니며 많은 균들이 살고 있다.

이처럼 세균이 많지만 우리가 매일 아프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이 작용해서 병원체와 싸우기 때문이다.

독감 주사를 맞고 예방 접종을 하는 경우도 나의 몸에 있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주사를

맞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사람이 면역 기능이 없다면 우리 몸 주변에 있는 병원체에 금방이라도 감염되어 건강을 해치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면역을 갖추고 있어요.

그런데 타고난 면역 기능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는 병도 있징.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 면역 기능 덕분이라니!!!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면역 세포를 이해하는 동시에 인체의 작동 원리를 배우며 신비한 우리 몸을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어요. 초등 필수 도감으로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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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유튜브 1 - 좀비 앱의 비밀 미스터리 유튜브 1
전건우 지음, 정용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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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믿고 읽을 수 있는 공포·미스터리 문학 시리즈로 배경에도 내 아이 모습을 보이게 일부러 찍었다.

전건우 작가는 주로 추리와 호러,미스터리 장르를 쓴 분인데 미스터리 유튜브 좀비 앱의 비밀은 어린이 독자를 위해 처음 쓴 장편동화라고 합니다.

제목부터가 제 아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유튜브 관련 이야기라 받자 마자 완독했어요.

아이가 먼저 읽고 제가 읽다가 옆에서 스포까지 해주는 친절함까지 ㅠ ㅠ

결말을 알고 있긴 했지만, 백만 유튜브를 위한 제 아이의 희망사항까지 겹쳐져 내용을 몰입할 수가 있었어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우리,동우,찬미 세 주인공이 친구들이 좀비로 변해가는 과정과 모습을

백만 유튜버를 꿈꾸는 우리를 기준으로 이야기가 엮어져 가요.

어느 날 절친 유성이가 학교를 결석하고 반장 찬미와 함께 유성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가게 되죠.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유성이의 좀비 같은 모습과 학교에서 하나 둘씩 결석하는 친구들을 의심하면서

세 명이 유튜브를 촬영하기로 해요.

좀비 앱의 비밀은 스마트폰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도 해요.

스마트폰 없는 친구는 유물 취급 받을 정도로 친구와의 돈독한 관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이나 유튜브 시청, 틱톡 등

아이들의 주요 관심사를 스마트폰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죠.

선생님 몰래 스마트폰을 하는 아이들은 당연한거고 , 집에서도 부모 몰래 몇 시간씩 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니깐요.

"누가 학교 서버를 해킹해서 학생들 개인 정보를 빼갔나 봐"

찬미의 말에 우리는 수첩을 내려다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컴퓨터 반, 바이러스, 그리고 해킹, 세 개의 각기 다른 조각이 퍼즐판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p78

스미싱, 파밍,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한 해킹 범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직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은 호기심 유발할 수 있는 문구로 클릭하게 되는 좀비 문자였겠죠.

세 친구가 미스터리 좀비 사건을 해결하고 헤쳐나가는 사건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름 방학동안 오싹하고 미스터리한 좀비 이야기로 아이들과 시원한 방학 보내길 추천드립니다.

벌써부터 2권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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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너무 많아 김영진 그림책 12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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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 때,

지원이 책 시리즈를 아이가 그렇게 열광하고 선호할 줄 몰랐다.

그 정도로 그림 책 이야기도 즐겁게 보았지만 아이들이 하하하하 웃으면서 공감했던 건 단연코

김영진 작가의 일러일 것이다.

내가 보아도 김영진 저자의 그림체는 몇 번을 보아도 우스꽝스럽고

아이의 마음 심리를 절실히 잘 드러내 놓아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아이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

김영진 그림책 볼돼지까지 집에 소장하고 있을 정도고 나의 꼬맹이는 오랜 팬이기도 하다.

이번 걱정이 너무 많아 책은

내 아이와도 크게 연관지어 볼 수 있어서 어른이 읽고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린이는 학교에서 바지가 찢어지는 사건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사건

엄마, 아빠에게 혼났던 사건 등

어느 아이나 해당되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내 아이도 자주 물건을 떨어트리고 흘리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야단을 받으니

겁이 많고,

걱정도 많아 새로운 일은 시도조차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크다.

아마도 그린이의 마음과 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내 아이가 하원 꼴찌이다 보니

생리적인 현상을 못 참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소화 시간이 늘 일정하다 보니

참고. 참고. 참아서 집에 오자마자 변기에 앉기 시작한다.

어린이집에서 응가해도 괜찮으니 아이들 눈치 보지 말고 변기에 앉아도 된다고 하니

친구들이 놀릴까봐 싫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마찬가지다.

친구들은 냄새가 독하니 상대방 아이에게 응가했대요~응가했대요~라며 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하면서,

아이들이 크면서 친구들을 의식하면서,

부끄러움도 생기고

수치심도 생기는 것 같다.

할머니의 제안으로 걱정괴물을 집 앞 나무에 걸어놓는 장면까지!

너무 기발한 내용이라

나도 내 아이에게 현관 앞에 걱정거리를 걸어놓고 들어오자고 얘기하니 알겠다고 한다.

어린이집 앞에서도 걱정거리를 두고 입장하면

친구들과 선생님 눈치 없이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그린이가 달라지는 과정을 찬찬히 따라가며 책이 건네는 힘찬 격려와 유쾌한 감동을 만끽해 보세요.

아동 도서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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