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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ㅣ 미래를 여는 키워드 6
장성익 지음, 이진아 그림 / 풀빛 / 2025년 1월
평점 :
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운동이예요!

최근 뉴스에서 ‘천국의 섬’ 발리가 관광객 폭증으로
쓰레기 섬이 되어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봤어요.
특히 플라스틱 소비가 많아져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어요.
< 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 는 현대 소비 사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코로나19 기간 동안 쓰레기 양이 급증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포장재와 일회용품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책에서는 현대 사회가 소비 중심으로 돌아가고,
물건의 본래 용도보다는 부수적인 요소들 때문에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포켓몬 빵이나 음반은 본래 용도보다는
스티커나 카드 같은 부수적인 목적 때문에
소비가 늘어나면서 쓰레기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거죠.
불필요한 소비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쓰레기 양도 늘어나고,
그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게 됩니다.
소비 사회의 시작은 산업 혁명과 포드주의에서 비롯되었어요.
대량 생산과 소비가 확산되면서 자본주의 소비 사회가 전 세계로 퍼졌고,
광고와 유행은 소비를 부추기는 상황이 되었죠.
'진부화'라는 전략을 통해 물건을 빨리 낡게 만들어 사람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물건을 사도록 유도하고, 결국 쓰레기가 쌓이게 된다는 점도 다루고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헌 옷 수출국으로,
그 중 40%는 결국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사실과,
세계 3위의 플라스틱 수출국이라는 점에 놀랐어요.
또 선진국들이 자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개발도상국에 넘기고,
전자 쓰레기가 개발도상국에서 위험하게 처리되며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 강하게 와닿았어요.
바젤 협약이 유해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을 막으려 했지만,
여전히 쓰레기가 교묘한 방식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었어요.

이 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도 다루고 있어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3R(줄이기, 재사용, 재활용)과 5R(거절하기, 썩히기)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소비하고 살아야 하는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면서,
제로 웨이스트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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