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지 1 - 풀어쓰는 중국 역사이야기
박세호 지음, 이수웅 감수 / 작가와비평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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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전국지/ 박세호 편저

풀어쓰는 중국 역사 이야기

저의 초한지의 시작은 장국영의 패왕별희 영화입니다. 영화속의 패왕과 우희를 알고 싶어서 읽었던 추억의 중국 역사서이지만 한번 읽고 나선 삼국지를 넘어서는 저의 최고의 중국 고서가 되었습니다. 그런 추억의 중국사를 까먹고 있다가 유튜브에 나온 영화 리뷰어의 영상을 보고 이제 어린 눈이 아닌 중년이 눈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에 이 책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읽는 춘추 전국지

중국 역사에서 춘추와 전국 시대 그리고 두 개의 경계는 모호하지만.. 지금의 중국이라는 세계관이 형성이 된 시기입니다.

보통.. 분서갱유. 경국지색. 난세 지치, 군계일학 등등... 수많은 고사 성어들이 나왔고, 문학적이든 사상적이든 개인적으로 중국의 문화적 정치적 사상적인 황금기이기에 역사서에 나오는 인물들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 만큼이나 매력적이고 비범한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 책의 초장엔 서주 왕국의 포사의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아무래도 이떄는 아주 오래된 시간이라 작가님의 많은 사견이 들어가면서 그 당시의 부족한 시간들을 작가님의 상상력으로 메꾸어가면서 이야기합니다.

중국의 미인에 대해서

(미인에 대해서 길게 서술해 놓았는데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짧게 정리해 봅니다.)

참고로 고전 중국의 미인의 상은 이화대우 (비에 젖은 배꽃) 또는 작약농인(안개 속의 작약) 그리고 우수의 빛을 띠고 언제나 미간을 찡그리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인은 음치가 많다고 합니다. 그것들을 모두 가진 중국 최고의 미인은 포사라고 하는데 ..

그런 포사는 경국지색이라는 말처럼 서주 왕조는 포사의 웃음을 얻기 위한 유왕의 행동으로 인해서 서왕조는 망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명화들이 한자라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론 우수해 보이는 미녀보단 건강한 미녀가 좋은데 .. 시대에 따른 미인상을 다릅니다.)

이렇게 무너진 서왕조의 뒤를 잊기 위한 중국은 100년 동안 혼란은 앞으로의 중국의 역사상 유일한 진보의 시대이자 수많은 천재와 사상의 등장으로 중국의 웅대한 정치 실험의 무대가 되는데.. 시작은 관중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 관중이 나오기 까지는 그 시대의 분위기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약간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관계를 알기 위해선 필수입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제나라의 관중은 이 책의 제9장부터 나옵니다.(따란!)

천재적인 관중

재상이 되자 마자 부국강병을 실행하기 위해 사회의 재편과 정책 개쳑을 하였는데..

1. 곳간을 만들어서 곡물의 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이는 후대에 물가 변동의 상식대로 모든 물가를 조정할 수 있게 합니다. ..

2. 세제개혁에 착수 ; 곡물이 아닌 화폐로 조세를 받는 제도. 징세의 공정을 기하고 재어 측량을 했으며, 토지의 등급을 매기게 했습니다.

3. 사회제도 재편: 병농 일체의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병시에는 농사를 짓다가 일이 생기면 전장으로 나가는 제도.

후에 이 제도는 이천수백년 후에 국민당 정부에 의해서 악용되었다.

그리고 관중의 화려한 재상으로써의 지략과 천재성에 대한 이야기들 읽고 있으면 매력에 빠져 듭니다.

그리고 제왕과 천재적인 재상(부하)의 관계:

자신이 무시당하고, 자유를 속박당하고 있고 쓸데없는 간섭을 박는다고 하는 굴절적인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을 수 있기에 끝이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중을 죽기 직전까지 그 마음 풀어 주려고 하는 정말 굉장한 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제나라의 운명을 관중의 운명과 함께 끝이 납니다..

이후의 내용은 2권에서 .ㅎㅎ

( 나의 패왕과 한신은 안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읽고 난후의 전체적인 느낌

이 책은 역사서가 아닌 역사 이야기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역사적인 사실의 나열이 아닌 역사적인 인무들의 서로 대화를 하면서 그 시대의 상황을 상상을 하면서 풀어 갑니다.

그렇기에 읽고 있자면 역사 속의 인물이 아닌 하나의 캐릭터로 느껴지면서 감정이 느껴지면서 무술이 나오지 않은 무협소설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느낌이 듭니다. 책의 중반에 들어서 관중이 나오면서 책이 좀 더 재미있어지는데.. 진짜 관중의 천재성과 그 제나라의 시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의 연대표를 가져와서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조선 때 그들을 세제와 군비 사회제도를 개편한 것입니다.

춘추전국 시대 이후에 진나라가 나와서 도량과 측량. 화폐의 개혁을 한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 찬란했던 중국의 문화는 이때 완성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그 후의 중국의 발전은 1차 분서갱유에서는 정신적인 사상의 몰살, 2차 분서갱유를 하면서 문화의 몰살을 통해서 지금의 매력이 없는 중국이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는데 ..특히 추천하고 싶은 분은

서양사에 대해서 이야기 한.. 시오노 나나미의 소설 <로마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비슷해서 중국사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수 있습니다.

아쉬움: (너무 좋아하기에 아쉬움이 많은 책이라.!!!! 살짝 써 봅니다.)

1.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아니다 보니 지형이 익숙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지도와 그 당시의 위치를 함께 그려주면 좋지 않을까? 아쉬움이 있습니다.

(칼라가 아닌 흑백이라도 좋을 텐데 .ㅠㅠ)

2. 그리고 역사서인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관계도를 그리지 않으면 많이 힘듭니다.

(중국의 2글자의 이름이 많다 보니 초반에 많이 해 깔렸습니다. 그리고 익숙한 인물이 나오면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총 감상

빨리 2권이 나오면 좋겠네요.

한신과 패왕. 우희 ..너무나 기다려 집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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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 사전 -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생애주기별 건강, 심리, 문제 행동, 노화, 스트레스 관리 Pet's Better Life 시리즈
데이비드 브루너 외 지음, 폴 키플 외 그림, 박슬라 옮김 / 보누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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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 사전/ 데이비드 브루너. 샘스톨

이 책은 고양이의 입양을 하는 당신은 위한 책

책 읽기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부터 복잡한 대도시 아파트에 거주하는 현대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고양이.

아마 이 리뷰에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고양이에 사랑에 빠진 분일 것입니다.

저도 역시 고양이에 빠진 랜선 집사입니다.

고양이 저에게는 너무나 좋아하지만 가까이하기엔 어려운 매력적인 생물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제게 올 고양이를 위해서 미리미리 공부하기 위해 미리미리 공부를 합니다.

책소개

1, 고양이의 품종과 특성




고양이는 머리가 좋은 생물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머리는 좋다고 훈련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나옵니다.

개는 자신보다 높은 이들은 만족시키는 것에 기쁨을 느끼지만, 고양이는 자기 자신을 위한 만족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수명은 30년까지 사는 고양이도 있다고 하지만 보통 12년에서 18년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참 요망한 생물이라 생각하지만 그렇기에 저는 고양이가 너무 좋습니다.

고양이와 신체 접촉은 맥박수를 안정화 시키고 혈압을 안정화 시킨다고 합니다.

:치유의 동물: 개인적으로 제 친구 역시 고양이를 통해서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고양이에 대한 오해 : 고양이는 홀로 있는 걸 좋아한다 라고 알고 있지만...

NO : 아비시니아 같은 고양이는 주인에게 거의 광적인 애착과 충성심을 보입니다.

고양이 종마다 다릅니다.(그러니까 고양이의 외형이 아닌 성향을 충분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양하기 전에 자신이 맞는 고양이를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떤 품종일지. 성별. 나이 등등 고려하고 공부를 꼭 해야 합니다. 평생의 모실 주인님? 과 집사로써 냥이님에 대해서 알아 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 입양 전 체크리스트

:평생의 집사를 희망하는 분들 주인님을 고를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고양이들: (제가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그림이 예뻐서 링크를 가져 왔습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857689&memberNo=512601

2. 고양이 맞이하기

고양이를 입양한다는 건 생각 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품부터 집안의 고양이한테 위험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되어 있습니다.

(우선 식물: 작약, 백합, 히아신스, 겨우살이, 상록수 등.. 위험한 식물들이 많습니다._ 이렇게 하니까 진짜 길를 수 있는 식물을 캣닢뿐 없네요.)

그리고 .. 주의: 노끈, 실, 리본, 치실 등등 고양이 혀의 특수성 때문에 자칫하면 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첫 맞이하기, 아기가 있는 경우, 2마리 이상의 고양이 또는 다른 동물과 함께 기를 때 등등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1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기를 때는 둘이 같은 성별이 좋습니다. 그리고... 파충류. 물고기. 개 등등.... 같이 키우 때의 주의사항도 그림과 같이 재미있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3. 고양이와 소통하기

고양이의 언어를 안다는 건 고양이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제 이걸 배웠으니 제가 만나는 길냥이들한테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말

고양이는 비범한 기억력을 하지고 있지고 수십 개의 단어를 알고 있다고 해도 고양이는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 단지 과거의 경험을 통해 특정한 소리를 들었을 때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인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 인기 깜장고양이 이름이 수 없이 많지만 그 이름에 다 ..상냥하게 "냥"하고 울어준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외에도 ...

4. 고양이의 습성과 훈련

5. 먹이주기

6. 외양 관리

7. 성장과 성숙

8. 건강관리와 검진

9. 각종 질병과 응급 상황 대처법 등등...

제가 소개하지 않은 챕터에는 고양이의 습성과 훈련, 먹이 주기, 건강관리와 검진, 각종 질병과 응급상황 대처법, 짝짓기·대회, 노년에 대해 나왔다. 고양이의 모든 것이 꼼꼼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의 대처법이 상세히 나와 있어 고양이를 기를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 읽고나서의 저의 생각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 하지만 한해 유기되는 동물의 수는 무려 10만 마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기된 동물을 처리하는데 한해 100억 원이라는 돈이 듭니다. 사실 돈이 문제는 아니죠. 유기된 동물들을 어디로 갈까 ? 어떻게 될까? 그게더 마음이 아픕니다.

그냥 예뻐서, 아님 유행이어서 준비가 안된 생태에서 기르게에는 .. 고양이. 또는 강아지의 생은 생각보다 길수도 짧을 수도 있습니다.

(대략 병이 없다면 15년에서 20년은 함께 합니다.)

그렇기에 고양이를 입양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미리 읽기를 희망합니다. 평생의 가족을 위한 마음 가짐을 체크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아 그리고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도 꼭... 강아지 관련 책이 있으니 읽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에는 고양이를 기르기 위해서 알아야 할... 준비 단계부터 ..병.. 특히 노년까지 나와 있어서 정말 좋은 책입니다.

초보 집사. 그리고 저처럼 고양이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정말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

제 이웃님들의 고양이를 보다 보니 너무나 알고 싶어서 신청한 서평 책이 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다시금 제 이웃님들의 노고에 감탄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 행복한 사진을 올려주셔서... 정말 정말 랜선 집사로써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그분들에게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많은 준비가 부족하지만... 기회가 되어서 반려동물을 만나게 된다면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진심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리뷰어스 클럽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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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롸이팅 브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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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파이팅 브로

15년 차 직장인 '일탈' 프로젝트 오늘도 즐거움을 찾아 일에서 탈출합니다.

들어가기 전

저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부터 직장 생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20년~ 25년쯤 직장 생활 늘 그만두어야지 하고 마음속의 사표를 가지고 있지만, 월급의 노예가 되어서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회사 갈 준비를 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는 순간 제목에서 오는 카타르시스

책을 읽기 전에 머리말과 .. 목차는 책을 읽기 전의 기대감을 넘치게 합니다.


같이 보실래요? 저처럼 목차를 보는 순간!!!!!! 마음속의 무언가가 .. 울컥하나요?

그럼 이러한 감정은 접고 리뷰를 시작합니다.

책 소개

일탈을 위한 4가지 마음가짐

"자신이 노예라는 걸 알고 노예의 생활에서 잠깐 비비적거리면서 자유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이 있는 노예와 회사에서 일할 때가 제일 편하다는 노에는 다르다. 후자는 구원이 희망마저 없어요. ."

강신주님(철학박사)의 <다 상담>의 말로 이 책의 문은 엽니다.

1. 일탈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4가지 마음에 대한 체크

2. 회사에서 주인의식부터 버려라.

= 직원은 직원의식을 가지면 된다. 주인의식은 주인이 가져라.

주인처럼 결정할 수 있는 아무런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긍정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것이 없다.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린 사람은 한계가 없고, 일만 한 사람은 일밖에 한 게 없다."

아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말자 .. 월급루팡이 되는 말은 아니다. 돈을 받은 만큼은 일하는라는 말이다.

3. 빨리 잊을 수만 있다면, 남들과 비교해도 괜찮다.

타인과의 비교는 우발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선택을 하게 만들고, 그런 선택은 자존감을 떨어트린다.

남과의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_ 여전히 쉽지 않다.

비교>조급>악수>자학 / 4단계 악순환으로 우리는 자존감도 낮아지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는 자신을 객관화 시키고 차이를 인정한다면 우발적인 선택이 아닌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남을 부러워 하기보단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좋다.

4. 가벼운 1g의 용기가 일탈의 불씨가 된다.

기회가 돼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야 할 수 있다./ 해보지 않고 먼저 걱정하지 말라.

해보고 싶다면 천천히 시작하면 된다. 용기를 후회를 뒤로하고, 행복을 앞세운다.

4, 주제와 상황 파악은 무엇보다 먼저 되어야 한다.

'주제 파악'과 '상황 판단'은 나를 객관화시키는 두 축이다.

성공적인 일탈이 되지 않더라도 최로 한 후회 없는 일탈이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나와 상황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리뷰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용기 있는 자가 자신의 삶을 찾는다라고 이야기해도 될까요?

1번째의 챕터는 자신의 결심을 하기까지의 생각과 자신의 성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이후엔.. 작가님이 얼마나 이렇게 사표를 쓰고 난후 자신의 삶을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했는지 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 경제적인 부분

회사를 그만둔다는 건. 소속감의 부재와 경제적 절벽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작가님처럼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결고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탈을 위한 경제적인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하는 게 에어비앤비 호스트/ 강의/ 책/ 부동산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데 열심히 메모해봅니다. 다 따라 할 수는 없지만 생각을 해 볼 만한 것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혹시 책 쓰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POD 출판에 대해서 알아보심을 추천드립니다.)

3. 가족과 함께

만약 직장에 가지 않게 된다면, 어떤 것을 할까? 그중에 아이와 함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직장맘이기에 오히려 부럽기도 하고 집에서 있어도 저는 할 수 없는 판타지 같은 내용이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4. 혼자 하는 일탈

책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악기 연주. 유튜버(취업 상담) 등등 작가님이 자신을 위한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나중에 악기를 연주 도전을 해볼까 생각중인데 ...암튼 메모를 해봅니다.)

다 읽고

이 책의 읽은 건은 충동적인 선택이지만, 다 읽고 나서의 감상은 준비가 되지 않은 일탈은 위험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출근할 때마다 마음속의 사표를 들고 다니지만, 막상 그만둔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표라는 희망을 마음에 두고 살지만 결론적으론 제가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다는 점 이제부터 저의 일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의 일탈을 생각하시는 저 같은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립니다.

"충분하게 나와 주변을 둘러봤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겠지만,

최소한 후회 없는 일탈이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나와 상황을

개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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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 - 이야기로 만나는 23가지 한국 신화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5
이상권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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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 이상권

(이야기로 만나는 23가지 한국 신화)

책의 인상을 표지에서부터 옵니다. 오색의 차란 한 색으로 가득찬 한국 민화와 같은 표지에 그리고 자음과 모음이라는 서평의 이야기 속에 산신과 용왕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이야기 이미지 때문인지 굉장히 장난이 가득하게 느겼졌습니다.

원래부터 옛날이야기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해서 엄청 기다린 책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지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 리 뷰

이 이야기는 조카와 이모의 문답 형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읽고 있자면 저랑 아들의 대화랑 비슷해서 책을 읽고 있으면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이모(나): 환웅의 신부를 구하기 위해서 여러 동물들을 모았다.

조카(아들): 이때는 인터넷도 텔레비전도 없는데 ... 어떻게 공개모집을 했어요?

아 .. 그리고 동굴엔... 곰과 호랑이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도 다 들어 갔다고 합니다. 그중 제일 마지막에 남은 동물이 호랑이와 곰일 뿐.. 앞으론 호랑이한테 참을성이 없다고 이야기하지 말고, 안타깝다.라고 위로를 줄 생각입니다. 또 다른 생각은 호랑이는 현명했다. 그 시대 여자로 태어났다면 고생을 했을 텐데.... (이건 읽은 저의 생각입니다.)

아 혹시 그리고 단군이 나중에 산신령이 됐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리고 단군이 재임 기간은 무려 .. 1500년 그가 산신령이 된 나이는 나이 1908살 어마어마하죠?

이 책에는 산에서 동물을 잡으면 동서남북 절하고 산신령님에게 감사의 인사도 하는 소박한 낭만이 있던 과거의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읽고 있으면 이 시대의 낭만들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산에 나무나 동물을 함부로 괴롭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보면.. 산군님이(산신령님이) 나타나서 이놈들!!!!! 하고 호통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원자로를 몰래 버리려는 분들이 있는데.. 용왕님이 빨리 와서 혼내 주시면 더욱더 기쁘겠습니다.




산신령 VS 용왕

그리고 이 책의 초반의 화두... 산신령님과 용왕신님의 싸움은 누가 이길 것인가?

산신령님:

온갖 둔갑술. 백호를 타고 이동술, 부채질을 하면 바람을 일으켜서 태풍을 일으킴. 지팡이로 번개도 일으킴

용왕:

비 와 비바람을 일으킴.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을 부름.

패션이 좀 멋지다. 외모도 조금 더 잘 생겼다.

둘 다 막상막하라. 저는 .. 그냥 외모 쪽으로 선택을 했습니다.(사진이 궁금하신분은 책에서 꼭..확인해주세요.)

◆ 마무리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의 샤먼 또는 미신이라는 이름하에 배척되온 우리의 조상신들.. 이렇게 다시 새롭게 이야기를 읽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신과 함께> 라는 웹툰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우리나라의 토속신들... 이젠 사당이나 신전도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우리의 토속신들.우리의 문화이자 역사..그리고 삶에 녹여 있어서..읽는 내내 그립기도 하고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그리고 관우신은 중국에서 활약하시던 분인데 언제 우리나라까지 오셨나요?

아침에 등굣길에 아이에게 들려줄 아주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 책과 살짝 어울릴 거 같아서 음악을 함께 넣어 봤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모지니어스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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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아나토미 교과서 - 정확한 동작과 호흡, 근육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요가 아사나 해부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애비게일 엘즈워스 지음, 이정민 옮김 / 보누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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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아나토미 교과서/ 에비게일 엘즈워스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 보누스.

전문 서적이 굉장히 잘 나와서 ... 서평으로 읽고 꼭 회사에서 읽고 싶어서 다시 구매 신청할 정도로 좋아하는 출판사입니다.

이번에도 엄청난 걸 내버렸어요. 요가 아나토미라니요. 살다 보면 이런 책이 이렇게 나올 수 있단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요가도 하고 인체에 대한 근육도 공부하고 이런 책은 일거양득! 일타쌍피! 보자마자 서평에 신청을 했는데 당첨까지 되어 버렸습니다. 너무 저로선 기쁨입니다. 사심을 많이 많은 리뷰. 흑심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책의 내용/ 구성에 대한 이야기

운동을 적당히 좋아하는 저는 요가를 배우러 학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 귀찮은 저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요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몸의 아픈 부분이 교정이 된다는 점! 굉장한 운동이라고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요가란 오래전 인도에서 시작된 몸과 마음의 수련법입니다.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수련자의 호흡을 가다듬고 '아사나'라고 불리는 요가의 자세들을 연마하며 몸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단계별 사진과 해부 일러스트로 아사나의 수행법을 쉽게 설명하고 강화되는 근육이 어떤 부분인지 알려 줍니다.

요가에서는 호흡이 중요한데 6가지의 호흡 방법을 알려줍니다.

운동은 호흡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 읽어 보긴 했는데 저는 조금 어렵더라고요. 숨 쉬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 책의 제일 큰 장점은 화질이 좋은 사진과 한 페이지 안에서 알기 쉽게 모든 내용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체크를 해서 보면 오른쪽 위에는 산스크리트어 풀이/ 효과/ 이 요가를 하면 안 되는 사람 이렇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를 잡으면서 지켜야 할 포인트를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주의점에선 쉽게 실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정리 이 운동을 하면 어느 부분이 도움이 되는 지도 아나토미와 함께 근육 이름까지 전부 잘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개별적인 운동을 다 배우고 나면 단계별 요가 시퀀스까지 나옵니다.

단계별로 있기에 점점 단계를 높여가면서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직 1단계라..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책에 대한 감상

요가에 대한 관심도 많고 아나토미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굉장히 만족하는 책입니다.

많이 본것은 아니지만 제가 본 요가 책중에 제일 잘 나왔어요.

하지만 이런 운동관련 책은 한번쯤 요가를 다니고 나서 집에서 참고서용으로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이 병행한다면 이책은 정말 정말 홈트레이닝을 위한 완벽한 파트너가 될듯합니다.

아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추천합니다..근육의 움직임이 나와 있어서 요가고 하고 그림공부도 할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리뷰어스 클럽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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