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원혜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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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

바리데기 설화'의 뒷이야기를 수학동화로 새롭게 탄생시킨 책입니다.


 


 


지옥 불구덩이에 까마득한 낭떠러지.

저승사자와 저승개가 있는 무시무시한 그곳.

저승으로 이어진 길목에 음식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바리데기 음식점'. 음식점의 주인은 바리데기 할머니입니다.

죽은 사람의 슬픔과 아픔, 모든 죄를 닦아 주는 바리데기 공주가 늙어서 바리데기 할머니가 된 것입니다.

할머니는 저승길에 오른 영혼들의 아픔과 슬픔, 죄업을 닦아주기 위해

이승에서 영혼들이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양념 삼아 요리를 만듭니다.

영혼들은 그 요리를 먹으면 가파른 저승길을 걸어갈 힘을 얻게 되고

이승에서 잘못한 일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소녀가 바리데기 음식점을 찾아옵니다.

할머니는 소녀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녀를 도와주고 싶지만,

한번 저승으로 온 영혼은 이승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저승길에 오른 소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닥치는 대로 동물을 죽인 사냥꾼,

화합하지 못했던 밴드 연주자들,

욕심만 부렸던 뚱보 왕이 할머니의 음식점을 찾아와

요리를 먹고 죄를 고백하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때 바리데기 할머니는 분수를 사용합니다.

분수는 아주 까마득한 옛날부터 물건을 공평하게 나누기 위해 사용했던 수학 개념입니다.

바리데기 할머니는 분수를 수학 개념으로 쉽게 설명하면서도

분수 속에 담겨 있는 고결한 나눔의 정신을 알려줍니다.


 


 


분수를 힘들어 하던 우리 아들

이 책을 읽으면서 분수의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 텔링 수학이 아이들에게 힘든것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수학적 개념을 알 수 있었답니다

스토리텔링형 수학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학 동화입니다.

수학 동화에는 어린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소재와 그들 눈높이의 등장인물이 나오며,

수학 개념과 원리를 찾아내고 해결해 가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책을 읽는 내내 등장인물의 경험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일치시키며 몰입해 가고,

등장인물이 최종적으로 알아내는 수학 개념과 원리의 발견 과정을 똑같이 경험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분수에 대한 개념뿐만 아이나 바리데기 이야기도 알 수 있고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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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행 무민 클래식 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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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클래식 위험한 여행

토베 얀손지음 / 어린이 작가정신


이 책은 기존의 밝은 무민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지루하던 일상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모든 게

 왜곡되어 버린 세상과 만난 수산나가 겪는 모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주인공은 무민이 아닌 철부지 소녀 ‘수산나’입니다

나이 많은 고양이 ‘야옹이’와 함께 지내는 수산나는

어느 여름날 아침,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생긴 대로 보이는 건
전부 너무 따분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따분한 건 정말 끝도 없어!

가장 무서운 게 와서
모든 게 덜 따분해지고
세상이 딱 정반대로 되면
난 웃기만 할 텐데!”



수산나는 야옹이를 눈곱만큼도 보고 싶지 않아서

풀밭에 안경을 내려 놓았어요.

그런데 눈 깜짝 할 사이 갑자기 안경이 없어졌어요!


그때! 새 안경을 쓴 수산나는 무서운 광경을 보았어요.
나이 든 야옹이의 몸이 아주 커지더니, 이상하게 변해서
하악 외치며 모험을 떠나듯 가 버렸어요.
이빨은 호랑이처럼 날카로워지고, 눈은 등대처럼 빛났어요!


괴물처럼 날카로운 이빨과 빛나는 눈동자를 한 야옹이,

 뱀이 꿈틀거리는 어두컴컴한 늪지,

빨간 구름이 떠다니는 하늘, 바닷물 한 방울 보이지 않는 바다

마치 누군가 수산나의 바람을 들어주기라도 한 것처럼 말입니다.



헤물렌, 토프슬란, 비프슬란과 헤물렌의 강아지가
수산나와 이야기하려고 잠깐 그자리에 머물렀어요.
헤물렌이 말했어요. “모든 게 잘못됐어. 분명히 말하는데,
지금 내 주위 풍경은 이전과 전혀 달라.

새들이 우왕좌왕 날고
블루베리가 노랗고
어리석은 것들만 보이고
이건 정말 옳지 않아!”



멈춰! 화산이 잘못 됐어!

앗, 뜨거워 슬란!

ㅌ토프슬란과 비프슬란이 외쳐 댔어요.

큰 불에슬란 세상이슬란

무터지고 있어 슬란!


화산이 깨어나는 데는

일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화산이 난리를 끝낼 때는

느릿느릿 힘이 없었어요.



수르쿠는 이 음울한 길에 악당이 있는 것만 같았어요.
금세 모두에게 가쁜 숨소리가, 조용한 발소리가 들려서
여섯 친구 모두 처음에는 빨리 걷다가, 이윽고 내달렸어요.
스니프가 소리쳤어요. “나 좀 기다려 줘. 토할 것 같아!“

저것 봐요! 이야기는 여기까지예요.
우리 이야기가 곧 끝나겠어요.
모두 폭포 앞에 서 있는데
친구들은 수영을 못하거든요!


수산나는 두려움 가득한 세상을 거쳐 마침내 찾아간 무민 골짜기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이고 난 뒤,

수산나가 그토록 지긋지긋하게 생각했던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책은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가 등장하는 색다른 이야기 방식으로

 아름답고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수채화가 돋보인 책입니다.

 다채로운 색감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이미지가

 독자를 환상적인 세계로 이끕니다.


수산나는 갑자기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비롭고도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뒤바뀐 세상 때문에 어리둥절합니다.

그렇지만 마음 한편에는 호기심 또한 생겨납니다.

 흥미진진한 모험을 꿈꾸었던 수산나가 바라던 세상이기도 하니까요.

 갈수록 더 종잡을 수 없이 무시무시해져만 갑니다.

 숨죽이고 있던 화산이 폭발하고, 한여름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기까지 하지요.

그렇지만 수산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다른 세계에서 온 듯 색다른 모습을 한 친구들이 생겼거든요.

몸집이 커다란 헤물렌, 수줍음 많은 수르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토프슬란과 비프슬란, 모든 일에 툴툴대는 스니프,

마음씨 좋은 스너프킨과 빔….

 엉망진창 뒤죽박죽 악몽 같은 세상 속에서는

혼자보다 여럿이 더 좋으니까요!
수산나와 친구들은 결코 주저앉아 울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괴물에 질겁하고, 눈보라에 콧물을 훌쩍이지만 이 상황을 헤쳐 나가기로 하지요.

그래서 모두 힘을 합쳐 아름답고 평화로운

무민 골짜기를 향해 위험천만한 여행을 떠납니다.

수산나는 친구들과 함께하며 살아가는 데

가장 소중한 마음가짐을 배워 갑니다.

 자신 때문에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져 주위 친구들

 모두가 얼마나 큰 위험에 빠지고 말았는지,

자기중심적인 마음과 행동이 주위 모든 것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깨달은 수산나는 모두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합니다.

게다가 자신과 다른 모습을 한 친구들의 겉모습만 보고

지레짐작하지 않기로 다짐하기도 합니다

수산나는 두려움 가득한 세상을 거쳐 마침내 찾아간 무민 골짜기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이고 난 뒤,

수산나가 그토록 지긋지긋하게 생각했던 집으로 돌아갑니다.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일에 도전할 때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따릅니다,

이 책의 수산나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잘 

 이겨 내고 나면 한 뼘쯤 더 자란 진짜 ‘나’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과 함께 깨닫게 될 것입니다.

수산나와 함께 위험한 여행을 떠나 보면거

아이들은 평범하고 평화로운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더 알찬 하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을가지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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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뛰어넘기
로맹 모네리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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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어 뛰어넘기

로맹 모네리 지음


이 책은

신랄한 연애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 젊은이들의 세태를

날카롭게 통찰해 내면서도 한층 더 세련된 묘사 방식으로 무장한 책입니다.

단순한 연애소설처럼 보이지만 SNS 사회에 젖어 있는 사람들의 관계와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SNS 속에서의 나와 너, 인간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연애는 과연 누구와 하고 있는지,

우리가 꿈꾸는 연애에서 정작 빠진 것은 무엇인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의

남녀 주인공인 지기와 멜린은 인터넷 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이입니다.

멜린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지기를 골라 만났고

지기는 그런 멜린에게 몇 가지 조건을 달아 만남을 지속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들의 계약 연애는 지금껏 나왔던 로맨스 소설 속 계약과는 달리

이기적인 연애의 면모를 철저히 보여줍니다.


상어 뛰어넘기 제목이 궁금하기도 해서 이 책을 잡은 순간

단숨에 읽어버리는 마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sns를 매개체로 해서

남녀의 사랑이야기, 이기적으로 시작한 사랑

사랑에 대해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준 책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사람들은 행복보다 안락을 선호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행복보단 안랃을 선호한다는 말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기적인가 봅니다.


두 사람은 커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내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았을텐데

좋을 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지만 굳이 서로가 커플이라는 것을 확인하려고

다른 곳에 가서 기웃거릴 필요 없이 말이다.

두 사람은 함께 였을 텐데

그저.


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글귀....

두 사람은 그저 함께 였다...

라는 말..이

지금의 계절에 어울리는 것 같다..

추워지는 계절 혼자보단 둘이 함께..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야 한다는 말..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사랑에 대해 생각도 하고

달달한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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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어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9
이유라 지음, 정혜원 그림, 곽재용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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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어 공부 안하면 안되나요?

이유라 지음 / 참돌 어린이


우리가 왜 우리의 말과 글을 소중히 여기고 사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한글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왜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하고 특별한 건지,

이 책을 통해 재미있는 여러 이야기들과 함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PART 1 왜 국어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1. 모국어가 가장 중요해요
2. 국어를 잘해야 다른 과목도 잘해요
3.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국어가 필요해요
4.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예요
5. 한글은 조상이 물려준 소중한 보물이에요
6. 한글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어요
7. 세계인이 한글을 배우고 있어요

PART 2 국어 공부, 이렇게 하세요
1. 내 국어 실력을 잘 모르겠어요
끝말잇기 같은 단어 놀이를 해 봐요
2. 내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할 수 없어요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요
3.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요
국어 단어장을 만들어요
4. 긴 글은 이해하기 어려워요
독서 감상문을 써 봐요
5. 머릿속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동시를 써 봐요
6. 맞춤법이 자꾸 틀려요
쉬운 맞춤법과 문법부터 공부해요


한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내용들을 알려주고 그 방법도 알려줍니다.



영어를 잘하는 혜민이는 국어 시간을 싫어해습니다.

혜민이는 국어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은 영어도 중요하지만

한글을 소중함을 알고 국어를 소중히 여겨애 한다고 말합니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입니다.

세종대왕은 1443년 자음 닿소리17자와 모음인 홀소리 11자로 28자를 만들었습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움을 만들었지만 신하들을 우리 글을 쓰는 것이 어랑캐만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만 했어요.

이런 신하들을 설득하여 지금의 한글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록 아빠엄마가 읽어요라고 해서

우리 아이 국어 실력키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부록 엄마 아빠가 읽어요
1. 바르고 고운 말을 쓰도록 도와주세요
2. 함께 책을 읽어 주세요
3. 일주일에 한 번 가족회의를 하세요
4. 가족 간에 편지를 주고받으세요
5.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6. 아이의 단어를 바로잡아 주세요
7. 아이와 국어 공부 계획을 세워 보세요



국어는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배워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입니다.

그러다 보니 국어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선 잘 못 느끼고,

영어나 수학 등 다른 과목 공부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어 공부를 하라고 하면 "국어 공부를 왜 해야 해요?

공부해야 할 다른 과목들이 얼마나 많은데요!"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어떠한 과목보다 제일 중요하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문장은 간단해지고 쓰이는 용어는 어려워지는데,

국어 실력이 부족하게 되면 그러한 문장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고

시험을 봐도 뜻을 알지 못해 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차곡차곡 쌓인 국어 실력이 바탕이 되어 줘야 다른 공부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국어의 어려운 점이 있으면 이렇게 하세요 라는 방법까지 알려주어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이 책에 나오는 방법들을 해본다면

국어 실력이 쑥쑥 향샹됩니다.


이 책을 통해 국어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워서

국어 공부의 재미도 느끼고, 우리말의 소중함도 깨달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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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 - 교육학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해명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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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


고전은 누구나 들어봤지만 누구도 읽지 않은 책이라고 합니다.

너도나도 권하지만 고전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아이한테 뭘 권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이 또한 고전을 읽어도 뭘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교육학자 아버지가 나섰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전 독서 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저자는

그 해답인 청소년 고전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명한 교육학자인 이해명 교수는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들에게 맞는 고전은 무엇인지,

논술과 같은 시험 대비에서 나아가 아이의 삶을 바꿔주는 고전으로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에 대해 시원하게 밝혀줍니다.

아들에게 직접 적용해 큰 효과를 보았던 고전 독서 교육법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 자상한 아버지에게 듣는 듯

동서양 고전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안내받을수 있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부모님들께 드리는 글 아들에게 고전을 소개해야 할 시간
들어가며 아들아, 인생은 짧지만 고전은 길단다


1장 어릴 때 읽은 책이 평생을 간다_고전을 처음 접하는 너에게
고전은 나의 힘
아버지를 위해 몸을 던진 심청이가 효녀일까?: [심청전]에서 [양반전]까지, 우리 고전 소설들
우린 모두 어딘가에서는 소수자이다: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 이솝이 들려주는 ‘사람’다움
사람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세상을 본다: 감상에 ‘정답’이 없는 우리의 고운 시들
어른들은 왜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할까?: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콜럼버스의 [콜럼버스 항해록]
아이들은 길 위에서 배우고 성장한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쥘 베른의 [80일 간의 세계일주]
상상하는 것을 멈춘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유기], 그리고 [천일야화]

2장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껍질을 깨야 한다_성장통을 겪는 너에게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고통이 따른다
어른들은 왜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지 않을까?: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참된 용기란 무엇일까?: 추적의 [명심보감]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성적인 욕망은 감춰야만 하는 걸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
사랑은 때로 상처를 각오해야 한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모든 사랑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 삶이 계속된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사랑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지금 네가 불안한 것은 잘 해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장자의 [장자]
감히 누구도 옭아매지 못하는 자유 | 너와 나는 다르기에 모두 옳다 | 세상만사 모두가 자연의 이치일 뿐 | 나를 괴롭히는 문제에서 벗어나기

3장 지혜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_보다 많은 것을 배우려는 너에게
인류는 ‘과학적인 사고’를 어떻게 발전시켰을까?
‘공자님의 말씀’이 지금에서도 여전히 통할까?: 공자의 [논어]
사람은 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까?: 맹자의 [맹자]
사람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걸까?: 순자의 [순자]
인간의 악한 바탕을 경계하라 |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라 | 몰입하고 전력을 다하라
참다운 지식이란 무엇일까?: 플라톤의 [대화편]
앎이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출발한다
‘왜’라는 질문을 왜 해야 하는 걸까?: 파브르의 [과학 이야기]와 다윈의 [종의 기원]
호기심과 관찰에서 시작된 과학 | 갈라파고스 섬에서 탄생한 진화론

4장 어디로 가야 할지 역사가 답해줄 것이다_내일을 준비하며 경쟁으로 지친 너에게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전들: 한 발 물러서서 다르게 보기
승자와 패자는 어디에서 갈라지는 걸까?: 나관중의 [삼국지], 플루타르코스의 [플루타르크 영웅전], 손자의 [손자병법]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이순신의 [난중일기], 류성룡의 [징비록]
중국과 일본은 우리에게 어떤 이웃이었을까?: 사마천의 [사기]와 베니딕트의 [국화와 칼]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하는 우리의 멋: 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5장 세상은 넓고 배움은 끝이 없다
좁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멀리 나아가려는 너에게
아는 만큼 넓어지는 세상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도, 하루저녁에 멸망하지도 않았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한비자의 [한비자], 위징의 [정관정요]
우리는 왜 정치를 믿지 못하게 되었을까?: 존 로크의 [통치론], 윌리엄 샤일러의 [제3제국의 흥망]
독점과 분배, 그 중간의 타협점은 없을까?: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로 보는 경제학
불평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과 [사회 계약론]

마치며 고전을 통해 끝없이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 책에서는 [심청전]과 같은 우리 고전 소설에서 [데미안]과 같은 성장 청소년들을 위한 소설,

[종의 기원]에서 [논어]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를 바꿨던 고전들,

그리고 [인간 불평등 기원론]과 같이 지금 우리 모두가 고민할 법한 문제들을 다룬 고전들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 고전을 주로 읽으면서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과 고유의 윤리관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이성 말고도 세상 전반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저자는 아이에게 [데미안]과 같이 사춘기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작 소설을 비롯해

[종의 기원]과 같은 과학 고전들을 읽히라고 합니다.

중학생에게 조금 버거울 수도 있지만 과학 고전은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등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맞은 아들에게 저자는 [사기]와 [군주론], [사회계약론] 등

역사,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전을 계속 반복해서 읽고, 읽고 난뒤에 토론을 하라고 말합니다.

토론의 기술은 이제 모든 분야에거가장 중요한 능력입니다.

고전을 읽고, 생각하고, 논술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곧 창의성을 기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효도와 예절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도 있으며,

사고를  확장시켜 뇌를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심청전>>의 예를 들어보면

심청전 판소리 심청가와 심청전이 있고,

심청전에 나오는 <상두가>, <방아타령>과 같은 노래 나 심봉사가 부르는 사설

심청전을 책으로 읽는 재미와 판소리로 듣는 재미는 다르다고 합니다.

심청전이 효이야기인데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단장이라고 해,뱃속이 조각조각 끊어지는 것 같은 고통이라는 뜻이야 .

그렇다면 자신이 사라지면 아버지가 슬퍼할 것임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희생한 심청이의 선택을효라고 할 수 있을까?

만약 심청이 21세기 한국에 태어났다면 아버지를 위해ㅓ 언던 선택을 했을까?

이 처럼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꺼리를 어떻게 던져주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처럼 이 책은

아이의 성장 시기별 고민들과 관심사를 고려하며 분야별, 난이도별, 상황별로

다양한 고전들을 성장 단계에 맞춰 차근차근 소개하였으며,

책 소개에서 나아가 고전을 읽고 자연스럽게 나온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아이 스스로 깊이 고민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토론하며 아이의 생각도 알고 , 사고력과 창의성을  확장시킬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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