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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사생활 - 여자, 남자를 재구성하다!
EBS 다큐프라임 [남자] 제작팀 지음 / 블루앤트리 / 2012년 12월
평점 :
요즘은 남자고 여자고 다 살아가기 힘든 시기인것 같아요. 부모로 아빠로, 자식으로 사회인으로도 말이죠~ 이리 저리 치이고 헐벗게 되는 사회의 분위기 속에 우리 여자들이 더 현명하게 행동을 해아 가정도 바로 서고 가족이 행복해 지고 사회도 밝아지는 것 같네요.
결혼 11년차에 만난 내 남자의 사생활,,,,, 가만히 정신없이 일을 하는 남편을 생각하면서 읽게된 책이랍니다. 항상 가정에서도 그리고 사회 직장에서도 바쁘고 쫒기듯 삶을 살아가는 남편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내 아들은 어떠한 남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그리고 양육하면서 남자니깐... 하는 단어는 정말 금물이란 생각도 했답니다.
책에는 총 4파트로 이야기가 전개 된답니다. 1파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2파트 - 남편이라는 나만의 남자 3파트 - 아드 , 떠ㅗ 다른 나의 남자 4파트 - 여자가 남자르 만든다. 이 책을 들고 읽고 잇느니 곁에서 남편이 그러더군요. 또 무엇이 궁금해서.... ㅎㅎㅎ 남편이 자신을 이해해보려는 제가 좀 이상해 보였나 봅니다^^
책 중간중간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이나 도표가 나와있답니다. 아무래도 그냥 글로 읽는것 보다는 이렇게 표로 보는게 더 이해가 잘되는것 같아요. 저자는 여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들의 상황와 심리적인부분, 육체적인 부분까지 콕콕 짚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내남자의 사생활은 정말 여자 입장에서 '남자의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쓰인 책이에요. 그리고 오늘날의 남자들의 상황과 여자들이 이해못하는 남자들의 행동에 대해서 차근하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면 항상 나를 이해해 달라고 남편에게 이야기 해온 것 같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참 요즘 남자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항상 아침도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중이구요. 아핌에 출근할때는 꼭 웃으면서 출근 시켜 줍니다. 우리 부부는 그닥 싸움이 없거든요.
무엇보그리고 나의 또 다른 남자가 아들... 내 아들이 다른 아이들에게 만만하게 보이고, 찌질이로 보이지 않도록 '남자답게' 키워야 한다는 것!
태어날 때부터 여자 아이들과 달리 활동적인 남자 아이들의 행동성을 통제하지 말고, 적당히 행동성을 표출할 기회를 주어야 하며, 자기 아들을 과잉보호하여 여성화시키지 말고 남자로 키우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자녀가 하나둘인 시대에 과잉보호와 적당한 보호를 구분하기는 무척 어려운 일일 것 같다. 남자 아이들의 머릿 속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여자 형제만 있는데서 자라서 아들이 아직은 어려 부담스럽지 않지만 크면 조금은 낯설어 보일것 도 같네요. 아들은 은근 항상 아빠처럼 하려고 하고 아빠를 이기고 싶어 하는데 말이죠~
우리부부는 결혼 초부터 무엇이든 이야기 하기로 해서 살아가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답니다. 오히려 남편이 친정 엄마에게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는 편이라서... ㅎㅎㅎ 시댁에서는 남편이 잘 대처 하는 편이라 시월드에서도 저는 마음이 편하답니다. 그러고 보면 남편이 항상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항상 대화가 피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도 같이 보고 이야기도 하고 아직 아이들 교육 부분에서는 서로의 의견차이가 잇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고 있다고 남편을 보려고 노력하구요. 남편도 노력하고 서로에게 열중하는것이 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는것을 늘 이야기 하고 실천하는 중이랍니다. 남면도 항상 힘들하는 사회생활 속에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나름 맘도 편하게 몸도 편하게 서로가 노력해야지만 된다는것.... 다른 사람의 남편을 보고 부러워 하면 한도 끝도 없이 사이만 나빠진다는것... 항상 명심할 부분이란 생각을 합니다. 남편도 아들도 잘 아끼며 살아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