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일 다른사람에게 미루는거 진쯔아 싫어...
하지만.... 하기싫다 말할 여건이 안되면... 시키는대로
움직여야지... 아효...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누가 알까. 현실에선 노신관에게 쫓기고, 꿈에서는 구마 사제에게 쫓기는 이 가련한 신세.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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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희 릴리안 어쩔... 불쌍해... 안쓰럽네

최선을 다해서 세드릭을 피해 다녔지만 기억 속에선 멀어질 수 없었다.
말하는 개구리 보듯 자신을 바라보던 세드릭의 눈초리가 시시때때로 떠올랐다.
‘그가 경멸하는 미친 여자가 바로 나라니.’
좋아하던 남자에게 그런 인상을 남겼다.
제정신이 돌아오자 릴리안은 딱 죽고만 싶었다. 매일 밤 한두 잔씩 마시던 술도 싹 끊어 버렸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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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큼 좋아해야 위험한 전장까지 따라갈 생각을하지?
릴리안은 진짜 세드릭을 너무 열성적으로 좋아하네...

신께서는 쉽게도 그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 이는 장장 10여 년간 한 남자만을 사랑했던 그녀의 순정에 내리는 어떤 보답처럼 느껴졌다.
고아로 태어나, 격전이 벌어지는 전장까지 따라온 자신의 고된 인생. 그건 오로지 세드릭 에델가르트를 향한 길고 긴 여정이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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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릴리안 ㅠ 사제가 될 세드릭을 사랑하게 된거야ㅠ

세드릭은 어떤 여자와도 결혼할 수 없다.
아니, 어느 날 그가 성황청을 떠난다면 결혼은 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상대가 자신이 될 수는 없었다.
백번 양보해서, 그의 정부 자리도 불가능했다.
‘어떤 귀공자가 나를 원하겠어.’
구빈원 출신의 평민 고아 소녀를.
두 사람은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사이였다.
‘이렇게 지독하게 그를 원하는 게 다 무슨 소용일까. 전부 부질없는 짓인데.’
아무도 바란 적 없는 순정은 기어코 그녀의 가슴에서 싹을 틔웠다. 짓밟아도 죽지 않는 질긴 잡초처럼 멋대로 자라났다.
하루빨리 그를 내려놓아야만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벌써 몇 년간 이어져 온 열병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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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은 세드릭을 본 그 날 첫 눈에 반해버렸네...

벌꿀 같은 금빛 머리카락.
아름다운 녹색 눈동자.
그는 구빈원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부류의 남자애였다. 빈민을 위해 적당히 겸양을 가장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는데도 엄청난 대귀족가의 자제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을 만큼 빛이 났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낯선 소년.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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