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2
까마중 글.그림 / 넥서스BOOK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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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 까마중

책 소개

찬란하게 살아가라고 이름을 찬란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찬란하지 않은 그녀

늘 돈에 허덕이면서 학점을 걱정하고 ... 평범한 삶을 살던 그녀에게

윤도래를 만나면서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윤도래 그는 연극부 회장하지만 그는 대본이 안 써져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찬란을 아주 이상하게 만나게 되는데 .. 그때 느낌을 보고 그녀에게 연극부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한다.

나 같은 사람이 연극의 주인공이라니요?

나보다 예쁜 사람도 있고 나는 평범하고 연극도 해본 적이 없는데 ..

그런 그녀에게 윤도래는

숨을 쉬는 법을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설득이 되어서 만난 연극부원들

그들 역시 하나씩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데

찬란과 그들은 연극 무대에 과연 설수 있을까?

리뷰

- 인생의 절반이 꺾인 나이가 되다 보니 대학 때의 생각들... 최고가 되고 싶었습니다.

또는 찬란이만큼 특별해지고 싶다고 소망한 기억이 이제는 가물가물합니다.

좋아하는 것도 지금 하고 있는 것도 놔 버리고 싶을 만큼..

내 마음속의 열정이라는 글씨도 이제는 거의 지워져서 버렸습니다.

이제는 찬란하지 않아도 평범하게 삶을 살고 싶다는 내게 .. 찬란을 응원해 주고 기다려주는 연극부의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부럽습니다.. 내가 부족해도 토닥이면서 나를 기다려주는 팀원? 그리고 상사?를 꿈꾸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가 그리 막 행복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들 상처가 있고 결핍도 있고. 연극부원들에게 늘 행복한 일만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 공감이 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정말 멋지지 않고 나 또는 차란 하지 않기에 .. 하지만 이 만화에서처럼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하지 않더라고 누군가 한 사람에게 특별해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

삶은 참 고단합니다... 매번 회사는 그만두고 싶고. 때론 인생도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럴 때 열심히 살고 있고, 상처받으면서도 앞으로 나가가는 20대의 모습을 보면..

내 마음속의 작은 불씨를 찾아봅니다.

특별하지 않다고 괜찮아.

남들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도 괜찮아.

어쩌면 아직도 내 안의 특별함에 대한 미련이 있기에 이루지 못한 나를 다독이면서

이렇게 나에게 주문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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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 - 1페이지로 보는 동서양 핵심 철학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리즈
보도사 편집부 지음, 박소영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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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위즈덤 하우스

이런 책들은 .. 늘 도입 부분이 제일 흥미롭습니다.

작가의 의도와 책의 방향성 그리고 책의 전반적인 색까지 모두 한눈에 읽을 수 있기 서평에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어가는 말

철학을 난해하고 복잡한 학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합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 )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어렵지만 알고 싶은 마음에 철학 책에 손을 든다.

왜일까 분명 어딘가에서 철학을 접하고 불현듯 꺠닮을을 얻는 놀라운 경험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철학의 역사는 "세계에 대한 의문과 발전의 역사"이다. 하지만 그 역사는 반드시 일관된 이론으로 전개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곳곳에서 모순이 발견된다. 신의 존재를 증명했다. 신은 죽었다고 하기도 하고 쾌락을 추구하라는 이론과 욕망을 억제하라는 이론이 같은 시대에 유행 학도 했다. 이러한 모순은 다양한 생각이 철학사에 남아 전해진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

이 책은 깊이 있는 철학의 소개보단 철학의 전반적인 이해와 흥미를 가지고 읽기 좋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읽고 여러 철학자들을 만나보고 인상 깊은 철학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기준 좋은 책을 어려운 책이 아닌. 다음 책을 건너가기 위한 디딤돌 같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들어가는 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책의 내용과 제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01 고대 철학

철학은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에서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모인 여러 현자들로 토론을 거듭한 끝에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지금껏 의심하지 않았던 신에 대한 설명할 수 없는 의문에서 시작한 철학은 고대 그리스에서 자연 철학자로 활약한 텔레스에서부터 이성을 사용하여 우주와 세계를 구하는 :만물의 근원. 을 탐구하자고 제안을 하고 그것이 철학의 시작이 되었어.

(철학의 시작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고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미신적인 신 중심에서 인간에 대한 가치,

- 너무 좋아하는 철학자 ( 이것만은 꼭.. 쓰고 싶었습니다.)

탈레스

만 원의 근원은 물이다.( 탈레스)

만물의 근원인 '물'은 모든 곳에서 넘쳐난다.

( 앗.. 이건 정수기 회사에서 카피로 써도 될 만큼 멋진 생각)

피타고라스

만물은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수가 만물을 지배한다._ 보이지 않은 근원

(음... 수학 시간에 인생에서 타임머신을 만들면 제일 먼저 없앨 거라고 생각한 분입니다.

현대인과 고대인의 머리싸움을 하면 질수 있다고 이분의 수식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데모크리토스

만물은 원자와 공허로 이루어졌다.

테 모 클라 도스의 이러한 '원자론적 유물론' 이 추후에 근대 원자론으로 이어진다.

( 이 분의 생각은 원자론보단. 공허라는 말에 매력을 느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가 원자가 공허라는 공간에서 충돌하고 재결합된 이로써 만들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소크라테스

내가 무지하다는 사살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

질문을 계속하다 보면 모르는 것이 나온다.

(문답법- 늘 남편과 말다툼할 때 매번 당하는 질문 화법 매번 제가 당하지만 훌륭한 화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논

자연에 따라 살아라 인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마음이 평온해진다.

욕망(파토스)를 억제하고, 무욕(아파 테일러)를 추구해야 한다며 절제와 금욕을 호소했다.

이처럼 절제하는 마음을 '그 토익'이라고 하며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방안에 있는 수많은 파토스(욕망 덩어리들)을 보면서 심플 라이프를 하고 싶은 .. 제 마음

언젠가 이루어질 거라 바라고 있습니다.)

02 중세철학

중세에는 신학과 철학 이론의 상반되는 문제였다. 철학에서는 철학과 기독교 중 어느 한쪽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을 융합하는 길을 모색했다.

그래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철학은 신학의 시녀'라는 말처럼, 철학은 기독교의 교리를 뒷받침하며 함께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으로 재정의 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론은 '스콜라 철학'이라고 불리며 이 시기에 널리 보급이 되었다.

- 개인적으로 이때의 철학은 너무나 재미없고 공감하기엔 좀 어려웠습니다.

중세라는 시대가 예술. 철학.. 모든 시기의 암흑기이기에 늘 이 시대에 대한 원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보면 고대보다도 철학적인 사고는 뒤로 간 듯합니다.


(르네상스 철학이 제일 좋기에 .. 사진도 이렇게 르네상스 편을 올려 봅니다.)

03 근대 철학 (르네상스)

르네상스가 시작되고 종교 개혁이 일어나면서 이전까지 신의 가르침이 전부인 가치관 속에서 사람들 사이에 휴머니즘 경향이 생겨났다.

인간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인간이 지닌 능력의 가능성과 '나'에 주목했다는 점이 이 시대의 특징이다.

르네상스의 철학을 대표하는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며 의식의 존재를 발견하고 주체와 객체를 분리한 것은 엄청 한 충격을 준 사건이다.

:데카르트에 사상은 <엔진 교과서>에서도 나왔는데 그의 철학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해서 서양 과학이 처음으로 동양 과학을 넘어서게 됩니다.

철학의 위대함은 생각의 전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때부터의 철학은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인간에 대한 철학이 시작이 되었을까?

종교의 타락도 있겠지만 시대는 왕권의 강화로 인해서 신의 추락과 함께 이런 철학이 생긴 것인지 아니면.. 철학이 생겨나서 시대가 변했는지는 확언을 할 수는 없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변화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는 공리를 발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의심하고 틀림없이 확실한 것을 찾고자 했다. 이러한 시도를 '방법적 회의'라고 한다.

방 번적 회의를 통해 '모든 것을 의 힘 하는 자의식'의 존재였다.

(정말 정말 좋아하는 철학자이기에 그의 영향력은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과학의 생각의 전환으로 지금의 인류의 모든 과학의 혁명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SF 영화에서 보면 생명에 대해서 물음을 갖는 것은 어쩌면 .. 과학 역시도 철학에서 나왔기에 신과 인간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봅니다.)

04 근대 철학 (시민혁명)

근대 유럽에서는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르네상스를 뛰어넘는 격동의 시대가 열린다. 당시 후진국이었던 독일 관념론이라는 철학이 꽃피우기 시작했다. 처음의 그 불을 지핀 사람은 칸트다. 그의 사상은 인간의 인식을 대단히 제한적으로 보는 '물 자체'로부터 헤겔의 '변증법'으로 완성이 된다.

시대는 바야흐로 시민혁명의 시대이다. 그렇기에 시대에 요구하는 철학들이 하나하나 생기는데, 자아에 대한 어떤 존재인지 스스로 증명하려고 하고, 인간 본연의 욕망에 대한 철학들이 하나하나 나오기 시작한다. 신과 왕이 아닌 시민으로의 권력 이향과 자본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철학들이 하나하나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기도 합니다.

쇼펜하우어

인간은 부조리하고 맹목적인 의지 때문에 고뇌와 불안으로 가득한 나날을 보내는 것이다.

페시미즘(염세주의) 맹목적 의지가 끊이지 않는 다툼과 욕망을 낳는다.

05. 06 / 이후의 현대 철학

다양한 가치관을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철학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마이클 샌델

개인의 판단은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다.

공동체주의 : 민주주의의 틀 안에 있으면서도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는 주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공동체의 구성원이 합의한 보편적인 가치인 "공동선의 규범"

-코로나로 인해서 팬데믹 시대에 제일 어울리는 철학이 아닌가 싶어서 간다 하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자유와 종교도 중요하지만 철학. 신학은 우리의 공동체로서 함께 살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철학은 홀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흘러왔습니다.

철학은 그 시대가 바라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수정하면서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궁금해하지만 막상 그들의 내용을 자세히 읽기에는 너무나 어렸습니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해 전반적인 시대의 정리와 사상을 정리함으로써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머리에 나오는 것처럼 내가 생각한 철학자들을 만나 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읽는 중에 흥미로운 철학자들은 좀 더 찾아보고 또는 좋아하는 철학자를 만나면 반갑기도 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건 아들도 재미있어하면서 읽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디가 재미있냐고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읽고 무언가 생각을 했는지 철학자들의 생각을 비판하기도 동조하기도 합니다.

철학이 궁금한데 너무 어렵다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큼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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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 공학으로 읽고 예술로 보는 세계의 다리 건축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에드워드 데니슨.이언 스튜어트 지음, 박지웅 옮김 / 보누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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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공학으로 읽고 예술로 보는 세계의 다리 건축 도감/에드워드 데니슨, 이언 스튜어트 지음

아침 출근길에 한강을 건너가면 수많은 다리들이 보입니다. 하나하나 다 모양과 형태가 다른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 주는 특별한 건축물

그 다리들을 보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은 다른 건축물과 다르게 구조가 밖으로 노출이 되어 있어서 수학적이고 공학적이며 예술성까지 한곳에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다리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 하나하나 읽어 봅니다.



처음 다리 건축에 대해서 접한 것은 트러스 구조를 공부하면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 다리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지만, 목적은 늘 이곳과 저곳을 연결해 주는 점이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1. 다리의 재료

다리의 재료는 돌. 나무. 벽돌, 철, 그리고 19세기 후반 강철, 콘크리트가 나오면서 다리는 놀라운 건축적인 역사적 한 획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유리는 압축성으로 인해서 최근에 사용이 되게 된 특별한 재료입니다.

아직까진 유리로 된 다리는 없지만 아래가 투명하게 보이는 다리 등. 다이의 일부분을 사용해서 좀 더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영화의 포스트와 무한도전에서도 나온 브루클린브리지 우리에게 익숙한 다리가 이렇게 의미가 깊은 다리라고 생각하니 한 번 더 깊은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2, 다리의 구조

다리는 구조물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쉽게 구조를 파악하기 쉬운데

형교( 다리와 다리를 연결하는 기본형)_ 우리나라의 돌다리 등등..

아치교(하중을 지탱하는 핵심 구조로 아치를 이용해서 만든 다리입니다.)

트러스트(각각의 부재가 압축력이나 인장력 혹은 두 종류의 힘을 모두 받는 삼각형 구조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 가동교(배가 움직일 수 있게 움직이는 다리),캔딜레버교,현수교,사장교, 하이브리드교 다리의 구조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 트러스트/ 다리의 구조를 이용한 이런 게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는 보도교, 수로교, 도로교, 철도교, 군용교라는 이름하에 목적에 맞게 설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 이런 멋진 다리를 설계한 사람은 누구일까?

3. 설계 /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느낌이 탁 올 겁니다.

바로 에펠탑을 만든 사람으로 프랑스의 제일 유명한 공학자이자 골조 설계자입니다.

에펠탑을 자세히 보면.. 삼각형이 보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트러스의 개척자 에펠... 그로 인해서 정의 내려지고 지금까지 사용되는 구조.



4. 매혹적인 다리들

이렇게 다리에 대한 이해를 정리하고 나면.. 앞으로 책에 나오는 책들에 나오는 다리에 대해 이해는 것은 쉽습니다.

도시의 거대한 상징이자 .. 또는 역사적 추억을 가지기도 하면서 다리는 도시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가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도개교( 타워브리지) 계절에 따라 높이가 달라지는 (베라자노내로스교)영국르네스의 상징(펠트니 브리지) 등..

아름답고 놀라운 다리들의 소개들이 나옵니다...

그중에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롤링 브리지의 사진을 올려 봅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이렇게 장난스럽기까지 해서 더욱 매력적인 다리입니다.



>> 언젠가 영국에 가면 롤링 브리지와 타워브리지는 꼭.. 찾아서 보고 싶습니다.

움직이는 다리라니 너무 멋집니다.

마지막으로 ..

세상을 잇는 위대한 건축물 /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지만 다리는 인류 역사상 오랫동안 함께 해왔으며 과학과 수학의 도움으로 엄청난 발전을 했고 지금에는 예술이라는 영역까지 복합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을 접하고 나면 한결같은 저의 마음.. 이런 책이 우리나라에 나왔다니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책이 나왔다면,, 늘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책엔 우리나라의 다리가 없어요.... 아직은 아름다움과 공학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일까요???

책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만 우리나라의 건축설계와 이런 마니아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오늘도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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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피플 - 복수하는 사람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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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월요일 퇴근 시간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앞 차에서 자신의 딸 이지를 보았다.

놀란 나머지 집에 전화를 하니 ...

부인(제니)과 딸(이지)의 실종소식

그후 그는 캠핑카를 타고 이지를 찾으로 다니기 시작한다.

그는 딸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찾지만 그는 살인자라는 누명까지 씐다.

그 후 .. 그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두 손 놓고 있었어? 왜 여기서 우리를 보호해 주지 않았어?

시간이 지날수록 범인을 체포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어떤 식으로 희미해지는지 ..

그의 차에 꼽힌 명암 디 아더 피플.이라는 웹사이트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

◆ 작가가 말하고 싶은 정의 /법 그리고 .. 원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정의. 법.. 우리를 지켜주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

: 우리는 수많은 강력 범죄의 이야기를 뉴스에서 들으면서 분노를 하지만, 범죄자들은 돈이나 권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아주 싼 처벌로 빠져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자연 사건부터...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집단 학교폭력 사건 등등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억울한 이들은 오늘도 국민청원에 올립니다.

만약 저 청원을 내가 하고 있다면 사회도 경찰도 법도 모두 나를 외면한다면

다크 웹의 디 아더 피플에 접속을 했을 할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그 누구도 이 손길을 거부하긴 어려울 것이다.

법은 누구를 위해서 있는 것일까?

:현실에서는 죄의 크기는 그 사람의 가진 돈에 반비례한듯합니다.

그렇기에 재벌 총수의 횡령과 편의점에서의 생계형 도둑질의 죗값은 생계형 도둑질이 더욱 무겁다.

그리고 법을 이용료는 얼마가 적당한 걸까?.. 돈이 없으면 우린 억울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돈이 많지 않은 우리는 자경단을 만들어야 하는가?

한 번쯤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법을 이용하는 이용료에 대해서 물어 보고 싶다.

정말 우린 법 앞에서 평등한가요?

우리나라 대법원 정의의 여신상에 저울은 죄인의 벌의 무게가 아닌 돈의 무게는 재는 용도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렇기에 이책에 나오는 디 아더 피플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현실을 담은 소설..그리고 현실의 꿈을 이루어 주는 듯한 소설.

◆ 책표지의 두 명의 사람

검은 사람과 하얀 사람.. 과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 것일까?

거울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놔. 이 세상엔 선도 악도 없어, 거울의 어느 편에 서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나는 여기 있으면 어둠으로부터 안전하지만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내가 점점 사라져


◆ 총평

굉장히 스토리로 읽는 내내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지 못한 반전과 사회상을 담고 있게 특별한 소설..

디 아더 피플..올해 읽은 최고의 스릴러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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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들, 문제없어요 - 아들 때문에 속이 터질 것 같은 엄마들에게
이성종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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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아들 문제없어요/이성종

15년 차 베타랑 초보 남교사가 현장에서 체득한 아들 맞춤형 솔루션

요쯤은 딸이 대세인 시대.. 어딜 가나 딸 딸 딸...

저에겐 아주 에너지 넘치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도 딸만큼의 아주 특별함과 좋은 점이 많습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진짜예요.. 많습니다 하지만 물어보심 안됩니다.

BUT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호르몬이 다르다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하나하나 틀린 건 아닌지, 불안과 걱정 속에 읽게 된 책입니다.

서문에 들어오는 말

아들 때문에 속이 터질 거 같은 엄마들한테.

축하드립니다. 시끄럽고, 정신없고, 던지고, 차고, 구르고, 밀고, 무뚝뚝하고, 못 참고, 산만하고, 지저분하고, 대답이 늦고, 시켜야지만 하고, 알아서 할 줄 모르고, 공부는 죽기보다 싫어하고, 밖으로 나가고만 하고 싶어 하고 말을 해도 귀를 막고 있는 아들 때문에 속이 터질 거 같다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의 아들은 지금 아주 잘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똘똘하게 잘 자라는 아들에게만 볼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니다.

당신의 아들 문제없어요.

이렇게 우리 아들이 정상이라는 데 그렇데 왜 이렇게 불안할까요?

그건 엄마가 여자니까요.

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책... 진짜일까? 믿어도 될까 의심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의심병을 가진 제가 하나하나 읽어 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엄마들의 선생님한테 하는 질문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목차에 이미 엄마들의 관심사로 묶어서 이야기를 합니다.


Chapter 01.

초등 아들, 함께 고민해 봅시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우울한 감정을 느껴진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이 81%

학교에 가면 똘똘한 아들이 왜 다르게 보이는지?

아들은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해서 배우고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보는 것 듣는 것보단 하는 것을 원한다고 합니다.

요쯤에 코로나의 동영상 강의에 대해서 다시 공감합니다.

아들은 늘 영상 보면서 하고 싶다고 외칩니다.

(아들이 미안하다. 이 엄마는 너무 힘들구나 )

맨날 맨날 실수하는 아들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아들들은 실패를 통해서 하루하루 자랍니다.

Chapter 02.

교실 속 아들, 유형별 설루션

산만하고 장난기 넘치는, 상남자 유형

오로지 뛰어놀 생각으로만 가득 찬, 벽만 돌이 유형

생각이 많고 속도가 느려, 매번 ‘빨리 좀 해’라는 말을 듣는 유형

책 읽기와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다소 정적인 유형

자기주장 없이, 친구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유형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해, 뭐든지 자기 뜻대로만 하려는 유형

여기서 나온 아들 중에 우리 아들은 이중 한 가지가 아니라 섞인 유형인지라 .. 그중에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

( 이 부분은 아들의 프라이버시로 혼자 생각을 하면서 내가 몰랐고 생각지 못한 점에 반성을 하게 됩니다.

서로를 잘 모르기에 그렇게 아들에게 화만 낸 거 갔습니다.)

Chapter 03.

아들 공부법은 달라야 합니다

우리 나아게 사는 엄마 중에 이 부분이 제일 궁금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부터 제일 먼저 읽었습니다.

이 책에선 1,2학년. 그리고 3,4 학년 마지막으로 5,6 학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모두 같이 이야기하기에는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이렇게 정리해 주니까 우리 아이에 맞게 3. 4학년을 읽어 봤는데

제일 마음에 공감이 되는 부분은 : 공부의 습관이 시작되는 최초의 시기이다.

Chapter 04.

우리 아이 학교생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학가 면 2번째로 많이 물어보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

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 사회생활은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애들한테 휘둘리는 것인가 하고 걱정이 되고

이 책에선 그에 맞는 이야기를 합니다. 둘 다 트리지 않다고 다만 성향의 차이고 또 아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해줍니다.

Chapter 05.

우리 아이 일상생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악에 대한 이야기

다양한 경험은 중요하지만 잘못된 강요는 독이 된다는 이야기..

·욕에 대한 이야기

초등 고학년부터 ~ 고등학교까지 남자의 인생에서 욕의 전성시대라고 합니다.

·성교육, 스마트폰...

우리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여기에 나와있습니다.

Chapter 06.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엄마와 아들 대화법

이 책에서 제일 저한테 필요한 아이들과의 대화법.. 십계명이 있는데 그건 꼭. 책에서 읽어 보세요.

진짜 좋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바뀔 수는 없지만 저도 하나하나 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절실하다고 생각할 때 나와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아이를 바로 이해하거나 바뀔 수 없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들에 이해하기 위한 첫 시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불안을 우리아의 장점을 못 보게 하는 최고의 장애물인듯합니다.

불안은 아들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기에 또는 엄마들의 주간의 부족하기에 흔들리기에 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한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기준점을 잠는것이 어려운 분들한테는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어요.

아들과 행복한 삶을 위한 가이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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