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인물 >
워그레이브 판사
법점과 신문지상에서 교수형 판사로 소문난 자가운노인, 그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형을 언도했다. 그들 중에는과연 몇 명이 죄가 있을지 ...…..
베라 클레이슨 - 여학교 교사. 자신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사건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불안하게 몸을 떤다.
필립 바드 대위 - 과거가 확실하지 않은 군인 출신의 건장한 남자. 인디언 섬에 총을 가져온 유일한 사람이다.
에밀리 브렌트 - 65살의 독신녀. 불안한 꿈과 산만한 일기로 그녀의 마음이 복잡하고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카서 장군 제1차 세계 대전에 참가했던 장군. 「나는 인디언 섬을빠져 나갈 수 없을 거요.」 하고 이상한 말투로 중얼거린다.
암스트롱 의사-사인을 진단하고 진정제를 조제해 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가 독약을 가장 쉽게 다룰 수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
앤소니 마스턴 - 젊은 미남으로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긴다. 감각과 행동만으로 생활하며, 한번 결정한 일은 반드시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블로어 - 런던 경시청 형사 출신의 무뚝뚝한 사립 탐정.
프레드 내러코트 - 데번 주의 뱃사공으로, 캐론이 스틱스 강을 건너는것처럼 불운의 사람들을 인디언 섬으로 실어다 준다.
로저스 부부 - 조금 말을 더듬는 하인 부부. 인디언 섬에 모인 사람들에게 훌륭한 음식을 대접하고 극진하게 보살펴 준다.
토머스 레그 경-런던 경시청의 부경시총감. 검시관의 보고서와 고백서, 그리고 10명의 시체를 조사한다.
메인 경감-런던 경시청의 경감. 부경시총감과 함께 침착하고 세밀하게 범죄 자료를 수집한 끝에 인디언 섬 살인사건은 도저히 믿어지지않는다고 결론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