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 공학으로 읽고 예술로 보는 세계의 다리 건축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에드워드 데니슨.이언 스튜어트 지음, 박지웅 옮김 / 보누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위대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공학으로 읽고 예술로 보는 세계의 다리 건축 도감/에드워드 데니슨, 이언 스튜어트 지음

아침 출근길에 한강을 건너가면 수많은 다리들이 보입니다. 하나하나 다 모양과 형태가 다른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 주는 특별한 건축물

그 다리들을 보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은 다른 건축물과 다르게 구조가 밖으로 노출이 되어 있어서 수학적이고 공학적이며 예술성까지 한곳에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다리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 하나하나 읽어 봅니다.



처음 다리 건축에 대해서 접한 것은 트러스 구조를 공부하면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 다리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지만, 목적은 늘 이곳과 저곳을 연결해 주는 점이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1. 다리의 재료

다리의 재료는 돌. 나무. 벽돌, 철, 그리고 19세기 후반 강철, 콘크리트가 나오면서 다리는 놀라운 건축적인 역사적 한 획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유리는 압축성으로 인해서 최근에 사용이 되게 된 특별한 재료입니다.

아직까진 유리로 된 다리는 없지만 아래가 투명하게 보이는 다리 등. 다이의 일부분을 사용해서 좀 더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영화의 포스트와 무한도전에서도 나온 브루클린브리지 우리에게 익숙한 다리가 이렇게 의미가 깊은 다리라고 생각하니 한 번 더 깊은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2, 다리의 구조

다리는 구조물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쉽게 구조를 파악하기 쉬운데

형교( 다리와 다리를 연결하는 기본형)_ 우리나라의 돌다리 등등..

아치교(하중을 지탱하는 핵심 구조로 아치를 이용해서 만든 다리입니다.)

트러스트(각각의 부재가 압축력이나 인장력 혹은 두 종류의 힘을 모두 받는 삼각형 구조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 가동교(배가 움직일 수 있게 움직이는 다리),캔딜레버교,현수교,사장교, 하이브리드교 다리의 구조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 트러스트/ 다리의 구조를 이용한 이런 게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는 보도교, 수로교, 도로교, 철도교, 군용교라는 이름하에 목적에 맞게 설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 이런 멋진 다리를 설계한 사람은 누구일까?

3. 설계 /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느낌이 탁 올 겁니다.

바로 에펠탑을 만든 사람으로 프랑스의 제일 유명한 공학자이자 골조 설계자입니다.

에펠탑을 자세히 보면.. 삼각형이 보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트러스의 개척자 에펠... 그로 인해서 정의 내려지고 지금까지 사용되는 구조.



4. 매혹적인 다리들

이렇게 다리에 대한 이해를 정리하고 나면.. 앞으로 책에 나오는 책들에 나오는 다리에 대해 이해는 것은 쉽습니다.

도시의 거대한 상징이자 .. 또는 역사적 추억을 가지기도 하면서 다리는 도시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가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도개교( 타워브리지) 계절에 따라 높이가 달라지는 (베라자노내로스교)영국르네스의 상징(펠트니 브리지) 등..

아름답고 놀라운 다리들의 소개들이 나옵니다...

그중에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롤링 브리지의 사진을 올려 봅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이렇게 장난스럽기까지 해서 더욱 매력적인 다리입니다.



>> 언젠가 영국에 가면 롤링 브리지와 타워브리지는 꼭.. 찾아서 보고 싶습니다.

움직이는 다리라니 너무 멋집니다.

마지막으로 ..

세상을 잇는 위대한 건축물 /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지만 다리는 인류 역사상 오랫동안 함께 해왔으며 과학과 수학의 도움으로 엄청난 발전을 했고 지금에는 예술이라는 영역까지 복합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을 접하고 나면 한결같은 저의 마음.. 이런 책이 우리나라에 나왔다니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책이 나왔다면,, 늘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책엔 우리나라의 다리가 없어요.... 아직은 아름다움과 공학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일까요???

책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만 우리나라의 건축설계와 이런 마니아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오늘도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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