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 미운오리 그림동화 19
큐라이스 지음, 봉봉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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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세상에서 제일 예의바른 괴물 봉바르봉 > - 미운오리그림동화시리즈 19


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

세상에 둘도 없는 예의 바른 괴물이 나타났다!

무시무시한 괴물의 유쾌한 반전!

"괴물이 참치를 선물한다면?"

"괴물이 산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면?"

이 질문을 읽는 아이들은 어떤 상상을 펼칠까요?

괴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엉뚱하고도 재미난 상상 속으로 빠져들지 않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예의 바른 괴물 봉바르봉> 은 미운 오리 그림동화 시리즈의 19번째 책으로, 귀엽고 유쾌한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진 어린이 그림책이에요.

단순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그림체와 밝고 선명한 색감이 봉바르봉의 따뜻한 성격과

엉뚱한 행동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봉바르봉은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둥글둥글한 모습과 부드러운 표정 덕분에 무섭기는커녕 친근하게 느껴지죠.

꼬리를 조심조심 들고 건물을 피하거나 참치를 선물하는 행동은 엉뚱하면서도 유머러스해요. 이야기는 어느 날 바다에서 나타난 거대한 괴물 봉바르봉으로부터 시작돼요.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지만, 봉바르봉은 두 손을 모아 배꼽인사를 하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참치를 선물해요. 너무나 엉뚱하고 귀여운 봉바르봉이예요.

건물을 해치지 않으려고 꼬리를 신중히 드는 모습에서는 봉바르봉의 배려심을 엿볼 수 있죠. 정의의 히어로가 봉바르봉을 막으러 등장하지만, 착한 괴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돌아가요.

봉바르봉은 낮잠을 자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엄마 괴물과 아빠 괴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한층 더 흥미진진해져요.

이 책은 봉바르봉의 행동을 통해 어린 독자들에게 예의와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봉바르봉의 엉뚱한 행동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줘요.

히어로와 봉바르봉의 만남 같은 장면은 웃음을 주면서도, 고정관념을 깨고 다름을 인정하는 열린 마음을 가르쳐줘요.

단순히 재미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과 배려심을, 어

른들에게는 따뜻한 메시지와 유쾌한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에요.

봉바르봉이라는 캐릭터는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사랑스러운 존재로 자리 잡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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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 시계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5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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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 시계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5권 >

- 원자 집사 tv / 글 김지균 / 그림 권수영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대저택' 시리즈는 신비한 대저택에서 집사와 친구들이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사건들을 담고 있어요.  시즌1의 5권이자, 시즌1을 완결하는 권에 해당하는 < 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 시계> 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집사의 생일날!

현이머가 준 회중 태엽 시계는 멈춰 있었고, 

시계 뒷면에 prison of pain이라고 새겨져 있다.

' 고통의 감옥'이라는 뜻

7층의 어느 방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말하지 못한 현이머

태엽 시계는 12시 방향에 영문 대문자 E 그리고 

시계 방향으로 G,J,S,H,L,P,A가 새겨져 있다.

눈금이 왜 12개가 아니라 8개지....


고장 난 시계, 잃어버린 시간의 비밀

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 시계는 집사TV 스토리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판타지라고 생각했지만, 읽다 보면 깊이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몰입하게 됩니다. 집사의 생일날, 식구들이 준비한 선물 중 오래된 태엽 시계가 사건의 시작이 됩니다.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대저택의 평화롭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고, 그 변화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시간의 감옥에서 펼쳐지는 탈출기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설정은 태엽 시계가 단순한 고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시계는 식구들을 각자의 과거로 데려가, 잊고 싶었던 상처나 얽매인 감정과 마주하게 합니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증오, 욕심처럼 인간이 느끼는 주요 감정들이 각각 감옥처럼 묘사되는 방식이 신선합니다. 읽으면서 “이건 나도 느껴본 적 있는 감정인데...”라는 공감이 들 만큼, 우리의 삶과 연결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감정의 굴레에서 빠져나오려는 식구들의 여정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악마 데벌루와의 대결,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던 악마 데벌루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야기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식구들이 각자의 감옥에서 벗어나려 노력하지만, 결국 대저택이 무너지고 사라지는 결말은 충격적입니다. 

비극적인 끝맺음은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정과 시간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 감정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이 책은 단순히 흥미로운 판타지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매일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돌아보게 합니다. 

욕심, 슬픔, 사랑 같은 감정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느껴지고, 그것들을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해 보게 만듭니다.


< 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 시계> 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상징적인 설정 덕분에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시즌 1의 비극적인 결말이 아쉽지만, 다음 시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며 특별한 판타지를 즐기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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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4 특서 어린이문학 9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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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서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천개산 패밀리 4 -리더의 자격 >

- 박현숙 글 / 길개 그림

< 천개산 패밀리 4- 리더의 자격 >

“힘만 세다고 대장이 될 수는 없어!”

진정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이야기!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이야기예요.

천개산에 모여 사는다섯 마리의 들개들이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학대받은 상처를 딛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요.

1권에서는 버려진 개들이 가족이 되는 과정을 통해 우정과 신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2권에서는 오해와 갈등을 겪던 개들이 화해하며 진짜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3권에서는 새로운 가족인 뭉치와 함께 성장하며 협력과 이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죠.

<천개산 패밀리 4>는 떠돌이 개들 사이의 대장 선거를 중심으로, 리더십과 정의, 우정,

그리고 인간과 동물 간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예요.

대장이 되기 위해 위험한 방법도 서슴지 않는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 무적이와,

이를 막으려는 정의로운 진돗개 번개, 그리고 천개산 패밀리의 갈등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무적이는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음식을 빼앗으며 세력을 확장하고, 떠돌이 개들에게는

‘모두가 배불리 먹게 해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웁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마을 사람들과 떠돌이 개들 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점점 더 큰 갈등을 초래하죠. 번개는 무적이의 대장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누

런 개와 까망 개의 족발을 빼앗았고, 이로 인해 무적이는 번개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번개는 동료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되어 스스로 무적이의 무리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고, 이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배신자로 오해받는 갈등을 겪습니다.

하지만 번개의 진실된 의도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한 희생이었죠.


"번개는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거야 나는 번개를 믿는다" 대장 - p96


한편, 용감이는 마을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 서형이와 특별한 우정을 쌓아요.

말은 통하지 않지만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모습은 인간과 동물 간에도

신뢰와 유대가 가능하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서형이가 위험한 순간에 용감이를 구해주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어요.


결국, 천개산 패밀리는 무적이의 위험한 계획을 막아내며 대장 선거를 통해 진정한 리더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힘이나 두려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와 정의,

그리고 친구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지혜가 진짜 리더의 자격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남겨요.

이 책은 천개산 대장과 무적이를 비교하며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고민하게 하고,

용감이와 서형이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와 함께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를 읽으며 동물들이 겪는 상처와 치유, 가족과 사랑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이 시리즈는, 아이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특히, <천개산 패밀리 4>는 리더십과 정의를 중심으로 세상에 필요한 따뜻한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동물 #어린이 #리더십 #동화#유기견 #들개 #반려견 #공존

#다툼#화해 #우정 #치유 #마음 #생명#어린이동화 #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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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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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

-에린 헌터

“그들의 선택은 모든 종족의 운명을 지배하거나,

혹은 그들을 안에서부터 파괴할 것이다.”

종족을 지키려 했던 바람족 부지도자 머드클로의 잘못된 선택!


"종족 간의 화합과 우정을 중요시하는"

톨스타와 원위스커는 평화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우정보다 필요한 영역과 먹잇감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머드클로로 인한 내부 분열


< 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은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를 생생한 만화로 재탄생시킨 작품입니다. 바람족 부지도자인 머드클로를 중심으로, 네 종족 고양이들의 갈등과 선택, 그리고 화합을 그린 이야기예요.

숲에서 쫓겨난 네 종족 고양이들은 별족의 인도를 받아 긴 여정을 거쳐 마침내 호숫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지만, 종족 간의 갈등과 긴장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머드클로는 바람족의 생존을 위해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며 다른 종족들을 불신하고,

지도자인 톨스타는 평화를 강조하며 화합을 당부합니다.

그러나 톨스타의 죽음 이후, 원위스커가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되자 머드클로의 불만은 깊어지고, 그는 강족의 호크프로스트와 동맹을 맺어 원위스커를 몰아내려 합니다.

하지만 호크프로스트의 진짜 목적은 바람족의 부지도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었고,

머드클로의 선택은 결국 종족 간 갈등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결국 머드클로는 반란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도망치던 중 쓰러진 나무에 깔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별족의 톨스타로부터 과거의 미움과 의심을 버리고 화합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쓰러진 나무는 종족 간 다리가 되어 평화의 상징으로 남고, 머드클로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바람족의 화합과 안정을 이루며 원위스커와 화해합니다.

" 윈위스커 나는 너에게 '결단력의 목숨'을 주겠다.

바람족을 지켜줘.

네가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그리고 진심을 미안해 나를 용서해줬으면 좋겠어"

윈위스커에게 9개의 목숨 중 하나를 건넨 머드클로 - p211


이 작품은 고양이들의 세계를 통해 지도자의 책임과 희생, 그리고 평화를 위한 선택의 중요성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갈등 속에서도 화합의 길을 찾으려는 종족 고양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책임감과 협력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특히, 종족 간의 갈등과 협력은 인간 사회의 정치적 상황을 연상시키며, 어린 독자들에게는 재미와 교훈 제공합니다.


< 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의 강점은 생동감 있는 그림과 이야기가 결합되어 원작의 감동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치밀하게 묘사된 고양이들의 행동과 감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마치 고양이들의 세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갈등과 선택, 협력과 배신이 교차하는 이야기 속에서 정의와 책임감을 배우게 하는 이 작품은 어린 독자들에게 리더십, 공동체의 중요성, 그리고 신뢰와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찾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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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변비 탐정 실룩 4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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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그라운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거북이와 달리기 경주에서 패배한 토끼!

토끼들의 뜀박질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1등에게 수여할 강토끼 왕관이 사라졌다!


<변비 탐정 실룩-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은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주인공 실룩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늘 배 속이 편하지 않지만,

사건 해결만큼은 누구보다 막힘없이 해내는 명탐정입니다.

탐정 사무소가 쉬는 날, 실룩은 어쩌다 보니 ‘강토끼 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죠.

사실, 대회에 나간 이유는 생일을 맞은 엄마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내키지는 않았지만 대회에 참가한 실룩은 뜻밖의 활약을 펼칩니다.

‘강토끼 3종 경기 대회’는 과거 토끼들이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낮잠을 자다가 패배했던 일을 계기로 만들어졌어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시작된 이 대회는 벌써 300회가 되었고, 토끼들은 모두 1등을 목표로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경주로 이어지는 대회는흥미진진하고,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황금 왕관이 주어지죠. 실룩도 대회에서 예상 밖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목받게 되는데,

특히 배탈 덕분에(?) 수영 경기에서 1등을 차지한 장면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렇게 대회는 마무리되고, 1등부터 3등까지 순위가 결정된 뒤 모든 참가자들이 배에 탑승합니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배가 정전되면서 황금 왕관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 거예요.

본격적으로 탐정 실룩과 조수 소소의 활약이 펼쳐지며, 두 사람은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나갑니다. 결국 범인을 밝혀낸 탐정 실루과 조수 소소!

대회에 대한 부담과 압박 때문에 왕관을 훔쳤지만, 갑판 위에서 왕관을 들고 있다가 그만 바다에 빠트리고 말아요.

바다로 떨어진 왕관은 갈매기가 가져가게 되고, 실룩과 소소는 이를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어린 토끼들이 외칩니다.

“싫어요! 그냥 갈매기한테 줘 버리세요!”

“ 왕관 따위 보기도 싫어요!”

아이들은 대회 자체에 대한 불만을 솔직히 표현하고, 이 말을 들은 어른 토끼들은 대회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변비 탐정 실룩-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책은 실룩의 유쾌한 모험과 추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대회와 경쟁, 그리고 강요된 기대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특히 책 중간중간 등장하는 퀴즈 미션은 어린 독자들에게 사건을 함께 풀어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 읽어보시고, 실룩과 함께 범인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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