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트리플 8
최진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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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트리플 책이 귀엽다며 책을 나무 사이에 이렇게 찍어야 한다네.

가벼운 책은 어디서나 떨어지지 않고, 포켓북으로 들고 다니기 편한 것 같다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8번째 일주일 주제로 이야기를 만나 보았다.

"누구는 웅덩이에 있고 누구는 언덕에 있다.

각자 다른 세상에서 어쨌든 노력하며 아무튼 불공평하게 살고 있다.

그러니 제발 세상이 좋아졌다느니 젊은 애들이 문제라느니 그런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p26

우리집 작은 아이가 꼰대라는 말도 모르면서 어디서 들었는지

엄마 어린 시절을 얘기할때면 가끔씩 꼰대 같다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엄마 시절에는 없었는데라는 말을 했었지만,

요즘 아이들 버릇없어. 요즘 애들 왜 그래? 라며 얘기해본적도 없었는데ㅋㅋㅋ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에서였을까?

각설하고 일주일에서 시작점은 일요일부터 시작된다.

‘나’는 특성화고에, ‘도우’는 특목고에, ‘민주’는 일반계고에 진학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집안 사정도

절실히 드러나는 장면들이 연출된다.

일요일 이야기를 읽으면서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 났었는데

요즘에는 개천에서 용 나지 않고

능력있는 조부모나 부모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를 종종 지인들과 한 기억이 났다.

여기에 나오는 아이들도 점점 우리 집 형편을 알게 되면서 빈부격차?를 느끼게 된다.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목적만으로 특성화고를 가게 된 '나'

"돈 버는 일이 힘들다고 말할 수는 있어.

사람이 일을 하다 보면 그렇게 죽을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어.

먹고사는 일이 원래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어." p47

일찍 돈을 벌기위해 전선에 뛰어 든 아이들의 사고 소식을 들을때마다 자식을 가진 부모로

가슴이 미어터졌다.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제도적으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일요일, 수요일, 금요일 순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트리플8.

십대들의 일주일 표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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