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물시계 자격루 우리 얼 그림책 7
김명희 지음, 김동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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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장엄한 기운으로 온 세상에 시작과 끝을 일리고, 장은 깊은 울림으로 삶의 갈피에서 액을 쫓고,

맑은 종소리는 우주의 문이 열리고 닫히는 때를 알릴 것이니...

옛날에는 농사가 나라의 기본 살림였고, 임금이 하늘을 살펴 농사에 필요한 때를 알려 주는 것은 매우 중요했죠.

한글을 창제한 세종 대왕은 한글 뿐 아니라 과학에도 관심이 많으셨는데요.

장영실을 비롯한 세 명의 과학자들과 여러 천문 기구를 만들 수 있었던 시기가 세종대왕 시기였어요.

저격루가 발견 되기전 ,조선시대의 경점지기라는 물시계가 있었어요.

작은 구멍을 낸 항아리에 물을 채우면 일정한 속도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원리를 이용한 기구였지만,

경점지기는 가장 아래에 있는 항아리 눈금을 새겨 그곳에 잣대를 띄워 , 그 잣대가 가르키는 눈금에 맞춰 시간을 알려주었지요.

하지만 지키는 사람이 점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정확한 시간을 포착할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이에 세종은 시각을 저절로 알려주는 물시계를 만들라고 명을 내렸고 1434년에 장영실,이천,이순지 등의

과학자들이 자격루를 만들었다고 해요.

장영실 아산과학관에 가면 자격루 원리를 그대로 차용한 모조품, 최종단계의 쇠구슬이 떨어지면서

종이 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격루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전시물을 볼 수가 있어요.

그 외에도 해시계, 전통적인 발명품들과 현대적인 발명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장영실 과학관에서 심심하지 않게 과학 원리에 대해 이론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장영실과학관에서는 물, 바람, 금속, 빛, 우주 등 5가지 테마를 주제로 장영실의 업적과 현대과학을 보고, 듣는 체험을 통해 알기 쉽도록 과학을 재해석 한 곳이라 꼭 아이들과 한 번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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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 - 최고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스콧 배리 카우프만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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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을 몇 번 본 이들이라면 매슬로의 피라미드로 구성된 욕구단계 이론을 접해 보았을 것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누구나 다섯 가지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들 다섯 가지 욕구에는 우선순위가 있어서 단계가 구분된다는 것이다.

매슬로우는 최고 수준의 욕구로 자아실현 욕구를 강조했다.

모든 단계들이 기본적으로 충족돼야만 이뤄질 수 있는 마지막 단계로 자기 발전을 이루고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극대화할 수 있는 단계라 주장했다

매슬로는 안타깝게도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하면서 그가 평생 행했던 연구 중 많은 부분을 미완으로 남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카우프만의 새로운 인본주의 심리학에 대조하여 자신과 타인,인간 잠재력에 대해 자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자아 실현 욕구 중 유아기 시절 경험을 많이 강조한다. 하지만, 유아기의 경험이 평생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대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은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애착 불안정이 성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학대, 폭력 계속 반복되는 불안정과 환경적인 요인이 남기는

영향은 무엇일까?

보울비의 애착 이론과 환경에서 오는 청소년들의 불안전함.

빈곤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동들이 겪는 가정폭력 등.

자녀의 정서적 욕구를 통제하거나 자녀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펌하하거나 파괴하는 것ㅇ 같은 학대가 자녀 성장 과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전반적인 패턴은 학대를 경험할 때 뇌가 학대 경험에 대한 의식적 인식을 차단하는 동시에 유사한 위협을 일으킬 수 있는 미래 상황을 핃하도록 스스로를 수정한다는 것. 즉, 정신과 의사들이 말하는 분열과 유사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자신이 환경을 개인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고, 사회적 신분 상승과 삶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로가 교육이라고 한다.

오프라 윈프리 처럼 열악한 환경에서도 유명인이 된 경우가 아닐까 싶다.

자아실현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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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뒷면에 출구 1 - 표지 뒷면에 출구 7부작 1
불휘영 지음 / 샤스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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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뒷면에 출구는 MZ세대를 위한 판타지 소설이라 청소년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다.

청소년이 처음에 읽을때 많이 헷갈릴 것 같은 주인공들의 난해한 이름들. 몇 번이고 그 이름들이 적혀 있는 앞장을 펼쳐보며 매치하다 보니

판타지 소설답게 13월도 있는 잉코트공화국.

잉코트공화국에서는 12월 하순에서 13월 초순 하룻 저녁 열리는 버드카니발이라는 축제의 날이 있었다.

새들이 갑자기 집단 자살을 하는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사람들.

그 잉코트인들은 새들이 죽어 다시 새로 환생할 것으로 믿기 때문에 별 감정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주인공 인디나는 마법인 청소년 특수 관리과 계도위원이 되기 위해서 면접을 보러 가는데인지나는 거의 면접에 떨어질 뻔 했지만 홀리의 조언대로 1조 1항 마법을써서 그 방을 나와서 겨우 취직을 했다.

티하우스는 별섬과 지상 두더지 굴을 막론하고 어디든 있었지만 다 같은 티하우스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천차만별이었다.

울락과 나고는 두더지 굴에서 태어나지 않고 지상 보육원출신 이였는데 마법인 아이들만 모아 놓은 보육원이라 입양이 잘 된다.

(이 세계 사람들은 마법인과 비법인으로 나뉜다고 한다)

두더지 굴은 낮과 밤이 구분되지 않은 탓에 시간도 알 수 없었다.

두더지 굴과 지상인을 가르는 기준은 어둠과 빛 둘 중에 어디서 더 평온함을 느끼느냐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편견을 가지고 비법인을 무시하는데 인디나는 마지막에 비법인들과 싸움이 붙게 되고 흥분한 탓에 그 결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녀의 친구 딘은 그냥 인디나에게 기권을하라고 하였지만 결투를 받아드리고 나서 기권을 하면 25년동안 두더지 굴에 출입금지가 되기 때문에 싸움에 참가하게 된다.

이 두 권이 끝인 줄 알았는데 불휘영 저자의 장편소설은 2부에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어 7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배경과 주인공은 그대로지만, 소설이 다루는 세계는 갈수록 ‘시간상으로’ 확대됩니다.

1부에서 ‘환생과 전생’이란 소재가 언급되고, 2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전생의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혼란을 겪고 골치를 앓게 됩니다.

진짜 사건이 어떤 것이길래 다음 시리즈의 2부가 준비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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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도 운빨도 보통입니다만 - 컴퓨터 가게 사장이자 유튜버의 좌충우돌 성공기
허수아비 지음 / 비즈니스맵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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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아도 느낌이 오는 책.

평범했던 사람이 어떻게 성공의 길을 딛고, 그 과정을 겪었는지 궁금했다.

특히, 허수아비 저자의 자영업자라는 타이틀이 내눈에 꽂히게 되어 서비스업에서 가져야 할 마인드가 궁금했다.

IMF 시대와 밀레니엄 시대에 한 창 피시방이 유행했었고, 스타크래프트, 워 게임 등

여럿 사람들과 피시방에서 토너먼트식으로 해야 제맛였던 게임이 성행하던 시절에 나도 그 대열에 합류했던 사람이다.

주위에서 여자 프로게이머 참여를 해 보라며 권유를 해 주었었고, 용기만 좀 더 있었다면 여성 게이머 1세대이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ㅎㅎ

허수아비 저자도 피시방을 운영했었지만, 결국 시대 변화에 이기지 못해 사업을 접게 된다.

아이에게 간식거리라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의 모습.

지금의 내 옆지기가 그러고 있는 것 같아 감정이 오버랩되어 그 당시에 어려웠던 시기에서 일어설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허수아비 저자는 피시방을 접고 피시 조립 관련 일을 하고 컴퓨터 A/S를 다니면서 진상 고객이란 고객은 다 만난 것 같았다.

읽으면서도 황당했던 건 쓰레기를 버려달라니...

그게 말이되는건지..

살다살다 별의 별 사람 다 있는 건 알겠지만, 서비스업 직종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그렇게 부려먹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서도 알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부터 투잡, 쓰리잡을 하는 직장인들에게까지 인기가 많은 유튜브.

유튜브를 통한 수입 창출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기에 아이템을 몇 번 쥐어짜보기도 해봤다.

집에서 아이를 케어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다 보니 유튜브에 관심이 많았던 건 사실이였다.

아이템이 없다는 핑계로 결국은 도전조차도 하지 않았지만, 이분 또한 주위에서 조립하는 영상을 찍어서 뭣하냐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유튜버가 되기 위한 조건은 없다.

나의 일상을 찍고 내가 도전할 수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하다 보면 가족에게 백화점에서 원하는 물건을 사줄 수 있는 자본주의 대열에 낄 수 있다. ‘허수아비’는 그간 경험을 통해 익힌 지식, 정보와 인사이트를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버티면 찾아오는 행운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능력도 운빨도 평범한 보통 사람이지만, 누구나 끈기와 노력을 한다면 행운이 찾아올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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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트리플 8
최진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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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트리플 책이 귀엽다며 책을 나무 사이에 이렇게 찍어야 한다네.

가벼운 책은 어디서나 떨어지지 않고, 포켓북으로 들고 다니기 편한 것 같다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8번째 일주일 주제로 이야기를 만나 보았다.

"누구는 웅덩이에 있고 누구는 언덕에 있다.

각자 다른 세상에서 어쨌든 노력하며 아무튼 불공평하게 살고 있다.

그러니 제발 세상이 좋아졌다느니 젊은 애들이 문제라느니 그런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p26

우리집 작은 아이가 꼰대라는 말도 모르면서 어디서 들었는지

엄마 어린 시절을 얘기할때면 가끔씩 꼰대 같다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엄마 시절에는 없었는데라는 말을 했었지만,

요즘 아이들 버릇없어. 요즘 애들 왜 그래? 라며 얘기해본적도 없었는데ㅋㅋㅋ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에서였을까?

각설하고 일주일에서 시작점은 일요일부터 시작된다.

‘나’는 특성화고에, ‘도우’는 특목고에, ‘민주’는 일반계고에 진학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집안 사정도

절실히 드러나는 장면들이 연출된다.

일요일 이야기를 읽으면서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 났었는데

요즘에는 개천에서 용 나지 않고

능력있는 조부모나 부모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를 종종 지인들과 한 기억이 났다.

여기에 나오는 아이들도 점점 우리 집 형편을 알게 되면서 빈부격차?를 느끼게 된다.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목적만으로 특성화고를 가게 된 '나'

"돈 버는 일이 힘들다고 말할 수는 있어.

사람이 일을 하다 보면 그렇게 죽을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어.

먹고사는 일이 원래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어." p47

일찍 돈을 벌기위해 전선에 뛰어 든 아이들의 사고 소식을 들을때마다 자식을 가진 부모로

가슴이 미어터졌다.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제도적으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일요일, 수요일, 금요일 순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트리플8.

십대들의 일주일 표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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