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들었다 놨다! 세균과 바이러스
유다정 지음, 최서영 그림, 황상익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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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른가요?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른가요?

미생물의 대표 주자는 세균이에요. 세균보다 좀 더 복잡한 구조의 원충류도 미생물에 포함되지요. 이들은 모두 우리 몸에 허락 없이 들어와 세 들어 살면서 숫자를 늘려 갈 수 있어요. 집주인 생물을 ‘숙주’라고 하고, 이렇게 세 들어 사는 것을 ‘기생’이라고 한답니다.

세균은 매우 빠르게 증식해요. 우리 몸은 세균이 증식하기에 아주 적당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대장균은 그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데 20분이면 충분하답니다. 대장균은 자신과 똑같은 세균을 또 하나 만들어 내는 이분법(한 세포 안에서 유전물질인 DNA를 똑같이 복제하여 세포를 둘로 갈라 복제한 DNA를 나누어 갖는 번식 방법)으로 증식하거든요. 이렇게 증식한 세균들은 우리 몸속 혈액이나 조직을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소화하고 흡수한 양분으로 살아간답니다. 세균은 이렇게 스스로 증식하지만, 바이러스는 그렇지 못해요. 그래서 다른 생물에 의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도, 수를 늘릴 수도 없지요.

세균과 바이러스는 둘 다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라고 생각하나요? 사실 세균은 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게 더 많아요. 반대로 바이러스는 이로운 것보다 해로운 것이 더 많지요.



바이러스는 세균의 1000분의 1 정도 크기로 너무 작아서 전자현미경이 발명되기까지는 그 실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1890년대 러시아의 미생물학자 이바노프스키가 담뱃잎에 발생하는 병을 연구하다가 세균보다 더 작은 미생물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몇 년 후 이바노프스키의 실험을 다시 시도했던 네덜란드의 과학자 베이에링크가 ‘바이러스’라는 이름을 최초로 사용했답니다.

하지만 담뱃잎에 병을 일으키는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를 처음 확인한 것은 그로부터 40년 뒤였어요. 물체를 수십만 배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전자현미경이 발명된 덕분이지요. 그 뒤로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어요. 그로 인해 두창, 감기, 홍역, 소아마비 같은 병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흑사병 즉 페스트균이라고 하죠?

거대한 쥐로 변하면서 쥐의 몸에 붙어살던 벼룩에게 물리면 흑사병에 걸리게 돼요.

페스트균은 무시무시한 독소를 내뿜어 혈관이나 뇌, 폐를 녹여 버리는 끔찍한 병이였어요.

1348년에서 1351년 사이에 유럽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무서운 병였어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를 겪고 있는 시점이라 공감하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사람에 의해 전파 된다고 하니 무섭기도 하고, 집 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외부 활동도 못하는 현재가 무섭기도 해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나폴레옹의 유명한 일화가 있죠?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은 1812년 60만 명의 엄청난 병력을 동원해 러시아를 침고해요.

하지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온몸을 벅벅 긁어 댔고, 몸에 생긴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여 발진 티푸스에 걸리게 돼요.

불과 한 달 사이 나폴레옹은 병력의 5분의 1을 잃었지만, 러시아와의 승리에 불타 올라 병사들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었지요.

60만명 병사 중 겨우 9만명이 러시아에 도착했으나, 전쟁에 승산이 없다는 걸 알게 된 후 후퇴를 시도했지만

러시아 병사들에 의해 겨우 5천여 명만 살아남았다고 해요.

만약 나폴레옹 병사들에게 발진 티푸스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저도 어린 시절에 참빗을 빗으며 이를 잡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대에는 아이들이 더러워서 생기는게 아니라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이가 도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서 아이 위생에 더 관리를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몇 백년전에 발생한 이가 현대에도 존재한다니,,,, 끈질긴 생명력인 것 같아요.


생존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미생물 이야기

지금 전 세계의 가장 큰 이슈이자 난제, 코로나19.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치사율도 만만치 않은 질병이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치료와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어요.

이처럼 전 세계인을 공포에 떨게 하는 무서운 전염병 코로나19의 원인은 호흡기를 통해 전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이죠.

꼬물꼬물 쪼그만 미생물이 전 세계를 벌벌 떨게 만든 것인데 이런 상황은 낯설지 않죠.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흑사병, 두창, 콜레라, 발진 티푸스, 황열 등의 전염병은 지금의 코로나19처럼 과거의 한 시대를 뒤흔들고 지나간 바이러스들.... 돌이켜 보면 인류는 언제나 미생물과 맞서 온 것인 것 같아요.

따라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해답도 미생물의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해요.

역사를 알면 현재의 어려움을 이길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류가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서 늘 웃으며 사는 그 날까지~

후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을 지켜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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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기억 1~2 - 전2권 (특별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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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씩 가는 내 고향"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한국 사랑

학창시절 밤을 새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 나의 첫 책 개미와 타나토노트

개미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표현하는 장면들과 서열 속에서 치열한 싸움을 리얼하게 옮긴 일반인들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를 잘 엮어 놓은 책에 푹 빠져 산적이 있다.

2년전에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서 "한국은 몇 번쯤 오셨는가"라고 묻자 "1992년 '개미'출간 이래 적어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다녀갔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 가면 쉽게 고향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마 전생에 살던 나라는 한국일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인상도 옆집 아재처럼 포근해서 정감이 갔는데, 넷플릭스로 킹덤을 볼 정도로 한국 사랑은 한국 사람 저리가라할 정도이다.

기억 1,2편 렌티큘러 표지는 한정판으로 예약 판매로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실감한다.

기억은 고등학교 역사 교사 `르네`는 유람선의 한 공연장에서 최면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우연한 기회에 르네가 무의식 속에서 보고만 전생의 순간은 제1차 세계대전 참전군인의 최후 사망 장면이었다.

전생에서 눈알에 칼이 박히는 장면으로 끝이 나면서 르네는 최면에 깨기도 전에 도망친다.

그러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폴리트가 죽을 당시처럼 오른쪽 눈이 꿈틀꿈틀대면서 내 아이의 또 다른 자아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살인죄로 감옥에 갇혔으나 친구 엘로디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지만,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전기충격요법으로 사람을 학대하는 장면을 보면서 또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결국, 갈곳이 없게 된 르네는 오팔의 도움으로 나의 전생을 다시 밟게 된다.

르네의 전생중에서 베르베르의 천재적인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생각이 들 정도로 박장대소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다.

마르수트!!!

당신의 레옹틴은 유산이 묻힌 장소를 알려 주는 대신 가족들에게 가운뎃손가락 두 개를 치켜들어 보인거에요.

ㅋㅋㅋㅋ

이 분이 묻어두었다는 금괴를 오팔의 도움으로 직접 찾게 되고 강렬한 기억에 고통 받던 르네는 최면사 `오팔`의 도움을 받아 전생을 탐험한다.

르네는 자신에게 111회의 전생이 존재했음을 알게 된다.

르네의 전생 1호는 우리 인류가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라고 부르는 섬에 거주하는 고대 사람 `게브`다.

게브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틀란티스가 침수된다는 말을 믿지 않아 , 르네는 게브의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

`내 영혼의 환생들이 처음 모인 이 총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부좌를 틀고 편안히 앉으세요`

어떤 장면에서 나오는지는 기억1,2를 읽어보면 두 번째로 박장대소하면서 베르 저자의 위트에 또 한 번 놀라것이다.

기억을 읽다보면 타나토노트에서 나왔던 장면?? 어어어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인데라며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회상하기도 했다.

최면술로 기억속 나의 전생은 누구였을까? 궁금하지 아니한가??

궁금하면~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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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는 아이 - 뉴베리 상 수상작 상상놀이터 12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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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울타리

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 버려진 홀리스 우즈는 버림을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입니다.

이 단어 자체가 마음이 슬프다.

내가 태어났는데 부모도 없고 연고도 없이 평생을 지내야 하며, 나의 이름도 모르며 내가 누구인지 뱃속에서 10개월동안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 수 없는....

전혀 사랑도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이가 겪을 상처와 성장하면서 버림 받았다는 생각을 져버리지 못할 것 같다.

'홀리스 우즈'란 이름도 버려진 곳의 지명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여러 위탁 가정을 전전하면서 단 한 번도 아빠, 엄마를 불러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는 애처로운 홀리스는 행복한 집 또한 가져 본적이 없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는 동안 홀리스는 점점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어 닫고 닫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은 채 홀로 지내는 내성적인 아이가 되어 버린다.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의 마음을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가족이 없다는 사실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홀로 남겨진 아이들은 주로 위탁 가정에 맡겨진다.

‘위탁 가정’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썩 익숙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 가정위탁보호제도가 생긴 지도 벌써 십 수 년이 넘었다.

기사에서 위탁 가정과 다큐에서 위탁 가정을 거쳐 입양되는 아이의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다.

위탁 가정에서 아이 돌봄을 제대로 들은 곳이면 그 아이가 편안하게 입양되기전에 스쳐 지나가는 가정이 되겠지만, 단지 돈 벌이로 생각하는 가정에 가게 되면 학대와 폭력으로 숨지는 아이도 더러 나타나는 민낯이 보이기도 한다는 것을 뉴스에서 본적이 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기에, 아이와 기존의 가족 구성원들이 겪어 내야 할 문제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공동체를 얻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아픔과 따듯함이 공존하는 ‘위탁 가정’의 이야기를 아주 조화롭게 풀어 낸 작품이 바로 『마음을 그리는 아이』이다.

사춘기가 되면서 아이와 많이 부딪히고 싸우게 되는데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한부모 가정도 조부모와 자라는 아이도 편견으로 바라보지 말고 그 아이의 긍정적인 면도 잘 살펴보면서 등을 돌리지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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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김대진 지음 / 생각속의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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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도입된지 10년 가량 된다.

그 속에서 우리의 가정도 참 많은 변화가 생겼다.

책을 잘 읽던 아이가 책과 거리가 멀어졌고, 매일 부모와 스마트폰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통제하려는 자와 통제를 벗어나려는 자가 한 집안에 있으니 , 대화로 풀 수 없는 지경까지 온 것이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와 소통이 필요했다.

그래서 2g폰을 먼저 구입하였고 2g폰이 고장나면서 임시로 스마트폰을 쥐어준 게 화근이였다.

그 후부터 아이는 스마트폰 중독처럼 손에서 놓지를 않았다.

SNS에서 친구를 만나고 사진을 올리고 다양한 플랫폼을 접하면서 사춘기와 함께 스마트폰은 분신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가정의 평화도 깨졌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던 지난 1~4월 10대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시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월 개학 일정까지 미뤄지고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는 등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집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그만큼 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대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월평균 약 172시간(1만353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141시간)보다 31시간(22.4%) 더 늘었다.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다 보니 스마트폰, 아이패드 없이는 수업 진행이 되지 못했었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놓여져 (특히 집에 부모가 없을 경우) 한참 자라는 뇌를 통제할 수 없는 ,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한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고,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해동장애 등 다양한 부정적 정서가 강회되는 현상이 생기는 것을 나도 목격하고 있다.

대화가 단절되는 가정, 스마트폰을 본인은 친구들보다 덜 사용한다는 말은

위로가 되지 않는 달콤한 독과 같다.


스티브 잡스는 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했을까?

아이폰, 아이패드의 아버지였지만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만든 제품은 아이들이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최첨단 기술이 잡스 집에 있을거란 상상과는 달리 저녁에 아이들과 책과 역사를 토론하는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또한, 첨단 기술과 전자지기,어플리케이션 등을 만든 실리콘밸리의 IT 기업가들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마소사를 창단한 빌게이츠 역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시켰다고 합니다.

그만큼 디지털기기의 중독성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였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들과 세상을 나무처럼 키워내야 합니다. 나무는 숲을 살아 숨 쉬게 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나무들로 무성한 숲의 지속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디지털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는 부정적인 견해와 아이와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지 방법이 나와 있으니, 아이와 꼭꼭꼭꼭!! 함께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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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무지개 리커버 에디션) - 개정증보판
박근호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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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가 좀 더 깊어진 감성의 표지와 새 글을 담아 ‘무지개 리커버 에디션(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저자 박근호 프로필을 보니 그에게는 항상 예술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음악을 하던 시절부터 신촌 거리 곳곳에 글을 붙이고 다녔고, 지금은 커피를 내리고 글을 쓰며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시끄럽고 화려한 것 보단 사람 냄새나는 포차에서 어깨를 맞대어 그 분위기에 심취해 있는 박근호 저자가 상상된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책 제목이 내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떠난 이야긴 줄로만 알았는데 일상에서 저자가 느꼈고 경험했던 이야기를 산문집으로 엮은 내용이라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아 자석처럼 나를 끌어 당겼다.

내 삶이 싫어 죽고 싶을 때, 누나가 상복을 입고 펄럭이는 모습이 싫다는 모습과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과거 작가의 삶이 녹로하지 않았음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을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나이가 듦에 산문집처럼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는 책을 자주 접하기도 하는데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나와 똑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내 어깨가 무겁다고 느껴질때 그 책들이 나에게 위로와 삶을 살아가는 용기 또한 함께 주는 것 같아 산문집이 위로가 되니 마주하지 않을수가 없다.

"죽고 싶을 땐 최선을 다해서 그 자리를 피해라. 그럼 살 수 있다" p115

작가의 경험에 의해 진심을 다해 한 줄 한 줄 적은 애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산문집.

사람이 옆길로 가면 위험하듯이 바른 길을 가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올곧게 나를 사랑하자.

인생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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