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기차역 북멘토 가치동화 42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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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의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죠?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고, 나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이야기에 상상력을 좀 더 더해진 어린시절이라

친구들과의 추억도 기억나게 하네요.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 여진이가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산속의 어느 기차역에 발이 묶여요.

설사병 걸린 현동이로 버스가 여러번 가다 서다 하다가

결국은 현동이와 선생님은 산 아래 휴게소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버스 기사님이 아홉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을 견학하다

폭우로 인해 길이 꽉 막히게 되 버리죠.

오랫동안 사람이 다녀가지 않은 듯한 기차역은 귀신이 나올 것처럼 으스스하기만 한 곳에서....

오래된 기차역에서 어떤 위험한 일이 벌어질지 몰라 버스 안에 머무르기로 한 여진이 일행.


그런데 아이들이 하나둘씩 약속을 어기기 시작해요.

무서운 사진을 찍어 오면 치킨 쿠폰을 준다는 민종이의 말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날 밤 정말로 치킨을 준다던 민종이가 사라지게 돼 버리네요.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요??


"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마음은 절대 먹어서도는 안 돼요.

한창 바이러스가 출몰할 때도 그랬지만 함께 모이지 말래도 꼭 모이는 사람들...

여행을 다니지 말래도 여행을 꼭 다니는 사람들...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해도 코를 내놓고 다니는 사람들..

나는 면역력 최강이라 절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2020년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가 2021년에도 여전히 마스크 생활에 익숙해져

이제는 사람들끼리 조심히 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학생들은 학교 생활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

서로서로 조심해야 하지만,

유명한 브런치 카페나 맛집에는 여전히 줄을 서면서 바글바글하다고 하네요.

여기 수상한 기차역에서도..

나 하나쯤이란 이기적인 생각을 가진 아이로 인해 벌어지면서

공동체에서 알아야 할 예의와 규칙을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 도서만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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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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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레이코 여럿 작품들이 출간되고 있다.

작년에 전천당을 처음 접한 내 아이는 판타지 동화로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되었고, 그 후로 레이코가 신간 출간되는 작품마다

모두 사 모았다.

전천당 시리즈 , 십년가게, 마석관,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글쓰기란 쉽지가 않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고 부담없는 두께로 읽을 수 있으니 쉽게 금방 읽을 수 있다.

이번 주제는 기존에 보았던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였다.

요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 아이를 아이가?돌보는 돌봄서비스 느낌 ㅋㅋㅋ

전국시대가 끝나고 때는 평화로운 에도시대.

다이코 공동주택에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 안마사가 남자 아이를 데리고 나타났다.

센야는 산속에소 홀로 울고 있는 야스케를 발견했다고 한다.

센야를 형처럼 의지하는 야스케는 센 형이라고 부르며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야스케는 악몽을 꾼 다음 잠이 오지 않아 숲속으로 산책을 하다 누름돌 정도의 크기로 매끈매끈한 표면에 하얀 빛깔이 비친 돌을 발견했다.

야스케는 끔찍한 생각을 하다 그 돌을 두 동강 내버렸다.

그 돌은 요괴 아이를 돌보던 우부메였지만, 그것을 알턱이 없는 야스케는 요괴에 잡혀가 심판을 받게 된다.

"심판을 내리겠다.

인간의 아이, 야스케. 우부메를 상처 입힌 죄로 아이를 가진 요괴들에게 입힌 손해가 막심하나니! 속죄하기 위해 아기 요괴들을 맡아 돌볼 것을 명한다. 우부메가 돌아올 때까지, 요괴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도록. 이상!" p33

"요괴들 중에는 별 녀석들이 다 있어. 영역 싸움이 일어나고, 엄청난 전쟁이 벌어지기도 해. 그럼에도 요괴들 모두가 우부메 누님을 의지하는 건,

누님은 어떤 요괴의 아이든 가리지 않고 소중하게 지켜주기 때문이야. 누님이 지켜주는 아이한테는, 제아무리 포식자 요괴라도 손을 대지 않으니까" p72

야스케에게 다양한 요괴의 아이들이 맡겨진다.

매실 요괴 , 거대한 수탉 알, 머리카락을 먹는 기리코 등 ㅋㅋ 캐릭터들이 확실해서 요괴들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야스케는 힘들어하지 않고

즐기는 느낌이 들었다.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는 원래 어른을 대상으로 한 소설였다고 한다.

워낙 유명한 작가가 쓴 내용이라 아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수정하고 에피소드를 통째로 들어낼 정도였다고 하니

작가의 내공이 더 묻어있는 책이라 정이 더 가는 것 같다.

2권에서는 야스케가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한다는데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2권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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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이널! 마음을 꿈꾸다 3
신채연 지음 / 꿈꾸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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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한 명의 고백으로부터 시작 후 연예계 학폭위가 도마위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죠.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유명한 A,B씨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스포츠계에 학폭과 부정부패들의 기사가 핫이슈 되고 있어요.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한다며 발뺌하겠지만

피해자들은 트라우마로 평생을 씻지 못할 상처를 안고 살테니깐요...

다시 파이널의 골키퍼 서정훈. 신라초 영재로 중학교 축구부 생활에서도

축구 영재로 마냥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늘 행복할 것 같만 같고 서정훈의 꿈인 축구의 고향 영국에서 뛸 생각까지 하고 있던

사춘기 중학생 서정훈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전학 온 송대범!

송대범은 제주도에서 꽤 유명한 골키퍼를 했고 전학 온 첫날부터 골키퍼 장갑을 준비해왔다.

게다가 정훈이가 꿈에 그리던 영국 유학까지 다녀왔다니……

과거 일진에, 성격 또한 좋지 않아 골키퍼인 정훈이에게

좋은 학교를 갈 기회마저 빼앗아버릴려고 한다.

계약직으로 있던 코치가 짤리고

대범이 아버지가 축구부를 지원해주면서 유망주였던 골키퍼 서정훈 자리도 위기가 찾아오면서

정훈이는 이 위기를 어떤식으로 극복해 나갔을까?

할머니와 사는 정훈이

든든한 빽에 자신만만한 대범이..

현실에서도 코로나로 학생들 성적이 부모 재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하니

배경에 의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꿈을 펼치기전부터 차별이 시작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정훈이처럼 갈등과 좌절을 딛고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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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에이트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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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

아이들이 살고 있는 시대에는

수많은 수식어가 붙고 있다.

기성세대인 라떼는 말이야라며

구구절절 아이들에게 얘기해봐도

내가 겪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

어떤식으로 이끌어줘야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사실이다.

특히, 지옥 입시라고 알려진

대한민국에 살면서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에서 배우는 주입식으로 오는 공부 스트레스와

집에 오면 새벽까지 숙제하면서 지내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입시 1번지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공부가 목적이요.

공부를 못하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다닐 수 없다는 색안경적인 시선을

어느 누가 져버릴 수 있을까?

그렇다 보니

아이에게 바라는 건 공부가 우선순위가 되고 있는 시점에...

이지성 저자가 하는 인공지능 속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

눈에 확 띄었다.

주위 시선 의식하지 않고

아이를 위해

아이 창의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도움되었던 책이다.


애플 창업자 스티븐잡스는

생이 얼마남지 않았던 시점에도

인공지능에 몰두해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시대 변화 흐름을 읽고 있었던 분이라.,,

너무 일찍 떠난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책은 스티븐 잡스를 기준으로 실리콘밸리 IT 업계 자녀들과 하버드대의 발 빠른 움직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8가지 방법

에이트 1: 디지털을 차단하라

가급적 IT 기기를 차단하고 기계에 종속되지 마라. 독서와 사색과 성찰을 통해 자신 안의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라.

에이트 2: 나만의 ‘평생유치원’을 설립하라

MIT 미디어랩의 ‘평생유치원’ 프로그램은 유치원 시절 습득했던 놀이와 학습 방식을 다시 경험하게 함으로써 유년 시절 자신의 내면에 충만했던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에겐 없는, 유년 시절로 돌아가라. 자신 안의 어린아이와 대화하고 뛰어놀아라.

에이트 3: ‘노잉’을 버려라, ‘비잉’ 하고 ‘두잉’ 하라

교과서와 강의 대신 플립러닝을 도입한 하버드 의대, 지식 교육을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기르는 교육으로 바꾼 하버드 경영대학원. 하버드 교육 개혁이 추구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존재는 인류의 문명에 영향을 미친 천재들이다.

에이트 4: 생각의 전환, ‘디자인 씽킹’ 하라

스탠퍼드대 D스쿨의 핵심은 디자인 씽킹, 즉 생각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선 사회의 틀에 순응하는 기계적인 삶이 아니라 ‘나답게’,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계의 길을 버리고 인간의 길을 가라. 그리고 디자인 씽킹을 하라.

에이트 5: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미국과 유럽, 일본의 미래형 학교들은 ‘철학’을 교육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철학하는 인간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기 때문이다.

철학하라. 자신만의 사고법을 통해 논리적으로 다듬어진 생각을 사람들과 마음으로 나누라.

에이트 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인공지능 시대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독일, 미국, 영국, 호주, 핀란드 등에서는

문학을 필수적으로 가르치며 실리콘밸리에서도 문학 수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마주할 윤리ㆍ도덕적 문제를 대비하고자 한다.

문학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사람들과 나누고, 철학적 문제와 융합해보라.

에이트 7: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인공지능 시대에 특화된 ‘미네르바 스쿨’이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핵심 교육 과정으로 삼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화 연결 능력은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여행자가 아닌 생활인으로,

이방인이 아닌 현지인으로 살면서 서로 다른 사회를 문화인류학적으로 연결해보라.

에이트 8: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인공지능 교육의 선진국들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교육’의 핵심 중 하나로 ‘봉사’를 포함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아는 인간으로 성장할 때 우리는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인권을 존중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라.

"청소년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자. 꿈.희망.자유.창의.개성.믿음.사랑....

여러분은 자신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가치들을 얼마나 추구하고 있는가?

학교 성적을 올리느라. 입시 공부를 하느라 시간이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금처럼 살면 안된다.

인간은 비교도 할 수 없는 학습능력과 업무 능력을 가진 기계들이 밀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기계적인 생각보다 씽킹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는 걸 바라는 저자의 말에

아이들을 학원을 내몰고 있는 나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대목였다.

인공지능에 대처할 수 있는 스킬을 잘 키워볼 수 있도록

아이와 좀 더 많은 대화를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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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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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접하기전에

엄마를 부탁해 발간한 책을 접한적이 있었다.

읽으면서 엄마의 삶, 힘듦에도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그려진 모습이

내 엄마와 똑같구나.

나도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모습이 똑닮았구나를 느끼면서

한없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에게 갔었어 첫 장면부터 지금 나의 엄마의 모습과 똑닮아서 눈물을 펑펑 흘렀다.

갑자기 찾아 온 심장병.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란 이런 것일까....

하루 종일 오열하면서 왜 나의 엄마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평생 허리 한 번 못 펴고 사신 인생인데,,,, 자식들 키워놓고 종종 손주들 오면 맛있는 음식이며, 두둑하게 쥐어주는 용돈이며

부모가 맞벌이로 바빠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부분까지

손주들을 업고, 놀아달라며 다 놀아주신 엄마...

"아이고...내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노"라며 아빠와 식사하시다가

처음으로 펑펑 우셨다는 이야기를 전화기 너머로 아버지에게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자 마자

아버지는 유선전화 수화기를 들고 버스터미널에 전화해서

서울로 가는 버스표를 알아보셨다고 한다.

아버지도 몇 년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신다.

그런 아버지를 두고 엄마는 서울 대학병원에 진찰 받으러 오셨다.

아버지도 엄마 뒷모습을 보면서 소리없이 마음 아파하셨겠지...

성치 않은 몸으로 밥을 차려 드시고, 설거지를 하면서 하루 하루 엄마를 기다리고 계시겠지...

아버지에게 갔었어 이 세상 익명의 모든 아버지들처럼

아빠도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역 근처 건설회사에서 잠시 근무를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호출을 하셨고 근무하던 직장을 관두고 지방에 내려가서 시골 생활을 하셨다.

내 아버지지만 말씀도 잘하시고, 상식도 풍부하고 꼼꼼한 성격에 어울리게

글 솜씨도 일품였다. 시골에서 지내기엔 아까운 분이시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이장생활 30년을 할 정도였으니 동네 어르신들이

찾아와 고충을 털어놓고 동네 대소사는 도맡아 하시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셨다고 하셨다.

어린시절 이 이야기를 종종 들으면서

"아빠가 서울에서 근무하고 계셨다면 나도 안 태어났겠네?" 라며 우스개 소리를 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시골 생활에서 오는 가난과 육체노동을 피할수도 있었겠단 생각에

그 당시에는 부모님 말씀을 거역할 수 없어 내려갔을 아버지 마음은 오죽하셨을까 ....

이 책에 나오는 내용처럼 지금도 고모가 오빠라고 부르며 알뜰히 살뜰히 챙겨주는 장면이나

6.25전쟁을 피해 두메산골로 피신했던 일들

엄마와 얼굴도 보지 않고 결혼한 이야기, 타지생활에서 고생 할 딸을 위해 아버지께서 보낸 편지 등

내가 들었던 이야기들이 이 책 속에 묻혀 있고 모두 내 아버지 이야기인 것 같아서 몰입할 수 있었다.

“이제 부모의 보호자가 되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어린시절부터 철이 일찍 든 나는 결혼전이나 결혼후나 부모님 집안 집기며, 꾸밈에 필요한 것들은 체형만 봐도 딱 이게 맞겠네 할 정도로

부모님에겐 나는 전문가나 다름없다고 자부한다.

내 인생에서 후회없이 잘했다 생각하면서 지내고 싶고, 땅을 치며 후회 할 일은 만들고 싶지가 않다.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

모든 익명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에게 바치는 신경숙의 헌사를 눈물도 흘리면서 공감하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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