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을 샀다하니 애들 교육하려고?? 한다. 아니구..내가 보려는건데..ㅎㅎ..모냐? 다큰사람이 지구본은 왠??....뜨아~해하는 동료.

 책을 읽다보면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나라의 여러지명들이 마구마구 나오는거다. 그럴때 마다 다이어리에 있는 세계지도를 찾아보는데..그냥 감탄사가 마구마구 나는거다..아하..여기구나..히야... 

 여행서적을 보다가 맘에드는 어떤곳이 나올때면 어쩔때는 가슴도 막 설렌다.언젠가는 꼭 가봐야지...뭐 그런생각을 하면서 또 열심히 세계지도를 들여다본다. ㅎㅎ.. 애가 둘이나 되는 아줌마의 다소 현실성 없는 꿈같은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으나, 상상만으로도 히죽히죽 웃음이 나니 낸들 어쩌겠는가...혹시 아나? 그 많은곳 중 한곳이라도 우찌우찌 가게될 기회가 내게 또 생길려는지? ㅎㅎ 

 밤에 불을끄고 지구본을 보니 별자리도 예쁘다. 요건 아이들을 위한 덤이다. 지구본을 왜샀나며 은근 구박모드로 들어가려던 영감이 별자리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나보다 신나서 애들한테 자랑을 한다. 주책바가지 같으니라구..ㅋㅋ................................히야.......확실히 우리나라는 쪼맨하구나....지구는 넓고 할 일은 많다던뎅...나는 시방 무엇을 해야하리오.......................................................................................


 

 올레~~~~~점심시간이니 밥을 먹어야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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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로 보자면 젊은엄마다. 그러나 아이 나이로 보자면 그다지 젊은엄마는 아니다. 세월이 변한것인지 사람이 변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요즘 젊은엄마들의 행동이 그닥 맘에들지만은 않는다.  

늘 보아온 행동이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사소한 예의같은것..예를 들자면 식당예절이라든가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다루는 법, 그야말로 밥상머리에서 배워야 할것들을 통칭해서 볼때 저건 정말 아닌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이를 위한답시고 EQ니 IQ 뭐니뭐니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라든가 예의범절은 대범하게도 건너 뛰는 모습을 종종, 실은 무지하게 자주 보면서..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과연 저 모습이 진정 아이를 위한 모습일까? 하는 생각에 씁쓸해 하기도 한다.  

 

<대기실>두돌정도 지났을 법한 사내 아이가 괴성을 지르며 못마땅해 한다. 옆에 있는 친구를 밀치기도 하고, 땅에 구르기도 하고...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며 엄마가 액션을 취해주기를 기다린다. 애 엄마인듯한 20대후반 혹은 30대 초반정도의 여인은 의자에 앉아 최대한 무서운 눈초리로 '안되'를 반복하며 팔장을 끼고 아이와 대치하고 있다. 10여분쯤 지났을까...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에 슬슬 그쪽 방향을 향해 걸어갔다.   

     나: 히야~~드뎌 기싸움이 시작되나봐요..엄마 맘 단단히 먹으셔야지겠네요..^^  

    엄마: 아휴..죽겠어요...올해 딱 들어서니까 그러네요...이겨야지 된다고들 하시던데.. 

     나: 여러번 이기셔야지 되요..그래야지 애기가 되는거 안되는거 구별 할 수 있게되요. 

    엄마: 에구....애 키우는데 쉽지 않네요.. 

    나: 그렇죠?ㅎㅎ  (아이한테가서 방글방글 웃으며..) 아드을~~여기는 사람이 많은곳이야..이렇게 소리 지르면 안되지이~~?? (우리아이 같았으면 화장실로 직행일것을...) 

 한번 주의를 줬으니 그만하겠지싶어 지켜보고 있었는데..상황은 계속이어진다. 아이는 여전히 소리지르고, 엄마는 팔짱낀채 안된다고 단호히 하고있고, 주위사람들은 힐끗힐끗 쳐다보고...참다못해 내가 다시 나섰다. 

    나: 엄마..사람많은데서는 화장실같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이 행동을 몸으로 막고서 단호하게 말씀하셔야지 되요...(제발 조용히좀 시키라구요..여기 사람들 눈초리는 안보이시나요?) 

   엄마: .........(대꾸도 없고 행동도 없다...) 

   나: (대책없이 폭발했다..짝게짝게...에긍...) 여기 대기실인데 다른분들한테 방해되겠네요. 기싸움에서 이기는것도 중요하지만 공중도덕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이 엄마는 빠지직~~ 두눈에 쌍심지를 켠채 나를 바라본다. 당장 대들 기세였다가 주위사람들이 웅성웅성 한마디씩들을 하자 아이를 윽박지르며 나가자고 하고, 아이는 그제서야 소리지르기를 그만둔채 엄마를 따라 나선다.<상황종료>  

 

 

언젠가 가족들이 외식하는 자리에서였다. 식당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우리 아이들이, 밥먹을때가 되자 얌전히 앉아 밥을 다 먹고난후 다시 놀이터로 돌아가는데...옆 테이블에 젊은 엄마가 그러더라..."아이고, 애들을 엄마나 잡았으면 애들이 저렇게 앉아서 밥을먹나? (우리아이들 5살,8살 때)....@@@@@@@@#$#%%&^**&   대.략.난.감. OTL...

 에휴...이놈의 오지랖(이라고 하면 무지하게 억울하겠지만서도..쩝..)!! 매번 겪는 일인데도 여전히 적응 안된다. 가끔은 뭐가 옳고 그른지 헷갈릴떄도 있다....내가 하고있는 밥상머리 교육이 울 애들만 바보만드는것 아닌가 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할때도 있을만큼 세상이 이상요상하게 돌아간다. 젊은 엄마들 제발좀 반성해야한다. 제발좀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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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년초에 부탁해둔 현금영수증을 연말에 일괄 끊어주시겠다던 피아노샘~께서 ..
    떡~하니 2010년 1월 4일 날짜로 영수증을 끊어 주셨다..이기뭐~~양??   
    국세청에 문의하니 날짜를 바꿀수도 없는것이고 2011년에 소득공제받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공제율도 낮아진다더만...ㅡ,.ㅡ 

   

  •  재원원서 써놓고는 아무근심없이 있었구만...12월 말이 되서야 7세반은 나가줘야겠단다. 6세반 인원이 너무 많다나 우쨌다나......  대체 이기 뭐~~양??? 유치원 모집시기 끝난지가 언젠데......  >.<

 

  • 12월 말이 되도록 난방비 아낀다며 보일러 한번 안틀었다는 시어무니시아부지까지...아...도대체 생활비를 얼마나 더 올려달라는 말씀이신지..  

 

                                                아...꼬인다....작년 말부터 지금에까지 사정없이 꼬이는구나. 

 
   다리만 뜨겁게하지 그외 신체부위에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전기난로를, 의자에 앉혀 뒷쪽에 뒀더니 등이 따뜻해 그나마 좀 낫다!! 균형이 안맞아서 처음에는 아예 불이 안들어오더니 (짜씩..예민하기는....) 이런저런 궁리끝에(왜 대체 불이 안오는지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다능....추우니 머리까지 얼었던 모양인듯...ㅡ,.ㅡ)  널찍한 책하나를 끼워주었더니........ 만쉐이~켜졌따!!!!  

 

 몸이 좀 따뜻해지니 .. 머리가 조금씩 돌아가는구나.  우선 제일 급한 울 몽실이..유치원부터 알아보궁.....날짜변경이 안되 천상 내년에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데..다시는 이런 실수 없도록 피아노샘한테 일침을 가해주고...아................슬마 오늘같은 날씨에도 보일러 없이 하루를 지내시진 않으시겠지...슬마...슬마........ ㅡ,.ㅡ  

  

    아무리 궁리를 해도 답이 없는 노릇도 있다. '다같이 죽자'고 덤비지 않는 이상 그냥 평행선을 달리는것도 한 방법이 될수도 있다. 시간이 되었으면 놓아주는 법도 알아야한다고..아무리 말을해도 그말이 들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같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보다 몇백배 세상에는 더 많다. 때로는 이해하려는 노력자체가 쓸대없는 감정소모전이 될수도 있다. 이해가 오해를 낳는 경우도 있다.  

 법정스님의 말씀처럼..아주 안할 수 는 없으니 그저 어지간히...지나치지 않게 어지간히 해 본 다음..그다음에는 그냥 흐르는대로 두면된다. 그러면 제자리를 찾겠지.. 

모든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서로 다르다는것을 인정하는 것 부터가 시작일테고, 인정후에는 다음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되는것이다. 이해를 못하는것과 해결을 못하는것은 엄연히 다르니......................................................................................................................................................................

............................................................................................................................................................................ 

..........................................................................................걍 이런 씰대없는 생각을 하고있는 중이다. 무지하게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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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남은 일들을 절반도 해결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해운대 바닷가로 해돋이나 보러가자던 신랑과 함께 술에취해 몽롱해 있던 가운데, 신년이 덮쳐버렸다. 숙취가 1년을 넘도록 고스란히 내몸에 남아 1월1일엔 10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 물이 많아서 밍밍한 생생우동으로 맛없는 아침을 먹고나서는, "에이...새해 첫 선택이 완전한 실패로 끝났군하...!!차라리 평소하던대로 라면을 먹을껄..."그랬다. 

 

묵은해 같은 새해다. 벌써 5일이다. 

 

3년동안 열심히 일해온 동료에게 작년말 상사가, 뜬금없이 업무가 미숙하니 어쨌니 했단다. 존심상한 동료는 사직서를 시원하게 던졌고, 그렇게 세게 나올줄은 못랐던지 상사는 '어랏? 이 뭥미? '하는 자세로 일주일간 더 생각해 보라고 했단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그런 일주일이 흐르는 동안 동료상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같이 흥분,광분,격분 하다가 내린결론은... '이대로 당할 수 많은 없다. 3년동안 같은 밥 먹은 직원을 이런식으로 대우하는곳이 어디있느냐...최소한 제일 윗선은 알아야만 한다'로 결론이 났고...이리하여 동료는 다이다이로 윗선과 독대를 했던것이다.

 

 

새해에는 차.카.게. 살아보리라 맘먹고 꺼내둔 법정스님의 법문집 (한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사람을)을 뒤로미룬채 퇴마록 국내편에 푹빠져(다시읽어도 새록새록 재미가 있다는...^^;;) 꿈속에서도 귀신을 잡으러 다닌지 며칠째인 오늘. 

잠을설친 여파로 헤롱거리고 있는중에도 차.카.게..살아보리라 오늘도 나는 다짐했는데...이건 당췌 차.카.게. 살기는 커녕 도.카.게 살게하는이 있었으니...이른바 '상사'라는 사람들이 그렇다. 귀를 가진 상사는 없고 입만 가진 상사만 많으니 어디 직장생활 해먹겠냐는 말이다. 넘의 돈 받아먹고 살기에 쉬운일이겠냐마는..어째이리 감정소모를 하게 만드는지 정말 나는 모르겠다.  

 3년 일한 동료, 사직서는 없었던일로 하는줄로만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보다. 이제 2년차인 내게 동료자리로 가볼 생각 없냐고 묻는다. 동료는 내 자리로 옮기고....이 무신 떵.덩.어.리. 같은 발상??? 말 안된다. 비어있는 자리에 보내주시는 거면 감사히 가겠으나 어찌 있는 사람을 내려보내고 제가 그 자리로 가느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막무가내로 일 추진 한다시길래..그러시면 안된다 급구 말렸으나  입만 있는 상사는 들은척도 않는다. 무슨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는지....상사가 그랬다. 뭐 좋은 일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지 사람(동료) 참 이상하다고...뭐라고 상담을 하드냐고 내게 묻는다. "상담은 무슨요..아줌마들끼리 점심시간에 커피한잔 마시면서 사는얘기 하는거지요..과장님은..참....^^;;" 아혀......한마디로 괴씸죄에 딱 걸린거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 상황에 대해서 그 동료에게 언지를 주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그동안 쌓아왔던 서로의 신뢰에 관한 문제에서 부터 다른 동료들의 시선까지...도대체 사태가 왜 이지경에까지 왔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고 머리가 딱딱 아파죽겠다. 어디 상의할데도 없고 그저 저녁에 영감한테나 털어놓을테지만 답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다.  

 

 

흠....  

문득!! 줌마들의 세력을 와해하려는 음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으아........퇴마록을 너무 많이 봤나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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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에 한 검진결과가..부부가 셋트로 종합병원인걸로 나왔다. ㅡ,.ㅡ 

이제 더는, 먹는것의 즐거움(잦은 '일잔'을 비롯한)으로부터 벗어나야 할것으로 보인다. 

숨쉬기 운동도 좀 과하게 해야할듯.  

이가을...'말'도 아닌데 어째 자꾸만 살이 찐다 했다.  

 슬프당..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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