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괜찮은 결심 - 예민하고 불안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정켈 지음 / 아몬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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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 타고난 기질도 함께 형성된다고 한다.

그 기질은 숨어 있어서 내가 당황할때나 중요한 결정을 할때 드러나는 것 같다.

전문가들 말처럼 기본 기질은 변화 시키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환경에 의한 성향은 마음 먹기 달려있는 것 같다.

이만하면 괜찮은 결, 심은  ‘고결’과 ‘조심’은 세상이 바라는 ‘보통’보다 조금 더 예민하고, 조금 더 불안한 사람이다.

쿨한 사람도 뒤끝 없다는 사람도 주제에 따라 예민한 것도 불안한것도 있을 것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완벽?은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잘 나가는 인사들도 헛점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결심이가 동거를 위해 집을 알아볼 때 수돗물이 잘 나오는지 환경은 괜찮은지 살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ㅎㅎ

살다보면서 집안에 하자가 있으면 그만큼 불편한게 없으니깐...

나도 집에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 걸 못 본다. 


무선 청소기를 들고 다니면서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윙~청소기를 돌리는데 

요즘 중딩 방에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고 머리카락 투척하고 등교하는 걸 보면 머리를 뜯고 다니나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릴적부터 남의 빗 못 쓰는거 , 남이 쓰던 수저 못 쓰고 , 손 깨끗히 씻기 등 청결에 신경 썼던 것 같다.


쿨내가 나는 사람들도 장.단점이 있듯이. 

결심이가 하는 행동들은 뭐~~~평범하다고 보인다.

내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가?ㅎㅎ

그래픽노블로 보는 결심의 생활과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는 결심의 생활에 나의 일상에서도 묻어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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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
김재희 지음 / 북오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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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저자님 책 경성탐정 이상 시리즈는 남성 탐정을 주인공으로 경성을 배경으로 한다.

남성이 있었다면 여성 탐정이 없는 게 섭섭할 정도였는데 그 당시 여성은 어떤 마음이였는지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에서 엿볼 수 있었다.

내가 살아보지 못했던 시대에 인물과 그 배경을 잘 알기 위해서는 작가님들이 쓴 책을 읽음으로서 나의 배경 지식도 쌓이는 것 같다.

그만큼 배경 지식이 될만한 서적을 얼마나 많이 읽으셨을까....

여자는 조신하게 지내다 시집 가면 그만이다라는 시대에도 야망있도 당찬 찬희 같은 여성도 있었을 것이다.

부모님을 피해 도망치다시피 일본 유학을 떠났지만, 학자금이 끊어진 마당에 부모님 몰래 경성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찬희는 한숨을 쉬었다. 1930년대 경성, 여자는 독신 서약을 하고 비혼으로 살지 않으면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가 되어서 평생을 살림만 해야 한다.

나혜석, 강경애, 김명순, 최승희 등 신여성 직업인들은 모두 아이들 양육과 남편 내조 문제로 시댁과 갈등을 빚었다.

그래도 그들은 제대로 교육을 받고 직업이 명확하고 세간에서 이름을 날린 명사들이다. p25

한때 내조가 꿈이라며 잘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살림을 도맡아하던 여성들이 지금은 수퍼워킹맘이 되어 직장, 살림, 육아에

자신의 스펙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시대지만, 아직도 여성이 살림과 육아를 해야하는 시대는 여전한 것 같다.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는 하숙집에서 만난 라라 박사, 휴학을 한 대학생 선영이까지 여성 삼총사 탐정들이 고민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한 경성 여성을 도우며 성도착 연쇄살인마에게 맞서는 이야기다.

학창시절에 여고 앞에 바바리맨이 나타나 내 친구들이 그런 놈을 보고 경악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첫 의뢰인 연주도 그런 케이스.

갱년기로 호르몬 변화를 겪는 중년 여성들이 폐경을 겪으면서 오는 변화를 연주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나도 곧 갱년기인데 무사히 지나가야할텐데 말이다.

김재희 작가의 경성부녀자 고민상담소에서 세 명의 친구들이 호기롭게 사건 실마리를 잡고 해결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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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박스 1 : 돈이 뭐예요? 머니 박스 1
벤 허버드 지음,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그림,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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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박스의 첫 번째 이야기 돈!

우리가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죠?

돈이 있어야 집도 살 수 있고

먹는거 입는거

여행 다니는걸 전부 할 수 있으니깐 말이죠.


아이들에게 돈의 개념을 어떤 방향으로 말해줘야 하며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부모가 된 입장에서 고민을 안할수가 없더라고요.

과거에는 사 달라는거 사주면서

가계부 지출이 심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용돈 기입장과 스티커를 활용해서

용돈을 받아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돈이 뭐예요?에서는 돈이 만들어진 시기부터

돈이 있기전에는 어떤식으로 물건을 주고 받았는지

간단하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읽을 수 있었어요.

돈은 최초로 중국에서 종이돈을 사용했다고 해요.

나중에 이탈리아의 탐험가인 마르코 폴로가 종이돈 아이디어를 유럽에 전해졌다고 하니

아주 오래 전부터 돈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가 있었어요.




과거에 비해 풍족한 생활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해외여행을 종종 다닐텐데요.

원화를 들고 나가면 사용이 되지 않듯이

각 나라의 통화에 맞게 은행에서 환전해서 가져갈 수 있어야 해요.

각 나라의 통화에 대해 돈이 뭐예요?에서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어요.

돈을 저축할 수 있고, 돈을 기부할 수 있고, 돈을 활용하는 방법을

각각의 가정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하다보면

돈을 잘 사용할 수 있을거예요.


**무상으로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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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쌤의 바로 영어 - 진짜 영어식 사고 쉽게 알려주는
박세진 지음 / 다락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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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중학교때부터 영어공부 시작

a,b,c부터 차근차근 밟고 올라갔지만

콩글리쉬 수업이라

회화나 스피킹이 잘 되지는 않았던 시절이다.

그래서 90년대 팝송을 들으면서 영어해석을 하고 영어를 익혔던 것 같다.

지금이야 유튜브로 팝송을 검색하면

한글번역까지 나왔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내가 직접 단어를 찾고 테이프로 들으면서 공부했던 시절이라

지금은 무궁무진한 정보와 내가 마음만 먹겠다하면

온라인 영어로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참..쉽지가 않다.

아이들도 영어학원을 보내지만, 우리나라 공부법이 문법 위주이다 보니

영어를 모국어처럼 술술 나오기란 쉽지 않다.

학원비에 전기세만 내주러 가는 격 ㅋㅋㅋ


세진쌤은 유튜브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이다.

전공은 프랑스어지만 취업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다가 유명해진 저자이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끈기있게 해야만

영어 실력도 느는데

세진쌤은 언어쪽으로도 탁월하셔서 긍가

본인이 했던 영어 지식과 공부법 노하우를 알려준 책이라

이 책으로 열공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


이 책은 7개의 기본 동사와 9개의 전치사를 배울 것이다.

주어진 한국어 문장과 중간의 영어식 ㅜㄹ이 그리고 영어 문장을 반복하여 읽으면 영어식 사고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단순히 한국어를 영어 문장으로 풀이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세진쌤을 통해 알게 된 건

한국말을 풀이하는 단어를 영어로 사용할 때는

have의 가지다를 잘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영어로 풀이할 수 있다고 한다.

어려운 단어를 활용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깊었는데

단순하게 동사와 전치사를 잘 활용해서

평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을 영어식 문장으로 풀이할 수 있어서

기본 전치사와 동사로 mp3를 들으면서 연습을 해보고

자신있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도 언어이다 보니

매일 반복적으로 활용해보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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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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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는 기간이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독이 나치 시대에 한 소녀의 이야기에서 소녀가 경험하고 있는 시대를 이해하면서 소녀가 겪었던 그 아픔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어서 쉽게 넘길수도 한 장을 읽으면서도 반복적으로 읽기도 여러 번 했던 것 같다.

한 소녀가 엄마와 동생과 함께 기차에 올라 이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생은 리젤이 보는데서 기차 안에서 숨을 거두게 되고, 동생과 엄마와 작별하게 된다.

책 도둑 이야기는 사신이 화자가 되어 리젤이라는 소녀의 삶을 들여다 본다.

그래. 나는 그 소녀를 자주 떠올린다.

내 수많은 호주머니 한 곳에 소녀의 이야기를 넣고 다니며 되뇌어보곤 한다.

그것은 내가 들고 다니는 이야기들의 작은 군단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당신이라는 인간 존재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음을 나에게 증명하려는 시도, 엄청난 도약이나 다름없는 시도다. p28

사신이 보는 리젤이라는 소녀는 어떤 아이일까?

동생을 묻으면서 무덤 파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 책을 훔친 리젤. 리젤은 책도둑이다.

리젤을 글을 모르는 아이다. 그런 아이가 동생과 엄마와 이별하면서 힘멜 거리에 사는 한스 후버만에 입양된다.

한스 후버만은 자상한 아빠로 아이를 이해해주고 알뜰살뜰 챙겨주는 자상한 아빠다.

그럼에도 마음이 허했을 것 같은 리젤.

엄마와 생이별을 하고, 낯선 지역에 가서 모르는 사람들과 지낸다는 것이 어린 아이로서는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책도둑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배경이 된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남자, 단단한 겉모습 안에 누구보다 큰 심장을 지닌 여자, 아들을 잃고 자신에게 서서히 죽어가는 벌을 내린 여자 등 전쟁 막바지에 이르러 연합군의 무차별적인 폭격이 휩쓸고 가면서 지하실에서 그녀와 함께 숨어 지내던 많은 사람들이 지상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빨간색 폭탄이 터지는 한 가운데서 오로지 리젤이 극적으로 살아남으면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노란 눈물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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