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광복군이다 - 1940~1945년 한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독립 투쟁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문영숙 지음, 정인선.천복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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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나는 한국광복군이다


독립운동가들은 어떤 마음으로

목숨을 걸고 나라를 되찾으려 했을까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은

역사 속 사건으로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들에게 광복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삶의 목표이자

다음 세대에게 남기고 싶었던 희망이었을 거예요.

나라를 잃은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 두려움과 이별을 견디며

살아가야 했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나는 한국광복군이다> 는

일제강점기 속에서

한 소년이 가족과 함께 도망치고,

숨고, 버티며 살아가는 모습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낸 이야기예요.

이야기 속 소년의 부모님은 독립운동가예요.

소년은 전쟁과 폭격, 잦은 이사 속에서

학교도, 친구도 마음껏 가질 수 없는 삶을 살아가요.

중국 충칭에 도착한 뒤,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살던 곳에서

소년은 처음으로 조금은 평범한 일상을 경험하게 돼요.

그리고 그곳에서 한국광복군을 보며

소년의 마음속에 새로운 꿈이 자리 잡기 시작해요.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

태극기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목숨을 걸고 광복군이 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며

소년은 점점 더 단단해져 가요.

하지만 나라를 잃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현실은

여전히 소년을 아프게 해요.

차별과 모욕을 겪으며

‘나라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돼요.

그리고 마침내 소년은

광복군이 되겠다고 결심해요.

“나는 한국광복군이다.”

이 문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겠다는 각오처럼 느껴졌어요.

< 나는 한국광복군이다> 는

광복군의 활동과 함께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웠던 사람들의 마음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보여 주는 이야기예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은

누군가의 희생과 선택 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는 책이었어요.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광복군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 #광복 #초등역사 #초등독서

#세상을바꾼그때그곳으로시리즈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문영숙 #한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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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4 : 말의 무게 책 읽는 샤미 60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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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마이가디언 4- 말의 무게

친구 관계에서의 상처와 사랑과 우정 사이의 혼란,

꿈과 진로를 둘러싼 불안 같은 주제를 담아낸

이재문 작가의 < 마이 가디언 >.

이번 네 번째 이야기는 말의 무게 예요.

마이 가디언은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 속에 담아낸 성장 동화 시리즈예요.

마이가디언 - 말의 무게 편에서는

한 장의 사진과 한마디 말로 시작된 오해가

친구 관계를 어떻게 흔들어 놓는지를 그리고 있어요.

이야기의 주인공 민지는

늘 단짝 다미의 곁에 꼭 붙어 다니는 친구예요.

스스로를 “충성스러운 먼지”라고 부를 만큼

민지는 다미와의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겨요.

그러던 어느 날,

민지의 SNS 계정으로

다미의 비밀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벌어진 일로

민지는 순식간에 ‘배신자’가 되고,

다미는 민지를 피하기 시작해요.

캡처 화면은 빠르게 퍼지고,

헛소문은 학교를 넘어 학원과 동네까지 번져 가요.

사람들은 사실을 확인하기보다

민지를 “그럴 수 있는 아이”로 규정해 버려요.

억울함과 혼란 속에서 민지는 점점 고립되고,

그동안 가장 소중하다고 믿었던 우정은

큰 갈림길에 놓이게 돼요.

과연 민지는

이 상황에 어떻게 맞서게 될까요.

그리고 다미와의 우정은

이 소문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마이 가디언 4: 말의 무게》는

가짜 뉴스와 헛소문이 퍼지는 과정을

이야기 속 사건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에요.

소문은 한 번 퍼지기 시작하면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가리기 어려워지고

그 과정에서 오해는 점점 커져요.

이 책은 SNS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관계를 통해

말과 소문이 신뢰와 우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전하며,

학생들이 한 번쯤 꼭 읽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지북 #자음과모음 #마이가디언4 #마이가디언

#이재문 #어린이도서 #초등도서 #동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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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 만약에 5 - 생각을 더하는 가치 수업 꽥 만약에 5
김강현 지음, 홍거북 그림, 김필영 감수, 꽥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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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꽥 만약에 5 >

“만약에”라는 말 한마디로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요?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꽥의 오리지널 코믹북 시리즈

『꽥 만약에 5』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상천외한 설정 속에서

시련, 오해, 책임감, 편견 같은 주제들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철학 학습만화예요.

이번 권에서 꽥과 덕, 악마 꽥은

드림 월드가 버린 ‘불행한 상상’이 쌓여 만들어진 세계,

엣지로 들어가게 돼요.

그곳에서 몬스터들과 싸우고,

엣지의 주민들이 구슬 안에 갇혀 있고,

모든 것을 지켜보고 조종하던 존재

‘킹’을 만나게 되죠.

겉보기에는 약하고 친절해 보이는 킹은

사실 엣지의 몬스터들을 지배하는 존재예요.

그는 엣지인들의 상상력을 구슬로 흡수해 힘을 키우고,

언젠가는 지구로 가서

인간들의 상상 에너지까지 빼앗겠다는

무서운 계획을 드러내요.

꽥과 킹의 대결에서는

꽥이 아무리 크고 강한 무기를 상상해도

킹은 더 냉정하고 계산적인 방식으로

그 상상을 제압해 버려요.

각 화가 끝날 때마다 이어지는 4컷 만화와

김필영 선생님의 ‘가치 수업’도 참 좋아요.

1화에서는

불행이 반복될 때 필요한 마음가짐을

‘시련’이라는 주제로 전해 주고,

2화에서는

오해로 생긴 갈등을 푸는 방법을

‘대화와 경청’으로 풀어내요.

3화에서는

피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마주해야 하는 이유를

‘책임감’이라는 말로 설명하고,

4화에서는

악당 킹을 통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태도가

얼마나 쉽게 편견이 되는지를 보여 줘요.

이 가치 수업들은 만화 속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어 철학이 어렵지 않고,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상상력은 요리와 같다. 공부하고 책을 읽고,

상상의 재료를 쌓아야 하는 거지!”

라고 말하는 악당 킹의 대사가 나오는데,

이 장면은 상상력도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

경험과 배움 속에서 자란다는 뜻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꽥 만약에 5』에서는

꽥의 상상력이 하나씩 막히며 당황해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과연 엣지는 평화를 되찾고 주민들을 모두 구할 수 있을까요?

#꽥만약에 #초등철학 #초등사고력 #초등논술 #학습만화추천

#서울문화사 #김강현글 #꽥원작 #꽥만약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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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교사 추락 사건 -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소원어린이책 30
정율리 지음, 해마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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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상담 교사라는 설정 속에서 아이들의 비밀과 우정, 가족의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 낸 고학년 성장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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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교사 추락 사건 -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소원어린이책 30
정율리 지음, 해마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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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담 교사 추락 사건

『상담 교사 추락 사건』은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된 작품이에요.

한 초등학교의 로봇 상담 교사 모드니는

아이들의 표정과 말투, 심박수 같은 신체 반응까지 분석해

마음 상태를 읽어내는 인공지능 상담 교사예요.


이로운 초등학교 6학년

민아, 시연, 희주.

체험 학습으로 놀이동산에 간 날,

세 아이는 관람차를 타며 평소엔 말하지 못했던

각자의 비밀과 고민을 털어놓게 돼요.

그 일을 계기로 세 사람의 관계에는

이전과는 다른 미묘한 균열이 생겨요.

이후 희주는 학교에서 모드니의 상담을 받게 돼요.

모드니는

희주의 감정 상태와 가정환경에 대해 물어보고,

그 상담 이후 희주는 극도로 불안해하며

누군가 자신에 대해 모드니에게 말했을 거라고

의심하기 시작해요.

의심은 곧 분노로 바뀌고,

희주는 가장 가까운 친구 민아를 의심하게 돼요.

그렇게 세 아이의 우정이 점점 어긋나기 시작할 때,

학교 옥상에서 모드니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요.

사고 직후 e-클래스 익명 게시판에는

“누가 모드니를 밀었다”는 글이 올라오고,

학교 안은 순식간에 범인을 찾는 분위기로 뒤집혀요.

아이들, 교사, 학부모들까지 모두

이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문과 추측이 퍼져 나가요.

세 아이의 관계는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흔들리고,

누군가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누군가는 두려움에 숨어 버리며,

누군가는 끝까지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오해 속에서 괴로워해요.

『상담 교사 추락 사건』은

로봇 상담 교사라는 설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우정, 그리고 가족 안에서의 관계가

아이들에게 어떤 상처와 불안을

남길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이야기예요.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불안이 겹쳐지는 전개 속에

인공지능이라는 설정과 우정, 가족 문제를 함께 담아,

고학년 학생들이 읽고 한 번쯤 생각해 보기 좋은 책이에요!

#소원어린이문학상대상수상작 #심사위원만장일치 #정율리

#고학년추천도서 #상담교사추락사건 #정율리 #소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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