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책 읽는 습관 2
김지혜로 지음, 경하 그림, 황승윤 기획 / 꿀단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꿀단지에서 나온 책이랍니다. 책읽는 숩과 2번째 책이기도 하고요. 저햑년 아이들이 읽게에 적당한 페이지와 내용이랍니다. 저자는 김지혜글 경하 그림 이랍니다. 그림도 재미나고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 있어요^^





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관련 교과는

1-1 바른생활 5. 사이좋은 친구

1-2 국어(듣기, 말하기) 6. 이렇게 해 보아요

3-1 도덕 4. 너희가 있어 행복해

3-2 도덕 3. 함께 어울려 살아요

3-2 국어(듣기, 말하기) 6.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요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가 동화책으로 미리 교과서의 내용까지 알 수 있어서 내용이 알차네요.

 

소라의 짝꿍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 승기입니다. 서로 짝꿍이 되었지만 소라는 승기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소라는 엄마가 사주신 핸드폰을 잃어 버리게 되고, 그 핸드폰을 승기의 가방 속에서 찾게 되어요. 하지만 소라에게 있어 소중한 핸드폰의 액정이 깨지게 되고, 그 뒤로 소라는 승기를 투명 인간으로 대합니다. 우리집 현진이도 남자 짝꿍이 싫다고 매번 작이 바뀔때 마다 난리도 아니랍니다. ㅎㅎㅎ 그러면서 책의 소라와 얼마나 공감을 하며 읽어 갔는지 몰라요^^

승기가 화해의 뜻으로 주는 과자도 세게 쳐버리고, 승기의 얼굴은 발갛게 달아오릅니다. 소라는 자신의 행동이 너무 심했나 가슴이 뜨끔하지만, 망가진 휴대전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된답니다.

그 뒤로 아이들 하나 둘씩 승기를 투명인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장대비가 쏟아진 어느날 비맞고 걸어가는 승기를 봅니다. 왠지 안쓰럽지만 우산을 나눠 쓰자고 말하고 싶지만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다음 날 승기는 학교에 오지 못했답니다. 감기에 걸려 아프다고 했습니다. 소라는 지난번에 승기가 주려고 했던 과자상자에서 승기의 편지를 발견해요. 그리고, 버려진 아이처럼 혼자 남겨져 슬퍼하고 있을 이승기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소라는 승기의 집을 찾아가고 둘은 화해를 하게됩니다. 소라는 처음보다는 승기와 사이좋게 지낼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부분은 책단지 샘의 어린이 독서교실이란 책의 부록 같은 부분이랍니다. 함께 생각하는 인물탐구, 승기 마음 읽기, 깊이 이해 하는 주제 탐구 , 창의력이  자라는 독후활동 등 다양한 코너가 책 뒷장에 담겨져 있답니다. 책을 읽고 아이랑 어떻게 독서활동을 해야 하는지 힘들어 하는 엄마들이 아이와 상의하며 활동하기 딱이고, 아이스스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글도 잇어 많은 도움이 되고 독후 활동이 책 한궈넹 다되어지는 책이랍니다. 넘 좋은 코너더라구요.



현진이는 소라에게 넘 동감하여 소라에게 글을 남겼네요. 학교에서 짝꿍의 문제로 힘들엇던 부분이 있어서 넘 공감을 잘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승기의 마음이 되어도 보며 입장을 바꾸어서도 생각을 해보았네요^^ 그리고 소라에게 싸우지 말라고 충고도 했답니다.

아이들이 책읽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책이라 나머지 시리즈물도 궁금해 진답니다. 앞으로 더 많으 후속 책을 아이랑 기다려 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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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욕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김태광 지음, 천필연 그림 / 참돌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왜 욕하면 안되나요? 정말 요즘 아이들의 입에서는 좋은 소리보다는 둔탁하고 저속한 단어들이 너무나 쉽게 나오고 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닐 적에는 이렇게 험한 소리를 입에 담지 않고 살았는데, 왜 단체생활,,,, 학교에 들어가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욕.... 뭔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든다. 밸류앤 북스에서 정말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욕에 대한 책이 나와서 우선 우리집 아이들 부터 읽게 했다. 책이 집에 온 순간 초등 2학년 우리집 공주는 정말 재미잇는 책이라며 서슴없이 그 자리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총 2파트로 나우어 져있고. 첫번째 파트에서는 왜 욕하면 안되는지 를 7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 놓았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놓아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욕 어떻게 고쳐요. 욕하는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벙법이 실려 있었다.



현진이 요즘 이렇게 댓글 달기 독서록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가 읽은 책을 엄마인 나도 읽고 아이랑 공감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재수없어... 라는 말도 정말 무서운 말이라는걸 이책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정말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알=무런 감정없이 하는 말이 얼마나 독이 되는지를 현진이 확실히 알 수 있다라고 기록해 놓았다. 현진이는 주변에 쉽게 욕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책을 빌려 주겟다고 한다. 우리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는 말... 바르고 예쁘게 사용하고 보존해야 할것 같다. 엄마인 나도 아이들에 말할때는 정말 순하고 순응적인 언어를 선택해야 함을 다시금 느낀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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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이 색색 숨 쉬는 알 이야기
마릴린 싱어 지음, 에마 스티븐슨 그림, 이지윤 옮김, 권오길 감수 / 톡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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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알을 본다는건 계란이나 메추리알... ㅎㅎㅎ 우리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알이 정말 업더라구요. 알속에 새생명이 숨쉬는것.. 넘 기분 좋은 책이랍니다. 그리고 생명의 신비감과 존중감, 정말 아이들이 애 책을 통해 재미나게 알아갔답니다. ㅇ

이책은 마릴린 싱어 글 에마 스티븐슨 그림 이지윤 옮김 출판사는 톡이랍니다







이 책에는 누가 알을 낳나요? 로 시작한답니다. 책에는 알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알속에는 무엇이 있나요? 배아는 무엇인지 알을 만지면 어떤 느낌이 나는지, 알은 무슨색이나요? 알들은 왜 색이 다르나요? 개미는 몇개의 알을 낳나요? 동물등은 어떻게 알을 지키나요? 뱀의 알은? 벌들의 집은? 알이 부화하기 까지등.... 정말 알에대한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답니다. 쇼ㅣㄹ세 사진과 세밀화가 책에 많이 실려 있어요. 알을 만지는 느낌이 ㅜ3가지 정도로 되어 있답니다. 오리알은 비누처럼 미끌미끌해요. 티나무 알은 도자기 처럼 반지르르 윤기가 나요. 플라밍고 알은 가루분 처럼 보들보들하다네요.

엄마인 저도 알은 정말 달걀과, 메추리알을 보고 만져 본것이 다 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렇게 책으로 간접경험을 하고 있으면서 알늬 느낌까지 알아갈 수 있어 더 신기해 했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해마를 정말 신기하게 생각하는데, 수컷은 배 속 주머니에 암컷이 낳은 알을 담아 키운데요.

그리고 붉은 다리자고새는 암컷은 두개의 둥지를 만들어 각각의 둥지에 알을 낳아요. 그리고 수컷이 각각 하나씩 맡아 알을 품는답니다. 신기하죠. 암컷만 알을 품는지 알았거든요.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는 꼬마과학자를  위한 용어 사전이 잇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어를 쉽게 풀어 놓았답니다.

그리고 동물웹 사이트를 안내해 주었어요.



현진이는 초등 2학년 알이 어떻게 부화 되는 과정이 다소 아이의 눈에는 징그러워 보였지만 신기하기도 했나봅니다. 그런 글을 독서록에 작성해 놓았네요. 예쁜 알도 있다고 이야기 하고요. 개구리 알은 눈알 같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6살 동생은 알의 모든 생김새와 모양이 다 달라서 알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집에는 달팽이를 키워요. 4년째, 그래서 달팽이가 알을 낳고 부화 되는 과정도 알아갔답니다. 달팽이 알 궁금하시죠. 달팽이 알은 책에 없었는데요. 제가 올려 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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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1-07-01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희도 3년전에 달팽이 알을 8개 분양받아 키웠는데 한마리만 부화해서 지금까지 홀로 외로이 자라고 있어요.^^ 달팽이알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ㅎㅎ 그런데 저 많은 알들은 어찌하셨나요?

병아리현아 2011-07-01 16:5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네~ 반정도만 부화를 해서 학교 친구들과 카페에서 분양하고 지금 한 20마리 정도 키우고 있답니다. 어미는 4마리종도 되고요, 큰 어미는 4년째 키우네요~한마리면 부화되지 않는 알을 낳을텐데,,,, 자웅동일체라하더라도 두마리가 있어여 유정란으로 낳더라구요. 한마리 분양받고 싶으세요?
 
고 녀석 맛나겠다 - You are Umasou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남들보다 먼저 보는 즐거움이 시사회에 있답니다. 오늘 아이들과 넘 신나는 에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고 왔네요~

우리집은 한달에 한번 이상은 아이들과 영화관에 간답니다. 넘 신이난 두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작은 아이는 공룡이 주인공이란 말만 듣고도 흥분한 상태이고 큰아이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엄마아빠? 내용을 벌써 파악하고 있었답니다.

아침에 바람이 이렇게 차가운줄 모르고 넘 시원한 차림으로 나가서 조금은 추웠네요~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추위는 생각도 못했답니다~



온 가족이 보아도 어른인 부모도 하나도 지루한줄 모르고 볼만한 영화랍니다. 일본 베스트 셀러 동화를 영화화 하였더라구요.  정말 1시간 30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영화랍니다. 큰 아이는 30분 정도 흘러 간것 같은데, 벌써 끝났냐며.... 아쉬워 할 정도 엿어요. 간혹... 공룡이 나와서 잔인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잔인하지 않고 그림이나 색채가 참 고왔어요.

ㅎㅎㅎ 주인공이 하트.... 그림으로 보아서 처음엔 저게 어느종류의 공룡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는데, 팜프렛을 보니 오호~ 트라노사우르스 였어요. 아들이 엄마 그 무서운 공룡 트라노지,,, 영화보면서 물어보는데,,, 바로 대답을 못해주었답니다.ㅎㅎㅎ

저는 하트가 자신이 육식공룡인을 알고 아무런 말도 없이 엄마 마이아사우라를 떠나고 다시 엄마를 구하기 위해 싸우던 모습과 알을 잃어 버린 바쿠가 아들임을 조심스럽게 알아갈때,,,, 눈물이 핑돌았답니다.

아이들은 제가 운지 모를꺼예요. 아이들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려 보긴 처음인지라~ ㅎㅎㅎ 오늘은 친정엄마에게도 전화를 드렸네요.

있을때... 잘해... 란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은 좋은 하루였네요~

 





영화관에서 받아온 공책이랍니다. 주인공들이 중간중간에 들어 있어 아이들이 넘 좋아하네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색칠공부도 있구요. 뒷장에는 게임판도 있어요. 온 가족이 빙둘어 앉아서 이 게임판으로 게임 할 날이 곧 올것 같구요. 넘 즐거운 토요일을 만들엇어요. 현진이는 초등 2학년 친구들과 다시 가서 보고 싶다고 그래도 되냐고 물어보는 영화였어요.

가만히 보면 그냥 만화영화치고는 넘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라서 아이들과 다시금 보게 될것 같아요~

7월에 개봉하니 다들 함 시간되시면 가볍게 조조 영화로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 남편도 졸지 않고 볼것 같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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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아니? 눈높이아동문학상 23
권영이 지음, 에스더 그림 / 대교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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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눈높이 아동문학상 글은 권영이 그림에스더 출판사는 대교 랍니다. 장편동화 부문의 상도 받았어요. 아이가 책을 처음 보고는 두께 감이 잇어 음...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3일에 걸쳐서 넘 지루해 하지 않게 읽었어요. 초등 2학년이거든요. 요즘 이것 저것 많이 놀고 공부하다보니 넘 시간이 부족하네요~ 







민이 아빠는 일찍 돌아가셨고. 민이 엄마는 어느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어요.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지만 민이는 씩씩하고 똑똑한 아이랍니다. 그날 그날 적어낸 민이의 일기를 읽고 있노라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아들을 일찍 여의고 며느리마저 집을 나간 할머니...

그래서인지 혼자서 중얼중얼 넋두리로 그 많은 아픔과 한을 달래나 봅니다.

민이는 그런 할머니가 넘 좋고 맘이 아픕니다. 민이를 위해서...민이의 미래를 위해서 아픈몸으로도 일을 다니시고... 주변에다 억지를 쓰기도 하지만...다 민이를 위해서라는걸 알기때문입니다. 그렇지만...민이는 엄마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엄마가 남겨놓은 유일한 물건인 고무슬리퍼에다가 그런 맘을 털어놓기도 하고... 집에서 돌아오면 엄마가 와 계실가봐 항상 기대합니다..



현진이는 아직 주인공 민이의 슬픔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 상화엥 처해보지 않아서 더 그렇지요. 우리집 아이들은 항상 부족함 없이 모든 식구들의 따스함을 받고 있기에 이렇게 힘들고 가슴아픈 일을 겪는 아이들의 슬픔을 알 수 없겠지만 책을 통해 그리고 많은 매체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으로 느끼곤 하죠. 이세상에는 많은 슬픔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새삼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 책이랍니다,

요즘 아이에게 책을 권해줄때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책울 권하게 된답니다. 엄마의부재, 부모의부재, 그리고 유일한 할머니와의 삶이 얼마나 가슴시린 아픔이 잇는지, 아이가 지금,은 초등2학년.. 한 5학년때 다시금 읽으면 아이의 감수성이 더 달라졌겟죠.

고학년이 되어서 다시 한번 읽게 하고픈 책이랍니다. 너무나 풍족함보다는 다소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도 돕고 살아 갈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도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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