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산을 주식, 채권, 부동산에 배분하듯, 당신의 커리어도 안정형, 성장형, 수익형 일감으로 배분해야 합니다. N잡이 생계를 위한 양적 팽창이라면 포트폴리오 커리어는 삶의 안정과 자아실현을 위한 질적 균형 이자 전략적 배분입니다. 포트폴리오 커리어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안에 숨겨진 다양한 지아들을 하나씩 꺼내어 세상과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 가지 모습으로만 살기에는 너무나 입체적이고 복잡한 존재들입니다.
지금 당신의 탁자는 다리가 몇개 입니까?
부디 하나에만 의지하지 마십시오. 크고 작은 다리들을 여러 개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야 비바람이 몰아쳐도, 당신의 삶은 흔들리언정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 문장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그동안 나는 커리어를 하나의 길로만 좁게 이해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자산은 분산이 기본이면서도, 정작 ‘일’은 한 곳에만 의지해왔다는 사실이 묘하게 대비된다.
특히 인상적인 건 N잡과 포트폴리오 커리어를 구분한 시선이다.
단순히 일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안정·성장·수익이라는 균형 속에서 나를 배치하는 전략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건 더 많이 벌기 위한 방식이라기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기 위한 구조를 만드는 일에 가깝다.
또 하나 마음에 남는 건
“여러 개의 나를 꺼내 세상과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표현이다.
우리는 흔히 한 가지 역할로 자신을 정의하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복합적인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킨다.
마지막의 질문,
“당신의 탁자는 다리가 몇 개인가”는 단순하지만 오래 남는다.
지금 내 삶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 하나뿐이라면, 그건 안정이 아니라 오히려 취약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