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수학 그림책
스튜어트 머피 지음, 테레사 벨론 그림, 정희경 옮김 / 봄나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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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와 그래프를 쉽고 이해하기 좋은 수학그림책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엑셀이 용이할텐데요.

표와 그래프 인포그래픽이 중요한 이유는 기획을 하거나, 거래처 관리 등 수식 관리에 필요하기 때문이죠.

수동적으로 계산하다보면 시간적, 계산 실수 등 불필요한 에너지가 사용될텐데요.

엑셀이나 그래프 , 표 등을 잘 알아두면 계산이 필요한 서식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표와 그래프는 복잡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나타내줘요.

사람들이 사실을 바탕으로 자료를 비교하고 자료의 변화를 통해 의사를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래프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간단하게 알려주죠.

그래프에는 네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막대그래프, 원그래프, 선그래프, 그림그래프로 나타내서 표시할 수 있어요.


막대그래프로 우리 가족 인기 음식 메뉴도 써 볼 수 있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수평선, 수직선을 이용해 막대그래프 항목을 정할수도 있어요.


ㅎㅎㅎ 우리 가족 일주일치 트림 횟수를 가로형 막대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니

신박한 아이디어네요!

인포그래픽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반려동물, 취미나 멋진 그림 등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나타내볼 수 있어서

초등 아이들에게도 수학적 감각을 기를 수 있었어요.

이 책을 통해서 글자와 숫자, 기호 등으로 나타나 있는 정보를 수집해보면서 가족, 친구와의 관계를 그래프로 즐겁게 나타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보아요!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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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탐정 정브르 2 - 장수풍뎅이 유령의 의뢰 곤충 탐정 정브르 2
도니패밀리 그림, 한바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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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을 읽지 못한 친구들에겐 앞 줄거리도 궁금할텐데 다행히도 지난 줄거리가 나와 있어서 훑어볼 수 있었다.

유튜브로 브린이와 소통 방송을 하던 브르와 고나는 장수말벌 부부가 보낸 수상한 초대장을 받고 곤충 세계로 떠나게 된다.

곤충 세계에 도착한 브르와 고나는 장수말벌 부부의 의뢰를 받아 막내 비비가 실종된 사건을 수사한다.

여러 곤충들을 탐문한 끝에 비비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둘은 우여곡절 끝에 비비를 구해 언제든지 곤충 세계에 올 수 있는 만능 초대장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브르의 꿈속에 장수풍뎅이 유령이 엉엉 울며 나타난다.

억울함을 풀어 달라며 통곡하던 유령이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꿈에서 깬 브르는 유령을 돕기 위해

곤충 세계로 떠나기로 마음 먹는데...

앞 줄거리를 읽어보니 책 제목이 이해가 된다.

꿈속에 나타난 장수풍뎅이를 만나는 브르!

푸푸는 왜 자기가 죽었는지 그 이유가 알고 싶다고 한다.

브르는 장수풍뎅이가 죽은 이유 단서를 찾기 위해 몸부터 살펴본다.

휘어진 뿔, 가슴엔 난 자국, 뒤집힌 몸 등 강한 충격을 받았을거란 추측을 하게 된다.


다양한 곤충들의 용의선상에 오르고 ㅎㅎ

범인을 잡기 위해 브르는 추리를 해나가는 모습이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쉬어가는 코너에는 틀린 그림 찾기와 곤충과 관련된 지식 백과, 컬러링으로 책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놀이가 있어서 지식 쌓기 뿐 아니라 힐링 타임도 가능했던 곤충탐정 정브로 도서!

초등 아이들과 즐겁게 곤충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도서라 추천! 꾹~~~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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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를 알면 성격이 보이는 원소 - 화학자 엄마가 들려주는 원소와 주기율표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3
도영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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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하게 외운 원소 주기율표.

학창시절에 외워지지 않아 노래로 암기했던 원소를 이제는 큰 아이가 다양한 방법으로 암기하는 모습에

세상 좋아졌네 ㅋㅋ 라떼는 기법이 왜 없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그래도 원소 주기율표는 아이들이 어려워하긴 한다.

화학 원소와 관련된 백과도 사보고 각각의 원소 명칭과 쓰임새, 용도에 대해 실사를 비교하면서 익히니 어느정도 배움을 터득할 수 있었다.

과학은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그 진리와 법칙을 관찰 가능한 방법을 탐구하는 분야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화학을 접하는 순간부터 과포자가 되기도 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세상은 원소라는 아주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 과학자가 밝힌 118가지 원소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익힌다면 주기율표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 책 제목에서도 본 것처럼 기호를 알면 성격이 보이는 원소에 관련해 청소년 눈높이에 적혀 있는 내용들이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질 수 있다.

#원소들의MBTI #세상에서가장작은입자 #118가지원소 #주기율표의탄생

물질을 하나의 근본으로부터 만들어진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

탈레스는 물질의 근원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이다.

읽다보다보니 주기와 족의 규칙만 제대로 안다면 어떤 원소가 주기율표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몇 주기 몇 족 원소인지만 알아도 종류와 특성을 유추해볼 수 있다니.....

무조건 달달 외운 공부는 쉽게 잊어버리지만 원리를 알고 이해를 한 공부는 평생가는 것처럼 말이다.

학교 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원소를 이 책 한 권으로 습득이 가능하다니 신기할 정도이다.

책을 몇 번 읽어보다보면 아이들도 원소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될 것 같다. 청소년 친구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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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함 강감찬 몽실북스 청소년 문학
박지선 외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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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대첩 고려 명장 강감찬.

이순신 장군만큼 노장은 죽지 않았다를 보여 준 분이시기도 하죠.

늦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했고, 환갑이 지나서야 왕의 눈에 들었다고 하니 그 기간만큼 얼마나 많은 고충이 있었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인생이란 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어쩌면 단 한순간을 위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네. 나는 그게 오늘일 될지도 모른다, 그리 생각하네" p47

강감찬 장군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끼도 많고 재능도 많은 친구들도 있지만 모두 한곳만 바라보며 안타깝게 학원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요.

우주전함 강감찬은 네 분의 작가님의 앤솔로지 문학책이에요.

첫 주제는 고려 시대때 거란족을 물리친 귀주대첩과 관련된 이야기죠.

삼한사온의 날씨를 믿었던 강감찬 장군의 전략으로 고려를 지켜냈고, 그 후 거란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대승을 거둔 전쟁이기도 해요.

두 번째 이야기는 거란족과 전쟁에서 전사한 여장군 설죽화 이야기에요.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전사하면서 여성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한 남장 여장부 설죽화는 귀주대첩에서 선봉장으로 용맹하게 싸웠지만 뛰어난 실력에 집중 공격을 받았고 끝까지 퇴각하는 거란군을 막다가 큰 공을 세우고는 장렬하게 전사를 하게 된다. 이 책에 실린 내용대로 전쟁때 남녀노소 불구하고 힘을 모아 나라를 지켜 낸 역사적 사실을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세번째, 네번째 이야기는 과거-현재-미래 순으로 강감찬 장군을 멋있고 용맹한 전투함을 비유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어요. 서울 2호선 지하철 낙성대가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라는데 아이들과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네요.

이참에 아이들과 역사 공부도 하면서 위인들의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 탐방에 나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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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리를 내어 줍니다
최현주 지음 / 라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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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읽지 않던 내가 요즘에는 에세이 뿐 아니라 본인 이야기를 경험 삼아 말씀하시는 교육자들의 영상도 즐겨 듣고 있다.

내 마음이 지쳐서일까?

너무 욕심을 부려서인가?

육체도 정신도 지치는 40대에 내 마음을 다독이고 싶어 읽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에세이를 읽다보면 사람 사는 건 똑같구나는 생각을 하면서 타인들은 고충을 어떤식으로 이겨내고 참는지도 알게 해준다.

오늘도 자리를 내어줍니다 최현주 저자는 독립 책방 사장이다.

영어를 가르치던 프리랜서 강사였던 저자는 어느날 고향 근처 구미에 터를 잡고 독립 책방 주인이 되었다.

그에겐 환경을 보호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책방 주인이라는 타이틀도 따라 붙는다.

처음부터 채식주의자가 아니였던 그녀는 고양이 봄이를 키우고 동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환경과 동물에 관한 책을 읽고 현실을 실감하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마주하면서, 매일 받아 보는 택배 상자 하나에도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목격하면서…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인스타로 책봄을 검색해보고 팔로우를 해 보았다.

낯선 독립 책방을 인스타로 광고하면서 이쁜 글씨체를 따라 책을 보러 오는 손님, 지나가다 호기심에 찾게 되는 손님, 책방에서 문화행사도 했던 기억하며.....

오늘도 자리를 내어 줍니다에는 책방을 운영하면서 고충과 여유롭지 않은 경영 문제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나이가 듦에 사색을 많이 하게 된다.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두려움이 생기지만, 나도 나만의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와 호기심, 신중함 등

책봄 사장님처럼 나도 도전하는 두려움만 없앤다면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을 것 같다.

아니 해야 한다.

나의 노후 자금 보다는 아이들 학원비를 위해서라도....

자리를 내어 줍니다 저자의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는 모습도 내가 지금 가정에서 하고 있는 환경 보호도 나 하나쯤이 아닌 나 하나 이상이라는 생각으로 스며들었다.

비건 지향적인 삶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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