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 바이브 코딩 by 안티그래비티 - 5분 만에 만드는 업무용 웹 애플리케이션! 45가지 속성 레시피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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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바이브 코딩에 진입 장벽이 워낙 낮아지다 보니 SNS에 이를 비꼬는 재미난 글들이 돌아다닌다. "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 출신 바이브 코딩 전문가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자연어이고요, 메인 프레임워크는 기세입니다." 같은 글이다.

그러나 이제 비전공자들이 내놓는 결과물들을 보면, 전문가들도 결코 무시하기 어렵다. 코딩 비전공자들은 그냥 일반인이 아니다. 그들도 코딩이 아닌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고, 각자의 영역에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들이다.

개발한 프로그램이 돈이 되냐, 안되냐의 차이는 결국 고객이 결정한다. 고객의 니즈와 바이브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고객 자신과 그 접점에 있는 전문가들이다. 비록 지금 그들이 쏟아내는 코딩 결과물들이 대체로 허술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하루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바이브코딩 프로그램과 함께 진화할 것이다.

신간 '바이브 코딩 by 안티그래비티'는 간단하게 바이브코딩으로 만들 수 있는 업무용 웹 어플리이케이션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바이브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법을 레시피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 적절한 비유다. 셰프가 만든 요리를 그대로 복제할 순 없겠지만, 재료와 레시피를 정확히 정해준다면 일반인도 제법 비슷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컴퓨팅 성능과 알고리즘은 이용하는 만큼 비용으로 처리한다. 사용자에게 남은 건 구조를 설계하는 능력과 틀린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여전히 코딩 비전문가에게는 한계가 있는 능력들이지만 앞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업데이트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바이브 코딩을 공부하면 된다. 검은색 터미널 화면을 윈도우가 바꿔줬듯이 미래는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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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 - GPU부터 HBM, 파운드리, 패키징, 데이터센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읽는 AI 반도체 생태계
MrTrigger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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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저 똑똑한 챗봇 수준으로 여겨지던 LLM AI를 다양한 구조에 넣고 굴려보니 제법 쓸만한 도구가 되었다. 나는 AI와 사람과의 폭발적인 상호작용의 비결이 '재미'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인간이 사용하던 도구 중 AI가 가장 사람과 닮아 있다. 인간은 언제나 자신과 비슷한 것을 만들어내고 싶어 했다. 그리고 도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키고 싶어 했다. AI는 거기에 딱 맞는 도구다. 인간은 정말 재밌는 도구를 만들어 냈다.

AI를 굴리는 하드웨어는 컴퓨터다. AI가 요구하는 성능 사항은 컴퓨터 안 GPU와 메모리 성능에 집중되어 있다. 세계에 메모리 회사 중 1,2등 회사가 한국에 있다니 커다란 행운이다. 뉴스에서도 AI 열풍과 우리나라 메모리 회사들을 연관지어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엔비디아와 ASML에 대해서 안다. 피상적인 지식만으로는 이 분야에서 내가 뭔가 안다고 말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AI 열풍을 기점으로 반도체 생태계의 구조와 기술 흐름을 다시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신간 '한눈에 보는 AI반도체 산업'는 지금 현시점에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구도와 판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반도체 산업에 처음 접근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념 정리도 충실히 담겨져 있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이 더욱 커진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도체 산업을 공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지금 그리고 미래에 무엇으로 먹고 사는지 공부한다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 투자한다면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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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 - GPU부터 HBM, 파운드리, 패키징, 데이터센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읽는 AI 반도체 생태계
MrTrigger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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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 CEO의 서재 47
우다가와 모토카즈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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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타인과 일을 한다. 설령 1인 기업이라 하더라도 업무의 상당 부분은 외부 서비스를 이용해 모자란 부분을 메꿔가며 일한다. 인간이 선택한 첫번째 도구는 바로 옆에 있는 인간이었다. 현재도 가장 결정적인 도구는 타인이다.

타인은 내가 아니여서 참 이해하기 힘들다. 한마음 한뜻으로 일을 하면 그 시너지가 엄청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게 얼른 일을 끝내고 달콤한 성과를 같이 맛보면 좋으려만. 타인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가 일하자는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

타인의 입장에선 내가 타인이다. 그가 바라는 것도 나와 다르진 않다. 잘해내고 싶다는 건 똑같다. 하지만 이야기를 했을 때 서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 각자 사정을 피상적으로만 이해한다. 상대방 이야기대로 일을 진행한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본질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이 꼬인 실타래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우리는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해야 한다.

신간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은 일본에서 여러 도서상을 받은 수작이다. 경영학자이자 기업 변혁 자문 회사 대표인 우다가와 모토카즈 교수의 대표작이다.

책은 타인과 일을 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 어떤 자세로 임해야 그것을 극복하고 최고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먼저 알려준다. 그 다음은 아주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신의 내부에서 상대를 발견하고, 상대의 내부에서 자신을 발견하는지를 단계별로 진행한다. 이 모든 것은 대화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적으로는 서로의 내러티브를 알게되고 거기에 맞춰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책을 읽고 이것은 일할 때만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인생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걸 알았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내러티브를 발견해 주고 나의 내러티브를 들려주는 것이 진짜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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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사고 - 제3의 선택으로 세상을 바꾼 이노베이터들의 생각법
로저 마틴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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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큰 성공을 이룬 기업이나 리더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대체로 하나에 집중해 그것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인 것처럼 여겨질 때, 시장에 등장한 슈퍼스타는 동시에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 영역을 모두 성공시키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예를 들면 애플은 '심플한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을 동시에 추구하며 모두 만족시켜 세상을 바꿨다. 또 다른 예로 테슬라는 '친환경'과 '첨단 기술'이라는 욕망을 하나의 차에 담아내며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슈퍼스타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할 것이라 믿었던 관념을 무너트리며 등장한다.

이런 멋진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신간 '통합적 사고'는 바로 이런 혁신적인 생각을 꺼내는 비결이 담긴 책이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트레이드오프가 일어나는 선택을 어쩔 수 없이 하기보다 둘 다를 넘어서는 새로운 구조를 찾는다.

이런 구조를 찾기 위해서는 역설계, 원하는 결과에서 원인까지 거꾸로 찾아가는 사고법이 필요하다. 양쪽의 장점이 무엇이고 각 장점을 지키려면 어떤 조건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지 알아낸다. 그리고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걷어낸다. 그것이 유지되기 위한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다.

우리는 '둘 중 하나'라는 함정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는 경쟁자를 이길 수 없다. 우리는 선택의 문제를 설계의 문제로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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