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녀석 맛나겠다 - You are Umasou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남들보다 먼저 보는 즐거움이 시사회에 있답니다. 오늘 아이들과 넘 신나는 에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고 왔네요~

우리집은 한달에 한번 이상은 아이들과 영화관에 간답니다. 넘 신이난 두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작은 아이는 공룡이 주인공이란 말만 듣고도 흥분한 상태이고 큰아이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엄마아빠? 내용을 벌써 파악하고 있었답니다.

아침에 바람이 이렇게 차가운줄 모르고 넘 시원한 차림으로 나가서 조금은 추웠네요~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추위는 생각도 못했답니다~



온 가족이 보아도 어른인 부모도 하나도 지루한줄 모르고 볼만한 영화랍니다. 일본 베스트 셀러 동화를 영화화 하였더라구요.  정말 1시간 30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영화랍니다. 큰 아이는 30분 정도 흘러 간것 같은데, 벌써 끝났냐며.... 아쉬워 할 정도 엿어요. 간혹... 공룡이 나와서 잔인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잔인하지 않고 그림이나 색채가 참 고왔어요.

ㅎㅎㅎ 주인공이 하트.... 그림으로 보아서 처음엔 저게 어느종류의 공룡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는데, 팜프렛을 보니 오호~ 트라노사우르스 였어요. 아들이 엄마 그 무서운 공룡 트라노지,,, 영화보면서 물어보는데,,, 바로 대답을 못해주었답니다.ㅎㅎㅎ

저는 하트가 자신이 육식공룡인을 알고 아무런 말도 없이 엄마 마이아사우라를 떠나고 다시 엄마를 구하기 위해 싸우던 모습과 알을 잃어 버린 바쿠가 아들임을 조심스럽게 알아갈때,,,, 눈물이 핑돌았답니다.

아이들은 제가 운지 모를꺼예요. 아이들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려 보긴 처음인지라~ ㅎㅎㅎ 오늘은 친정엄마에게도 전화를 드렸네요.

있을때... 잘해... 란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은 좋은 하루였네요~

 





영화관에서 받아온 공책이랍니다. 주인공들이 중간중간에 들어 있어 아이들이 넘 좋아하네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색칠공부도 있구요. 뒷장에는 게임판도 있어요. 온 가족이 빙둘어 앉아서 이 게임판으로 게임 할 날이 곧 올것 같구요. 넘 즐거운 토요일을 만들엇어요. 현진이는 초등 2학년 친구들과 다시 가서 보고 싶다고 그래도 되냐고 물어보는 영화였어요.

가만히 보면 그냥 만화영화치고는 넘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라서 아이들과 다시금 보게 될것 같아요~

7월에 개봉하니 다들 함 시간되시면 가볍게 조조 영화로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 남편도 졸지 않고 볼것 같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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