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메 꾸메와 함께 미술관에 가요! 우리 아이 에티켓 그림책 2
신미경 글, 안아영 그림, 아트플러스엠 기획 / 상상스쿨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메 꾸메와 함께 미술관에 가요!

 

미술관에 자주 가 보지는 않지만 한 번 갔다 오면 파김치다. 관람하랴? 아이 감시하랴? 설명 들어야지? 정말이지 1시간 지나 면은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아이에게 미술 감상에 관한 에티켓을 가르치고자 신청한 책이다.

 

요즘 에티켓에 관한 책 중에 화장실 에티켓 다음으로 미술관 에티켓 책을 만나게 되었다.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서 나오는 푸메와 꾸메를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5살 먹은 우리 아들과 꾸메는 어쩌면 그렇게 닮았을까? 얌전히 하고 설명 잘 듣고 잘 보면 좋으련만 뛰어다니고 눈 깜작 할 사이에 없어지는 아들을 찾고 잡으러 가고 주위사람 눈치보고 주의 듣고 누구나 다 공감하는 내용이다.

 

그런 꾸메에게 푸메가 미술 조각품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 속에서 미술품에 관한 좋은 감상법을 배우게 되었고 체험학습실에 가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작업실이 있어 같이 체험해 보는 미술이 있어 다음에 갈 때는 체험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앞의 내용을 그림과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해 주어 아이에게 주지시킬 수 있어 유익했다.

 

체험가기 전 이 책 읽고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주지시키고 다짐을 받고 가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한다.

 

이 책처럼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많이 출간해 주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촌의 불평등 -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이야기 세계를 한눈에 그린북 아틀라스 1
스테파니 르뒤.스테판 프라티니 지음, 김이정 옮김 / 그린북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촌의 불평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불편한 진실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 진실에 마주하기에 겁이 날 때가 많다. 몰라서 겁나서 모른척하고 사는 나 자신을 볼 때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좀 더 용감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 선택한 책이 지구촌의 불평등이다.

이 책은 양장본이라 책이 튼튼하고 보통의 책 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다. 세계를 한눈에 그린북 아틀라스 책으로 소제목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이야기로 제목은 지구촌의 불평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을 보고 우리가 사는 환경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앞으로 물 부족에 관한 심각성과 다문화에 대한 자세, 나눔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숫자, 표,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시각 자료들을 통해 한눈에 모든 것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만든 자료집 같은 느낌도 든다. 특히 지도에 표시한 자료는 한 눈에 모든 내용을 담고 있고 이해하기 쉬워 이 책이 가진 강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환경과 제도로 인한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성별, 나이 출신 차별은 많이 알고 있지만 건강, 교육, 의료, 문화, 자원(바닷물, 민물, 먹을 것, 급여, 농업의 혜택, 에너지) 분배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었고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북아메리카 한 사람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3천600칼로리. 반면 남부 사하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1천800칼로리예요. 국민의 75퍼센트가 굶주리는 나라도 있다는 수치를 보고 놀라웠다. 보통 우리나라 성인 1일 칼로리가 2000칼로리로 알고 있는데

 

물의 순환을 배우면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은 지구 전체 물의 양 중 약 0.3퍼센트 밖에 되지 않고 있었는데 2050년쯤 물 부족으로 2명중 1명이 물 부족을 겪을 거라는 예상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고, 물 낭비하는 그림과 물이 없어 더러운 물을 떠 담고 있는 르완다 소녀의 그림은 화가 났다. 앞으로 물 아껴 쓰기에 대한 실천사항들을 적어 실천하자고 하는 딸이 기특하다.

 

개인적으로는 병을 치료하는 데도 불평등이 존재한다. 에 말리 사람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1년에 평균 25미국달러 이하를 지출하지만, 북아메리카 사람은 5천 미국달러 이상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부자인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의 의료 혜택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사회 보장 제도가 발달이 되어 아플 때는 돈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 서비스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체를 묶어서 불평등에 대한 것을 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포토폴리오로 자료 제출할 때 바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유용한 책이라 마음에 들어서 초등생이상을 둔 부모들에게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 책가방문고 22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
안토니 메이슨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백승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중국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가장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나라가 중국이고 중국으로 이사 가는 조카, 중학교에 다니는 딸과 중국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나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물론 전국사회교사모임에서 번역하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의뢰했다고 해서 믿음이 가서 선택한 책이다.

 

책이 생각보다는 작은 사이즈고 겉표지가 두꺼워서 책의 손상이 덜 가서 좋다. 겉표지에 있는 작은 사진들은 중국의 과거,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다 읽은 후에는 그림을 보면서 이런 내용이 담긴 사진이었지 하면 다시 음미할 수 있어 좋다.

 

중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우리와 뗄 수 없는 관계로 중국을 올바르게 잘 아는 것이 우리가 갖추어야 할 교양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8부로 나눠져, 중국의 지리적 특징과, 중국의 역사, 공산주의, 현재 경제성장의 중국, 미래 중국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1. 중국 땅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2. 중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봐요?

세계 면적 3위와 13억 인구, 14개의 나라와 국경을 접해있고,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눠 지역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중1 지리교과에 나오는 내용과 유사해서 중2학년에 다니는 딸과 다시 한 번 퀴즈로 물어보고 복습할 수 있어 과거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3. 먼 옛날 중국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4. 왜 중국은 공산주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china 유래, 아편전쟁으로 인한 홍콩임대, 중일전쟁, 정화가 탐험을 계속했더라면, 문화 우월주의, 백년국치시대, 근대화와 단절 중국이 늦게 빛을 본 것이 원인이 되었던 점도 좀 아쉽다.

국민당과 공산당싸움으로 국민당은 타이완으로 이주, 공산당의 우세로 마오쩌둥 등극, 중국을 있게 한 것이 덩샤오핑, 천안문사건들을 딸에게 이야기 해 주었더니 홍콩이 언제 반환이 되었는지 년도를 찾아보고, 중국을 있게 한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봐야겠다고 한다. 천안문 사건이 중국 역사에 남긴 흔적 등을 살펴보았다.

 

5.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

상하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자기 부상 열차, 마그레브를 한 번 타 보고 싶어졌다. 시속 430킬로미터로 운행된다니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를 짐작하게 한다. 그리고 중국이 원유생산국 5위, 중국 건설 붐으로 세계 콘크리트의 40%와 철강의 27%를 소비한다니 입이 저절로 벌어지고 그것으로 인해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생각하면 중국이 기침만 해도 태풍이라는 말이 헛말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6. 여전히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

중국 고유의 문제도 있지만 세계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고 미래를 좀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좀 무겁다.

 

7. 중국은 세계 여러 나라와 사이좋게 지낼까요?

중국이 국제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알 수가 있었다.

 

8. 중국은 새로운 초강대국이 될까요?

2020년 쯤 미국을 앞지를 수 있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앞서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만약 중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면 승자와 패자는 누구일까 코너도 재미있다.

 

맨 마지막은 한눈에 보는 중국의 역사는 명나라부터 나와 있다. 중국의 역사가 길다보니 명나라부터 나온 것이 좀 아쉽다. 이전의 역사도 좀 살펴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중국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아이와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중국에 대해서 좀 더 친근감 있고 가깝게 느껴져서 이 책을 만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Reading Secret 리딩 시크릿 - 혼자만 알고 싶은 Reading Secret 리딩 시크릿 1
신예나 & Jill A. Boggs 외 지음 / ENG-up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중학생과 초등생을 둔 엄마로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면서 아이와 공부를 하고 있어 EBS 강사로 유명한 신예나 선생님이 중학생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 기대하면서 신청한 책이다.

제목에 혼자만 알고 싶은 ‘Reading secret’ 마법을 하기 위해 주문서를 읽듯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책, 부제목으로 ‘헷갈리는 부분 콕 짚어주는 rule 27’이라 쓰여 있다. MP3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더 좋다. 개인적으로 아이와 같이 공부하기 때문에 오디오CD가 더 좋다.

첫 장을 펼쳐보니 다 아는 단어임에도 북구하고 해석이 안 돼서 절망했던 모든 이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라고 쓰여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영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라면

1. Chapter 0과 Chapter 9이다.

보통은 Chapter 1부터 시작하는데 이 책은 Chapter 0부터 시작한다.

Chapter 0에는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전 직독직해란 무엇이고, 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와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점, 문장의 기본 요소, 문장의 5형식, 문장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하게 나와 있다. Chapter 9는 0장에서 8장까지 내용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내용 속을 살펴보면

<해석의 rule> 독해를 하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헷갈리는 요소들을 간단한 27가지의 해석의 rule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 1장에서 Be동사에 대해서 배우는데 일반적인 Be동사의 의미, be+ P.P, be+ to용법을 하나로 묶어서 의미와 형태 단위로 설명하고 있다.

<warm-up> 해석의 rule을 재미있는 예문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공간으로 Be동사가 어떤 의미로 문장 속에서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step by step> 단계별 직독직해 연습을 통해 영어를 한국말처럼 술술 읽는 연습으로 앞 장에서 배운 해석의 규칙을 적용하는 단계로 주로 직독 직해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해석하는 방법) 와 끊어 읽기에 대해 배운다.

<본문 스토리 페이지> 재미있는 미스터리 이야기를 읽고 앞에서 배운 해석의 규칙을 적용하여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단어박스, 해석Tip이 나와 있어 해석하는데 도움을 준다.

<Did you understand?> 본문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보는 공간으로 단어와 내용확인학습이 나와 있다.

<문화페이지>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또 다른 미스터리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고 상식도 넓힐 수 있어 좋다.

<Final check-up> 마지막 확인학습을 통해 해석의 룰을 완벽히 습득했는지 알아본다.

이 책은 어느 정도 기본학습이 되어 있는 친구들로 본격적인 읽기 학습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읽을거리를 찾는 친구에게 권하고 싶다. 요즘 학생들은 진부한 내용보다는 흥미 있는 내용을 원하므로 이 책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좋다. 주로 신비스럽고 다소 오싹한 느낌도 나기 때문에 글을 끝까지 읽고 싶어 한다.

앞으로 2편도 나온다고 하니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해석규칙이 들어있을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햇빛에 담긴 세상을 그린 화가, 막스 리버만 - 별별 인물 이야기
자비네 카르본.바르바라 뤼커 지음, 김라합 옮김, 마렌 바르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방학숙제로 미술 감상문 쓰기 숙제를 내 주어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웅진 주니어에서 별 별 인물 이야기 시리즈 중 햇빛에 담기 세상을 그린 화가 막스 리버만을 선택하게 되었다.

햇빛에 담긴 세상을 그린 화가 하면 인상주의 화가 중 딱 떠오르는 미술작가로는 마네, 모네 정도인데 막스 리버만 다소 생소하다.

책 표지에는 안쪽에는 정원에서 볼 듯 한 소박한 꽃들과 이름이 적혀있다.

 

이 책은 마리아가 직접 리버만을 만나는 흥미로운 설정이 아이들이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해 주고 또 그의 그림과 인상주의에 대해 생생하게 이해하게 해 준다. 또한 <하벨 강가의 야외 식당 ‘니콜스쾨’> <거위 털을 뽑는 여인들><반제 정원의 손녀와 보모> <화가의 딸과 손녀가 있는 반제의 장미 정원> <반제 정원의 양배추 밭>등 리버만의 대표작과 모네의 <수련> 르누아르의 <그네> 등 대표적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익은 작품은 하벨 강가의 야외 식당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은 자작나무 길인데 리버만은 초록과 연두 노랑 등 많은 색을 쓰지 않으면서도 빛의 효과를 잘 살려 그 길을 걷고 싶어지게 한다.

마리아가 듣는 이야기와 함께 작품을 보면 그 작품들이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져 즐겁게 해 준다. 또한 흑백 사진에 잉크 스케치가 혼합된 그림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그리고 리버만 미술관에 대한 집 구조와 사진들, 생애에 대한 간략하고도 핵심적인 정보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마치 그곳에 가 본 듯 생생함을 더해 준다.

 

화가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생각하게 되고 그림에 담긴 사연을 자세히 알면 그림을 더욱 더 잘 즐기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줌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독후활동으로 햇빛에 담긴 세상을 그린 화가인 인상주의 화가처럼 저의 아이와 벽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